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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나이 의사 프로필 와이프 부인 아내 결혼 자녀 가족 학력 고향

by 제로스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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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의사 최대집 프로필

최대집 나이 학력 고향 경력 직업 부인 아내 결혼 자녀 아들 가족관계 프로필 전공

성명

최대집(崔大集)

출생

1972년 7월 27일 (48세)

출신지

전라남도 목포시

학력

목포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의학 / 학사)

한양대학교 (서양철학/ 석사수료)

경력

공중보건의 전역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국민건강국민연대 대표

자유통일해방군 상임대표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투쟁위원장

대한의사협회 회장1

직업

의사, 정치인

최대집 (Dae Zip Choi) 의사, 의료기관단체인

출생

1972년

소속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력

2018.05~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2017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투쟁위원장

2016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2015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의사 겸 극우 사회운동가. 2020년 현재 최대집의원을 운영하면서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전자책 도서 출판사 아킬라미디어 대표를 맡고 있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고와 199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최대집의원을 운영하다가 폐업하였다(정확한 폐업 시기 추가바람). 본래 개업할 당시에는 '신한국의원'이었으나 이후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 이름을 바꾼 이유는 시위 집회한다고 자주 비우니까 사람들이 병원장이 바뀐 줄로 알아서 바꿨다고.2005년 10월 13일 조갑제닷컴에 "진료실을 나온 애국의사 최대집"이라는 글이 실렸다.

2005년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시절에 "만경대 정신 이어 받아 통일 위업 이룩하자"라는 내용을 북한 만경대 방명록에 썼던 동국대학교 강정구 교수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고발하기도 하였다. 강정구 교수 사건은 최대집의 목포고 선배인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이 최초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사건이다.이후 맥아더 동상 철거 반대, 주한미군 철수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남북정상회담 반대 등 각종 우파 운동을 했다. 이회창 전 총리의 자유선진당 창당 작업에도 발기인으로 참가하였다.2005년 10월 18일 노무현 정부를 비정상적인 정부라고 보며 '정상적 정부를 다시 들여 놓아야' 한다고 주장한 보수인사들의 '제2시국선언'에 자유개척청년단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2005년 11월 18일 부산에서 열린 APEC정상회의 당시 자유개척청년단 대표로 북한 인권을 외면한다며 노무현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일본의 납북자 지원 단체인 '북한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대표 야마다 후미야키)등도 함께 참여했다.2005년 12월 19일 '좌편향적 정치 구조와 도덕성을 상실한 수구우파의 이기심을 극복하는 건강한 균형추가 되겠다'는 취지로 모인 뉴라이트 청년연합 창립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2005년 12월 10일 최대집이 대표로 있던 자유개척청년단은 민주노총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평택에 게시한 '미군기지 확장 반대'등의 현수막을 철거해 '미군기지 확장 찬성' 집회에서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당시 자유개척청년단 부대표인 장기정(현 자유청년연합대표)은 민주노총 등에 의해 고발되었다.이때 고발당한 장기정은 자유청년연합 대표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단식투쟁을 하는 유가족 등 앞에서 소위 '광화문 폭식농성'을 주도하기도 했으며 제19대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특별유세단 부단장을 역임하였다.

2006년 3월 30일 '노무현 정권을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사수하기 위한 집회'에서 “국민의 마음 속에서는 이미 대통령은 지워졌다. 노 대통령은 불굴 적자의 적군이고 현대판 패주다”라며 “국민 저항권을 행사하여 조국 주권을 지켜내야 할 때이다”라는 요지의 연설을 하였다.2006년 11월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봉부 민심수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한나라당 참정치운동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 부정부패 이미지 청산과 도덕성 회복에 대한 당내외의 요구를 실천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당풍 쇄신 운동이었다.2010년 1월 26일 시사저널은 어버이연합과 연대하고 있는 5개 보수 단체의 하나로 최대집이 대표였던 '자유개척청년단'을 꼽았다.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식투쟁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문재인케어 반대를 위한 집회와 시위 등을 주도하였다.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등 여러 친박 성향의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여 강단에 오르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거짓 탄핵,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등의 박사모와 같은 주장을 했으며, '자유통일해방군'이라는 친박성향단체를 운영하고, 자유개척청년단·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에서 활동을 하였다. 친박 성향의 변희재와 신혜식과 가까운 사이라고 알려져있기도 하다. 또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당시 유령 사무실 운영 및 집회 기부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이다.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변희재가 대주주로 있는 미디어워치에 '최대집칼럼'을 실었다.2017년 2월 문재인, 박지원, 박원순, 손석희, 김제동 등을 고발하였다.

