영화 판타스틱 4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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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타스틱 4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5년 8월 6일 (대한민국)
감독: 조시 트랭크
영화 시리즈: 판타스틱 4 시리즈
제작사: 20세기 스튜디오, 마브 필름, TSG 엔터테인먼트, 1492 픽처스, Robert Kulzer Productions
작곡가: 필립 글래스, 마르코 벨트라미
판타스틱 4(영어: Fantastic Four)는 2015년 개봉한 미국의 영화이다. 마블 코믹스의 동명의 슈퍼히어로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으며, 이전에 개봉했던 《판타스틱 4》(2005)와 그 속편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2007)의 리부트 작품이다. 《크로니클》(2012)을 감독했던 조시 트랭크가 감독하고, 사이먼 킨버그와 제러미 슬레이터가 각본을 썼다. 마일스 텔러, 케이트 마라,마이클 B. 조던, 제이미 벨, 토비 케벨이 주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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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장르의 밑바닥
- 이동진(★)
미적미적, 구질구질, 갈팡질팡
- 박평식(★☆)
유일한 장점이던 유쾌함마저 잃어버렸다
- 이용철(★)
영화 자체가 수치스러워! 보는 관객이 오히려 부끄럽다고! - 앵그리 죠
영화의 모든 것들이 망했습니다. 모든 것이! 차라리 배트맨과 로빈을 다시 보겠습니다. 저는 정말로 심각합니다. 영화 전체에서 단 하나의 장점도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2015년 최초의, 진정한, 완전한 재앙입니다. - 크리스 스턱만
이 4번째 리부트판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건 그래도 1994년에 로저 코먼이 만든 것보다는 낫다는 겁니다. 근데 제가 이 씽 피규어를 들고 카메라 앞에서 2시간 동안 흔들어도 1994년판보다는 나을 테니 칭찬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네요. - 플릭픽
이 영화를 보시고 나면 폭스의 경영자들이 죄다 병신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저는 폭스가 존나 천재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 사람들은 옛날에 나온 쓰레기같은 판타스틱 4를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려고 한거거든요!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생각한 건 "이야~ 제시카 알바랑 크리스 에반스가 나오고 닥터 둠을 좀 더 제대로 구성했던 판타스틱 4 영화를 보고 싶네?"입니다. 이게 어떤 뜻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제러미 잔스
마블에서 가장 화목하고 훈훈한 히어로팀을 어둡고 진지하게 해석하려 한 야심작. 결과적으론 대실패다. 정서는 <크로니클>을 닮았고, 목표는 <판타스틱4 비기닝>처럼 보인다. 문제는 대서사시를 만들고자 했던 의도가 아니라 그걸 단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연출력. 히어로영화인데 캐릭터는 제대로 안 보이고 이야기가 시작될라치면 어느 새 끝나 있다. 심지어 CG마저 조악하다. 지루함 끝에 찾아오는 황당함. 중간부터는 그냥 손을 놓아버린 느낌. 괴작이다. - 송경원(씨네21 평론가)
판타스틱 포: 삼진 아웃 - Honest Trailers
폭스가 쟁여둔 마블 판권을 조속히 마블에게 돌려줘야하는 이유. - 김도훈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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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36회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3개 부문수상작으로 기록됐다. 국내에서는 고무닦이라는 이름으로 조롱 받고 있다. 스타워즈 팬들은 졸지에 전화위복
8월 4일 로튼토마토에 평가가 올라왔는데, 토마토 지수 20%로 나쁜 스타트를 끊더니 이후 14%까지 떨어져버렸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29. 메타크리틱에서 그 《D-WAR》가 33점을 받은 걸 생각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직 개봉까지 시간이 남긴 남았지만 8월 6일 기준 로튼토마토에선 24명이, 메타크리틱에선 8명이 평가했다는 걸 고려하면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도 그다지 희망적이지가 않다. 점수를 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나쁜 평가를 하고 있단 걸 보면 퀼리티에 의심이 간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8월 6일 상황으로 로튼 토마토는 12%로 하락한 상황. 이 정도면 완성도가 절망적이라는 의심 정도가 아니라 확정이다. 이 12%가 어느 정도의 수치냐면,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최악의 히어로 영화의 전설을 찍은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 로튼토마토 26%다. 즉 반지닦이보다 못하다. 반지닦이를 능가하는 형편없음 덕에 고무닦이, 판포닦이 등의 드립도 나오는 중. 팬들에게 존재를 부정당하는 히어로 영화인 《캣우먼》이 10%라는 걸 고려하면 최악의 히어로 영화라는 평이 틀린 말이 아니다.
