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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 3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3년 4월 25일 (대한민국)
감독: 셰인 블랙
작곡가: 브라이언 타일러
제작자: 케빈 파이기
배급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아이언맨 3》(영어: Iron Man 3)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가 배급을 맡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아이언맨을 원작으로 한 2013년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아이언맨 2》의 속편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곱 번째 작품이다. 크로스오버 영화 《어벤져스》 이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이다. 셰인 블랙이 감독을 맡았고, 드루 피어스는 셰인 블랙과 공동으로 각본을, 워런 엘리스는 음악을 맡았다. 《아이언맨》, 《아이언맨 2》를 감독한 존 파브로는 스탠 리와 함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를 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기네스 팰트로는 페퍼 포츠, 돈 치들은 제임스 로드, 존 패브로는 해피 호건 역으로 이전 작과 똑같은 역할로 출연한다. 가이 피어스, 리베카 홀, 스테퍼니 쇼스택, 제임스 배지 데일, 벤 킹즐리, 윌리엄 새들러는 처음 캐스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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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는 후반 제작에서 3D로 변환되었다.1 영화는 2013년 4월 14일 프랑스 파리 그랜드 렉스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다.2 2013년 4월 25일에는 세계적으로 아이맥스가 개봉되었고,3 미국에서는 2013년 5월 3일 개봉하였다.이언맨 슈트들이 폭발하는 장면과 함께 1999년 12월 31일 토니 스타크의 회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2 토니 스타크는 해피 호건과 함께 스위스 베른의 신년 과학 포럼에 참석했는데, 여기서 호 인센과 우 박사 등 유명한 과학자들을 만난 후 마야 한센과 함께 모임을 빠져 나온다. 그러던 중 추한 절름발이 과학자 킬리언절름발이가 범인을 만나는데, 킬리언은 토니와 한센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면서 자신이 소속된 민간 싱크탱크 A.I.M.(Advanced Idea Mechanics)으로 와 달라고 얘기한다. 토니는 킬리언에게 나중에 옥상에서 만나자는 거짓말을 하고, 킬리언은 그 말을 믿고 아무도 없는 옥상으로 올라가서 한없이 기다린다. 한편 스타크와 한센은 밤늦게까지 한센이 만든 기술에 관해서 토론하는데, 도중에 익스트리미스를 주입받은 식물이 폭발한다.3 이후 한센과 밤을 보낸 토니는 명함만 남겨두고 떠난다.
그리고 현재, 토니는 뉴욕 사태의 트라우마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뿐만 아니라 뉴욕 전투 당시 웜홀에 들어간 일로 뉴욕에 관한 일에 관해서 얘기할 때면 제정신을 잃는다. 이 때문인지 토니는 피하에 제어 장치를 이식하여, 언제 어디서든 슈트를 착용할 수 있는 Mk.42를 개발한다. 토니는 음악을 들으면서 Mk.42를 착용하지만, 아직 시험단계라서 그런지 제대로 제어가 되지 않아서 거의 입자마자 마지막 남은 파츠가 등 뒤로 날아와서 직격하는 바람에 분해된다. 이렇게 토니가 슈트를 만들면서 자신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 있는 사이, 만다린이 이끄는 텐 링즈는 미국 곳곳에 테러를 저지르고 있었다. 제임스 로드와 만난 토니는 로드에게서 이제까지 총 9번의 테러가 있었고, 몇몇 테러는 폭탄의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 와중에 토니는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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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퍼 포츠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보안 책임자로 승격한 호건5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킬리언이 회사를 방문하는데, 그는 예전과 달리 잘생기고 자세도 똑바른 남자가 되어 있었다.6 킬리언은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지원을 얻기 위해 자신의 뇌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자신의 기술을 설명하지만, 페퍼는 이 기술이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거절한다. 한편, 호건은 토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킬리언의 수상한 경호원에게 미심쩍은 태도를 보이며, 토니에게 페퍼에게 관심을 좀 가지라고 충고한다.말리부 저택으로 돌아온 페퍼는 토니가 자신을 위해 거대한 토끼 인형을 사 둔 것을 발견하고, 토니가 슈트를 입은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사실은 토니가 창고에서 슈트를 원격 조종하고 있던 것이었고, 토니는 페퍼에게 사과하면서 자신의 고뇌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벤져스에서 겪은 초현실적인 경험으로 인해 두려움을 갖게 되었고, 페퍼가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고 얘기한다. 아이언맨 2 에서 끝까지 자신의 목숨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숨겨왔던 토니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한편, 킬리언을 수상하게 여긴 호건은 그의 개인 경호원 에릭 사빈을 따라가다 만다린의 테러에 휘말린다. 호건은 여기서 폭발의 원인이 몸에 주입된 익스트리미스를 받아들이는 데 실패한 군인이 자폭한 것이란 걸 알게 되지만, 이 사건으로 중태에 빠져서 의식을 잃고 만다. 분노한 토니는 만다린을 도발하며, 자신의 집 주소를 알려 주는 실책을 저지른다. 