2016년 의사들의 성범죄 문제로 여론이 들끓자 국회에서 강석진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10년 간 의사면허를 정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최대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석진에게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다른 의사들의 저항을 부추겼다.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제한하는 법안은 이 외에도 여러 번 국회에 올라갔지만 매번 의사협회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2020년 현재까지 모두 무산되었다.2016년 7월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이후 자살한 안산시 비뇨기과 A원장을 위한 전국 의사 추모대회 개최를 의협에 요청하는 한편, 현지조사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시위를 상복을 입고 했다.2017년 9월 추무진 의협 회장의 불신임 안이 부결되자 단상에 박치기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쫓겨났다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 관련 교수 2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 "관리·감독 소홀이란 애매한 이유로 교수 2인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는 것은 부당하다"며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담당 의사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행태로서 대한민국 의사들은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좌절을 느낀다"고 반발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8년 3월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2018년 5월 1일 의협 회장에 공식 취임하였다. 회원이라도, 협회 회비를 내야만 투표권이 생기는 대한의사협회의 선거 구조가 당선에 큰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있다. 전체 의사면허 소지자는 약 13만 명이고 이중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는 44,012명. 이중 21,538명이 투표하였고 최대집 당선자는 6,392표(29.67%)를 득표하였다.선출 이후 기존 대한의사협회의 방침에 따라 문재인 케어에 대한 강경투쟁을 주장하였다. 투쟁수단으로 의료 서비스 중단을 염두해두고 있단 발언도 서슴지 않기도 했다.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취임하자마자 바로 다음 날 실시한 의-병-정 협의4를 파기한 뒤 향후 3년간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케어가 재벌 보험사들 배만 불리는 정책이라고 날선 비판을 했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이번 선거는 명예로운 의사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의료계를 살리기 위해 사지로 나설 장수를 뽑는 선거입니다", "문재인 케어를 저지할 인물은 최대집뿐이다"라며 최대집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으로는 문재인 케어 자체의 찬반과는 별개로, 최대집 때문에 오히려 국민건강보험 문제와 관련해서 대한의사협회가 '의협 패싱'을 당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문서에도 나오듯이 의료인들은 건강보험 개혁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집처럼 극단적인 정치성향을 가진 인사가 강경투쟁을 고집하면 오히려 시민들의 의사 및 의료비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지고, 정부도 이런 여론의 영향을 받아서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을 수용할 가능성이 더욱 떨어진다는 것. 게다가 의사협회는 국가에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집단이 아니고 일개 민간 단체에 불과하다. 정부가 의료 정책에 대해 의협의 '의견'을 청취할 순 있으나 그건 단지 민간의 의견 표명에 불과하다.

2020년 1월부터 한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하자 최대집 회장은 1월 26일 중국 출발자에 대한 입국금지를 권고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의협의 주장이 정치적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실제 정책적인 권고를 하는 관련 전문단체 중 감염학회는 입국 금지 지역 확대를 권고하였으며 예방학회, 역학회는 전면적 입국 금지를 반대했다.

2월 3일 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을 위험 지역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말했다2월 5일 하루 1만 명씩 들어오는 중국발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월 7일 건강한 성인은 일상생활 중 마스크 착용을 안 해도 된다고 주장했다"건강한 성인 일상 생활 중 마스크 착용 안해도 돼!"2월 11일 신종 코로나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은 위험하다며 철저하게 방비해야 된다고 말했다2월 12일 의료진들의 마스크 부족이 심각해 서둘러 공급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다시 중국 전역을 입국금지 대상으로 해야된다고 말했다2월 18일 정부의 1차 방역은 실패했으며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었으니 다시 한번 중국 전역을 입국금지 대상으로 조치하는 것을 검토해야 된다고 말했다

