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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나이 프로필 재산 알파고 와이프 부인 아내 김현진 결혼 자녀 가족

by 제로스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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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 이세돌 프로필

이세돌 나이 키 학력 고향 몸무게 혈액형 가족관계

출생

1983년 3월 2일 (37세)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본관

경주 이씨1

신체

172cm, 57kg, O형2

학력

비금중학교 중퇴

형제자매

어머니, 3남 2녀 중 막내

배우자

김현진(1983년생, 2006년 결혼)

자녀

딸 이혜림(2006년생)

직업 / 소속

前 바둑기사 / 무소속

단급

프로 九단

입단

1995년

최대 연승기록

32연승 (세계 3위)

누적 우승 경력

50회 (한국 3위)

타이젬바둑 닉네임

공짱조폭

출생: 1983년 3월 2일 (37세), 신안군

키: 172cm

프로 입단: 1995년 7월 (만 12세)

배우자: 김현진 (2006년–)

형제자매: Lee Se-na, 이상훈, 이상희, 이차돌

자녀: 이혜림

이세돌 오마이걸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가 아이돌 러버임을 밝혔다.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가수 김장훈,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와 만났다.이날 김장훈은 이세돌 전 프로의 걸그룹 사랑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이세돌 전 프로가 구구단 세정을 좋아한다고 했다. 우연히 음악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영상편지를 선물했다"라며 "그런데 라디오스타 나가서 오마이걸을 좋아한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세돌 전 프로는 "아이돌 프로그램 '퀸덤'을 보고 오마이걸의 팬이 됐다"고 해명했고, 김희철은 "아이돌 계보가 있다"라고 놀라워 했다/이세돌 전 프로는 "원래 티아라를 좋아했다"라며, 티아라→세정→오마이걸 순의 아이돌 사랑을 진지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조훈현, 이창호에 이은 세계 바둑 최강의 계보를 이어간 바둑기사. 세계대회 우승 횟수가 이창호 다음으로 많고, 12세에 입단하여 한국 프로 기사 중 최연소 입단 3위의 기록을 가졌었다. 1위는 조훈현 九단의 9세, 2위는 이창호 九단의 11세.

유일하게 공식전에서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기사다. 알파고는 현재 바둑계를 은퇴했으며 전적은 74전 73승 1패인데 여기서 1패가 바로 이세돌이 4국에서 승리한 것. 마지막 상대였던 커제 9단은 3전 전패로 무너졌다.

이창호의 바둑이 느긋하면서도 안정된 계산으로 끝내기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느낌이라면, 이세돌은 압도적인 수읽기를 통한 흔들기로 난전으로 끌어들여 상대를 혼란시키고 압살해버리는 느낌이어서 아마추어와 일반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구경하는 사람이 즐거운 바둑. 묘수가 아주 강해서 대국 초반부터 계가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이 보인다 싶으면 전투가 수시로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 상대를 흔들어서 뒤집어서 역전승한 경우도 많고, 안 되는 축을 몰아서 승리한 바둑이 이런 데 올라가 있기도 하다. 영어자료

굉장히 실전적이고 보통 아마추어들이 따라잡기 힘든 묘수들이 많다. 특이한 형태로 둔 묘수들이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을 지경. 이창호 九단의 묘수가 교과서에 나올 법한 정석적인 묘수라면, 이세돌의 묘수는 그야말로 변칙, 야매 묘수의 절정을 보여준다. 보통 묘수라고 하면 수 하나로 상황이 뒤집히기 마련인데 이세돌의 묘수는 그런 게 아니라 그 한 수만으로는 이게 왜 묘수인지 알 수 없는 아리까리함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묘수 전의 판깔기와 후의 진행까지 전부 다 포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이런 변칙 묘수들로 엄청난 승수를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이세돌이 자신의 수읽기의 자신감, 그리고 그 자신감을 통한 빠른 결단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세돌은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도고리(道古里) 출신인데, 살던 집이 약 1500평일 정도로 부유했다고 한다. 논을 메워 집을 지었고, 이웃 빈집을 사들여 텃밭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5살 때부터 그에게 직접 바둑을 가르친, 부친 이수오 씨(아마 5단, 광주교대 졸업, 초등학교 교사 10년 근무)는 1998년 암으로 사망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쯤 이세돌은 아버지와 맞바둑을 두었고, 2학년 때 기력이 아버지를 완전히 넘어섰다고 한다.

