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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테러리스트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by 제로스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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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테러리스트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더 테러리스트 (2015)

Frenzy, Abluka

평점7.8/10

범죄/스릴러

터키, 프랑스, 카타르

2020.02.26 개봉

119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에민 알페르

(주연) 메흐메트 외즈귀르, 베르카이 아테스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3관왕 비롯 유수 영화제 수상!

전 세계 영화제를 뒤흔든 웰메이드 느와르 범죄 스릴러!

<더 테러리스트>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심사위원상, 제47회 터키 영화 비평가 협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제22회 아다나 골든 볼 국제영화제 4개 부문 및 제19회 소피아 국제영화제 작품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웰메이드 영화로 입증되었다.

또한,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0회 홍콩 국제영화제, 제28회 도쿄국제영화제 등에서 초청 세례를 받으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였고, 제29회 유럽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전 세계 영화제를 열광케 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더 테러리스트>가 2월 2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개봉 전부터 “예술의 경지에 이르는 연기력”(hollywoodreporter), “사운드, 음악, 조명 연출의 완벽한 삼박자!”(SCREENDAYILY), “끝없는 의심과 광기가 어우러진 무섭고도 ‘미친’ 작품”(FLICKFEAST), “두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시선 처리처럼 영상 분위기가 한층 더 ‘광기’를 고조시킨다”(Variety) 등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더 테러리스트>는 영화를 통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을 강렬한 작품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정치적 혼란이 가득한 도시,

억압의 광기가 만든 괴물을 담아내다!

<더 테러리스트>는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이 계속된 도시, 점점 심각해지는 국가의 탄압과 감시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영화는 시작과 함께 관객을 테러의 한복판으로 끌어당긴다. 정보원 임무를 조건으로 가석방된 ‘카디르’는 폭발물 제조가 의심되는 물건들을 찾기 위해 매일 쓰레기통을 뒤진다. 그는 감옥을 떠나 20년 만에 가족을 찾아가지만 막내 동생 ‘아흐메트’는 낯선 자신을 경계하고, 둘째 동생 ‘벨리’는 사라져버렸다. 동생에게 다가가려 애쓰지만 사이는 좁혀지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주어진 임무를 계속 수행해야만 한다.

한편, 떠돌이 개들을 없애는 작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아흐메트’는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부인과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자살을 시도하지만, 형으로 인해 이조차 쉽지 않다. 기억도 나지 않는 형의 끊임없는 관심은 오히려 그를 괴롭게 하고, 지독한 외로움으로 떠돌이 개 ‘조니’에게 애정을 쏟아 붓기 시작한다. 절대 존재해서는 안될 개를 지키기 위해 직장 동료들과 친구, 그리고 형을 피해 다니는 ‘아흐메트’에게 ‘카디르’는 의심의 불씨를 키워가고, 이윽고 집착과 강박 속에서 비극을 초래한다. 이는 테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도시 속 숨 막히는 정치적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두 인물을 조명하며 그들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국가의 압력이 어떻게 인물들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지 보여준다.

애정이 부족했던 ‘아흐메트’는 떠돌이 개 ‘조니’를 집에 들여 잘못된 관계를 형성하고, 개를 잃게 될까 두려움에 떨다 피해망상까지 가지게 된다. ‘카디르’ 역시 ‘아흐메트’의 사랑을 얻기 위한 노력과 잃어버린 둘째 동생 ‘벨리’에 대한 부러움, ‘메랄’를 향한 질투가 그의 편집증을 극대화시킨다. 이는 정치적 상황이 형성한 긴장 속 노출되는 인물들의 취약성이 어떻게 그들을 비극적 결말로 그들을 이끌어가는지, 그리고 한 사회의 시스템이 가진 권위와 폭력이 어떻게 인물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지 시사한다. 또한, 그들이 결코 자신들의 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뿐더러 ‘억압과 광기가 만들어낸 괴물’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음을 전한다.

이처럼 <더 테러리스트>는 두 명의 인물을 둘러싼 모든 상황을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억압의 체험 속으로 밀어 넣는다. 벗어날 수 없는 상황 속 점차 심해지는 편집증은 그들에게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관객은 끊임없는 의심 가운데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그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숨막히는 119분을 경험할 것이다.