2월 24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환자가 의사들에게 전화상담과 처방을 한시적으로 가능하게끔 하도록 의사협회에 협조를 요청하자, 협회 차원에서 정부의 요청에 동참하지 말라고 대의원들에게 안내문을 보냈다고 한다. 원격진료에 대해서 의협은 오래전부터 반대하고 있다.그러나 최대집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중국발 승객 입국 금지는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 된 지금 시점에서 그 실효성에 관한 논란이 상당하다. 또한 그의 정치적 행적을 보아왔을 때 이 주장에는 그의 정치적 성향이 반영되었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의료계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3월 9일, 서울의 소리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백은종이 최대집을 찾아가서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면서 난동을 피운 사건이 터졌다. 백은종은 '응징취재'라면서 자신의 난동장면을 유튜브로 방송하기까지 했다.6 최대집 의협회장은 이에 대해서 건물침입죄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19일, 건강하면 마스크 안 껴도 된다는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의 발언에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최대집 의사협회장 "건강하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근거 없는 얘기"최대집 의협 회장은 국내의 감염병전문가 70여명이 모여서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대책마련에 자문을 해오던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이하 코로나19 범대위)를 비선실세, 의료비선자문이라고 계속 공격하였고, 여기에 미래통합당과 조중동 등 보수 세력도 동조하면서 일이 커졌다. 특히 중앙일보는 3월3일 "의료 사회주의 김용익 사단, 이중 코로나 실세는 靑이진석"이라는 노골적인 색깔론 기사로 정부와 범대위를 공격했다. 이 기사는 큰 반향을 불러왔고 결국 3월4일 코로나19 범대위는 '선의로 모인 교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체하는 게 낫겠다'면서 해산을 선언하였다.야당 '비선자문' 공격에 '코로나19 범대위' 결국 해체최대집은 선두에 서서 범대위에 대한 공격을 주도했는데, 현재 범대위 구성인원이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범대위 구성원들을 의료사회주의자라 공격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히 편향된 주장이다. 감염병과 방역 관련 의료전문가가 국내에 많지 않은 현실7에서 범대위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국내 의료계가 가지고 있는 인재풀의 대다수이다. 따라서 범대위 전문가들의 대다수는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때도 일선에서 활동하면서 정부에 정책자문을 하던 사람들이다. 만약 이들이 의료사회주의자들이면 이들에게 의존했던 지난 이명박 정부(2009년 신종플루)와 박근혜 정부(2015년 메르스)도 사회주의 정권이다.대표적으로 최대집과 중앙일보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이진석 청와대 상황실장의 고대의대 동문이며, 유시민의 알릴레오8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어서 비선자문, 의료사회주의자라고 공격했지만,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이재갑 교수가 박근혜 정부에서 의협 신종감염병 TF팀장 자격으로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에는 침묵했다. 게다가 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1월말 의협이 구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의 부본부장이기도 하다.최대집이 또다른 비선자문이라고 공격한 엄중식 교수도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역시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대책 민관합동 TF> 간사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엄중식 교수는 메르스 사태 종식의 공로로 2016년에 ‘메르스 대응 유공 정부포상 박근혜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즉 최대집이 의료사회주의자, 비선자문이라고 공격한 범대위 인사들은 정권에 관계없이 감염병 사태가 터질때마다 자동적으로 호출되는 국내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들이다. 최대집은 이런 사람들을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서 난도질 한 것이다.'방역 비선'이라니? 정말 해괴망측한 주장이다최대집은 이런 몇몇 비선자문들때문에 다수의 감염병전문가들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구체적으로 누가 소외되고 있는지 이름은 하나도 제시하지 않았다. 이미 국내의 감염병/방역 전문가들은 자신이 의료사회주의자들이라고 공격한 코로나19 범대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제시할 수도 없다.

게다가 의료사회주의, 비선자문 식의 정치적 프레임을 사용한 공격은 최대집 본인의 주장과도 상충된다. 최대집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자신은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본인은 전문가로서 주장을 하는 것이니 귀를 기울여달라고 이야기했다. 본인에 대해 이념적 편향성을 이유로 색안경을 끼고 봐서는 안 된다면서 정작 자신은 범대위 전문가들에 대해서는 "의료사회주의자"라는 저열한 색깔론 공격을 퍼부었다. 그리고 자신이 이념적으로 편향된 집단으로 매도한 범대위 구성인원 상당수가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대처TF에서도 활동했다는 점은 철저하게 무시하였다. 결국 이 사태의 후폭풍으로 "언론에 나서야한다면 앞으로 자문을 하지 않겠다"는 전문가들이 나왔다.감염병 전문가들 “바이러스보다 빨리 퍼지는 게 있다”나아가서 방역 관련 의료전문가가 국내에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해산시킨다 가정하더라도 대체인력으로 누구를 데려올 수 있을지가 문제 된다. 물론 의협은 일반인 및 정치인보다는 전문성이 있긴 하겠으나, 전문학회가 아닌 한계를 고려할 때 전문성 측면에서 범대위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다.