6일 밤 시점으로 7%까지 내려갔다. 현재 주요언론들의 평가가 계속 업데이트되는 중인데 하나같이 극딜을 퍼붓고 있다. 특히나 롤링스톤지에서는 니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9%까지 회복(?)했지만...여전히 배트맨과 로빈의 11%에 비하면 낮다. 이후 다시 8%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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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지수가 정리되어 안정화된 11월 현재 고무닦이의 썩은 토마토 지수는 9%이며 이보다 평점이 더 낮은 히어로 영화는 썩은 토마토 지수 7%인 슈퍼걸과 엘렉트라밖에 없다.
IGN에선 '사상 최악의 슈퍼 히어로 영화가 나왔다. 그러니 이걸 기념하자.'라며 로튼 토마토 수치 9%를 뜻하는 9와 진짜 썩은 토마토로 장식한 기념 케이크를 만들었다.
IMDb 유저 평점은 8월 11일 경 3.9점. 개봉일 때보다 더 떨어진 상태인데 차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평점이 이 상태에서 0.4점 더 떨어지게 되면 김치 전사와 동급이 되어버린다. 다만 판포스틱이 극장에서 내려가고 한참뒤인 2016년 시점에선 판포스틱의 평점은 조금 올라서 4.3이 되었다. 그러나 평론가든 영화 관객이든 원작 팬들이든 간에 죄다 판4스틱을, 마치 한국인터넷에서 김치 전사 보듯이 평가하기에, 김치 전사 보다 평점이 조금 높아봤자 의미는 없다.
유튜브의 유명 영화 리뷰어 크리스 스턱만은 차라리 배트맨과 로빈이 더 나아보일 지경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평점 F를 주었다. 리뷰 루리웹의 반응 심지어 이런 짤까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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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잔스에게도 좋은 소리는 별로 못 들었다. 주인공들이 정부의 무기로 사용된다는 아이디어와 캐스팅은 마음에 들었으나 영화 자체가 비상식적인 데다가 편집도 흉하고 쓸데없이 암울하고 심지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1시간 후면 잊혀질 영화라고 평했다.결국 보면 볼수록 더 형편없어 보인다면서 2015년 최악의 영화 4위라 평했다.
2015년판 판타스틱 포 실사영화가 개봉하기도 전부터 망한 이유. 이게 사실이라면 감독 조시 트랭크에게 대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걸로 보인다. 링크에 적힌 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판타스틱 포 촬영 당시 감독이 각종 안하무인 행동을 했고 "나는 판타스틱 포 따위 안 만든다. 나는 나만의 큰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 영화(판타스틱 포)를 크로니클의 연장선상으로 그릴 것이다." 라고 했다는 내용이 된다. 판타스틱 포라는 이름을 걸고 그걸 찍으면서 하는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발언.
한편 영화 때문에 난리가 난 와중 트랭크 감독은 트위터로 원래는 이것보다 더 끝내주는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너네들이 영영 볼 일은 없겠지만 내가 원래 만든 영화는 더 판타스틱했단 말이야! 하고. 현재는 트윗을 삭제한 상태이며, 팬들의 반응은 "트랭크 이 양반도 웃기는 게 닥터 둠이라든가 캐릭터 설정도 자기 딴에 따라 바꾸고 배우나 제작진에게 원작 읽지도 말라고 하고 자신은 기껏 봤다는 게 얼티미츠...였던 걸 보면 원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이해할 생각조차 없던 거 같은데 이런 소리 하고 있으니까 나 참"이라는 반응. 그래도 위의 재촬영 문단과 더불어 생각하면 재촬영 전 판본이 지금보다 완성도가 더 높았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감독의 말대로 완성도가 끝내주는 영화였을 일은 없는 것이, 그렇다면 크로니클 2고 뭐고 애초에 재촬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뒤로 20세기 폭스가 촬영 들어가기 며칠 전에 3개의 큰 액션 장면을 빼버리고 나중에는 편집도 자기 마음대로 해버린 데다 제작비까지 삭감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폭스가 영화를 살리기 위해서 그런거다라는 사람들과 감독이나 폭스나 똑같다라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
