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화 카페 벨에포크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제로스 2024. 8. 20. 07:07
반응형
728x170

영화 카페 벨에포크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개봉일: 2020년 5월 20일 (대한민국)

감독: 니콜라 베도스

작곡가: 니콜라 베도스

수상 후보 선정: 세자르상 여우주연상, 세자르상 남우주연상

수상: 세자르상 각본상, 세자르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세자르상 여우조연상

​10

이런 시간여행 영화라면 언제든지 반갑다!! 당장 내가 떠나고 싶은,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알려주고 싶은 시간여행! 영화 보는 내내 훈훈하고 웃기고 울고 따뜻하고 다했다! 화면은 또 얼마나 예쁜지, 극장에서 보길 강력 추천!

MK(jeon****) 2020.05.20 12:00

공감4 비공감0

10

내 '벨에포크'는 언제인지 생각하게 되는 영화! 영상미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이라는 컨셉이 너무너무 신박했음!

폼포름(ara5****) 2020.05.20 13:17

공감3 비공감0

10

보고 나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신선한 방법의 시간여행 할 수만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야 할까 생각하며 봤다 오랜만에 인생영화를 만난듯!!

yonccu(zzyo****) 2020.05.20 12:11

공감3 비공감0

10

언제 시사회에서 보고 아직 빠져있는중! 인생영화 등극! 컨셉도 좋지만 여운이 남는 감동.. 힐링되는 기분! 강강추

mich**** 2020.05.20 09:51

공감4 비공감1

10

제 마음이 다 설레였어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전긍정(juns****) 2020.05.20 13:46

1분 1초 설레며, 24시간 사랑했던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행복했던 그때 그 모든 것이 그리워진 ‘빅토르’는

100% 고객 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의 설계자 ‘앙투안’의 초대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의 눈 앞에 마법처럼 펼쳐진 ‘카페 벨에포크’에서

‘빅토르’는 꿈에 그리던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는데...

올봄 새로운 로맨스를 원했던 관객들에게 맞춤 선물이 될 <카페 벨에포크>의 가장 큰 자랑을 손꼽으라고 하면 역시 이제껏 본 적 없는 뛰어난 상상력일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시간여행, 즉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만을 위한 ‘100% 고객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것. 이러한 전례 없는 독특한 설정에 이미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언론과 평단 역시 열광하고 있어 <카페 벨에포크>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인다.

 

​<카페 벨에포크>는 2019년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 받아 멈출 줄 모르는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는 가 하면, 토론토 국제영화제, 취리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영화제 초청 뿐만 아니라 세계 언론과 평단들 역시 앞다투어 <카페 벨에포크>를 치켜세우고 있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사랑에 빠졌는지를 기억하게 해주는 영화!”(Variety), “시간의 흐름과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영화”(Cineuropa), “올해 최고의 로맨스! 로맨틱하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아름답게 연기된 영화!”(The List), “섹시하고 독창적이다!”(Hollywood Reporter), “가슴 뭉클한 웃음과 설레는 감정을 능숙하게 안겨주는 영화!”(Screen International) 등 또 하나의 인생 로맨스 영화 탄생을 예고케하는 극찬들이 줄지어 쏟아졌다. 또한 <카페 벨에포크>만의 독특한 설정을 뒷받침해준 명품 배우들의 연기에도 “완벽한 캐스팅과 함께 유쾌하고 낭만적인 코미디!”(Forbes)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카페 벨에포크>에 아낌없이 쏟아지는 극찬은 영화제 초청과 세계 평단으로부터만 받은 것이 아니다. 영화는 입소문으로만 흥행을 일궜다고 봐도 좋을 만큼 대중들에게도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카페 벨에포크>는 프랑스 개봉 첫날부터 <조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등극했다. 이후 개봉 4주차까지 매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상영 극장의 수까지 증가하는 기염을 토한 것. 이는 <카페 벨에포크>만의 전례없는 ‘100%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컨셉이 대중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카페 벨에포크>를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동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수많은 영화들이 오랜 시간을 걸쳐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프 온리>(2004),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미드나잇 인 파리>(2011), <어바웃 타임>(2013) 등과 같은 로맨스 장르 안에서 시간여행 소재는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였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로맨틱한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했던 것. 앞선 흥행 작품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무한한 상상력으로 중무장한 <카페 벨에포크>가 다가오는 봄, 관객들에게 단 하나의 로맨스가 될 예정이다. ‘100% 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컨셉이 언제나 새로운 소재와 스토리에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인 것.

<카페 벨에포크>에서는 누구든지 원하는 날짜와 장소만 얘기하면 언제라도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헤밍웨이와 술 한잔을 마시며 문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고, 제 2차 세계대전이 직전인 곳을 방문해 히틀러의 뺨을 시원하게 때릴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시간여행의 설계를 맡은 ‘앙투안’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고객의 과거 체험 의뢰가 들어오면 배우 섭외부터 그 시대의 소품과 의상, 인테리어 등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재현해 판타지를 충족시켜 준다. 여기에 실제 영화 스튜디오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과 시간여행을 준비하는 백 스테이지 현장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든다.