4월을 지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자 최대집은 미디어에서 사라진다. 매일 같이 최대집의 주장을 빌려서 정부를 공격하던 조중동과 종편, 인터넷 우익매체, 극우 유튜브 방송 그 어디에서도 최대집은 소리소문없이 증발해버렸다. 5월 이후에 최대집이 언론이 등장한 것은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한시적으로 원격의료 허용을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을때 의협이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뿐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사라진다. 오히려 최대집이 의료사회주의자라고 맹비난했던 이재갑 교수, 엄중식 교수 등 구 범대위 인사들이 성향을 막론하고 주요 언론에 연일 출연해서 코로나19 상황을 해설하면서 여러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 누가 옳았는지가 증명된 셈.목포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 놓친 적은 딱 한 번이라고 했으며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기사가 남아있다.전남 목포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였으나 DJ의 의약 분업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보고 우파로 전향하게 됐다고 한다.

박능후 최대집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정원 확대 및 집단휴진 문제과 관련 19일 의정간담회를 갖고 대화를 시작했다.박 장관은 지역의료 격차 문제를 언급하면서 "의료계와의 대화를 꼼꼼히 살피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최 회장은 의대정원 확대 문제 등을 짚어 줄다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박 장관과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의정간담회를 가졌다.복지부 측에서는 담당국장인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을 비롯 손영래 대변인,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등이 자리했으며, 의료계 측에서는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자리는 의협, 대전협 정부가 함께 마주앉아 대화를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최근 일주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런 위기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합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지역의료 격차의 개선, 전공의 환경 개선 등 의료계 고민과 정부의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우리나라 보건체계를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해나가자"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보건의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장관께서도 언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상치 않다"며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젊은 의사들, 전공의, 의대생들이 거리로 나가는 일이 생겼다. 의협의 많은 선배들도 진료를 중단하고 거리로 나섰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부가 의료계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급여화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일방 정책 추진 더 이상 안 된다. 이와 같이 초유 사태 일으킨 이런 정책들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이 무엇보다 긴급한 과제다"며 "의료계와 정부가 긴밀한 협력 하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바로 내일이라도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반대 등을 이유로 지난 14일 한차례 집단휴진을 감행했으며, 오는 26일부터 3일간 2차 집단휴진을 예고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악화 상황 등을 이유로 정부에 대화를 제안한 바 있다.

최대집 박치기

2017년 9월 추무진 의협 회장의 불신임 안이 부결되자 단상에 박치기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쫓겨났다

최대집 와이프 부인 아내 결혼 자녀 아들 가족관계 인터뷰

아침 해가 떠오르면 아스팔트 위 단식장이 바닥부터 달궈진다. 옛 회관은 단수와 단전으로 기능을 멈춘지 1년이 지났다. 단식 4일째부터 회관 옆 건물의 수도를 빌려 마당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더위를 조금이나마 누그러트리겠다는 고육지책이다.오후 12시가 되면 마당에 뿌린 물이 본격적으로 기화되면서 무덥고, 습한 공기가 돼 단식장으로 올라온다. 섭씨 45도. 습도 50%. 뒷덜미부터 목을 타고 땀이 흘러내린다.

단식으로 줄어든 허리 탓에 최대집 회장은 옆으로 삐쳐 나오는 와이셔츠 끝자락을 손으로 연신 구겨 넣었다. 어제(7일) 부인이 세탁해 가져온 와이셔츠 3벌 중 한 벌이다. '이런 때(?)일수록 잘입어야 한다'며 빳빳하게 다려 보낸 와이셔츠지만 32사이즈짜리 바지와 줄어든 허리 사이에서 반나절도 안 돼 구겨졌다.쇠약해지는 기력과 비례해 "의료 개혁의 길을 가야 한다는 의지는 점점 더 강해진다"는 최대집 의협 회장을 단식 7일째를 맞은 8일 만났다.

단식은 처음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흔히 단식 3, 4일차가 고비라고 하던데?

단식은 처음이다. 체질적으로 배고픈 걸 잘 견딘다. 다만 4일째부터 순간순간 어지러워 문제다. 뇌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다 보니 방문한 사람과 얘기하거나 기자회견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애도 먹고 있다. 기력이 없고 쇠약해졌다는 느낌이 드는데 역시 썩 좋은 느낌은 아니다.

배고픔도 배고픔이지만 때 이른 폭염 탓에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낮 천막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간다.

예상하지 못한 폭염으로 땀깨나 흘렸다(가벼운 웃음). 배고픔보다 폭염이 더 힘들었다.

일과를 알고 싶다.

아침 8시쯤 일어난다. 일어나자마자 물과 소금을 적당히 섭취한다. 첫 일정은 그날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하면서 시작한다. 전날 밤까지 이어졌던 회의 결과도 보고받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SNS 등을 통해 챙긴다. 의료계를 비롯해 지지하는 각계 분과 만나 현안을 얘기하다보면 어느덧 밤이 된다. 밤 11시까지 집행부와 틈틈이 회의도 하고 현안도 논의한다.

