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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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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6년 11월 8일 (토론토)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영화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

각본: J. K. 롤링

원작자: J. K. 롤링

해리 포터 시리즈의 프리퀄. 해리 포터 시리즈의 배경에서 70년 전인 1926년이며, 시리즈에 등장하는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사전'을 작가 뉴트 스캐맨더가 집필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해리 포터 5, 6, 7-1, 7-2의 감독을 맡았던 데이비드 예이츠가 감독을, 해리 포터 시리즈와 그래비티, 패딩턴의 프로듀서였던 데이비드 헤이먼이 제작에 참여했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원작 작가인 J. K. 롤링이 각본을 맡는다. 배급사는 워너 브라더스.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수상1, 미술상 후보로 지명되었다.2015년 8월 17일 영국 리브즈든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해 1월에 크랭크업했으며, 영국 현지에서 2016년 11월 18일에 개봉했다.2016년 10월 14일 한국 시간으로 롤링이 영화가 3부작이 아닌 5부작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때는 1920년대, 당시 유럽은 그린델왈드의 득세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어느 대형 저택에서 그린델왈드가 자신을 포위하는 마법사 5명을 일망타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후에는 그린델왈드 관련 소식과 각 나라마다의 대처 등의 이슈를 담은 신문기사들이 해리 포터 5편56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린델왈드가 유럽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1926년 11월57, 마법 동물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뉴트 스캐맨더가 뉴욕에 온다.58 대형 여객선에서부터 자꾸 가방 잠금장치가 풀려서 뉴트는 걱정하고 있었다.59 항구에서 내려 세관 검사를 할 때 세관원이 미국에 처음 왔는지, 가방 안에 음식이 있는지, 동물이 있는지를 묻는다. 그때도 잠금장치가 풀려 뉴트가 "고쳐야겠다."60고 말하지만 수상히 여긴 세관원이 가방 안을 보겠다고 한다. 이에 뉴트는 '머글용' 위장 장치를 써서 세관원 눈에는 그 가방 안이 여행 용품들로 보이게 하였다. 당시 뉴욕에선 정체모를 습격들이 일어나고 있었고, 미국 마법의회(MACUSA)의 오러 퍼시발 그레이브스는 건물 붕괴 현장을 탐사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한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이 사건의 원인을 두고 기상 현상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로가 정체 모를 무언가에 의해 붕괴되어 버린다.

​한편 거리를 지나가던 뉴트는 핫도그를 먹고 있던 티나 골드스틴을 스치고 지나가며 어떤 광경을 보게 된다. 은행 앞에서 메리 루 베어본이 "마법사들이 여전히 우리 옆에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제2의 세일럼회'를 선전하고 있었다.61 그때 뉴트가 내려놓은 가방에 제이콥 코왈스키가 걸려 넘어짐으로써 뉴트와 제이콥 코왈스키가 만나게 되고 니플러가 가방에서 탈출해 걸인이 모은 동전을 훔쳐 은행으로 달아나자 뉴트가 쫓아간다.

​은행으로 들어온 뉴트는 제이콥과 벤치에 동석62했다가 은행을 들쑤시던 니플러를 발견해서 오캐미의 알을 떨어뜨리고 간다. 오캐미의 알을 발견한 제이콥은 뉴트를 찾지만 이미 뉴트는 사라진 뒤라 제이콥은 은행장 빙리63를 만나러 간다. 제이콥은 빵집을 차릴 목적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지만 은행장은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한다. 그때 제이콥의 주머니 속 오캐미의 알이 부화하려 하고, 뉴트를 발견한 제이콥이 "이봐요 영국남자, 당신 알이 부화할 거 같은데요?"라고 외치자 뉴트는 소환 마법으로 제이콥을 끌어당기고 둘은 은행의 지하로 통하는 계단으로 순간이동한다.

