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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결말 실화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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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결말 실화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9년 9월 6일 (인도네시아)

감독: 원신연

제작: 빅스톤 픽처스, 더블유픽처스, 쇼박스

시간: 135분

촬영: 김영호

​봉오동 전투 실화

《봉오동 전투》는 2019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원신연 감독이 지휘제작하였던 영화로 1920년 실제 중국 지린 성에 있는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이 이끄는 한국 독립군들이 일본군과의 격렬한 교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던 봉오동 전투를 영화로 그려낸 작품이다.

황해철 형제가 일본군한테 두만강을 건너 길 안내를 해준 대가로 꾸러미를 받는다.황해철의 동생은 꾸러미 안에 든 떡을 허겁지겁 먹고, 형 또한 그런 동생을 바라보며 다가온다. 그러다가 동생은 꾸러미 안에 폭탄들이 있는 걸 보고 "형..."이라는 말을 남긴 뒤, 꾸러미를 껴안는다.스포일러 이윽고 폭탄은 터지고, 형은 눈가에 상처를 입고3 동생을 찾지만 남은 건 동생의 헌 신발 한짝 뿐. 눈 앞에서 동생을 잃은 황해철은 신발을 부둥켜 안고 오열한다.

​몇 십년이 지난 뒤, 황해철은 전직 마적인 동료들과 함께 무기를 전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가던 길에 있던 일본군의 초소를 기습한다. 초소에 수류탄을 까넣어서 일본군을 튀어나오게 만들고, 그렇게 튀어나온 일본군들을 대기해 있던 소총수들이 조준사격하여 섬멸하는 방식.

 

도망쳐나온 일본군을 전부 사살하고 황해철이 막사 안으로 들어가는데, 웬 젊은 일본군 한 명4이 엎드린 자세로 있었다. 그는 왜 수류탄이 터지지 않는지 의문을 가진 표정을 하고 있었는데, 황해철이 수류탄을 들이밀며 뭐라 써져 있는지 읽어보라고 한다. 그 수류탄은 신관이 없었으며, 일본어로 ‘속이다’5라고 쓰여져 있었다. 이에 유키오는 분개하지만, 황해철은 유키오를 힘으로 제압하며 지금 내가 쓰는 것을 똑똑히 지켜보라고 말하고, 작전 지도를 치우고 일본군의 혈흔을 손에 묻혀 벽에 무언가를 쓰는데, 그 내용은 "대한독립만세". 이와 함께 영화가 시작된다.

​이후 조선 내 일본군 16사단 사령부의 한 도살장. 도살장에는 호랑이들이 갇혀있고,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지로6는 호랑이를 마취시켜 놓고 도축하고 있다.7 호랑이가 마취에 깼는지 고통스러워 하며 저항하자, 호랑이를 마구 난도질하여 죽여버린다.8 이어 보고를 하러 온 쿠시나기 중위9에게 이진성이라는 자가 독립자금을 들고 봉오동 쪽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이에 야스카와는 이번에 독립군을 섬멸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독립군 병력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듣고도 모든 병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한다.

이어 아라요시 중위가 이끄는 일본군 병력이 한 산촌의 민가를 습격, 주민들을 가차없이 폭행하고 희롱하며 끌어내고, 저항하면 바로 사살한다.아라요시 중위는 주민들을 제압하고 촌장을 불러내 이진성이라는 자가 어디로 갔는지 심문하지만, 당연히 알 리가 없었고, 이에 촌장은 “내가 알아도, 몰라도 너희는 나를 죽일 것이니 빨리 날 쏴죽여라! 모두 도망쳐!”라는 말과 함께 아라요시가 겨누고 있던 권총을 잡고 자결한다.10 주민들은 도망쳐보려하지만 일본군에게 사냥당하듯 하나하나 잔인하게 살해당한다.11 그 와중에 아라요시 중위는 하늘에 떠 있는 연을 발견하고, 그 연이 튀어나온 민가에 총을 쏘자 어린아이가 뛰쳐나온다. 이에 아라요시는 가차없이 도망치는 어린아이의 등에 총을 쏴버린다!12 아이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같이 뛰쳐나온 춘희13. 병사들은 춘희도 총살하려 하지만, 아라요시는 여자아이임을 알아채고 사격을 중지시키고 춘희 주변을 둘러싸고 희롱하다가 일본도를 꺼내 아이를 안고 울고있는 춘희를 죽이려 한다.

​칼을 들어올린 그 순간, 날아온 총탄이 한 병사의 머리를 꿰뚫고, 이후 총탄 세례가 쏟아지면서 일본군은 당황한다. 아라요시를 비롯한 몇몇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친다. 총격의 주인공은 바로 이장하가 이끄는 독립군 분대. 그리고 이어서 합류한 황해철 패거리는 도망가는 아라요시 중위와 일본군을 쫓는다. 아라요시와 일본군을 추격하는 중에 황해철이 소총을 들고 쫒아가는데, 이장하는 마병구15에게 황해철의 사격 실력은 여전하냐 묻고16, 마병구는 여전하다고 대답한다.

뒤이어 나오는 장면은 장전-조준-격발 모두 엉망진창인 황해철의 사격 실력... 이에 황해철은 아예 총을 내던지고 허리에 차고 있는 대도를 꺼내들고, 아라요시는 총 대신 칼을 뽑아든 황해철을 멍청이라고 판단, 일본군 병사 하나를 내세워 검으로 상대하게 한다.17 그리고 또다시 나오는 이장하와 마병구의 문답. “칼 솜씨도 여전하지?” “어, 여전해.” 그 말과 함께, 황해철은 칼을 빼들고 덤벼드는 일본군의 목을 단 칼에 베어버린다. 순식간에 부하의 목이 달아나 자기 발치에 굴러오자 아라요시는 부리나케 도망치고, 황해철은 이장하를 보고 반가워하지만 이장하는 별 감정을 보이지 않는다.