1995년, 12세에 형인 이상훈을 따라 입단했지만5 두각을 드러낸 것은 2000년부터였다. 2000년에 32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불패소년'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이후 3년 동안 바둑계를 휩쓸지만 당시 三단이었다. 이는 이세돌이 더 높은 단을 달기 위해 치러야 하는 승단대회를 제대로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형식에 젖어 과도한 대국수로 스타급 기사를 혹사시키는 승단대회의 문제점은 이전에도 지적되고 있었다. 단적인 예가 89년 당시 이창호 四단의 111국 기록. 존재하던 모든 기전에 출전하고 승단대회까지 참여하던 끝에 나온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혹사이다. 최초로 그 제도에 정면으로 대항한 것이 이세돌이었다. 三단에 불과한 이세돌이 최우수기사로 선정된 후 메이저 세계대회인 후지쯔배를 우승하고 LG배 결승에 진출하면서6 승단대회 무용론이 여론의 지지를 받게 된 것.

결국 한국기원은 2003년부터 기존의 승단전을 폐지하고 승단 규칙에 "세계대회 우승시 三단 승단, 준우승시 一단 승단"을 추가한다.

승단대회 폐지가 일본바둑개혁의 이정표임이 널리 알려져있다. 적자규모만 크게 늘리던 승단대회는 지속될 수 없었다. 이후 한국에서는 더 나아가 대국료제도 대신 상금제가 도입되었고, 대국료를 지급하는 승단대회는 이후 프로기사들의 자의든 타의든 유지될 수 없었음이 명백하다. 가난한 프로기사들에게는 푼돈도 소중하다고, 대국료가 지급되어야 한다고 프로들이 주장한다면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상금제가 없으면 대국료가 유지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착각이다. 이세돌이 아니었더라도 승단대회는 유명무실해지거나 폐지되었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일찌감치 개혁이라는 형태로 폐지되는 면에서는 크게 일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튼 간에 이세돌은 그 후 5개월 만에 이창호 九단을 꺾고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제2회 KT배 준우승, 제16회 후지쯔배 우승9을 하여 九단이 된다.

이후에도 2009년 5월까지 국내랭킹 1위, 10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하는 등 정상급 기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바둑계에서 (어찌보면) 괘씸죄로 찍혀버려서 징계를 받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이세돌이 2009 한국바둑리그를 앞두고 바둑리그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이유도 있었고 기보의 저작권 문제와 대국료 관련 문제도 있다. 여튼 이런 여러 문제 때문에 징계를 내렸고 결국 이세돌은 '휴직계'를 내버렸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한국기원과의 앙금을 청산하고 복직하자마자 파죽의 24연승과 함께 덤으로 제2회 BC카드배 결승에서 창하오 九단을 3:0으로 압살하면서 세계 타이틀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된다. 세 판 모두 불계승. 이 대회 16강전에 당시 중국 랭킹 1위이던 쿵제를 상대로 초반에 대마가 잡혀 85집 정도를 잃은 상태에서도 역전승을 했었다. 그날 인터뷰에서는 초반에 밀려서 그냥 두는데에 의의를 뒀다고. 2011년 4월에 제3회 BC카드배 결승에서 라이벌로 여겨지는 구리 九단을 상대로 3:2 신승을 거두고 BC카드배 2회 연속 제패에 성공한다.

2012년 12월 13일,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에서 구리 九단을 1국 반집승, 2국 불계패, 3국 반집승으로 총 한집(반집+반집)으로 구리를 물리치는 희대의 드라마를 찍으며 2:1로 우승했다. 삼성화재배는 통산 4번째 우승한 것. 구리 九단과의 상대전적도 10승 1무 14패로 약간 회복했다.

2014년 동갑이자 최대의 라이벌인 구리 九단과의 인생승부 10번기를 시작했다. 이세돌-구리 10번기는 제한시간이 4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월드컵 기간인 6월을 제외하고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되며 먼저 6승자가 나오면 종료된다. 승자는 우승상금 500만 위안(약 8억 4000만 원)을 독식하고, 패자에게는 20만 위안(약 3500만 원)의 여비가 지급된다. 단, 최종 성적이 5승 5패일 경우 상금을 절반씩 나눈다. 자세한 내용은 Mil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 문서를 참고. 끝으로 이세돌 9단이 6승 2패로 승리한다.

2012년까진 삼성배 우승을 하며 세계 1인자의 자리를 지켰으나, 30대에 접어든 이후부턴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준우승만 내리하며 서서히 기량이 하락하고 있다. 2016년 4월 한국 랭킹은 2위(1위는 박정환 9단). 다만 박정환 9단이 세계무대에선 국내무대만큼 기량을 잘 못발휘하는 편이라 아직도 한국바둑에서 이세돌 9단의 위상은 크게 죽지 않았다.