이곳에서 뉴트와 제이콥은 부화하는 오캐미를 지켜보고, 은행 금고 문틈으로 파고드는 니플러를 발견한 뉴트는 알로호모라 주문을 사용해 금고 문을 열고 들어가 니플러를 붙잡는다. 그러나 은행장이 이 광경을 보고 경비원을 부르자 뉴트가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주문으로 은행장을 제압한다. 결국 경찰 병력이 등장하자 뉴트는 제이콥과 함께 순간이동으로 도주하고, 뉴트는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 하지만 제이콥은 가방으로 뉴트를 때리고 도망간다. 은행 입구부터 뉴트를 수상하게 본 티나가 뉴트에게 다가와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하고 노마지(제이콥)의 기억을 지웠는지를 묻지만 뉴트는 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3A 조항 위반을 이유로 티나는 뉴트를 미국 마법의회 본부로 압송한다.

​MACUSA67로 오게 된 티나와 뉴트68는 피쿼리 대통령을 만나러 가지만, 대통령은 시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의 습격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중이었고, 오러의 자격이 없는 티나를 힐난하며 물러가게 한다.69 쫓겨난 티나는70 일단 법률 절차에 따라 뉴트가 지팡이 사용 허가증을 받았는지 체크하려고 하나, 그때 마법부 직원 애버나티가 들어와 티나가 제 2의 세일럼 회의 집회를 보러 간 사실을 알고 그녀를 갈군다. 직후 들어온 퍼시발 그레이브스가 티나에게서 뉴트의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방을 열자, 가방 안에 가득한 빵을 보고는 전부 아연실색한다. 은행에서 만난 제이콥과 가방이 뒤바뀌었던 것이다.

​한편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고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온 제이콥은 할머니의 사진을 보면서 신세를 한탄한다.71 그리고는 뉴트의 가방을 침대에 올려놓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방의 잠금쇠가 저절로 풀리며 들썩 거리기 시작한다. 이상함을 느낀 제이콥이 가방에 가까이 접근하자 머트랩이 튀어나와 그를 공격하고 뒤이어 에럼펀트72, 빌리위그, 오캐미, 데미가이즈 등의 동물들이 풀려나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장면이 전환되어 어떤 여자아이가 낡은 건물 안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방치기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74 이 소녀는 메리 루의 수양딸인 모데스티로 같은 입양 자식인 언니 체스테티와 오빠 크레덴스와 함께 어머니의 활동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체스테티가 핸드벨을 울리자 꾀죄죄한 외양의 여러 아이들이 밥을 먹으러 들어온다.

​가방을 찾으러 거리로 나온 뉴트와 티나는 이 사고 현장을 목격한다. 수많은 노마지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데 그 중 하나가 거대한 동물을 봤다고 말하려는 찰나 뉴트가 기억을 수정하여 가스 폭발로 말하게 한다. 제이콥의 집에 도착한 뉴트는 아수라장이 된 제이콥의 집을 복구하고 자신의 가방을 확인하지만 몇 마리가 탈출한 것을 알게 되고, 현장에서 탈출한 동물들 중 하나인 머트랩을 잡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머트랩에게 물린 제이콥이 이상증세를 보이자79 티나가 자신의 집으로 갈 것을 권유하며 뉴트와 함께 제이콥을 부축한다. 그들이 순간이동을 할 때의 충격에 제이콥의 할머니 사진이 걸린 액자가 떨어지는데 그 뒤에 니플러가 숨어있었다.

​뉴트의 가방에서 탈출한 데미가이즈 '두걸'은 투명 상태로 거리를 지나가면서 사과를 훔쳐먹고 아이의 사탕을 뺏어먹는 등 물의를 일으키며 어딘가로 향한다.80 같은 시각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간 오캐미가 순식간에 덩치를 불려 건물이 들썩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저 멀리의 고층 건물로 포커스가 맞춰진다.

​뉴욕의 유명 신문사의 회장(헨리 쇼우)의 차남 랭던이 메리 루 베어본 일가를 데리고 아버지의 사무실로 들어온다.81 그 이유는 특종 거리82를 찾았다고. 그렇지만 아버지는 형(헨리 쇼우 주니어)의 대선 출마 등의 이유로 바빠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없다는 식으로 반응한다.83 그러면서 베어본 가족은 떠나려는데 헨리 쇼우 주니어가 떨어진 전단지를 이유로 크레덴스를 불러세우고선 "이 괴물(freak)아 그딴건 네가 있어야 할 쓰레기통에 버려."라고 험담을 한다. 그렇지 않아도 의기소침한 모습의 크레덴스는 이에 더욱 위축되어서 자리를 떠난다.

