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블랙북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by 제로스 2024. 6. 19.
반응형
728x170

영화 블랙북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개봉일: 2006년 9월 12일 (덴하그)

감독: 파울 페르후번

수상: Golden Calf for Best Actress, 더보기

수상 후보 선정: 황금사자상, Volpi Cup for Best Actress

각본: 파울 페르후번, 제라르드 소트먼

《블랙북》(네덜란드어: Zwartboek)은 2006년 개봉한 네덜란드의 전쟁 드라마, 스릴러 영화이다. 파울 페르후번이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다. 2006 네덜란드 영화제 황금송아지상 작품상 수상작이다.

개봉 당시 기준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네덜란드 영화였으며, 동시에 네덜란드 박스 오피스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흥행한 작품이였다. 2008년, 네덜란드 영화제에서 이루어진 15,000여명의 대중 투표를 통해 올타임 최고의 네덜란드 작품으로 뽑혔다.

지금도 의문이다.

이렇게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처음에 이 기록을 봤을 때,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지 않았다.

한 여자의 몸으로, 적진의 한가운데서 어엿하게 일을 했고,

적의 장교의 여자가 되어 일급 비밀을 수도 없이 빼내는 전과를 세웠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는 건,

그녀가 왜 독일군 장교를 끝까지 구하려고 한 걸까?

설마 진심으로 사랑했던 걸까?

그리고 또, 가장 의문이 되는 건,

그렇게 가장 큰 공로를 세웠던 그녀가

왜 반역자로 낙인 찍혀 쫓기는 몸이 됐을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혹시 그녀는 처음부터 적군이었을까?

아니면 누가 그녀를 조종했던 걸까?

이 사건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있었다는 이 이야기의 끝을

밝히고 싶다!

 

 

 

첫 번째 의문점: 문츠는 레이첼의 정체를 알았는가?

문츠가 레이첼의 정체를 알았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의심을 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녀에 대한 조사를 한 흔적이 보이며,

실제로 레이첼에게 물어봤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날 밤, 레이첼이 사실대로 말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번째 의문점: 문츠는 레이첼을 사랑했는가?

그 둘이 진심으로 사랑했는가 하는 점에 있어서는

대체로 그랬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문츠는 레이첼을 만난 이후에

절대적으로 내부 방침을 어기면서까지

반역자들에게 관대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본인 특유의 평화주의 때문인지,

레이첼을 사랑했기 때문인지는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

세 번째 의문점: 레이첼의 가족은 어떻게 죽었는가?

레이첼의 가족은 분명 국경을 넘으려 했다.

모든 재산을 동원한 필사의 탈출은

독일군의 기습으로 처참한 결과를 낳고 말았다.

재빨리 강물로 뛰어내린 레이첼을 제외하곤

모두 살해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독일군은 어떻게 이 탈출을 알게 되었을까,

탈출을 주선해 준 비밀 요원인가?

아니면 제 3의 누군가가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일까?

<블랙북> 세 가지를 주목하라!

1. <원초적 본능>, <스타쉽 트루퍼스> 할리우드 거장

폴 버호벤 감독의 20년 역작!

폴 버호벤 감독은 <원초적 본능>으로 샤론 스톤을 세계적인 섹시 스타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에로틱 스릴러 붐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이후 총 1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된 SF 대작 <스타쉽 트푸퍼스>로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준 할리우드 거장 감독이다. <블랙북>은 그런 그가 작가 제라드 소트먼과 40년 동안 작성된 700~800개의 관련 서류들과 사진 기록들을 모두 섭렵해 20년에 걸쳐 작업한 세기의 역작이다.

2. 운명이 만든 기적 같은 스토리,

하지만 이것은 실화이다!

<블랙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로 존재했던 블랙북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구성되었으며 등장하는 캐릭터들 또한 모두 실존 인물들이다. 그 결과, 영화는 픽션이 따라갈 수 없는 실화의 감동에 전쟁보다 더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가 가미되어 기존의 멜로 영화들을 뛰어넘는 스펙터클한 로맨스로 완성되었다.

3. 제2의 샤론 스톤으로 낙점받은 캐리스 밴 허슨!

<원초적 본능>으로 샤론 스톤을 무명에서 일약 세계적인 섹시 스타로 발굴해 낸 폴 버호벤 감독이 제2의 샤론 스톤으로 낙점한 배우가 바로 <블랙북>의 캐리스 밴 허슨이다. 아직은 국내 관객들에게 낯선 그녀의 매력은 영화 속 눈부신 열연으로 할리우드 거장의 정확한 안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가슴 벅찬 실화 러브 스토리의 웅장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담은 스펙터클 로맨스, <블랙북>!

