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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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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8년 11월 14일 (대한민국)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제작비: 2억 달러

영화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

흥행수익: $574,118,410

《신비한 동물들과 그렌델왈드의 범죄》(영어: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는 2018년 개봉한 헤이데이 필름스가 제작하고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에서 배급하는 영국, 미국의 판타지 드라마 영화이다. 조앤 K. 롤링의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2016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속편 영화이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Fantastic Beasts series)의 두 번째 영화로 조앤 K. 롤링의 마법 세계의 《해리 포터 시리즈》로 시작한 프랜차이즈의 열 번째 작품이다. 데이비드 예이츠가 감독, 롤링이 각본을 맡았고, 앙상블 캐스트로는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조 크라비츠, 칼럼 터너, 수현, 윌리엄 나딜람, 케빈 거스리, 주드 로와 조니 뎁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미국 마법 의회에 붙잡힌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탈출해 다시 추종자를 모으면서 새로운 위협을 직면하고 있는 동안 이를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가 뉴트 스캐맨더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영화의 주요 촬영은 2017년 여름, 리브즈든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시작 되었다. 이 영화는 2018년 11월 16일에 2D, 3D 및 IMAX 3D로 개봉했다.

1927년, 미국 마법부(MACUSA)에 6개월째 수감되어 있는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모습을 비추며 영화가 시작된다. 조용히 감옥에 앉아있는 그린델왈드의 주변으로 날아오던 파리 한 마리가 보호마법에 의해 가루가 되어 타버리고 만다. 이때 미국 마법부의 직원 애버나티(1편에서 티나를 갈궜던 직원)가 괴생물 한 마리를 데리고 온 채로 이 모습을 본다. 이윽고 철문 너머에서 수많은 오러를 대동한 국제 마법사 연맹의 교도소장 루돌프 스필먼과 세라피나 피쿼리가 다가와 그린델왈드가 감금되어있는 동안 간수를 세 명이나 구워삶아서 혀를 잘라냈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 오러들이 온 이유는 다름 아닌 그린델왈드의 이송. 미국에서 충분히 감금해두었으니 본격적으로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유럽으로 데려가기 위함이었다. 오러들에 의해 포박된 상태로 끌려가는 그린델왈드를 보고 감옥에 갇혀있던 수많은 죄수들이 그의 이름을 외친다.

그린델왈드 이송용 세스트랄 마차 앞에 서있는 오러에게 애버나티가 다가와 그린델왈드의 지팡이와 작은 목걸이 하나스포일러FB2-1를 건네준다. 이윽고 그린델왈드를 태운 채 출발하는 마차. 그런데 떠나가는 마차를 지켜보던 애버나티가 왼손에 딱총나무 지팡이를 들고 순간이동을 통해 이동 중이던 마차의 밑에 달라붙는다.

마차 안에서 그린델왈드를 바라보며 더는 입을 못 놀리겠다고 조롱하던 스필먼. 그 순간 그린델왈드가 몸을 뒤틀더니 애버나티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와 동시에 마차 밖에 매달려있던 애버나티가 그린델왈드의 모습으로 돌아와 마부를 습격하고 마차를 탈취한다. 놀란 스필먼이 그린델왈드의 지팡이가 들어있던 상자를 열어보자 안에서 (애버나티로 변신했던) 그린델왈드가 데리고 있던 괴생물이 튀어나와 마차 안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윽고 그린델왈드는 신들린 조종실력으로 뒤에서 빗자루를 타고 따라오는 오러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애버나티와 스필먼의 몸싸움으로 인해 마차가 전복될걸 대비해 호수에 물을 끌어올려 잠잠하게 만든다. 오러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자 그린델왈드는 마법의 힘을 하늘로 내쏘아139 벼락을 떨어뜨려 나머지 오러들도 떨쳐낸다. 그리고 애버나티가 목걸이를 탈취하는 것을 보고 문을 부숴 처음에 자신(으로 변장한 애버나티)을 조롱하던 스필먼을 제외하고 전부 바깥으로 날려버린다.