한편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는 건 일단 보류하기로 한 티나와 뉴트는 그를 데리고 티나와 동생의 집으로 향한다. 약간 소심하고 고지식한 언니 티나와 달리 퀴니는 화려하고 성격도 활달한 자유로운 영혼인데, 레질리먼시를 이용해 두 남자들의 마음을 읽어보고84 제이콥에게 호감을 표한다. 제이콥 역시 퀴니의 외모와 성격, 요리실력 등에 반해 즐거운 식사를 하고선, 손님 방에서 두 사람은 코코아를 마시고 잠이 드는 줄 알았지만... 자는 척하던 뉴트는 자신의 가방을 열고 제이콥과 함께 들어간다.

​알고 보니 가방 안에는 공간 확장 마법이 걸려 있어서 그 안에 작업실과 오두막은 물론이고 거의 동물원 규모의 공간에 각종 마법 생물들을 각자 사는 생태환경에 가까운 곳으로 꾸며87 보호하고 있었다. 제이콥은 이런저런 동물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새로운 경험에 신나하는데88 극지방으로 꾸민 한 구석에 있는 소용돌이치는 검은 안개같은 것을 보게된다. 신기해하는 제이콥에게 뉴트는 당장 물러서라고 경고하고 그 물체가 '옵스큐러스'라고 한다.

​이 와중에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를 만나서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한 소녀인지 소년인지 모를 아이가 크레덴스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그에게 이 아이를 찾으라고 한다.스포일러FB1-2 자애로운 태도로 그를 돌봐주는 그레이브스를 신뢰한 크레덴스는 그대로 따르겠다고 한다. 그레이브스와 만난 후 돌아온 크레덴스는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던 메리 루에게 다음 집회 장소를 물색했다고 핑계를 대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본인의 허리띠를 풀어 메리 루에게 준다.

​한편 뉴트와 제이콥은 탈출한 동물들을 찾아 뉴욕을 헤매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석가게에서 니플러를 발견하게 된다.92 마법으로 보석가게 유리창을 깨고93 한바탕 난리 끝에 니플러를 잡지만, 그동안 경찰이 출동했고 니플러가 소환마법으로 날아오며 꿍쳐놓은 보석들이 흩날려서 전부 제이콥과 뉴트의 몸에 걸쳐진(…) 상태라 누가 봐도... 그런데 체포되기 직전에 한 구석에 나타난 숫사자(!)에94 경찰들이 정신을 팔린 틈에 뉴트는 제이콥을 데리고 순간이동해 탈출한다. 뉴욕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이군요!

​​이번엔 에럼펀트를 잡기 위해 센트럴 파크로 간 둘은 탈출하는 타조와 마주친다.95 알고 보니 에럼펀트는 발정기라 깽판을 치다 센트럴 파크 동물원96을 개박살 내놨고 아까 나타난 사자는 이 와중에 탈출한 것. 발정기라 흥분한 에럼펀트는 그나마 덩치가 크고 외모가 유사한97 불쌍한(…) 하마에게 점점 다가가는 와중에 뉴트가 녀석을 끌리게 하는 유인 물질을 바르고 구애의 춤을 추면서 가방으로 유인한다. 그러나 가방에 들어가기 직전에 제이콥이 물개 울음 소리와 머리에 맞은 돌조각에 놀라 유인 물질을 자기 옷에 쏟아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흥분해 그를 쫓아가고, 그를 덮치기(…) 직전에 다행히 뉴트가 가방에 넣는데 성공한다.

에럼펀트를 제자리에 놓기 위해서인지 다시 가방에 들어간 두 사람. 그러나 그들을 미행한 티나가 이 가방을 집어서 마법의회에 가져간다. 그러는 도중 티나는 옵스큐러스가 거리를 암흑 천지로 만드는 것을 목격한다. 한편 거물 언론인인 헨리 쇼우 시니어는 자신의 아들이자 유력 정치인99인 헨리 쇼우를 위한 행사를 자신의 건물에서 주최하고 있었다. 그러나 쇼우가 한창 연설을 하던 도중 갑자기 옵스큐러스가 들이닥쳐 헨리 쇼우 주니어를 휘감아 순식간에 죽여 버린다.