기존의 멜로 영화들은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배경과 음악만을 덧입혀 그것을 주무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점차 새로운 것을 지향하면서 눈높이가 높아진 관객들의 입맛은 그런 영화들에 지쳐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런 성향을 반영이라도 하는 듯 그들이 선호하는 흥미진진한 요소들만을 자연스럽게 융화시켜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시킨 한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블랙북>은 적군과 사랑에 빠진 안타까운 실화 러브 스토리에 8년 간의 모든 음모와 진실을 포함하고 있는 웅장한 스케일을 동시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레이첼'이라는 여자 주인공의 굴곡진 경험담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을 경험하게 만든다. 이와 더불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당돌한 매력을 내뿜었던 그녀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기적 같은 사랑이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그와 함께 펼쳐진다.

이렇게 운명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멜로적인 스토리에 탄탄한 반전, 웅장한 스케일까지 완벽하게 하나로 구성된 영화 <블랙북>은 올 봄, 관객들을 심장을 흥분시킬 단 하나의 스펙터클 로맨스로 기억될 것이다.

<블랙북>‘레이첼’을 주목하라!

* 캐리스 밴 허슨, 눈부신 열연에 폴 버호벤 감독도 극찬!

폴 버호벤 감독으로부터 제2의 샤론 스톤으로 낙점받은 캐리스 밴 허슨의 영화 속 열연은 눈부시다. 전쟁 한 가운데 홀로 적군의 기지에 침투한 실존 여자 스파이의 삶을 표현해 내기 위해 그녀는 매혹적인 멜로 연기, 거침없는 액션, 처절하게 수난 당하는 장면 등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이에 할리우드 거장 폴 버호벤 감독 또한 "그녀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고 직관력이 뛰어난 배우이다!"라는 극찬으로 보답을 했다.

* 유혹을 위한 그녀의 화려한 의상 퍼레이드!

적군 장교 문츠를 유혹하기 위한 그녀의 화려한 의상 퍼레이드는 영화 속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셀링 포인트이다. 문츠 장교를 처음 만나던 기차 안에서의 도도한 그녀의 의상, 처음 같이 간 파티장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를 유혹한 섹시한 의상, 대대적인 작전 수행 중에도 이성을 잃지 않는 열정의 빨간 색 원피스는 쉽게 잊혀지지 않을 그녀의 매력이다.

* '레이첼'로 거듭나기 위한 눈물겨운 과정.

캐리스 벤 허슨은 <블랙북>을 위해 촬영 전 수 많은 수업을 들어야만 했다. 독일어, 헤브라이 어, 노래, 수영, 다이빙, 댄스 교습 등 전설의 여자 스파이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특히 독일어는 하는 영화 속 그녀의 모습은 상당히 훌륭해 원어민이 보기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는 평이며 전직 가수 출신인 '레이첼' 캐릭터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놀라운 노래 실력은 감탄을 절로 나오게 만든다.

폴 버호벤 감독의 그녀들과 레이첼...

캐릭터 전격 비교!

폴 버호벤 감독의 대표 작품들에는 기회주의적이거나 조작에 능한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가 주로 등장해 왔다. <토탈 리콜>, <원초적 본능> 등이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그가 표현해 내는 여성 캐릭터들은 늘 화제가 되어 왔다.

* <토탈 리콜>의 로리 (샤론 스톤)

화성과 지구를 무대로 기억 이식을 둘러싼 초액션 SF 영화 <토탈 리콜>에는 죄를 짓고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 지구에서 살게 된 화성인 '하우저'를 감시하는 가짜 아내 '로리'가 등장한다. 유난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폴 버호벤 감독의 다음 작품인 <원초적 본능>으로 일약 세계적인 섹시 스타가 된 샤론 스톤이 그 뇌쇄적인 미모를 예고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 <원초적 본능>의 캐서린 (샤론 스톤)

샤론 스톤이 연기한 <원초적 본능>의 '캐서린'은 뇌쇄적인 관능미, 도도한 자만심, 악마와 같은 숨겨진 베일 등으로 아직까지도 그것을 능가하는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가 영화사에 나오지 못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명캐릭터다. 섹스를 즐기를 여류 추리 소설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대로 살인을 벌이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함께 샤론 스톤이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취조실에서 다리를 꼬며 담배 불을 붙이는 장면은 영화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기록되고 있다.