​한편 ‘빅토르’가 ‘앙투안’의 고객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은퇴 후 점점 활기를 잃은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마련한 선물이 바로 ‘100% 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이다. 처음에는 아들이 건넨 초대장을 받고 ‘빅토르’는 망설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루만 과거로 간다면 언제로 갈래요?”라는 질문을 받게 된 그는 곧바로 “1974년 5월 16일이요”라고 답한다. 뒤이어 “그날 만난 사람을 정말 사랑했었죠”라며, 꿈에 그리던 첫사랑과의 재회를 고대한다. 이후 ‘빅토르’는 점점 생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수염을 밀고, 헤어 스타일도 바꾼다. 스탭들이 준비한 수트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워킹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빅토르’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내가 돌아가고 싶은 딱 하루는 언제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던지게 될 것이다. 즉, <카페 벨에포크>는 우리 모두의 리즈 시절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하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프랑스 혁명 이후 국고를 낭비한 죄와 반혁명을 시도하였다는 죄명으로 처형된 마리 앙투아네트. 검소한 국왕 루이 16세와는 달리 심한 낭비 덕에 ‘적자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극중에서 시간여행 설계자 ‘앙투안’은 “내일 고객은 마리 앙투아네트 덕후에요”라며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더욱 섬세하고 완벽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그의 연출을 통해 귀족 부인들과 화려한 사교 모임을 즐기는 18세기 프랑스 궁정이 완벽하게 재현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 문학의 거장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하여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동시대의 미국의 대표 작가인 윌리엄 포크너 역시 미국 남부사회의 변천 모습을 연대기적으로 묘사하여 두 차례의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작가 모두 극중에서 “술냄새를 풍기며 살았어요”라는 대사처럼 술 없이는 못 사는 주당으로 유명하다. 이에 시간여행 의뢰인은 1932년 어느 바에서 두 술꾼들과 만취하는 것을 의뢰해 눈길을 끈다.

뮌헨 협정은 1938년 9월 30일, 2차 세계대전 직전에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수데덴란트 병합문제를 독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4국이 개최한 정상회담이다. 히틀러의 침략 야욕을 늦추기 위해 체코슬로바키아를 공중 분해시켰으나 1년 뒤 나치의 폴란드 침공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협정으로 평가받는다. 극중에서 ‘빅토르’가 이들을 발견하고 “이 사이코들 보게”라며 히틀러의 뺨을 내리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의뢰인이 된 ‘빅토르’는 1974년 5월 16일로 돌아가려 한다. 사랑이 이루어진 곳, 카페 벨에포크에서 첫사랑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은 소망이기도 하지만, 그에게 있어 1970년대는 다시 돌아가고 싶은 리즈 시절이었던 것. ‘빅토르’는 “빈부, 좌우 상관없이 더 쉽게 어울렸어요. 이민자를 보호했고 종교인들도 덜 시끄러웠죠”라며 지나간 ‘벨에포크’를 추억한다. 무엇보다 “그 시절의 난 나쁘지 않았어요”라며 현재의 모습보다 생기있고 젊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빅토르’는 ‘카페 벨에포크’에서 꿈에 그리던 첫사랑과 재회한다. 우연히 옆테이블의 커플이 이별하는 장면을 보게 된 ‘빅토르’는 첫눈에 반한 그녀, ‘마리안’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이어 ‘마리안’과 거침없이 대화를 주고 받던 그때 그녀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으러 간 그녀를 아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수화기 너머의 사람이 미웠어요. 나보다 미남에 힘센 남자를 상상했죠”라고 읊조려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리안’은 카페를 떠나며 빨간색 스카프를 실수로 떨어트린다. 스카프를 주운 ‘빅토르’는 황급히 따라나가 그녀를 불러 세우고 “다 가짜란 걸 알지만 싫진 않네요”라며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묻는다. 이처럼 ‘빅토르’가 고이 간직하던 기억이 완벽하게 재현된 가운데 실제로 이날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빅토르’는 “아마 비가 왔을텐데?”라고 시간여행 스탭들에게 봄비를 주문, 쏟아지는 빗줄기 속 ‘마리안’과의 재회를 약속한다.

​빅토르’는 ‘마리안’과 함께 파티에 가게 된다. 모두가 취해있는 그 곳에서 ‘마리안’은 눈에 띄는 분홍색 드레스로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그녀는 흩뿌려지는 장미 꽃잎과 함께 살랑살랑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빅토르’ 역시 그녀의 환상적인 비주얼에 넋을 빼앗긴다.

​파티에서 술에 취한 ‘빅토르’는 빙글빙글 도는 침대 위에 ‘마리안’과 함께 마주보고 눕는다. ‘빅토르’는 그녀가 자주 쓰는 향수인 베르가모트 향을 느끼고 ‘마리안’을 한없이 그리워한다. 이어 ‘빅토르’가 “여보 보고 싶어”라고 말하자 ‘마리안’이 “정말?”이라고 대답하며 키스 하자 ‘빅토르’는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기분을 느낀다.

‘빅토르’는 ‘마리안’과 시간여행을 통해 재회하며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다. ‘빅토르’와 ‘마리안’은 오토바이를 타고 1974년으로 완벽하게 재현된 거리 곳곳을 누빈다. 간절히 돌아가고 싶었던 그 시간 속에 ‘마리안’과 함께하며 ‘빅토르’는 시간여행에 완전히 젖어든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