토니는 자비스와 함께 이와 유사한 폭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만다린이 등장하기 전에 테네시 주 로즈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비행 경로를 지정해 둔다. 이떄 마야 한센이 토니를 만나러 저택에 찾아오고, 페퍼는 집 주소를 언론에 까발린 것 때문에 피하려고 짐을 싸며 토니와 싸우게 된다. 그때, 만다린이 보낸 헬기들이 말리부 저택에 미사일을 퍼부으며 공격하기 시작한다. 토니는 원격 조종으로 페퍼에게 Mk.42를 입혀 탈출시키고 다시 Mk.42를 입고 싸우지만 미완성 슈트라서 제대로 싸울 수 없었고, 결국 토니는 저택과 함께 바다로 가라앉는다. 토니의 의식이 흐려지며, 슈트가 계속 가라앉자 자비스가 모듈화된 Mk.42의 팔을 분리시켜 토니의 팔을 잡고 끌어 올려 살아남는다.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에게 구출받는 장면이다. 그러나 세상은 토니 스타크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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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잃은 채 자동 비행 중이던 토니는 깨어나자마자 가장 최근에 목적지로 설정해 놓은 테네시 주에 불시착하면서 페퍼와 멀리 떨어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자비스는 다운되고 Mk.42도 엉망이 되어 버린다. 토니는 슈트를 벗고 공중 전화로 페퍼에게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과 사과를 담은 메시지를 보낸다. 그 후 슈트를 수리 및 충전할 장소를 찾다가 할리 키너라는 꼬마의 집에서 신세를 진다. 할리와 티격태격하며 코미디를 찍던 중 토니는 이곳에서 일어났던 고열 폭발 현장을 보고, 용의자의 어머니를 만나 받은 파일로 이 사건들 뒤에 A.I.M.이 개입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파일은 정부 요원으로 위장한 익스트리미스 군인를 위한 파일이었는데, 이후 정부 요원으로 위장한 킬리언의 수하 엘런 브랜트와 에릭 사빈의 추격을 받지만 토니는 할리와 함께 이들을 제압한 후 마을을 떠난다.
이후 토니는 MIA7라는 글씨가 사실은 반대편에 쓰인 'AIM'임을 알게 되고,8 A.I.M.이 개조한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입은 로드에게 연락해 A.I.M. 서버에 들어갈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얻어낸다.9 그리고 근처에서 미녀 선발 대회를 취재 중인 방송국 밴의 컴퓨터로 A.I.M.의 서버에 접속해10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테스트하는 영상11을 본 뒤 킬리언과 익스트리미스가 이 모든 일의 흑막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마야 한센과 함께 있던 페퍼는 킬리언이 흑막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납치당하고, 로드 역시 공격을 받고 슈트와 함께 납치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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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만다린의 아지트를 직접 공격해 들어갈 필요성을 느끼고, 할리에게 연락해 슈트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할리는 슈트의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작동이 안된다고 대답하고,12 그걸 들은 토니는 다시 불안증에 시달린다. 당장 슈트가 필요한 상황인데 슈트를 입을 수 없다는 사실에 불안증이 다시 엄습한 것이다.
할리 : 아저씨? 또 불안증 도졌어요? 뉴욕 이야기 하지도 않았잖아요!
토니 : 알아. 그런데 지금 뉴욕이라고 말해서 생각났잖아!
할리 : 아저씨, 심호흡을 해요. 괜찮아요? (곰곰 생각하다가) 어... 아저씨는 정비공이라고 했죠?
토니 : (불안에 떨며) 그랬었지.
할리 : 그러면... 뭔가 만들어보면 어때요?
그렇게 할리의 조언대로, 토니는 불안 증세를 이기기 위하여 '뭔가를 만드는 것에 열중'하기 위해 네일 건과 폭탄, 전기 충격기 등을 만든다. 그리고 그것으로 만다린이 숨어 있는 킬리언의 저택에 침입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사실 TV에서 나오던 만다린은 가짜였다. 사실 만다린은 그저 '트레버 슬래터리'라는 이름의 마약 중독자에 불과했던 것이었다.13 트레버는 '만다린'이라는 캐릭터가 TV에서 사람들을 죽이던 장면 역시 특수 효과였다고 밝힌다. 킬리언이 모든 것의 흑막임을 더욱 확신하게 된 토니는 계속해서 트레버를 심문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사빈의 공격으로 납치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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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토니는 킬리언으로부터 페퍼가 이미 몸에 익스트리미스가 주입된 상태라는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 익스트리미스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 그 사람의 몸이 자폭하게 되기 때문. 킬리언은 토니에게 예전에 자신이 토니에게 속아 넘어간 뒤 자살을 시도하려 한 순간, 아무도 자기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이것을 역이용하여 투명인간처럼 뒤에서 지휘하는 방식을 떠올리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고 말한다. 이때 한센이 토니를 풀어 주라고 하면서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자기에게 주입하겠다고 하면서 킬리언을 협박하지만 킬리언은 그 자리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녀를 살해한다. 그 후 킬리언은 부하들이 벗겨 내지 못한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열로 지져서 슈트가 자동으로 벗겨지게 하고, 아머에서 떨어져 나온 로드를 입에서 불을 뿜으며 위협한다. 사빈은 로드를 기절시킨 후, 자신이 대신 슈트를 입고 로드 행세를 하면서 대통령과 함께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한다.