그리고 작품 외적인 얘기로 이 영화에서 리드 리처즈 역을 맡은 마일스 텔러가 위플래쉬 감독에 의해 위플래시 차기작에서 해고 당했다. 영화 내에서 발연기가 너무 심해서 짤렸다, 조쉬 트랭크 감독이랑 같이 대마빨고 사고 치는 바람에 짤렸다 등 여러 썰이 있긴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 영화로 인해 미운털이 박혔다는것이다. 참고로 위플래시 감독의 차기작에는 마일스 텔러 대신 라이언 고슬링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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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히려 이 영화가 병맛이었던 게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하는 양덕들도 있다. 이제 판타스틱 포를 3번이나 말아먹은 폭스가 정신 차리고 마블에게 판권을 반납하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포함된 제대로 된 판타스틱 포 영화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유. 실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평이 안 좋게 나오고 극장 성적마저 낮게 나오자, 소니는 마블과 계약을 맺어서 이후 스파이더맨 영화를 마블 측이 제작하도록 했다.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넘어간 스파이더맨은 탄탄한 기반 설정을 바탕으로 같은 세계관 내 다른 캐릭터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색다른 매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최소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 비해 영화적 완성도는 떨어질지언정 스파이더맨의 캐릭터는 원작에 가장 가깝게 잘 묘사되었던 반면 판타4스틱은 자신의 전 작품을 재현하려는 감독의 독단으로 캐릭터가 원작과 동떨어지게 된 탓에 엄청난 재앙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런 망조와 판타스틱 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전하길 바라는 팬들의 기대가 무색하게도 20세기 폭스에서는 속편 개봉 날짜까지 다 설정해놨다. 감독은 둘째치더라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설정과 캐스팅을 그대로 쓰면서 엑스맨과 크로스오버를 강행할 작정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 사실 판포 후속편은 본편이 개봉되기도 한참 전에 확정되었으므로, 오피셜 소식 꼬박꼬박 챙겨 듣는 팬들로서는 딱히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결국 속편 개봉 날짜가 삭제되었다. 완전히 취소된 것인지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으나 이런 식으로 삭제된 속편치고 나온 적이 거의 없는 생각하면 크랭크 캔슬이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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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의 판포스틱 페이지에선 알바들의 평점 주작이 자행되고 있다. 개봉 뒤 평점은 아니나다를까 혹평 일색. 알바들의 고평가를 제외하면 거의 전부 1, 2점대를 마크하고 있다. 네이버 기자,평론가 평점의 스타트를 끊은 송경원 <씨네 21>기자는 "지루함 끝에 찾아오는 황당함. 중간부턴 그냥 손을 놓아버린 느낌. 괴작이다"라는 평을 하며 3점을 선사하였다. 박평식도 3점을 선사했다.
진정한 의미의 별점테러는 김수에게서 나왔다. <워터월드> 이후 이런 재앙은 오랜만이라는 평과 함께 1점테러를 감행했다. 물론 워터월드는 들인 비용에 비해 결과물이 상대적으로 실망적이라 그렇지, 그리 악평을 받을 만큼 영화 구성이 엉망인 건 아니었다.
국내 언론 시사회 반응도 혹평이다. 1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이야기를 무려 1시간 40분이나 중언부언하고 있다.
블루레이 스틸북 한정판이 예약판매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나도 매진이 되질 않고 있는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대부분의 블루레이 스틸북은 예약판매 시작 후 하루도 안 되어서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이 망작이 얼마나 인기가 없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결국 할리우드 리포터지에서 선정한 2015년 할리우드 5대 망작 영화 리스트에 올랐다. 같이 리스트에 오른 영화들로는 브래드 버드의 《투모로우랜드》, 가이 리치의 《맨 프롬 엉클》, 크리스 콜럼버스의 《픽셀》, 카메론 크로우의 《알로하》가 있다.
그런데 2015년 8월 20일, Birth Movies Death가 제러미 슬레이터와 조시 트랭크가 작성한 판타스틱 포 초기각본을 입수했다고 한다. 최종 각본과는 내용과 스타일이 판이했고, 2014년 사이먼 킨버그가 각본가로 참여하면서 저 첫 각본은 사실상 엎어졌다고 한다. 수정의 주된 이유는 제작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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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 때문에 원래 트랭크가 의도했던 대로 스토리를 밀고 나갔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은 판타스틱 포가 나왔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막상 실제 초기 각본의 내용이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이 쪽 각본 역시 탁월하다고 보기 어려우며, 리부트 영화 한 편에 모두 담아낼 수 있을 내용이 아니라는 반응이 많다. 예전에 저 초기 각본처럼 너무 많은 내용을 집어넣었다가 망한 영화가 있었기 때문.