2016년은 연초부터 굵직굵직한 대국이 이어지고 있는데, 몽백합배 결승전에서 커제와 접전 끝에 준우승을 했고, 이후 박정환 9단과 제34기 KBS바둑왕전,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서 결승대결을 펼치면서 일명 8번기를 펼쳤다.16 바둑왕전에서는 박정환에게 첫 판을 딴 후 내리 두 판을 내주며 준우승했으나, 명인전에서는 3승 1패로 박정환을 꺾으며 통산 4번째 명인전 우승을 차지하여 2014년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이후 오랜만에 국내기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세계가 모두 주목한 대국을 치렀다. 바로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대국. 알파고와의 대국은 아래 참조. 알파고와의 대전이 끝난 후 첫 대회인 3월 30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에서 이세돌 킬러라 불리는 김지석 9단을 172수만에 백 불계승으로 잡았다. 본인은 알파고 대전 이후 바둑을 즐기는 것을 다시 생각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16년 5월 시점에서 알파고와의 대국 후 8연승을 달리면서 맥심커피배 우승을 차지하였다. 두번째 전성기를 기대한다는 응원글도 많이 볼 수 있다. 알파고의 참교육 알파고한테 져서 T-3000이 되었다. 그 대국을 계기로 동기부여가 생겼다는데, 다시 세계 1위가 되어 알파고와 다시 대국을 하고 싶다고 했다.근데 알파고가 은퇴해버려서 이제 못 하게 되었다

9월 27일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한국팀의 선봉으로 출격했으나 일본의 이치리키 료 七단에게 반집패 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 바둑에서 이세돌 9단이 보여준 포석은 바로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이세돌이 패했던 5국의 내용과 동일했다. 농심배가 열렸을 당시에는 이미 알파고 측에서 공식 발표한 해설자료에 그 포석은 흑이 불리하다고 명시되어 있고, 중국 기원에서 최고 기사들을 모아 바둑 역사상 가장 엄밀하게 검증한 결과 그 포석은 흑이 망했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그러한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었음에도 이세돌 九단이 이 포석을 사용한 이유는, 아마도 본인만의 형세 판단으로는 흑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JTBC와의 인터뷰 등에서 5국에서 박정환 등 젊은 기사들이 바둑을 뒀다면 이겼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한 바가 있다.) 다른 모두가, 그리고 알파고까지도 아니라 고했지만 끝까지 고집을 부려서 불리한 포석을 사용했기에, 비교적 하수로 평가받는 이치리키 료 七단에게 패한 것으로 평가되며 바둑 뉴스와 커뮤니티에서 빈축을 샀다.

12월 26일 35기 KBS 바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6년의 마지막 타이틀을 획득했다. 결승 상대는 나현 7단으로 12월 19일 1국에서 175수끝 흑 불계승, 12월 26일 속개된 2국에서 274수 끝 백 1집반승으로 승리해 종합전적 2-0으로 우승했다.

2017년 2월 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첫 국민 후원회장이 되었다. 연합 다음 날, 자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이고, 누가 후보가 되든 돕겠다고 선언했다.

 

동년 9월 25일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퉈자시에 밀려 탈락했다.

2018년 1월 10일 중국 윈난성 바오산시에서 벌어진 제5회 동준약업배 세계바둑명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롄샤오에게 19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세계바둑명인전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명인전 타이틀 홀더들끼리 겨루는 대회로 올해 한국에서는 이세돌17 9단과 일본의 명인전 우승자인 이야마 유타 9단18, 그리고 중국의 롄샤오9단19이 참석했다.

이 대회 결승에서 롄샤오와 만난 이세돌은 후반 중반까지 누가 봐도 돌을 던져야 할만큼 어려운 상황에 몰리고 있었다. 중국 바둑 인공지능프로그램인 절예20가 예측한 이세돌의 승리 확률은 15.7%에 불과했다. 그때, 이세돌이 승부수인 163수를 놓자 절예가 계산한 이세돌의 승률이 48.7%까지 상승했고, 이후 174수째에 승률이 68.9%까지 올랐다. 결국 191수에서 롄샤오가 돌을 던져서 우승을 하게 되었다.

2018년 1월 13일 커제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 에서 커제와 대결했다. 흑을 잡은 이세돌은 중반까지 커제와 팽팽한 대치를 이루었으나 우변에서 흑117수를 실수하면서 흐름이 백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이세돌은 특유의 흔들기로 야금야금 전세를 뒤집었고 결국 마무리에서도 미세한 승기를 얻으며 293수만에 1집 반으로 역전승했다. 경기 종료 후 서로를 존종하는 발언을 하고 알파고와 바둑을 둔 소회를 나누며 그들만의 리그 훈훈한 인터뷰를 마쳤다.

2018년 1월, 2월에는 22승을 하는 등 다승 선두를 독주했으나, 3월 21일 제12회 춘란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 24강전에서 일본 모토키 가쓰야에게 패했다. 모토키 가쓰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이세돌보다 한참 아래로 평가받는 기사인데, 대마를 잡히며 패배하여 국내 바둑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2018년 4월 2일 2차 Jtbc배에서 허영호를 이기고 우승했다.

 

5월 18일 GS칼텍스배에서 신진서에게 2승 3패로 밀려 준우승. 28일에는 LG배 32강전에서 장웨이제에게 지면서 탈락.