티나가 마법의회에 들어선 시점에 노마지인 쇼우의 사망사고로 인해 마법사회가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는 이유로 각국의 마법부 수장들이 참가한 국제 비상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이 와중에 티나가 방해하자 피쿼리는 화내면서도 한번 들어보자고 하는데, 티나가 여기서 뉴트가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한 가방을 반입했으며 그 중 일부가 유출되었다고 고발한다. 가방에서 나온 뉴트는 자신의 동물들은 절대로 위험하지 않으며 뉴욕에서 사고를 일으킨 물체가 옵스큐러스란 것을 설명하지만, 피쿼리는 "미국에는 옵스큐러스가 없다"고 딱 잘라 반박한다. 이후 뉴트가 놓친 동물들이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단정하며 뉴트 일행을 체포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구금된 사이 뉴트는 노마지인 코왈스키에게 옵스큐러스에 대해 설명해준다.

​옵스큐러스는 마법사 사회가 격리되지 않았던 시절 마녀사냥에 시달리던 미성년 마법사들이 마법을 억제하던 가운데 만들어낸 어두운 마법의 존재로 그 자체로 파괴적인 것은 물론 숙주가 된 아이들 자신도 버티지 못해 보통 열살도 전에 죽고야 마는 매우 위험한 존재라고 한다. 또 뉴트는 근래에는 옵스큐러스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불과 3개월 전에 수단에서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된 아이를 보았으며 8살에 죽었다고 말한다.106 이후 그레이브스는 뉴트와 티나를 심문하는데107스포일러FB1-3, 가방 안에서 발견된 옵스큐러스를 꺼내서 이에 대해 추궁한다. 뉴트는 숙주를 구하기 위해 뽑아낸 것이며 본인은 범죄 의도가 없다고 항변한다. 그러자 그레이브스는 "그렇다면 숙주가 없다면 쓸모없는(useless) 거로군."이라고 한다. 그러자 뉴트는 숙주를 죽이는 사악한 물체가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냐며 반문하고 티나 역시 미묘한 표정으로 그레이브스를 바라본다. 그레이브스는 막무가내로 뉴트가 쇼우 사망 사건과 마법사회 노출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와 티나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곧바로 집행할 것을 명령한다.

한편 퀴니는 평소처럼 업무를 수행하다가 그레이브스에 의해 티나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아 채고는 이들을 도우려고 한다.110 우선 기억을 지우기 위해 연행되던 제이콥을 구해내는데 제이콥을 연행하던 동료에게 자신이 기억을 지우겠다고 하여 거절당하자 애인 몰래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이용해 반 협박을 하여 제이콥을 빼돌린다. 그리곤 의회 안으로 진입해 티나와 뉴트를 탈출시키려고 한다. 이때 먼저 뉴트의 가방과 지팡이가 보관된 방112에 들리는데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도록 견고히 잠겨 있었다. 그러나 강한 마법만 걸었을 뿐 물리적으로는 평범한 문인지라 제이콥이 군대에서 획득한 문따기 기술로 열고 들어간다.

​이러는 동안 티나와 뉴트는 사형장에 도착하는데, 티나는 울상이 되어 제발 이러지 말라고 하지만 사형집행인은 "아프진 않아"라고 자애롭게(…) 웃으며 그녀를 안심시킨다. 사형을 집행하는 사형집행 방법은 사형되는 사람의 가장 행복한 기억을 뽑아내서 액체에 띄우면 그 기억이 그 사람을 자상하게 부른다. 그러면 그 사람이 몽롱한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이 액체에 들어가서 소멸되는 것. 그러나 티나의 기억에서 그녀가 크레덴스를 지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한 장면이 떠오르고, 순간 티나는 정신을 차려서 주변의 액체가 자신을 삼키기 위해 다가오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러는 동안 뉴트는 항상 데리고 다니던 보우트러클 피켓의 도움을 받아서 자물쇠를 푼다. 뉴트는 스우핑 이블의 도움을 받아 사형 집행인들을 물리치고 탈출한다. 이후 스우핑 이블의 대활약과 이후 합류한 퀴니와 제이콥의 도움으로 의회를 탈출한다.

