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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라진 시간 줄거리 해석 평가 결말 스포

by 제로스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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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라진 시간 줄거리 해석 평가 결말 스포​

사라진 시간(2019)상영예정

Me and Me 평점 09 . 4

미스터리/드라마

한국

2020.06.18 (개봉예정)

10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정진영 주연 조진웅,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2020년 개봉하는 한국 영화. 자신이 확신하던 모든 것이 사라진 한 형사가 진실을 찾기 위해 분투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물이다.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최초의 제목은 '클로즈 투 유' 였다. 정진영 감독이 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들었던 노래가 카펜터즈의 'Close to You'여서 가제도 그렇게 붙였다고 한다. 이 노래를 영화의 삽입곡으로도 쓰고 싶었으나 예산상의 한계가 있어서 불발되었다고.

마케팅으로 보여진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작은 규모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감독 본인도 상업적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고 독립영화로 만들 계획이었다. 조진웅이 시나리오를 읽고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상업영화 제작사, 배급사에서도 관심을 보이면서 프로젝트가 저예산 상업영화로 확대된 케이스. 그럼에도 배우들이 거의 최소한의 개런티(조진웅의 경우 노 개런티)만 받고 참여하는 등 품을 최대한 줄여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9.4네티즌 평점(17)

딸기평점10/10

스토리 정말 궁금합니다. 마스크 쓰고 꼭 볼께요

2020.06.14, 07:32

바람은 머물지않는다평점10/10

완전 좋아하는 정진영 배우님의 감독 데뷔작이자 조진웅 배우님의 영화 기대 만땅!ㅋㅋㅋ

2020.06.13, 15:50

하루평점10/10

대박 예감

2020.06.13, 14:14

이재학평점10/10

기대 만땅

2020.06.13, 10:51

kaori000평점10/10

제가 좋아하는 정진영배우님 감독데뷔작이라니 믿고 갑니다.

2020.06.11, 19:55

그날 밤, 모든 것이 변했다!

한적한 소도시의 시골마을, 외지인 부부가 의문의 화재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된 형구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단서를 추적하던 중,

하루 아침에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지게 된다.

집도, 가족도, 직업도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과연 그는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충무로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이 감독으로 변신한 정진영과 함께 미스터리 드라마 사라진 시간으로 돌아온다.

명량암살끝까지 간다독전공작완벽한 타인블랙머니 등 수많은 작품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지금까지 1억여 명의 관객을 만나온 배우 조진웅. 액션,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묵직한 카리스마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아 온 배우 조진웅이 2020년 선택한 영화 사라진 시간은 베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진웅은 정진영 감독이 시나리오 구상을 시작할 때부터 머릿속에 주인공으로 그리며 썼을 만큼 사라진 시간의 ‘형구’ 캐릭터에 최적화된 0순위 배우였다. 정진영 감독은 평소 작품을 통해 봐왔던 조진웅의 액션이나 말투 등을 떠올리며 캐릭터를 구상했고, 초고를 탈고하자 마자 조진웅에게 작품을 건넸다. 사라진 시간의 제안을 받은 조진웅은 단 하루 만에 시나리오를 읽자 마자 출연을 결정해 정진영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르고 기묘한 이야기를 함께 완성한 영화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힌 조진웅. 이에 대해 정진영 감독은 “‘신나게 해봅시다!’는 그의 말이 너무 큰 힘이 되었다. 하나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라진 시간에서 ‘형구’로 분한 조진웅은 하루 아침에 송두리째 사라진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필사의 추적을 하는 혼란스러운 인물의 심경을 특유의 동물적인 연기 감각으로 촘촘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번 충무로 대표 배우의 저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한 이래 연극, 영화, 드라마는 물론,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까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배우 정진영. 황산벌왕의 남자즐거운 인생님은 먼곳에평양성 등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천만 영화 왕의 남자7번 방의 선물국제시장택시운전사부터 또 하나의 약속클레어의 카메라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등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영화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연기 경력 33년을 맞이한 관록의 배우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오랜 기간 꿈꿔왔던 영화 연출에 도전, 사라진 시간의 감독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어렸을 적 막연하게 영화 연출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오랫동안 내 능력 밖의 일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50살이 넘어가면서 내가 담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는 정진영 감독은 스토리 원안부터 각본까지 직접 준비하며 연출 데뷔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우가 아닌 감독 정진영은 아이처럼 순수하고 행복해 보였다. 촬영장을 열정적으로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전한 ‘형구’ 역할을 맡은 배우 조진웅은 감독 정진영에 대해 “누구보다도 배우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감독이다. 배우만이 가지는 호흡을 알고, 전적으로 믿어줬기 때문에 편하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과 신뢰감을 드러냈다.