7월 28일 국수산맥 16강전에서 중국 판인에게 시간패하며 탈락했다.

2018년 들어 4월까지 나이를 잊은 듯한 맹활약을 펼치며 80%가 넘는 승률을 거두었으나, 5월부터 승률이 뚝 떨어지기 시작하며 20%대까지 하락했다. 랭킹 포인트도 많이 하락하여 2005년부터 시행된 랭킹제도에서 처음으로 5위로 떨어졌다. 랭킹 4위로 한단계 올라서며 이세돌과 자리를 바꾼 기사는 바로 변상일.

2018년 한국바둑리그에서 꽤나 부진하다. 사실 속기 일변도인 국내 바둑리그 규정상 어린기사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보니 이세돌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부진도 나름 이해할 측면은 있다. 한국바둑리그와는 별개로 jtbc배 우승, gs칼텍스배 준우승 같이 국내 토너먼트 대회 성적은 국내에선 여전히 정상권이다.

다만, 세계대회에서의 성적 하락은 확실히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올해 치러진 세계대회인 춘란배, LG배, 국수산맥배에서 모두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고, 백령배 출전권이 걸린 국내 선발전에서도 변상일에게 패하며 출전이 좌절됐다. 이창호9단 또한 세계정상권에서 확실히 밀려나기 시작한 것이 서른 중반을 넘어선 시점이었다. 바로 지금의 이세돌의 나이 즈음.

한국바둑리그 전반기를 1승6패로 마감했다. 올시즌 바둑리거들 가운데 최하위 성적. 7판 모두 속기판에만 등판하였으나 1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특히 박하민, 송지훈, 설현준, 신진서 같이 어린 기사들에게 연달아 패하며, 세월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

8월 21일 올해 새롭게 신설된 세계대회인 천부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표선발전에서 이영구 9단을 꺾고, 프로 통산 1300승을 달성했다. 1300승은 조훈현 9단(1949승), 이창호 9단(1749승), 서봉수 9단(1653승)에 이어 통산 다승 4위에 해당한다. 다음날 열린 대표선발전 결승에서 최철한 9단에게 패하며 대표선발은 좌절되고 말았다.

9월 랭킹에서 다시 포인트가 대거 깎이며 9위까지 하락했다.

9월 4~6일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타오신란에게만 두 번 지며 떨어졌다.

11월 25일 농심배에서 한국 4장으로 출전. 판팅위에게 6연승을 허용하며 탈락했다.

2018 한국 바둑리그에서 4승 10패 / 중국 갑조리그에서 5승 8패를 거두며 양국 리그를 마감했다.

2019년 3월 5일 블러드랜드배 특별 대국에서 커제에게 패했다.

2019년 11월 19일, 한국기원에 프로기사 사직서를 제출하며 24년 4개월간의 현역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함과 동시에 은퇴했다. # 보통 이세돌 같은 톱레벨 기사가 이런행보를 보이면 은퇴를 만류하는 움직임이 있겠지만, 이 문서 곳곳에 언급되듯 한국기원 수뇌부와의 사이가 최악이라 그럴 가능성은 없다는게 중론이었고 실제로 한국기원에서 곧바로 사직서를 수리하며 공식적으로 프로기사가 아니게 되었다.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대국을 치렀다. 알파고는 이세돌 이전에 2013-2015년 중국 프로 기사이자 유럽 바둑 챔피언인 판 후이(2단)과 대국을 하였는데 5-0으로 알파고가 이겨버렸는데, 인공지능이 현역 프로 바둑기사를 이긴 건 사상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세돌 본인은 물론 커제나 이창호를 비롯한 대부분의 바둑기사가 판 후이와의 대결 양상을 기준으로 이세돌의 5-0 완승 또는 4-1로 이길 것을 자신했으나, 판 후이와의 대결 이후 알파고의 무서운 성능 향상으로 9일에 열린 1국에서 알파고가 186수 만에 불계승, 10일에 열린 2국에서도 알파고의 불계승으로 이세돌이 2패를 당했고, 12일에 열린 3국 역시 초읽기에 들어가는 접전 끝에 알파고의 176수 불계승으로 결국 3-0이 되며 알파고의 승리로 끝이 나버리며 인공지능에 압도당하게 되었다. 한때 바둑계의 대사탄으로 간주되던 이세돌이 한낱 기계 앞에 대굴욕을 맛보며 처참하게 박살나는 모습에, 이때까지만 해도 바둑계 전체는 물론 인류가 인공지능 앞에 허무하게 몰락하는 게 아니냐는 비관된 패배주의 사상이 대한민국 전체를 강타하게 된다.

 

마침내 4국에서 이세돌이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했다. 4국에서 불리한 형세에 들어간 알파고가 승률이 낮아질수록 더더욱 잦은 실수를 하였고 이세돌은 1개 남은 초읽기로 1시간가량 버티는 대혈전 끝에 알파고를 이겨 불계승을 거두었다.