마차 안으로 들어와 애버나티의 혀를 원래대로 돌려주면서 목걸이를 회수한 그린델왈드.140 마차 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괴생물을 보듬어주는가 싶더니 성가시다면서 마차 밖으로 집어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스필먼을 마차 밖으로 떨어뜨리... 는가 싶었으나 다른 오러가 쓰던 지팡이도 함께 떨어뜨려 수면에 격돌하기 직전 멈추게 해서 살려준다.141 유유히 마차를 몰아 떠나는 그린델왈드. 결국 그는 탈옥에 성공하고 만다.

3개월 뒤, 영국 마법부. 벤치에 앉아 심사를 기다리던 뉴트 스캐맨더는 보우트러클인 피켓의 장난으로 떨어져나간 단추를 주우려다 마법부의 직원이 된 레타 레스트랭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와중 형인 테세우스 스캐맨더도 합류해서 제발 이번에는 맘에 안 들더라도 참아라, 멋대로 굴지 말아라 등의 조언을 해주고, 뉴트는 조언을 들은 체 만 체 하고 심사실로 들어간다.

심사위원들은 뉴트에게 '왜 출국금지 요청을 풀어달라고 요청하느냐'는 질문에 뉴트는 자신이 해외여행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뿐이라고 대답한다. 당연하지만 그 말을 믿지 않는 심사위원들은 전편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뉴트를 압박한다. 그리고 출국금지 해제를 받고 싶다면 형이 일하는 마법부로 들어오라고 제안하지만, 뉴트는 오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심사위원들은 그린델왈드가 탈옥한 후 크레덴스 베어본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뉴트는 '그는 이미 뉴욕 사태에서 죽었다'고 대답하지만 테세우스가 그 말을 정면으로 반박, 파리 어딘가에 크레덴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뉴트는 직감적으로 자신을 마법부에 들어오게 하려는 이유가 자기더러 크레덴스를 찾아내 죽이게 하기 위함임을 알아채고 거절의 뜻을 더 명확히 한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이미 뉴트의 거절을 예상이라도 한 듯 동물 사냥꾼인 '군나르 그림손'이 나타나 자신이 나서겠다며 나온 상태였고, 뉴트는 마법부가 크레덴스를 살려둘 의도가 없음을 깨닫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뛰쳐나간 뉴트의 뒤를 쫓아 나온 테세우스는 언제까지고 이렇게 애매한 태도로만 있을 수는 없으며, 언젠가는 편을 골라야 할 때가 온다고 충고해주지만, 뉴트는 자신은 누구의 편도 아니라고 대답한 뒤 뒤돌아 가버린다. 떠나려는 뉴트를 불러 세우더니 포옹을 시전하는 테세우스, 포옹을 해주면서 뉴트에게 마법부의 감시가 붙었다고 조용히 귀띔을 해주고 뒤돌아서 자리를 뜬다.

잠시 장소가 바뀌어, 프랑스 파리. 그린델왈드와 그의 추종자들이 파리의 거리를 거닐던 중, 그린델왈드가 어느 가정집을 올려다본다. 그에 맞춰 가정집 앞에 영구마차가 멈추어 서더니 추종자 두 사람이 마법으로 문을 열고 관 2개를 들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집 주인과 아내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러 현관으로 간 순간, 녹색 섬광이 번쩍이고, 이윽고 관을 들고 들어갔던 추종자 두 사람이 관을 다시 들고 나와 영구마차에 싣고서 자리를 뜬다.

주인 없는 빈 집으로 들어간 그린델왈드. 조금만 치우면 깔끔해지겠다면서 집안을 평가하던 도중 안쪽 방에서 들리는 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 집에 살던 부모의 자식으로 보이던 아이가 앉아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에 두려워하던 아이를 보고 그린델왈드는 살짝 미소를 짓고 방을 나선다. 그걸 지켜보던 여자 부하가 지팡이를 꺼내들어 아이에게 겨누고, 또 다시 녹색 섬광이 번쩍이면서 문이 닫힌다.