“투박한 이야기 속에 인생을 대하는 한 남자의 진정성과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한 정진영 감독은 사라진 시간을 통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사라진 형사 ‘형구’가 자신의 삶을 추적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어 기대를 모은다.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실제로 촬영을 하고, 또 개봉해서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 자체가 마치 꿈같다”라며 신인감독의 설렘을 고백한 정진영 감독의 첫 연출작 사라진 시간은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화재 사건의 수사를 위해 한적한 시골 마을에 온 형사 ‘형구’. 처음엔 평범한 화재 사건이라고 생각했지만 묘한 낌새의 마을 주민들부터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조사를 진행하던 어느 날 아침 그는 화재 사건이 벌어진 외지인 부부의 집에서 깨어난다. 갑자기 ‘형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마을 사람들. 집에 갔더니 다른 사람이 살고 있고, 부인은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데다가 자식은 온데 간데없이 존재 자체가 증발됐다. 집도, 가족도, 직업도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형구’는 자신이 기억하는 삶을 되찾기 위한 추적에 나선다.

하루 아침에 나의 모든 것이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다룬 신선한 설정과 과연 ‘형구’가 이전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기묘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적 쾌감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삶의 정체성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의식을 미스터리 드라마의 형식을 빌려 관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길 원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한 정진영 감독. 여기에 ‘형구’ 역을 맡은 배우 조진웅은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형구’가 느끼는 심리적인 다이내믹함이 상당했다.

관객들 또한 이를 함께 목도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비밀을 지닌 외지인 교사 부부로 극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이끄는 배수빈과 차수연,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웃이자 동시에 수상한 행동을 일삼는 마을 주민으로 분한 정해균과 장원영, ‘형구’와 연결고리를 가진 여인으로 등장해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는 신동미와 이선빈까지 탄탄한 내공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주 미스터리하고 미묘한 맛의 영화”라는 조진웅의 말처럼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사라진 시간은 자신의 삶을 추적해 나가는 예측불허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영화적인 재미를 전하는 한편, 삶이란 무엇인가 되돌아보게 만드는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통해 극장 문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남는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어느 시골 마을에 전입을 온 젊은 부부 수혁(배수빈)과 이영(차수연)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이를 우연히 알게 된 해균(정해균)으로 인해 동네 전체에 비밀은 알려지고, 부부는 의문의 화재 사고로 사망한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단서를 추적하던 중, 하루아침에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집도, 직업도, 가족도 모든 것을 잃어버린 형구는 형사에서 갑자기 시골학교 선생님이 돼 버린다. 나는 누구이며, 내가 아는 나 자신이 맞는지. 자신 조차도 의심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영화는 철저히 형구의 시점으로 흘러간다. 형구는 잃어버린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분주하게 쫓아다닌다. 그러나 형구 자신만 답답할 뿐 다른 인물들은 태연하다. 마치 모든 사람이 형구 하나를 두고 속이는 것만 같다. 관객은 형구의 감정을 오롯이 따라다니며 떠오르는 의문들을 곱씹을 수밖에 없다.

러닝타임 내내 영화는 변화무쌍하다. 교사 부부의 로맨스는 80년대 사랑 이야기 같고, 작위적인 대사 톤은 마치 연극 한 편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또 형구가 자신의 삶을 추적해가는 과정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인 추적극이 된다. 중간중간 맥락 없이 터지는 웃음 코드는 블랙코미디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 중구난방의 장르 변화가 관객의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크게 세 가지 이야기를 연결고리도 없이 관객에게 무뚝뚝하게 던져준다. 그리고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의 해석은 관객의 뜻에 맡긴다. 불친절한 영화일 수도 있지만, 생각할 여지를 주고 싶었던 감독 정진영의 의도가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 형구의 서사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실존주의적 질문이 관객에게까지 이어진다.

조진웅은 혼란스러운 형구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가장 본인다운 부산 사투리를 쓰며 조진웅 그 자체를 연기한다. 의외의 발견은 정해균 역으로 출연한 정해균이다. 심각할 수 있는 상황에 감초처럼 등장해 ‘블랙 코미디’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다.

결말까지 해답이 제시되지도 않고, 반전도 없다. 완성된 구조가 맞나 싶을 만큼 보통의 영화적 문법을 따르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형용할 수 없는 이야기에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기묘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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