파업으로 투쟁 수위를 한 단계 올리고 싶다고 했다.

의사가 총파업했을 때 전공의·개원의·교수·병원의사 등 전 직역의 50%가 참여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여러 파업 사례를 참고하면 참여율이 50%가 돼야 된다. 이를테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계치'같은 거다. 50%의 행동, 즉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대략 한 집단의 80%가 투쟁 목표에 공감해야 한다.

이번 단식은 바로 공감대를 모으는 과정이다. 올 하반기를 결정적인 투쟁의 시기로 보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매우 어렵다. 2000년 의약분업으로 변화의 흐름을 한 번 만든 경험이 있다. 19년 지났다. 다시 한번 한국 의료의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흐름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셔야 한다.

최근 들었던 소식 중 가장 기뻤던 것은?

이번엔 제대로 투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시도의사회나 의료계에서 올라오면 반갑고 고맙다. 그리고 최근 이슈 덕에 KMA TV 시청자가 크게 늘었다고 들었다. 성과가 있었다고 하니 기뻤다. 앞으로 더욱 KMA TV 활성화돼 회원은 물론 국민도 즐겨 시청했으면 좋겠다.(최대집 집행부가 KMA TV를 설립했다.)

가슴아팠거나 속상했던 소식은?

없다.

단식에 대한 폭발적인 호응이 없어 속상하거나 하지 않았나?

폭발적인 반응이 있으면 했다. 하지만 회장이 단식 한 번 했으니 회원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보여달라고 할 수는 없다. 그저 현실적으로 가장 바라는 것은 이번 단식을 계기로 회원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단결하는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갔으면 한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쟁이나 단식에 대한 이견도 나왔다.

어쩔 수 없다.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표출되는 체제가 민주주의다. 회장은 (그런 의견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정부에게는 뭐라고 좀 해야겠다. 의협 회장인 제가 단식하는 것은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다. 13만 의사회원의 뜻을 대표해서 단식이라는 방법으로 사회를 향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단식을 통해 묻고 있는 질문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 정부가 13만 의사의 뜻을 모아 의협 회장이 단식한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다. 알면서도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대단히 잘못하는 것이다.

최대집 가족관계 부인 아내 결혼 자녀 아들

가족의 걱정이 클 것 같다.

아내가 걱정한다. 지난 일요일(7일) 아내와 아들이 새 와이셔츠하고 옷가지를 가지고 20여분 있다가 갔다. 결혼 전부터, 그리고 결혼 생활 10년 동안 평탄한 삶을 산적이 없다. 그런 점을 (아내가) 잘 이해해줘서 고맙다. 7살 된 아들도 오랜만에 봤다. 아들이 '집에 왜 이렇게 안와?'라고 묻더라.

왜 못 온다고 했나?

아들에게 아버지는 '맨날 바쁜 사람'이다. 지난 생일에는 '아빠는 왜 맨날 바빠요?'라고 적힌 생일축하 카드를 받았다. 가장 아빠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늦게 본 아들이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같이 뛰어다니며 놀아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안타깝다.

미안하다고 했나?

미안하다는 말은(한동안 생각에 잠긴 듯)... 안 했다.

왜 안 했나?

할 일이 너무 많다. '농담반 진담반' 아들에게 "아빠처럼 살면 안 된다"고 말한다. 아들은 무슨 일을 하든 자기 일에 전념하고 여가를 즐기고 가족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쓸 줄 아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

사람마다 각자의 사명과 운명이라는 게 있다고 믿는다. 나는 평범한 삶을 살 운명은 아닌 것 같다. 아들은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았으면 한다.

아빠로서 스스로 몇 점을 줄 수 있나?

가족에게 얼마나 헌신했는지를 기준으로 하면 50점도 안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욕망보다 사회적인 대의, 공정성, 정의 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아버지로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아이가 크면 아버지는 그렇게 산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의료계의 행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지자뿐 아니라 반대 세력도 끌어안아야 한다. 최대집을 반대하는 회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비정상적인 한국 의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말에 반대하는 의사 회원은 없을 거다.

제가 요구하고 있는 것, 단식을 통해 관철하고자 하는 것은 오랫동안 의료계가 요구했던 안들로 큰 틀에서 내부적으로 이견이 없다.

그래서 '인간 최대집이 싫어도', '최대집 집행부가 하는 방식에 공감할 수 없어도', 이번 한 번만 동참해 주시라고 부탁드린다.

인간 최대집이 맘에 안 든다고 한국 의료 정상화의 기회를 차버릴 수는 없지 않나? 다시는 오지않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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