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랜스포머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07년 6월 28일 (대한민국)
감독: 마이클 베이
제작비: 1억 5000만달러
영화 시리즈: 트랜스포머
원작자: 앨릭스 커츠먼, 로베르토 오르시, 존 로저스
《트랜스포머》(영어: Transformers)은 2007년에 공개된 미국의 영화이다.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이다.

아득히 먼 옛날부터 존재해 온 거대한 금속 정육면체 '올스파크'. 올스파크는 만물을 창조하고 생명을 불어넣는 힘을 지녔고, 그로 인해 변신로봇 종족이 탄생했다.하지만 치열한 전쟁의 여파로 그들의 고향별 사이버트론은 불모의 땅이 되어 버렸고, 올스파크는 머나먼 우주로 날아가 버렸다. 로봇들은 올스파크의 힘으로 고향을 재건하기 위해 온 우주로 흩어져 수색을 시작했다.
현재의 어느 날, 카타르에 주둔한 미군 특전사령부가 정체불명의 적에게 기습을 받고 초토화된다. 알고 보니 지구로 숨어든 디셉티콘 일당들이 활동을 시작한 것. 까마득한 세월에 걸쳐 우주를 수색한 끝에 지구에서 단서를 발견한 로봇들이 인간이 사용하는 각종 탈것과 기계 장비로 위장하여 지구에 숨어들었던 것이다. 그들이 찾는 것은 탐험가 아치발드 윗위키의 안경. 올스파크를 찾아 지구에 왔다가 북극의 얼음 속에 파묻힌 디셉티콘의 우두머리 메가트론이 알아낸 올스파크의 위치 정보가 그 안경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평범한 고등학생인 샘 윗위키는 자신의 첫차로 노란색 중고 클래식 스포츠카를 선물받고 잔뜩 들떠 있다. 이걸로 어떻게든 평소 짝사랑하던 미카엘라 베인즈에게 접근해서 작업을 걸어보려는 심산이다.

하지만 샘은 얼마 안 가 운전자도 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자신의 자동차와 경찰차로 위장한 디셉티콘의 일원 바리케이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거기에 미카엘라까지 휘말리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두 사람의 눈 앞에서 샘의 자동차가 커다란 로봇으로 변신하여 두 사람을 구출한다. 알고 보니 샘의 자동차는, 오토봇의 일원이자 안경의 소유자를 찾아내서 경호하는 임무를 맡은 범블비가 위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과 범블비는 뒤이어 지구에 도착한 오토봇의 동료들과 합류한다. 그 무렵 정체불명의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네트워크가 마비되어 모든 통신 수단이 무용지물이 된다. 인류의 반격이 생각보다 거세다는 것을 깨달은 디셉티콘이 조치를 취한 것. 미 국방장관을 비롯하여, 카타르 미군 특전사령부에서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윌리엄 레녹스 대위와 레인저 대원들, 에어 포스 원을 해킹한 범인을 추적하던 해킹 전문가들이 비밀기관 섹터7의 본부로 모이게 된다.

오래전부터 로봇 종족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감시해 온 섹터7의 본부는 후버 댐의 지하에 위치해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메가트론과 올스파크가 보관되어 있다. 과거 후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댐을 세워서 올스파크를 은폐하고, 올스파크와 메가트론을 연구하기 위해 섹터7을 창설했던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으로 위장하여 숨어든 프렌지 때문에 올스파크의 위치가 발각되고 F-22 랩터 전투기로 위장한 스타스크림의 공격이 이어진다. 이 때문에 냉동 시설이 가동을 멈추면서 메가트론이 깨어난다.그리고 마침내 기나긴 잠에서 깨어난 메가트론과 디셉티콘 일당이 총출동하여 오토봇 일행을 뒤따라오고, 결국 도심 한복판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하지만 고군분투하던 메가트론도 샘이 발동시킨 올스파크의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심장부에 정통으로 맞고 숨을 거둔다. 디셉티콘을 물리치긴 했지만, 올스파크가 대부분 소진되어 버렸으니 로봇 종족들의 고향별 사이버트론을 회생시킬 기회는 사라져 버렸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일행은 미국 정부와 모종의 거래를 맺고 지구에 남기로 하고, 우주에 흩어져 있는 오토봇 동료들에게 지구를 찾아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샘과 미카엘라는 연인 사이가 되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