다시 장면이 바뀌고 뉴트는 마법부 직원 하나가 미행하는 걸 눈치 채고 마법으로 강풍을 일으켜 그를 저지한다. 이때 뉴트는 자기 앞에 나타난 가죽장갑의 안내를 받아 한 건물의 지붕 위에서 알버스 덤블도어를 만나고 시내를 거닐며 얘기를 나눈다.143144 덤블도어 역시 크레덴스를 찾고 있었는데, 소문에 따르면 프랑스 유명 가문(아마도 레스트랭)의 후손이라며 뉴트에게 파리로 넘어가서 그를 찾을 것을 지시한다. 문제가 되는 옵스큐러스는 어린 마법사의 두려움과 불안함 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 가족의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즉, 일반적인 가정처럼 사랑받고 자란 아이라면 발현하지 않으므로) 옵스큐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덤블도어는 명함 같이 생긴 쪽지를 건네주며 안전가옥 하나를 같이 안내해준다. 다들 궁금해하듯 왜 직접 덤블도어가 나서지 않는지 뉴트는 묻지만 덤블도어는 "난 그린델왈드와 싸울 수 없어. 자네여야만 해."라며 말을 돌리고는 사라진다.

집으로 돌아온 뉴트는 아기 니플러가 또 난장판을 치고 있고 일을 도와주는 번티와 같이 동물들을 잠시 돌본다. 켈피를 비롯한 새로운 마법 생물들을 돌보는 장면 등을 뒤로 하고, 위에 뭔가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자 뉴트는 황급히 위로 올라간다. 위에 도착한 건 다름 아닌 퀴니 골드스틴과 제이콥 코왈스키.그들은 곧 결혼할 거라며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테니 언니 티나가 한 소리를 거하게 했다며 영국으로 넘어왔다는 둥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반쯤 홀린 것 같은 제이콥146의 반응에 뉴트는 퀴니에게 사실이냐고, 마법 풀리고도 제이콥의 의향이 정말 그러한지를 물으며 마법을 해제한다.147 약혼 축하한다는 뉴트의 말에 당황하는 제이콥. 퀴니는 상심한 채 밖으로 나가고, 제이콥이 뒤따라간다.

퀴니는 남들처럼 가정 꾸리고 살고 싶은데 왜 안 되냐며 제이콥에게 묻지만 당연히 노마지인 자기와 결혼하면 감옥에 갈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답한다. 화가 난 퀴니는 겁쟁이라며 제이콥에게 따지고, 멋대로 레질리먼시를 통해 입 밖에 내지도 않은 '미쳤다'는 생각을 읽고 사라져 버린다. 말로 하지도 않고 잠시 생각만 한 것에 불과한데 그걸 읽고 사라져버린 퀴니에게 진심이 아니었다고 외쳐봐야 의미없는 상황. 한편 뉴트는 찢겨진 엽서를 복구해 티나가 파리에 있고, 퀴니가 티나를 찾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해 파리로 떠날 준비를 한다.

한편 파리에 온 티나 골드스틴은 파리의 마법사 거리로 진입148하고, 그곳은 서커스단의 공연 준비와 신비한 동물들로 시끌벅적하다. 서커스 준비 중인 내기니에게 크레덴스는 엄마를 찾은 것 같다며 밤에 도망치자고 제의하고, 서커스단장은 그를 무시하고 내기니를 데려가 공연을 시작한다. 말레딕터스 내기니를 소개하고 내기니는 변신하여 단장을 공격하고 크레덴스는 마법 생물을 풀어줘 깽판을 치고 난장판을 만들고는 도망친다. 티나는 크레덴스를 쫓고, 서커스단은 판을 접고 자리를 뜬다. 크레덴스를 놓친 티나에게 유서프 카마가 접근하고, 그는 티나에게 크레덴스는 자신의 먼 친척이라고 얘기하며, 자신에게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이걸 보면 영미의 마법부가 그를 놓아줄까 싶다 하며 티나에게 그 증거를 보이겠다며 데려간다.