​포박한 일본군 포로들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일본군 중 한명이 “우리 일제덕에 미개한 너희들이 잘 먹고 잘사는데, 왜이러는것인가!” 라고 버럭 소리지르자, 마병구의 통역을 들은 황해철은, 도둑이 집에 들어와 재산을 뺏고, 아내를 겁탈하고, 자식들을 패면서 잘 살아보자 하는데, 어떤 사내가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고 비유하며 마병구에게 통역을 요청한다. 이에 마병구의 일본어 통역은 “불알 가져간다(...)”. 정말 황해철은 상대의 중요부위를 뜯어버리고(...)18, 이 광경에 기겁한 다른 포로들은 심문에 순순히 응한다. 포로들을 통해 독립군은 이들이 후안상 징수대 토벌대이며 곧 조선에서 독립자금을 모아온 이진성이 온다는 소식을 알게 된다.야스카와는 토끼 피를 묻히고 여우를 상대할 수 있냐며 쿠사나기를 보내 아라요시의 합군을 지시했다. 한편, 이장하는 추격대를 봉오동 상촌까지 유인하려 하지만 황해철과 마병구는 후안산 고지에 가서 총을 넘기고 이진성이 모아온 독립자금을 상해에 넘기기 위해 다시 내려간다고 하며 충돌한다. 결국 이장하를 만류하지 못하고 그의 임무를 돕는다.

이진성은 독립 자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지만 이내 일본군의 습격을 받아 임자현과 다시 도망친다. 이진성은 황해철과 이장하를 만나게 되고 이장하에게 3.1 운동 때 옥에 갇혔던 사람들과 이장하의 누이20가 담긴 유골함을 건넨다. 이후 독립군은 어느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유키오가 받은 밥을 발로 걷어차자21 개똥이와 유키오가 싸우고22 이장하는 유키오를 죽이려 하지만 황해철은 유키오가 추격대를 유인할 미끼라며 말린다. 한편, 야스카와는 작전 포로를 제외하고 포로로 납치한 마을 촌민들을 모조리 죽인다.동굴에 있던 독립군 분대와 황해철 패거리들은 감자23의 사투리로 지역별 언쟁이 오가는 가운데, 황해철이 나라 뺏긴 설움이 우릴 북받치게 만들고 소총 잡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단합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후 이장하는 고려령 - 협곡 - 봉오동 상촌까지 이어지는 추격대 유인 전략을 짜고25 유골함을 춘희한테 건넨 뒤 개똥이, 춘희, 유키오와 이진성을 먼저 봉오동으로 보낸다.하지만 가는 도중 춘희는 일본군에게 납치되고 만다. 유키오는 야스카와 지로 앞에서 일본군의 짓이 부끄럽다고 말한 뒤26 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27 막사를 급습한 독립군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유키오는 일본군에게 강간당할 뻔한 춘희를 구해주고, 독립군과 함께 도망친다. 그 후 독립자금을 운반하기 위해 이진성과 개똥이, 춘희는 신속히 이동하고 마병구는 유키오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학교나 다니고 다시는 이런 전쟁터에 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그를 풀어준다.

독립군 분대+황해철 패거리는 추격대 일부를 돌무덤까지 유인한 뒤 돌무덤으로 위장한 기관총28으로 일본군을 대거 사살한다.그 곳에서 아라요시는 또 살아서 도망친다. 한편, 쿠사나기는 도망치는 이진성을 쫓아가서 그를 찾아내 죽이지만 이미 독립자금을 개똥이한테 넘겨준 상태였다.

​이윽고 독립군 분대+황해철 패거리는 협곡에 도착하고 황해철은 개똥이와 춘희에게 협곡을 빠져나가는 길을 알려준 뒤 독수리 계곡으로 향한다. 그리고 이장하가 홀로 봉오동 상촌까지 일본군 분대를 유인한다. 봉오동 상촌에서 이장하는 일본군 분대에 포위되고 수류탄으로 숨어 있던 곳이 폭파되어 죽기 직전31, 황해철 패거리가 와서 살려준 뒤 쿠사나기를 죽인다.

쿠사나기의 분대마저 돌아오지 못하자 결국 야스카와 지로가 일본군 본대를 이끌고 봉오동 상촌으로 향했고 황해철은 사경을 헤매는 이장하를 끌고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간다. 독립군 분대+황해철 패거리들은 도망치던 중 일본군의 산포에 맞아 이장하의 다리 한쪽이 날아가는 등 최대 위기를 맞은 것처럼 보였지만, 이미 이들은 봉오동에 도착한 상태였다. 한 마디로 위기를 맞은건 일본군인 셈.결국 상촌 인근 고지에서 대기하고있던 대한독립군을 비롯한 여러 분대의 독립군들이 등장하여 봉오동을 향해 일제히 사격을 가하고 포탄을 발사하여 일본군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황해철과 야스카와는 1:1로 맞붙게 되고 야스카와는 황해철에게 처참히 도륙당하며 독립군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어마어마한 명줄의 아라요시는 살아서 도망치던 중 하필 대변을 보고있던 홍범도를 만나게 되고 , 홍범도 및 이장하의 독립군 분대, 황해철 패거리가 봉오동에 한데 모여 홍범도가 유골을 남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흩날리게 하는 것을 바라보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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