제4국을 유심히 살펴보면, 알파고가 어떤 특정 시점을 계기로 갑자기 실력이 아마추어급으로 급락해버린 지점이 있다.25 그 지점을 유심히 살펴보면 이세돌이 집요하게 노린 알파고의 약점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마주해보지 못한 계산 기계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비록 패함으로써 지구 최강의 자리는 내려놓게 됐지만, 그런데도 4판 만에 알파고의 약점을 찾아 첫 승리를 이끌어낸 이세돌이 새삼 대단해지는 부분. (뒤이어 제5국에서는 백을 잡았으나 벽을 넘지 못하고 불계패 당하고 말았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이세돌은 이번 대국들에서 "어느 순간부터 내가 바둑을 즐기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경기는 정말 원 없이 두어본 대국 같다"고 하고 "구리26에겐 미안하지만 이번 대국이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국"이라고 했다. 정확히는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중 마지막에 패배한 제5국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걸 느끼고 새로운 바둑을 연구해 봐야겠다는 의욕을 가지게 되었다고. 그리고 아자 황이 매우 인상 깊었던 듯하다.

알파고와 바둑을 하면서 오히려 기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알파고와의 대국을 중계하던 프로 9단 해설진들이 알파고의 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세돌은 표정에서 동요를 보이며 알파고의 수를 이해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제3국에서 보인 이상한 수들도 해설진이 복기한 결과 다 의미가 있는 수였다는 걸 깨닫고 멘붕하는 등 이세돌이 세 판 내리 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계를 제외한 인간 중에서는 최정상급의 자리를 지키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대국이 되었다.

알파고와 대국을 이후로 박영훈 9단을 이기고 9연승을 한 뒤 인터뷰에서 "알파고 이후 생각이 많아진만큼 좋은 내용의 바둑을 보일 수 있을 듯하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대국 이후 본인의 실력에도 영향을 준 듯하다.

아무튼 공식전에서 알파고에게 1승을 거둔 최초이자 최후의 바둑기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2016년 7월 이세돌 九단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여 알파고와의 대국 과정을 소개하고 바둑 홍보 역할을 맡기도 했다. 세계 바둑계에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것은 이세돌 九단이 사상 최초이다.

공식명칭은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2019년 11월 19일 프로기사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틀 뒤인 2019년 11월 21일, NHN에서 개발한 한국 바둑 인공지능인 '한돌'과 3번기 이벤트 대국을 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한돌 탄생 2주년을 기념한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사실상 이세돌이기에 가능한 이세돌의 프로 은퇴대국. 대전료는 1억 5,000만 원이 확정되어 있으며 승리 수당은 5,000만 원이다.

2019년 11월 25일 대국에 대한 세부내용이 공개되었는데, 동년 12월 18일/19일/21일에 걸쳐 3번기 대결을 펼치며 마지막 대국은 특별히 이세돌의 고향인 신안에서 치뤄진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이세돌이 접바둑으로 입하며 치수 고치기가 적용된다는 부분. 알파고의 등장 이후 바둑 인공지능의 실력이 너무나도 향상되어 프로기사도 호선으로 이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인데, 이를 감안해 대국결과에 따라 까는 돌의 수를 조정한다는 소리. TV 방송용 공개대국에서 인공지능을 상대로 프로가 접바둑을 두고 치수 고치기까지 하는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32 일단 제1국에서 이세돌이 2점 까는 걸 기준점으로 하며, 승패 유무에 따라 아래의 '경우의 수'를 따른다.

1. 제1국에서 이세돌이 승리: 제2국은 호선으로 둔다.

2. 제1국에서 이세돌이 패배: 제2국은 3점 깐다.

3. 제1~2국 모두 이세돌이 승리: 제3국은 한돌이 2점을 깐다.

4: 제1~2국 종료 후 이세돌이 1승 1패 기록: 제3국은 2점 깐다.

5. 제1~2국 모두 이세돌이 패배: 제3국은 4점 깐다.

2019년 기준 세계 톱클래스급 바둑 인공지능은 프로기사를 상대로 2점 접바둑을 두고도 승률 8~90를 낼 만큼 그 실력이 엄청난데, 대표적으로 중국의 절예가 한큐바둑에서 커제를 필두로 한국/중국/일본 톱클래스 프로기사들을 접바둑으로 양학압살하고 다닌다. 인간 최고수의 기력 레이팅 점수는 3,500점가량인데 반해 한돌은 4,500점 정도이며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세돌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한다는 게 세간의 평. 일부에선 프로의 4점 접바둑을 보고 싶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제1국 시작 직전 대리 착수자가 누구인지 공개가 되었는데, 한국기원 연구생 1조 출신이자 아마추어 5단의 실력자인 NHN 이화섭 대리가 나선다.