* <스타쉽 트루퍼스>의 디지 (디나 메이어)

폴 버호벤 감독의 SF 복휘작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그는 출연 배우들을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 위주로 오디션을 통해 기용하는 모험을 감행한다. 할리우드 거장의 까다로운 눈을 만족시킨 행운아는 바로 디나 메이어로 그녀는 여자 주인공 '디지'역을 맡아 주인공 '쟈니'를 짝사랑해 우주 방위군에 자원 입대하는 캐릭터를 소화해 낸다. 디나 메이어는 국내 개봉 당시 과다 노출을 이유로 삭제되기도 했던 공중 목욕탕 장면에서 감독과 스탭, 배우들 모두 누드 상태로 샤워 씬 촬영을 한번에 끝내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블랙북>의 레이첼 (캐리스 밴 허슨)...

실존 인물을 모델로 탄생한 '레이첼'은 기존 폴 버호벤 감독이 선호하던 캐릭터는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감독과 작가 제라드 소트먼의 노력이 잔뜩 묻어나는 살아있는 진정한 여걸이다. 초반, 순진하고 어린 애 같은 면을 보여주는 '레이첼'은 전쟁 속 척박한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여자의 몸으로 홀홀단신 적군의 한 가운데 잠입해 중요한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는 강한 여성으로 거듭난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매혹의 카리스마는 지금까지 폴 버호벤 감독 작품에서 등장했던 그 어떤 여성 캐릭터보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역사를 뒤흔든 전세계‘블랙북’일화들!

'블랙북'이란?

정부 정책 차원에서 국가 기밀로 비밀 유지가 진행되고 있는 파급력 강한 1급 정보를 가득 담고 있는 문서.

1. 수단의 역사 바꾼 '블랙북'

2000년 5월 어느 금요일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카르툼의 모스크들과 공공건물 앞에는 출처

가 불분명한 A4용지 인쇄물이 1,000부나 뿌려져 있었다. 아랍어로 쓰인 이 인쇄물은 이후 빠르게 복사됐고 5만부가 수단 전역으로 날개 돋힌 듯 퍼져 나갔다. 이것이 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인종학살을 촉발시킨 일명 '블랙북'의 기원이다.

정부 검열정책 탓에 정보에 목말라 있던 수단인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이 불온문서에는 수단 인구의 5%에 불과한 북부 아랍계가 어떻게 오랫동안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비화가 담겨 있다. 또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각종 수치와 그래프 자료 등을 동원해 수단 내 부와 권력 불평등을 낱낱이 해부함으로써 가난하고 학대 받는 수단인들에게 저항의 논리와 근거를 제공했다.

2. 한반도의 '블랙북'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 체제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많은 '블랙북'을 소지하고 있는 우리 나라의 경우 2002년 10월 군 최고 기밀사항을 다루는 5679 부대의 부대장이 국회 국방 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군 수뇌부와 국방위 의원들이 보는 앞에서 '블랙북'을 흔들어 보이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써 말로만 듣던 한국군의 대북 통신 감청 사실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북한은 무선 교신 때 사용하는 암호 체계를 변경하였고, 중국까지도 무선통신 주파수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일로 인해 베일에 가려 있던 5679부대의 존재와 활동내용이 알려져 군 통수체계에 대한 강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3. 한국전 당시 미군의 세균전에 관한 '블랙북'

2000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행한 세균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 프로그램의 취재는 당시 발간되었던 국제과학조사단의 보고서, 일명 ‘블랙북’를 근간으로 세균전을 자백한 미군 포로들의 진술을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고 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의 세균전은 50 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혹은 아직 50 년밖에 안된 까닭에 증거들이 사라져버렸거나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설로만 이슈가 되어왔다. 당시 관련자들이 진상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진술하거나 외교 정책 때문에 문서를 공개하지 않아 이 중대한 의혹을 소문 차원으로 묶어두는데 일조했다.

​탈출을 시도하던 레이첼의 가족은 적군에게 발각되어 모두 죽고, 그녀만 홀로 살아 남는다. 더 이상 잃은 것이 없다고 여기며 하루 하루를 보내던 그녀에게 적군의 본지로 침투할 스파이의 임무가 주어진다. 이 후, 자신의 매력과 기지를 십 분 발휘해 적군 장교 문츠의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한 레이첼은 그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도청 장치를 설치하는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스파이 임무를 수행한다.

 

레이첼은 중요한 스파이 임무 수행으로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점점 문츠 장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문츠 장교 또한 레이첼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도 그녀를 매몰차게 뿌리치지 못하는데. 그러나 이런 그들의 애틋한 사랑을 전쟁이라는 잔인한 현실은 용서하지 않는다. 레이첼이 동지들을 구출할 최후의 임무를 전달받게 되고, 그 작전이 시작되던 날, 그들을 감싸고 있던 엄청난 음모가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뜻하지 않은 새로운 반전을 맞이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