뉴트 일행은 마지막 남은 동물인 데미가이즈를 찾으려고 하지만 도무지 단서가 없는 상황. 이에 티나는 자신이 오러 시절 정보원으로 활용했던 고블린 갱 날라크에게 도움을 청하자고 한다. 이들은 날라크의 술집에서 그를 만나는데118 날라크는 "네 놈 현상금이 두둑한데 내가 왜 도움을 줘야 되냐?"고 반문한다. 이에 뉴트는 냉동된 애쉬와인더의 알을 주는데119 여기에 관심을 보이던 날라크는 뉴트의 품에서 보우트러클 피켓을 발견하고 바로 녀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처음엔 거절하던 뉴트였지만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피켓을 넘겨준다.120 날라크는 5번가 메이시스 백화점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아수라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해준다. 이어서 뉴트가 퍼시발 그레이브스의 정체에 대해 묻지만 날라크는 너무 많이 알려 들면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마법의회 오러들이 들이닥친다. 알고 보니 날라크가 이미 신고를 한 것. 술집이 난리가 난 가운데 삼류악당처럼 껄껄 웃는 날라크를 제이콥이 수정펀치로 기절시키고121 뉴트는 피켓을 되찾는다.

​일행은 데미가이즈 두걸을 찾아 메이시스 백화점으로 향한다. 워낙 온순한 성격의 데미가이즈라 위치를 안 이상 잡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123 문제는 녀석이 오캐미와 함께 있었고124 공간에 따라 몸 크기를 조절하는 오캐미 특성상 백화점 크기에 따라 어마어마한 사이즈가 되어 있었다는 것. 뉴트는 벌레를 좋아하는 오캐미의 특성을 이용해 제이콥이 잡은 바퀴벌레를그냥 지팡이나 맨손 마법가지고 잡으면 되는걸 엄청 난리피우며 잡아 티나가 찾은 주전자 안에 넣게 해 오캐미가 스스로를 작게 만들어 주전자 안에 들어가도록 만들어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크레덴스는 집에서 여동생 모데스티의 방을 뒤지다가 마법 지팡이를 발견한다. 그녀는 장난감일 뿐이라고 하지만 때마침 들이닥친 메리 루에게 딱 걸리고 만다. 경악과 분노하는 메리 루는 지팡이를 부러트리고125 크레덴스를 체벌하기 위해 허리띠를 풀라고 하지만 모데스티는 이것이 자기 지팡이라고 항변한다. 그렇지만 크레덴스의 허리띠가 저절로 도망가고 메리 루가 다시 집으려고 하는데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옵스큐러스에게 목숨을 잃는다. 뒤늦게 엉망이 된 집에 그레이브스가 찾아오고, 그는 떨고 있는 크레덴스를 발견한다. 이 때 그레이브스는 모데스티가 옵스큐러스의 숙주라고 단정한다. 옵스큐러스는 숙주의 생명력을 갉아먹어 숙주는 10살을 넘기는 법이 없기 때문에 숙주가 청년기에 가까운 크레덴스일 리는 없다고 본 것.

이후 둘은 모데스티를 찾아 그녀의 옛 집을 방문하는데,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에게 넌 스큅이고126 마법의 재능 따윈 없으니 널 학대하던 엄마가 죽은 걸로 만족하고 포기하라고 말하며 이젠 쓸모없다고 차갑게 내친다. 이 말을 듣고 분노한 크레덴스를 거들떠도 보지 않고 그레이브스는 모데스티를 찾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며 손을 뻗는다. 그러나 모데스티는 웬일인지 극도의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순간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에 의해 벽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그 너머에 서 있던 것은 다름 아닌 크레덴스였다. 크레덴스가 옵스큐러스의 진짜 숙주였던 것. 원래 크레덴스의 나이 때까지 숙주가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가 워낙 마력이 강력해 살아남은 것이었다.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에게 사과하고 내가 네 힘을 통제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크레덴스는 "통제하고 싶지 않은 걸요, 그레이브스 씨"라고 말하곤 옵스큐러스와 동화되어 뉴욕을 박살내기 시작한다.