2019년 12월 18일에 열린 제1국에선 이세돌이 2점 접바둑의 우세를 지켜가는 가운데 한돌이 잘 공격하며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중앙싸움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이세돌이 흑 78수로 바둑 인공지능의 뒷통수를 때리는 명장면을 연출했는데, 마치 3년 전 알파고와의 제4국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리는 백 78수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던 장면과 오버랩 되는 부분. 한돌은 이 수를 별것 아니라는 듯 가볍게 대응했는데 백 81수까지 놓은 시점에서 이미 게임이 끝난 것과 다름이 없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바둑 좀 둔다는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알 수 있는 '장문' 사활이었기 때문이며, 당사자인 이세돌도 "이걸 놓쳐?"라는 듯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이게 빌미가 되어 한돌은 접바둑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음도 20~30%대의 승률을 유지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다 판이 대차게 꼬이며 3%로 승률이 곤두박질 치게 되었고, 하변 쪽에 의미없는 수를 두다 이세돌이 최후의 수인 흑92로 중앙의 백돌 석 점을 ‘축’에 이은 ‘장문’으로 잡자 돌을 거두었다. 결과는 흑 92수 불계승겸 이세돌의 1승.

제1국 승리로 인해 위의 경우의 수 2번 & 5번은 사라졌으며, 한돌이 바둑 인공지능이 간간이 보여주는 축버그를 일으켰다는 사실 때문에 실력이 허접하다, 이세돌 대신 은퇴해야 한다는 등의 조롱을 듣고 있다. 이세돌도 비슷한 마음이었는지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웠으며, 한큐특에서 좀 더 대비를 해줘야 한다는 뉘앙스의 코멘트를 했다. 이에 한큐측에선 흑 78수를 둘 거란 사실을 전혀 읽어내지 못했으며, 세간에선 축버그를 일으켰다고 말하는데 전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그 대신 장문 버그를 일으켰지 또한 호선이 아닌 접바둑에 대한 훈련기간이 2개월 정도로 적어서 미흡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제2국은 1번 경우의 수를 따라 호선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세돌 측에서 "호선으로 둘 거면 돌가리기를 하는 게 맞는다."라고 제안했고 그 과정을 거쳐 이세돌이 흑을 쥐게 되었다. 예상대로 한돌이 호선에선 아주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초반부어 압박을 가했고, 이세돌을 이를 깨기 위해서 좌상 쪽에서 집을 만드는 싸움을 하다 실수를 하는 바람에 손해를 보고 말았다. 이 시점부터 한돌의 승률이 90%를 넘어 패색이 짙었는데, 이세돌은 특유의 흔들기를 시도해 한돌의 실수를 유발하려고 했으나 전혀 먹히지 않아 결국 돌을 거두었다. 결과는 백 122수 불계승겸 이세돌의 1승 1패.

제3국은 자신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서 펼치며 25년 프로바둑기사로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국 방식은 2국 결과에 따라 다시 1국과 똑같은 방식으로 대국을 진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대국 당일, 접바둑 특유의 이점 때문에 초반엔 유리하게 국면을 이끌어 갔으나, 한돌이 무섭게 싸움을 걸어오며 점점 많은 집을 먹어가게 되어 무난하게 승률이 역전되었다. 1~2국과 달리 이세돌이 제한시간 2시간을 다쓰고 초읽기까지 가는 끈질김을 보여주었지만, 유리한 상황의 끝내기에선 바둑 인공지능이 실수를 보여주지 않는터라 아쉽게도 돌을 거두었다.

2016년 5월 19일 이세돌은 자신의 형인 이상훈 9단과 함께 프로기사회 탈퇴서를 제출하였다.

이세돌은 친목단체인 프로기사회에 불합리한 권한이 부여되어 있다며 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세돌이 문제 삼는 것은 두 가지 내용이다.

기사회에 소속된 기사만이 한국기원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규정된 점.

기사회에서 대회 상금을 일률적(3~5%)으로 공제하는 점.

또한 한국기원이 아닌 중국기원에서 개최하는 대회의 상금도 공제한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세돌은 기사회를 탈퇴하면서도, 대회에는 참가하겠다는 입장이며, 이것이 문제가 될 경우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엄밀히 말하면 한국기원과 프로기사회는 다른 조직이며, 이세돌은 한국기원에서 탈퇴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야구와 비교하면 한국기원은 대한야구협회, 기사회는 선수협에 견줄 수 있는 단체다. 이세돌이 지적하는 점은 이 기사회가 한국기원처럼 행세한다는 것에 맞추어져 있는 셈이다. 특히 이세돌이 문제삼은 내용 중에서 '기사회에서 대회 상금을 일률적(3~5%)으로 공제하는 점'은 회사로 따지면 권한있는 자가 걷는 세금으로 모자라 노동조합까지 세금을 뜯어가는 것과 동일하다. 분노를 안 하는 게 이상하다.단, 이세돌 측에서는 한국기원에서 걷는 발전기금 10%에는 계속 납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양건 프로기사회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공제' 부분은 관행적인 것이며, 논의 가능하다고 한다.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 반응은 "기껏 열심히 해서 상금 땄더니 웬 꼰대가 상금 5% 내놓으라고 한다" 등 프로기사회에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인터넷 여론은 거의 이세돌을 지지하는 쪽이다. 또한 불합리한 관행을 이전에도 그렇게 이루어졌으니 그냥 참으라는 식의 말을 하는 건 비논리적인 보상심리이기도 하다.