전 세계가 주목한 괴물 같은 신인 예민 엘퍼 감독,

뜨거운 극찬으로 또 한번의 웰메이드 입증!

예민 엘퍼 감독은2012년, 장편 데뷔작 <비욘드 더 힐>을 통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으로 떠올랐다. 첫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개 부문에 가까운 수상을 기록하며 그 연출력을 입증,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 그가 <더 테러리스트>로 또 다른 웰메이드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테러리스트>는 국가의 심각한 탄압과 감시 속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이 계속된 어느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을 조명한다. 예민 엘퍼 감독이 전작보다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사운드와 비주얼, 캐스팅까지 모두 완벽한 조합으로 완성시킨 이번 작품은 보는 순간 극강의 몰입을 선사하며 강렬함을 전한다.

예민 엘퍼 감독은 “영화의 시간과 장소를 명시하진 않았다. 허구적으로 다가갈 수도 있지만, 영화 속 사건들은 현재, 과거, 혹은 미래가 될 수도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제작 당시, 현대의 수많은 폭력적인 사건에 영감을 얻었다.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초안을 구성했는데, 그로부터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정세가 영화 속 배경과 연관성을 띠기 시작했다.”라며 인류 역사에서 반복되는 정치적 폭력을 어떻게 접근하여 다룰 것인가가 우리 모두에게 절박한 질문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로 그는 현대 터키사 박사 학위 소지자로, 터키의 사회와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영화 속에 촘촘하게 담아낸 정치적 폭력 사건들을 마주한 이들의 모습과 직면한 사회 과제들은 그만의 연출력을 통해 강렬한 체험으로 다가갈 것이다.

“사운드, 음악, 조명 연출의 완벽한 삼박자!”

“예술의 경지에 이르는 연기력!”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완벽한 조합으로 웰메이드 입증!

​<더 테러리스트>는 미친 존재감으로 빈틈없는 119분을 선사한 완벽한 캐스팅으로 찬사를 받았다. ‘카디르’ 역을 맡은 메멧 오즈구르와 ‘아흐메트’ 역을 맡은 베르카이 아테스는 터키의 국민 배우로, 이미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배우들이다. 그들은 <더 테러리스트>를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력으로 흡입력을 더하며 영화의 ‘광기’를 고조시킨다. 이미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을 매료시키며 극찬 받기도 한 두 배우의 연기는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인물 그 자체가 살아 숨쉬듯 극에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이와 함께 테러의 현장 속에 서있는 듯 완벽하게 어우러진 사운드와 음악, 조명 연출이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특히, 영화 내내 환청처럼 들리는 사이렌 소리와 ‘카디르’의 노크 소리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무장 군인과 장갑차 행렬이 자아낸 공포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지속되어 무엇이 그들을 비극으로 이끌었는지 공감하게 만든다. 또한, ‘아흐메트’의 숨죽인 모습과 ‘카디르’의 끝없는 의심을 표정을 비춘 조명 연출은 영화의 우울한 분위기와 광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무섭고도 미친 작품’을 완성한다.

이처럼 연기력, 사운드, 조명 그리고 연출까지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완벽하게 어우러진 <더 테러리스트>는 러닝타임 내내 강렬함 체험으로 진한 서스펜스를 전할 예정이다. 극복할 수 없는 내면의 취약함과 벗어날 수 없는 외부의 억압 가운데 놓인 그들의 모습은 관객들을 휘몰아치는 감정 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테러의 위협으로 가득 찬 이스탄불,20년 넘게 복역한 ‘카디르’는 정보원 임무를 맡는 조건으로 가석방된다.출소 후 동생 ‘아흐메트’를 만나지만 둘 사이는 서먹하고,자신을 피하는 동생과 가까워지기 위해 매일 찾아가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

‘아흐메트’와 동네 주민들까지 의심하게 된 ‘카디르’는 실종된 둘째 ‘벨리’가 테러에 가담했을지도 모른다는소식을 듣게 되고, 그의 강박증은 점점 심해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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