​같은 시각 뉴트의 가방 속에선 주인공 일행이 데미가이즈와 오캐미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고 있었다.127 그 때 퀴니가 어떤 여자의 사진을 발견하고 뉴트에게 누구인지를 묻지만 뉴트는 답을 회피하였다. 그렇지만 퀴니는 레질리먼시로 그 사진 속 여자가 레타 레스트랭이고 학교에서 서로 가까운 사이였음을 알게 된다. 뉴트는 이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퀴니는 레타가 받을 줄만 아는 여자였다며 이제는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대화하던 두 사람 뒤로 언니 티나가 다가가 무슨 일인지를 묻자 뉴트와 퀴니는 학교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둘러댄다. 이를 들은 제이콥이 마법사 학교에 대해 궁금해하자 퀴니가 일버르모니가 최고라고 말하는 반면 뉴트는 호그와트가 최고라고 맞받아친다.128 그런데 갑자기 천둥새 프랭크가 푹풍을 일으키며 울자 뉴트는 프랭크가 위험을 감지했음을 알게 된다.

​뉴트 일행은 건물 옥상에서 뉴욕시가 옵스큐러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는 광경을 목격한다. 옵스큐러스에 대해 알고 있는 뉴트가 크레덴스를 돕기 위해 나서면서 자기가 죽으면 자기 동물들을 돌봐달라며 가방을 티나에게 맡기고 순간이동한다. 그렇지만 티나 역시 곧바로 가방을 퀴니에게 넘기고 자기도 따라간다. 퀴니는 마법을 못 쓰는 제이콥을 두고 가려고 하지만 제이콥은 자기도 같은 팀이라고 말하며 결국 현장에 같이 가게 된다.

​그레이브스는 계속해서 옵스큐러스화한 크레덴스를 쫓아다니며 설득을 하지만 설득이 먹힐 리가 없었고, 뒤따라온 티나는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를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뉴트에게 크레덴스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뒤 자신이 그레이브스를 막아선다. 그레이브스는 티나의 공격을 쉽게 막아내지만 크레덴스를 쫓는 게 급한지라 티나에게 마법으로 자동차를 집어던지고 사라진다. 한바탕 난리를 친 크레덴스는 인간화하여 시청 인근 지하철역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러는 동안 피쿼리 대통령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마법사회가 공개되는 건 막아야 한다고 오러들을 이끌고 출동한다. 그리고 오러들은 지하철 역 주변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막을 치지만, 이 난리를 보고 노마지들이 주변에 무수히 들이닥쳐 목격자들이 대량으로 생기게 된다. 특히 아들을 잃은 헨리 쇼우 시니어는 이를 갈며 마법사들을 전부 공개하겠다며 자기가 고용한 사진사들에게 사진을 찍게 한다. 랭던 쇼우는 마법사들을 굉장히 동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자신이 맞았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구석에 몰려 있는 크레덴스에게 뉴트는 침착하게 다가가 자신이 옵스큐러스를 다뤄봤으며 도와줄 수 있다고 설득한다. 크레덴스가 마음을 여는 듯하며 뉴트가 천천히 다가오는 순간, 그레이브스가 등장하자 크레덴스는 그를 공격한다. 그레이브스는 순간이동으로 그의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지하철에 치일뻔한 크레덴스를 구해내기까지 하면서 그를 설득하려고 하며 뉴트가 방해를 하자 순식간에 그를 제압하고 포스 라이트닝 같은 스파크로 공격하여 고통을 가한다. 뉴트가 계속 공격을 막아내자 철로를 휘게 하여 뉴트를 넘어뜨리는 멀티 플레이를 구사하기까지 한다.

이 와중에 티나가 등장하고, 자신을 유일하게 선의로 도와준 그녀가 말을 하자 크레덴스는 옵스큐러스화한 와중에도 그녀의 말에는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티나는 그레이브스는 그를 이용하고 싶을 뿐이라고 도와주게 해달라고 설득하고 크레덴스는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이때 마법의회 대통령이 이끄는 오러 부대가 등장하고, 그레이브스와 티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러들의 일제 사격에 크레덴스는 결국 폭발하여 소멸하고 만다.