현재 프로기사회는 7년 전처럼 이세돌에게 강경하게 징계를 내리기 어렵다는 예상이 많다. 일단 7년 전 휴직사건과 비교해서 이세돌 9단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으며, 명분 또한 충분하다. 이세돌 9단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이 많지만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할 것이고, 본인으로서는 기사회와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나이가 든 후 연금을 받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에 후배기사들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큰 공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이세돌 9단과 형 이상훈 9단이 이미 법무법인과 접촉하였기 때문에 법으로도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

이세돌 집안

첫째 이상희 - 아마 5단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둘째 이상훈 - 프로 九단 (신안천일염팀 바둑 감독)

셋째 이세나 - 아마 6단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前 월간바둑 편집장)

넷째 이차돌 - 아마 5단 (목포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컴공과 졸업)

다섯째 이세돌 - 프로 九단 (바둑에 전념하기 위해 중학교 때 학업을 그만둠)

형제 자매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바둑을 뒀고, 대부분이 이후에도 바둑계에서 일한 바둑 집안이다.

둘째 이상훈도 자신보다 바둑을 잘두는 이세돌을 보고 바둑으로는 이세돌을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며 이세돌을 뒷바라지하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이상훈 프로도 잠재된 기력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포터를 자처하게 한 천재. 이상훈 프로도 어린 나이에는 동명이인인 이상훈 기사와 구별되기 위해 `비금도 이상훈`이라고 불리며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이후 공교롭게 둘 다 바둑리그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다. 이세돌의 형 이상훈은 신안천일염 감독을 맡고 있다. 형은 감독으로, 동생은 선수로 뛰고 있는 셈.

5남매 중 가장 바둑 재능이 없던 넷째 이차돌만 바둑 대신 공부시켜서 보낸 게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둘째 누나 이세나의 말로는 넷째 이차돌이 서울대 컴공과를 나온 것은 사실이나 바둑에 재능이 없어 공부를 시킨 것은 아니라 한다. 어쨌든 서울대 컴공과 졸업은 사실이다 50 다만 동생인 이세돌이 본인을 너무나 빨리 추월하자 이내 흥미를 잃은 것은 사실로 전해진다.

기러기 아빠다. 현재 이세돌의 아내와 초등학생인 딸은 2008년부터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알파고와의 대결 때 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딸이 귀국해 함께 호텔에 머물렀다. 그런데 기러기 아빠 생활을 끝낼 듯하다. 딸을 제주도에 있는 '제주 KIS 국제 학교'에 진학시킬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2013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고 바둑 보급에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적이 있다. 이 계획의 첫번째로 go9dan.com을 열었다고. 한국 바둑의 현실에는 입단이 너무 쉬워졌다며 이대로는 중국에 따라잡힐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55, 한국 바둑계의 창의적이지 못한 바둑 교육에도 일침을 가했다. 이는 영재 정상 바둑 대결 후의 인터뷰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자신의 후계자로 김지석 九단을 지목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후 김지석 九단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56사실 아직까지는 현역으로 건재하나 매해 대회 출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2014년 Mil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나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등 이벤트 대국에도 응하는 것으로 보아서 은퇴를 염두에 두긴 하는 것 같다.

이세돌 은퇴 이유 사유 원인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은퇴 이유를 밝혔다.이세돌은 18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 경기에서 패한 후 은퇴를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세돌은 “자부심이 있었다. 근데 AI가 결정타를 날렸다”며 “내 생각에 (AI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우리끼리 잘한다고 해서 큰 의미가 있나 싶었다. 일곱 살에 바둑을 처음 배웠을 때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바둑은 둘이 만들어 가는 작품이라고 배웠는데, ‘더 이상 하기는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대국 후 7㎏이나 빠졌다. ‘아직은 기계가 사람한테는 안 된다’고 했지만, 3대0으로 지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부분도 있다”며 “알파고가 후반에 실수를 해 ‘결국 기계구나, 완벽하진 않구나’ 싶었고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 (알파고가) 수비적으로 둘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내 진영으로 들어와 자신의 진영을 넓혀갔다. 이 과정을 가족이 함께 봤는데 너무 미안했지만 티를 못 냈다. 속상해할 아내와 딸이 생각났다”고 설명했다.