한편, 지하에 감금되어 있던 토니는 할리의 집에 있던 Mk.42의 충전이 끝났음을 알고 슈트를 원격 조종으로 소환해 킬리언의 부하들을 제압한 후 탈출하고, 정신을 차린 로드도 탈출한다. 둘은 트레버를 심문해서 킬리언이 대통령을 납치할 계획임을 알아채고, 부통령까지 암살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는 부통령에게 이를 알린다. 그러나 부통령은 사실 킬리언과 손을 잡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묵살한다. 이때 한쪽 다리를 잃고 휠체어를 탄 부통령의 딸이 나오는데, 이로 보아 익스트리미스로 딸을 두 다리로 걷게 해 주겠다고 회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중 묘사된 바로는 군인들도 적응에 실패하고 폭사해 버렸는데, 어린 여자애가 이걸 버텨 낼 확률은 너무나도 낮다. 즉, 부통령은 킬리언의 계획에 철저히 이용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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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릭 사빈은 대통령의 경호원들을 살해한 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대통령을 납치한 후 그에게 슈트를 입혀 킬리언에게 보낸다. 그때 아이언맨이 등장해 사빈의 가슴에 유니빔을 쏴 쓰러뜨리고, 추락하는 비행기의 승무원들을 모두 구출한다.14 하지만 교각으로 가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해 Mk. 42는 또 박살 난다... 그래도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던 것이라서 토니는 멀쩡했다.
이후 토니와 로드는 맨몸으로 킬리언이 있는 부두에 침입하지만, 그의 부하들에게 들키면서 수세에 몰리게 된다. 위기의 순간, 토니는 자비스에게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을 요청한다. 그러자 무너진 저택 지하에 보관되어 있던 모든 아이언맨 슈트가 소환된다.15 소환된 슈트들은 자비스를 통해 익스트리미스 병사들의 열을 감지해 싸우기 시작한다. 토니는 슈트가 파괴될 때마다 다른 슈트로 바꿔 입으며 싸우고, 로드는 맨몸16 으로 돌격해 대통령을 구출하고 슈트를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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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머신이 대통령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사이 토니는 페퍼를 찾아내지만, 도중에 킬리언의 공격을 받아 구출이 지연되고 페퍼는 결국 화염 속으로 추락한다. 이에 절망한 토니를 킬리언이 도발하자, 토니는 킬리언과 1:1로 싸우게 된다.
아이언맨 슈트들이 익스트리미스 능력자인 킬리언 앞에서 모두 고철 더미가 되어 가는 사이, Mk.42가 등장하지만 자세 잡고 착륙하려다가 난간에 부딪혀서 또(...) 산산조각 나고 만다. 이후 킬리언이 다가와서 토니를 죽이려고 하지만 토니는 킬리언에게 Mk.42 슈트를 입힌 후, 슈트를 자폭시키는 기지를 발휘한다. 그러나 킬리언은 살아남아 다시 토니를 공격한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파이프로 킬리언을 후려치면서 그를 막는데, 그 정체는 익스트리미스에 적응하는 데 성공하여 살아남은 페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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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페퍼의 익스트리미스 신호를 적으로 인식한 아이언맨 슈트가 페퍼를 공격하고, 토니는 자비스와 통신하는 통신기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슈트를 미처 제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페퍼는 혼자서 슈트를 부수고 한쪽 팔을 뽑아 착용한 후 스마트 미사일을 투척한 뒤 리펄서 건을 쏴서 킬리언을 끝장낸다. 토니는 페퍼에게 신경 쓰지 않고 위험에 처하게 했음을 사과하며, 그 표시로 그곳에 있던 모든 아이언맨 슈트를 불꽃놀이처럼 폭발시킨다. 이름하여 '새 출발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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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킬리언과 결탁한 트레버와 부통령은 체포됐으며, 호건도 의식을 회복했다. 페퍼도 수술을 통해 익스트리미스를 제거하며, 토니 또한 '아이언맨'이 아닌 '토니 스타크'로서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심장 수술을 받아 파편을 제거하고, 박살 난 옛 저택이 있던 바다에 아크 리액터를 던져 버린다. 하지만 토니는 자신의 장난감은 뺏어도 내가 아이언맨이란 사실은 뺏지 못한다.라고 독백하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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