여담으로 영화관에서 주는 홍보용 팜플렛 중 영화잡지와 제휴한 팜플렛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을 의식한 것인지 교묘하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보이게 홍보를 하고 있다. 팜플렛 뒷면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차기작들,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차기작들의 개봉 예정일들을 정리해 놓은 표가 있어 영화보다 팜플렛이 더 호평받았다. 다만 표에 캡틴 마블 영화의 마크를 이름이 같았던 DC의 샤잠 마크로 넣었고, 갬빗의 마크는 갬빗 게이밍의 마크를 넣었다.
또 다른 여담으로 온갖 망작 히어로 영화들을 자주 비판하는 히어로 갤러리에서 독보적인 제 1순위 망작 영화로 평가받는다.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고스트 라이더 시리즈 등의 평범한 망작은 감히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할 수준의 21세기 사상 최악의 히어로 무비로 칭송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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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리드 리처즈는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발표하나 당연히 선생님을포함한 대부분이 비웃는다. 그 뒤 리드는 벤 그림네 가족이 운영하는 폐차 처리장에서 차원이동기의 재료를 훔치다가 벤에게 걸리지만 벤을 꼬드겨서 자신의 실험을 돕게 하고, 미니카를 차원 이동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7년 뒤인 2014년, 리드와 벤은 제대로 완성된 차원 이동기를 논문 발표회장에서 선보이지만 실격당한다. 그러나 백스터 재단에서 온 프랭클린 스톰 박사와 수 스톰은 이를 눈여겨 보고 백스터 재단에 초대하고, 원래는 감옥에 가 있어야 할 빅터 본 둠이 시작했던 프로젝트에 참가시킨다. 이후 프랭클린 박사는 아파트 구석에 쳐박혀 사는 빅터를 찾아가 다시 참가할 것을 권하나 빅터는 처음엔 싫다 하지만 수도 참가한단 말을 듣고 참가한다. 그 뒤 연구소에 도착한 리드와 빅터는 다른 차원에 가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차원에 자신들이 직접 간단 얘기를 듣게 된다.
한편 공도 레이싱을 즐기던 쟈니 스톰은 사고를 당한 뒤 아빠에게 꾸중을 들으며 "좋은 머리 썩히지 말고 프로젝트에 참가해라."라는 말을 듣게 되고 프로젝트이 참여한다.
주인공들이 참가한 프로젝트는 원숭이를 다른 차원에 보낸 뒤 통신과 귀환에 성공하면서 좋은 조짐을 보이지만 뜬금없이 나타난 NASA가 프로젝트를 가로채고, 빅터는 술이나 마시자며 일행을 꼬드긴다. 이후 술을 마시며 빅터가 아폴로를 타고 달에 갔던 이들의 일화를 얘기하고, 이미 술에 취해 정줄을 좀 놓은 빅터와 리드, 쟈니는 나사에서 공로를 가로채기 전에 먼저 선수를 치자는 생각에 다른 차원으로 가기로 한다. 리드는 벤에게 같이 다른 차원에 가자고 꼬드기고 벤은 리드의 말에 혹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일행은 한밤중에 방호복을 챙겨입고 다른 차원으로 갈 준비를 하고 이동에 성공하지만 연구센터와의 교신이 끊긴다. 다른 차원에서 성조기를 꽂고 사진을 찍으려다가 한 곳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것을 발견하고 조사를 하다가 에너지가 폭주해 도망을 치고, 이 와중에 빅터는 에너지 물질을 잔뜩 뒤집어써 방호복이 온몸에 달라붙은 채 실종된다. 에너지 물질은 차원 이동기까지 덮치며 쟈니가 불길에 휩싸이고 벤은 돌 세례를 받게된다. 수가 차원이동기 설정을 수동으로 바꿔서 돌아오는데 성공하지만, 큰 폭발이 일어나 수가 휩쓸리고 일대에 정전이 일어난다. 리드는 불타는 쟈니를 보고 놀란 뒤, 돌에 깔린 벤을 구하러 가다가 자신의 다리가 고무마냥 늘어난 걸 보고 기절한다. 깨어난 리드는 NASA의 연구소에 묶여 있었고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리드는 환풍구를 통해 벤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벤을 구하기 위해 속박을 풀고 환풍구를 통해 벤이 있는 방으로 간다. 벤은 리드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리드의 탈출을 알아챈 나사에 쫓겨 리드는 다시 구하러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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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벤(= 씽)은 각종 군의 비밀 임무 수행에 참여하게 되고, 군대는 이미 쟈니를 비롯한 다른 히어로들의 특수 슈트를 만들어서 활동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이들의 능력을 더 시험해 본다. 그리고 다른 차원은 플래닛 제로라 명명된다. 쟈니와 수는 계속해서 실험에 참여하고, 벤은 군사활동을 계속 하는 가운데 리드는 도망가고 3개월 전에 파나마에서 마지막으로 신호를 잡힌 뒤 실종된 상태였다. 빅터는 아예 잊혀져버린 상태.리드는 고무형태란 점을 이용, 얼굴을 바꿔 정체를 숨긴 뒤 벤을 구할 부품을 사는 중이었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수에게 들키고, 잡으러 온 군대들을 물리치긴 하지만 벤에게 잡혀 이송된다. 벤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리드를 원망하고, 리드는 어떻게 해서든 다시 벤을 되돌리겠다 하지만 벤은 믿지 못한다.