부인 김현진은 “저 말을 처음 듣는다. 내가 울어서 나도 당황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다른 바둑기사 동생과 같이 관전했는데 그 친구가 너무 심각한 분위기를 띄어 걱정했다”면서 “남편은 아무 내색을 하지 않아 괜찮은가 싶었다. 집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방에 혼자 들어가 있는 편이다. 기분 나쁜 내색도 크게 하지 않는다. 감정 표현이 크지 않은 성격이라서 더 놀랐다”고 덧붙였다.

‘바둑계 레전드’ 전 바둑 기사 이세돌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마이걸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심지어 ‘라스’ 섭외도 오마이걸 매니저가 했다고 털어놓으며 효정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13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하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마이걸 팬 ‘미라클’이라고 알려진 이세돌이 드디어 오마이걸 효정과 만나 팬들의 부러움을 산다. 효정 옆자리에 나란히 앉게 된 이세돌은 “오늘 ‘미라클’로 왔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고. 특히 이세돌의 ‘라스’ 섭외도 오마이걸 매니저가 직접 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이세돌이 바둑 은퇴 이야기와 근황을 털어놓는다. 작년 11월 프로기사 사직서를 제출, 이후 은퇴 대국을 마지막으로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은 구체적인 은퇴 이유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근황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세돌은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으로도 유명한 바. 그는 “가볍게 이길 거라 생각했다. 암담함도 느꼈다”라며 섬뜩했던 알파고와의 대결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 감탄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이세돌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당시 그는 아시안 게임에 바둑 국가대표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영광스러운 성적에 가려진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세돌이 바둑 인생 동안 받은 상금이 8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더 돼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 가운데 그의 독특한 직설 화법 역시 화제다. 이세돌 어록이 적힌 판넬이 등장하자 그는 자신의 말에 숨겨진 본뜻과 솔직한 심정을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마이걸 팬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이세돌의 활약은 오는 13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세돌 결혼 와이프 부인 아내 김현진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세돌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이세돌 아내 부인 김현진 첫만남 당시 이세돌은 회식에서 아내와 처음 만났다. 이후 1여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교제 6개월이 지난 후 이세돌은 아내에게 처음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세돌은 8일 SBS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이세돌의 아내 김현진이 등장했다. 특히 그의 여배우 뺨치는 아우라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국내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의 경기에서 이겼다. 이세돌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며 1995년 프로 입단했다.

​이세돌 목소리 알파고

전직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목소리에 얽힌 슬픈 사연이 공개됐다. 이세돌의 목소리는 몇 년 전부터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였다. 그는 여느 30대 남성들과는 다른 다소 가늘고 얇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얼핏 들어보면 긴장을 해서 갈라지는 듯하게 들리기도 하고 변성기의 소년과도 같은 목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세돌의 목소리에 얽힌 슬픈 사연이 있다. 이세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입단 후 열네 살 때 스트레스가 심해 실어증이 왔는데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기관지가 약해졌다. 신경이 마비된 건데, 어린 나이에 뭘 알았겠나. 부모님은 신안에 계시고, 서울에서 보호자 역할을 했던 형(이상훈 7단)이 입대해 병원도 못 갔다"고 밝히며 본인의 목소리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또 목소리가 콤플렉스라는 질문에 이세돌은 "17년이나 됐으니 이제 감수하며 산다. 사람들도 내 목소리에 익숙해지지 않았나. 웃으며 넘어가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세돌 9단은 유일하게 공식전에서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기사다. 그는 작년 11월 24년 4개월간의 현역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하고 동시에 은퇴했다.

이세돌 결혼 이세돌 부인 김현진이다.이세돌 부인 아내 나이차이 김현진 이세돌과 동갑이라고 한다. 이세돌 부인 아내 김현진 직업 결혼전 학원 입시강사로 근무했었다고 한다. 이세돌이 23살이라는 다소 이른 나이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려 이세돌 자녀 딸 예쁜 딸 이혜림 양이 있다.

이세돌 재산 연봉

이세돌은 2000년 12월 천원전과 배달왕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우승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2002년 15회 후지쓰배를 시작으로 세계대회 18회 우승과 국내대회 32회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기원이 공식적으로 집계한 상금은 98억 원에 달한다.상금 외에도 이세돌은 여러개의 광고를 찍었다. 농심의 라면 광고가 대표적이다. 유한양행 메가트루 포커스, 농심 백산수 광고에도 출연했다. 공익광고협회의 공익광고에도 여러번 출연했으나, 공익광고는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한편 이세돌은 이번 AI와의 대전 기본 대전료는 1억5000만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1승 마다 5000만원의 추가 대진료를 받는다.지난 2016년에 있었던 '알파고'와의 대전료는 대전료 1억6500만원에 1승 마다 2200만원이었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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