빼앗은 집에서 추종자들이 왜 크레덴스가 중요한지 그린델왈드에게 묻고, 그는 덤블도어를 죽이기 위해 그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149 한편 뉴트와 제이콥은 불법 포트키를 타고 파리로 이동한다. 이동하며 뉴트는 티나의 눈이 살라맨더와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제이콥은 단지 도롱뇽으로 알아들었는지 그런 얘기는 하지 말라고 언급한다. 서커스판이 벌어졌던 거리로 도착한 둘은 마법으로 티나를 추적하여 단서가 될 깃털의 안내를 받아 뛰어간다. 퀴니는 프랑스 마법부에 가서 오러인 티나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고, 실망한 퀴니는 마침 근처에 있던 제이콥을 보고 뒤쫓아 가지만 그를 놓치고는 완전히 좌절해 거리에 주저앉는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레질리먼시로 주변 사람들의 너무 많은 소리가 들려 혼란스럽기까지 한 퀴니에게 그린델왈드의 추종자 빈다 로시에르가 다가와 집으로 데려간다.

크레덴스와 내기니는 주소에 씌인 주소로 찾아가나 그곳에 있는 것은 엄마가 아닌 어마 듀가드라는 하녀였다. 크레덴스는 듀가드에게 자기가 아기일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듣다가 이들을 몰래 지켜보던 그림손이 난입해 듀가드에게 살인 저주를 쏜다. 이에 분노한 크레덴스는 옵스큐러스의 힘을 발동해 그림손을 공격한다. 거의 성인이 될 때까지 옵스큐러스를 품고도 건재한 크레덴스였지만 그를 이길 수는 없었고, 그림손은 그린델왈드와 밀약이 되어있었기에 자리를 피한다. 애초에 그림손도 그린델왈드의 추종자였던 것. 그린델왈드는 그에게 ‘대의를 위해서’ 크레덴스를 안전하게 지키라고 한다.

한편, 뉴트는 깃털을 통해 유서프를 발견하고, 유서프는 티나에게 안내하겠다며 하수도처럼 생긴 곳으로 안내한 뒤 지팡이를 빼앗고 지하실에 가둔다. 그러나 유서프는 오쪽쪽 눈을 부여잡고 기절하고, 피켓이 문을 열어준다. 탈출하려는 일행 앞에 괴상한 소리가 들리고, 당황하는 둘과 다르게 뉴트는 중국 마법생물인 조우우일 것이라며 예측하고는 지상으로 올라간다. 뉴트는 난폭한 조우우 앞에 서서 깃털달린 방울을 흔들자 온순해진 채150 가방에 들어가고 그들은 안전가옥으로 이동한다.

한편, 오랜만에 등장한 호그와트.151 마법 사법부 수장인 토르퀼 트래버스가 테세우스와 레타를 비롯한 직원들을 대동하고 들이닥쳐 덤블도어를 만나러 와 수업 중인 덤블도어152에게 학생들을 내보내라 한다. 이에 덤블도어는 맥고나걸 교수를 따라가라며 아이들을 내보내고, 트래버스와 이야기를 한다. 덤블도어에게 뉴트가 파리에 있는데 덤블도어가 보낸 것 아니냐며 추궁하고, 앞에서 이따금 나오고 있던 예언153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를 수하로 삼으려 하는 것과 연관하여 '사라진 아들, 절망한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린델왈드와 대적하기를 계속 거부하는 덤블도어154에게 마법감시 팔찌를 채우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도 더 이상 가르치지 말 것을 명령하고 나간다. 덤블도어는 나가려는 테세우스에게 "그린델왈드가 집회를 열면 끼어들지 마. 트래버스의 명령이라도. 날 믿는다면..."이란 말을 남긴다.