리드는 다시 차원 이동기를 만들어 몸을 원래대로 되돌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고, 다시 한 번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다른 차원에 도착한 NASA의 대원들을 모니터 화면을 통해 살펴보는 가운데, 작중 완전히 잊혀졌던 빅터가 살아있단 걸 알게된다.빅터는 사고의 충격 때문인지 방호복이 온몸에 눌러붙어 흉측하게 변했고, 생체 신호와 체온을 비롯해 모든 게 정상이 아닌 상황이었다. NASA는 쓰러진 빅터를 데리고 돌아온다. 리드는 빅터와 대화를 하겠다고 하지만 NASA 측의 책임자가 자기가 먼저가 아니면 아무도 안 된다고 잘라 말한다. 그는 빅터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이 세상을 망치려 하더니 내 세상(= 플래닛 제로)도 망치려 한다면서 몸에 섞인 에너지 물질을 이용해 염력을 발휘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폭주한다.
연구소 내에 적색 경보가 울리고, 사람들이 대피하지만 빅터는 도망가는 사람과 자신에게 총을 쏘는 군인들을 모조리 머리를 터트려 살해하고, 프랭클린 스톰의 앞에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나만의 세상을 만들겠다며 프랭클린을 살해한 뒤 차원이동기에 탑승하고 플래닛 제로로 돌아간다.에너지가 과도하게 주입되어 시스템이 폭주하여, 좀만 잘못하면 블랙홀이 만들어져서 지구가 위험한 가운데 리드 일행도 말려들어 플래닛 제로로 가고, 모든 것이 분자 단위로 분해되는 곳에 도달하기 직전, 쟈니와 수 덕에 간신히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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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빅터를 막아서지만 쟈니와 벤이 허무하게 당하고, 블랙홀은 연구소를 넘어 주변 숲과 도로까지 집어삼키고, 리드가 빅터에게 그만두라 하지만 빅터는 "빅터는 없다. 오로지 멸망(Doom)만이 있을 뿐."이라며 리드를 쓰러뜨린다. 이후 빅터는 수도 쓰러뜨리나 리드의 반격에 절벽으로 떨어지고, 쟈니와 벤은 간신히 빅터의 에너지 공격에서 벗어난다. 리드는 쟈니와 수, 벤에게 "이곳이 빅터에게 힘을 줬듯이 우리에게도 힘을 줬다. 우리가 연 곳이니 우리가 닫자."면서 팀의 의지를 다지고 벤은 리드에게 계획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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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은 절벽에서 다시 올라오고, 리드 일행은 빅터와의 마지막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 끝에 둠은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가루로 분해되고 몸에 쌓였던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블랙홀이 사라지기 시작하자 일행은 블랙홀을 통해 지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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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해결된 뒤 군의 감시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하고, 군에게서 이 4명만을 위한 대형 연구소를 받아낸다. 이후 팀이 결성된 김에 이름을 정하기로 하고 리드의 "차고에서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는 말에 벤이 "판타스틱하네."라 답하자 리드가 우리의 이름을 정했다 말한다. 이후 판타스틱 4 로고가 뜨면서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