그레이브스는 분노하고 좌절하면서 마법사회를 비밀로 하는 게 우리를 위한 것인지, 저들(노마지)을 위한 것인지 따지며 울분을 토해낸다. 마법사들이 숨어 살아야하는 법안을 맹비난하면서 "난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겠다"라고 하는130 그레이브스를 오러들이 그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그레이브스는 갑자기 어마어마한 전투력으로 오러 부대가 일제히 가하는 공격을 우습다는 듯이 전부 막아내면서 하나하나 쓰러뜨리며 피쿼리 대통령을 향해 전진한다. 그 순간 뉴트가 뒤에서 스우핑 이블을 이용해 그를 기습하여 겨우 제압하고, 뉴트가 뭔가 알겠다는 듯이 '리벨리오' 마법으로 그의 변장을 해제하는데... 변장이 풀리며 드러난 정체는 다름 아닌 겔러트 그린델왈드였다.131 그린델왈드는 피쿼리 대통령에게 자신을 가둬놓을 수 있겠느냐고 도발하지만 피쿼리는 자신만만하게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죠, 그린델왈드 씨"라고 반격한다.

​피쿼리는 뉴트에게 사과하고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도시 전체에 기억 마법을 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법사회가 노출되었다며 우려를 표한다. 그러나 뉴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천둥새 프랭크를 이용해 비를 뿌린 다음 기억을 지우는 스우핑 이블의 독을 비에 섞어 도시 전체에 뿌리는 것. 이 방법으로 노마지들의 기억을 조작한 이후 오러들이 도시를 재건하면서 마법사회의 비밀은 지켜지게 된다.132 그러나 노마지 친구인 제이콥의 기억 역시 지워야 하는 상황. 제이콥은 세 명과 눈물 섞인 작별인사를 하고133, 퀴니는 "나같은 남자는 널려있어요 (그러니 섭섭해하지 말라는 말)"고 하는 제이콥에게 "당신 같은 남자는 없다"고 하며 작별의 키스를 나눈다. 제이콥은 그대로 기억수정마법 비를 맞고서는 헷갈려하면서 집에 간다.

통조림 공장에서 다시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던 제이콥. 어느 날 퇴근하던 제이콥에게 한 남자가 부딪히고 얼굴도 쳐다보지 않은 채 "미안해요"라며 곧장 가버리자 제이콥은 그에게 소리를 지른다. 그 후 자기 가방을 들어 올리자 의외로 묵직한 것에 놀라 안을 보니 안에는 은으로 된 알껍질들이 가득 차 있었고, "오캐미 알 껍데기들을 담보로 잡아 빵집 대출을 받으세요" 라는 편지가 있었다.

​한편 프랭크를 집에 데려다주는 목적을 달성한 뉴트는 영국으로 향하는 배를 타러 간다. 티나와 뉴트는 서로 작별을 아쉬워하면서도 최대한 담담하게 이별을 한다. 티나는 신비한 동물 사전을 잘 완성하라고 하고, 뉴트는 책이 나오면 바로 한 권 보내주겠다고 하고 떠난다. 그러나 곧바로 돌아와 눈을 피하며 "당신 책은 직접 찾아와서 주면 어떨까요?"라고 하고 티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게 좋겠다고 한다. 뉴트는 배에 오르면서도 돌아보려는 듯 발걸음을 멈추지만 끝내 돌아보지 않고 바로 배에 오른다. 그리고 그 모습을 티나는 눈물을 삼키면서도 웃으며 바라본다.

결국 제이콥은 대출을 받아 빵집을 열고, 기계로 빵을 만드는 세상이니 빵집이 잘 될리 없다는 은행장의 비웃음과 달리 빵집은 대성황을 이룬다. 손님이 문 앞에 줄을 섰고, 이미 직원이 있는데도 '직원 구함'이라고 붙인 걸 보면 일손이 더 필요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하지만 3년 뒤에는... 제이콥은 원래 상상력이 부족한 인물이었지만, 독특한 모양의 빵들을 만들어 대인기를 끄는데 사실 빵들의 모양은 그가 마법사들과 함께 할 때 본 마법생물이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를 얻으세요?"란 질문에 "잘 모르겠어요. 그냥 떠올라서 말이죠."라고 하는 것을 보면 기억이 마법으로 지워져도 흔적은 남는 모양이다.

그러던 제이콥은 손님으로 온 퀴니가 자신을 보면서 미소 짓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전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누구지?라는 듯한 표정으로 의아해하던 제이콥은 이내 뭔가 깨달은 듯 미소를 지으며 퀴니를 또렷하게 응시하는 순간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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