그러면서 레타의 과거 이야기가 잠시 나오는데, 뒷담화를 하던 학생의 입을 붙여버리고 도망쳐버리는 그녀의 뒤로 맥고나걸 교수가 폭풍감점을 던지고, 레타는 성 한쪽 구석에서 뉴트를 만나 이야기를 하며 평온을 찾는다.155 장면이 바뀌어 보가트를 상대하는 수업 장면이 나오며, 뉴트는 틀어박혀 일하는 게 가장 싫다며 서류로 가득 쌓인 책상으로 변신한 보가트를 신비한 동물로 바꿔버린다. 이후 레타의 차례가 되자 보가트는 알 수 없는 그림자 속에 너울거리는 천 같은 걸로 변신한다.약스포 교실 한 구석에 앉아 회상 중이던 레타에게 덤블도어는 자신도 죽은 동생이 있었다며 후회로 살지 말고 다 고백하고 마음의 짐을 덜라고 얘기해준다.157 그리고는 소망의 거울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린델왈드와 피의 서약을 했던 장면을 보고, 거울 속의 그린델왈드가 자신을 지켜보는 것을 바라본다.

한편 빈다에게 차를 대접받고 안정을 찾은 퀴니는 추종자들의 집에서 그린델왈드를 만나 경계한다. 하지만 그린델왈드는 퀴니에게 네 언니가 오러인 게 네 잘못이 아닐뿐더러, 마법사가 자유롭게 사랑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며 그녀를 구슬린다. 그리고 넌 잘못이 없으니 가 보라는 말을 하고는 여유롭게 사라진다.

안전가옥에서 쓰러진 유서프의 눈에서 기생충을 빼낸 티나와 뉴트는 유서프가 크레덴스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티나는 마법부에 보고하겠다며 급히 자리를 뜬다. 뉴트는 말 좀 들어보라며 쫓아가고, 티나는 무시하고는 급히 걸어간다. 알고 보니 둘이 주고받던 편지 중에 뉴트가 오러를 폭력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한다며 '출세에 미친 위정자들'이라 불러서 티나가 화가 난 것이었다. 티나는 오러들이 다 크레덴스를 죽이려 한다는 뉴트의 말에 난 안 그렇다고 답하자 뉴트는 중간머리158라서 그렇다고 하자 티나가 대체 누가 그런 표현 쓰냐며 어이없어한다. 이때 거대한 검은 천이 도시를 뒤덮기 시작하고, 그린델왈드가 추종자를 집합시키는 방식이라며 티나가 이야기하자 뉴트는 프랑스 마법부에 폴리주스를 마셔 형으로 변신하고 들어가 상자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마법부에 들어가자마자 형인 테세우스는 뉴트를 발견하고 그를 쫓는다. 그리고 마법부에서는 그린델왈드의 집회를 예측하고 참가자를 모두 체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테세우스는 뉴트를 저지하려 하나, 옆에 있던 티나가 테세우스를 제압하고 마법부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간신히 둘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레타는 테세우스와 결혼할 예정이고, 뉴트는 사진에서 티나의 사진을 오려서 가지고 있었다며 드디어 눈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마음이 확인된 둘 앞에 레타가 나타나고, 가족 기록이 페르 라셰즈 묘지로 이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켓을 보고 뉴트가 있음을 직감한 레타는 기록함 뒤에서 뉴트를 찾고, 침입자를 감지한 사서는 경비묘 마타고159를 끌고 들어온다. 또다시 깽판을 치다 뉴트는 조우우를 불러내 그들을 제압하고, 순간이동으로 묘지로 도착한다.

한편,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와 내기니를 찾아가160 크레덴스에게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으면 자신의 집회가 일어나는 페르 라셰즈 묘지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묘지는 프랑스의 순혈 레스트랭 가문의 묘지가 있는 곳. 한편 안전가옥에 남아있던 제이콥은 집 주인 니콜라스 플라멜을 만나고, 그가 지닌 수정구슬에서 묘지에 퀴니가 있는 모습을 보고 그곳을 향해 가기로 마음먹는다. 플라멜은 책을 꺼내 사진 속의 여인에게 예언이 현실이 된다하자 여인은 플라멜에게 묘지로 가라고 한다. 이에 그는 200년간 싸워본 적이 없다며 당황하나 그곳으로 가야만 한다는 여인의 말에 플라멜도 묘지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다들 묘지에 모이게 되고, 하나씩 진실을 이야기한다.

유서프의 이야기는 이렇다. 세네갈 출신의 평범한 순혈가족이었던 그의 가정은 레스트랭에 의해 파탄나는데, 유부녀였던 로레나 카마를 탐했던 레스트랭은 임페리우스 저주로 그녀를 납치해 데려간다. 그녀는 레스트랭의 딸을 낳고 사망하게 되는데 그 딸이 레타인 것이다. 그리고는 새아내를 들였지만 그녀 역시 사랑하지는 않았고, 아들이 태어나자 레스트랭은 그 아들만 끔찍히 사랑하게 된다. 레스트랭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카마는 그 아들을 죽여 복수를 이루고자 하나, 레타가 레스트랭의 아들 코르버스는 이미 죽었다며 내가 죽였다고 외친다. 레타는 가계도를 보여주는데, 극단적인 남성우월주의였던 레스트랭의 가계도는 남자는 나뭇가지에 얼굴과 이름이 나오나 딸은 그저 꽃으로만 표현되고 마는 형태였다.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어린 자신과 갓난아기였던 코르버스는 하녀 듀가드와 미국으로 가는 배에 몸을 싣게 되는데, 배의 상태가 심상치 않자 코르버스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고, 레타는 울지 않던 옆방 아기와 코르버스를 바꿔버리게 된다. 그러나 배를 버리게 되는 상황이 되고 구명정에 옆방 아기를 데리고 타게 되는데, 옆 구명정이 뒤집혀버리면서 울던 코르버스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버리고 만다.161 여기서 중요한 건 결국 크레덴스의 정체가 다시 오리무중이 되어버린 것. 이에 크레덴스는 힘없이 고개를 젓는다.

갑자기 묘지 안쪽 문이 열리며 안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 이 묘지는 그린델왈드가 연설하는 것을 보기 위해 모이는 집회현장이었던 것이다. 오러들이 속속 모여들고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비폭력을 주지시키고 외부에 집결한다. 제이콥과 퀴니는 묘지에서 다시 만나고, 노마지인 제이콥은 불안해하나 퀴니는 연설은 한번 들어보자고 설득한다. 이윽고 갈채를 받으며 그린델왈드가 등장한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논-마지크162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며, 우리는 단지 자유를 원할 뿐이고 싸우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를 환상을 통해 보여준다.

또다시 일어나고 마는 전쟁, 비마법사들의 무기들과, 마법사들에 대한 공포에 따른 학살 등. 경악하는 마법사들에게 그린델왈드는 오러들이 와 있다며 청중들을 진정시키고 오러들에게 내려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그린델왈드는 뉴욕에서 오러들이 자신을 고문했고 자신의 동료 마법사를 무참히 죽였다며 진실을 찾는 게, 자유를 원한 게 잘못이냐며 이야기한다. 타이밍이 적절한 게 오러들이 주위를 경계하며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 상태에서 그린델왈드가 저런 언급들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집회참가 마법사들이 경계할 수밖에 없었고, 한 오러가 결국 과잉대응하여 한 어린 마녀를 살해하고 만다. 그린델왈드는 청중들에게 "무력을 쓰는 것은 우리가 아닙니다."라며 돌아가서 내 메시지를 전하라며 청중들을 돌려보내고, 본색을 드러내며 오러들과 결투를 시작한다.

그린델왈드는 빙글 한 바퀴 돌면서 푸른 불꽃 프로테고 디아볼리카164를 불러내고, 추종자들은 아무 피해 없이 불꽃 안으로 들어가 순간이동해 사라진다. 반면에 그를 적대하는 오러들은 불꽃에 닿자 잿가루가 되어버린다.165 크레덴스는 내기니의 만류에도 그린델왈드에게 합류하고, 퀴니도 제이콥에게 합류하자고 한다. 그리고 그런 퀴니를 보며 제이콥은 드디어 미쳤다는 말을 입 밖에 내어 버리고, 퀴니는 그린델왈드의 편에 선다. 그린델왈드는 음악을 지휘하듯 지팡이를 흔들고 불꽃은 사방을 삼킨다.167 그린델왈드가 스캐맨더 형제를 공격하자 레타 레스트랭이 나서고, 그린델왈드가 합류를 제의하나 레타는 거절하고 공격한다.

그린델왈드는 보지도 않고 가볍게 막아내나 레타의 공격을 받은 빈다가 떨어뜨린 해골 때문에 불꽃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레타는 결국 그린델왈드에게 죽음을 맞이하고, 다들 순간이동으로 밖으로 탈출한다. 그린델왈드는 파리가 싫다며 사라지고, 폭주한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는 세 마리 용의 형상을 띄고 밖으로 나와 모든 걸 삼켜버릴 기세로 날아오른다. 그 앞에 드디어 등장한 플라멜은 이대로 두면 파리가 박살날 거라며 모두 모여 방어주문을 펼칠 것을 지시한다. 스캐맨더 형제, 티나와 유서프, 그리고 플라멜은 각각 위치를 잡고 방어마법 '피니테'로 붉은 불꽃을 불러내 용의 형상을 한 프로테고 디아볼리카에 필사적으로 맞서 피해를 막아낸다. 상황이 일단락되자 플라멜은 제이콥을 위로하고, 내기니는 침통해 하는 등 모두 슬픔에 잠긴다. 뉴트는 형에게 어느 편에 설 지 정했다며 형을 끌어안는다. 그 와중에 그린델왈드의 연설 중 가방을 빠져나왔던 니플러가 무언가를 뉴트에게 주는데, 다름 아닌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서약이 담긴 펜던트였다.

파리 사태 이후 뉴트 일행은 덤블도어를 만나러 호그와트로 가고, 뉴트가 나서서 덤블도어와 이야기를 나눈다. 덤블도어는 레타가 죽었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하고, 뉴트는 니플러가 훔쳐다 준 펜던트를 건네준다. 그리고 덤블도어가 양 팔을 들자 테세우스가 마법감시 팔찌를 풀어주고 펜던트를 깨뜨릴 수 있느냐고 묻는 뉴트에게 덤블도어는 "아마도..."라고 대답해준다. 한편 누멘가드 성에서 밖을 바라보는 크레덴스. 퀴니는 그린델왈드에게 아직 크레덴스가 확신이 없어하니 잘 다독여주라 한다.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에게 지팡이를 주며 피와 살을 나눈 형이 너를 죽이려 한다, 덤블도어 가문에 위기가 있을 때 불사조가 나타난다며 운을 띄운다.

이에 크레덴스가 그동안 돌보던 아기 새가 불사조로 변하고,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의 진짜 이름이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라 알려준다.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에게 "우리가 함께 세상을 바꾸는 거다."라는 말을 남긴 채 나가고, 크레덴스는 분노인지 자신감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발작하듯 밖으로 마법을 쏘자 마법에 맞은 절벽이 무너질 정도로 강한 마력이 발산되었고, 크레덴스의 얼굴로 시선이 옮기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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