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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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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

Forbidden Dream

파일:common-17.jpg

장르

시대극

감독

허진호

각본

정범식[1], 이지민[2]

출연

최민식, 한석규 외

촬영 기간

2018년 10월 2일 ~ 2019년 1월 23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9년 12월 26일

화면비

2.39:1

상영 시간

133분

제작비

155억

손익분기점

380만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000,394명(2020년 2월 9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

공식 홈페이지

국내 등급

파일:12세 관람가.png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19년 12월 26일 (대한민국)

감독: 허진호

제작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작곡가: 조성우

2019년 12월에 개봉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였던 장영실과 당시 왕이었던 세종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의 인트로는 폭우 속에서 안여가 부서지고 난 후,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허탈한 세종 한석규 의 모습과 죽여주시옵소서 를 외치는 온천행 대신들의 외침과 함께 시작된다.자막이 나온 후 안여사건 4일 전의 모습이 나온다. 경복궁 근정전 앞에 엎드린 세종과 세자, 대소 신료들 앞에서 명나라 사신이 오만무례한 태도로 '감히 황제만이 할 수 있는 천문 연구를 한 죄를 물을테니 조선이 용서받으려면 천문기구를 전부 파괴하고 제작자를 명으로 압송하라'는 조서를 낭독시키고, 세종은 일어나려다가 탈진하여 쓰러진다.

 

때는 거슬러 안여사건 20년 전인 세종 4년. 명나라에서 역법과 여러 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이순지오광록와 그 일행들은 매서운 눈보라를 이기며 조선 한양에 당도한다. 반가운 고향땅에 온 기쁨도 잠시, 가지고 온 문서가 눈보라에 젖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어 이순지와 윤사웅, 최천구는 골머리를 앓는다.

 

그 문서는 물시계가 그려져있는 개형도로, 세종에게 보고를 올린터라, 그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옳거니 좋은 생각이 난 이순지는 종이를 말리고 있는 어느 관노를 보게 되는데, 바로 장영실최민식이었다.다음날, 서운관 훼손된 문서와 복원본의 클로즈업 이후, 세종은 종이를 펼쳐들며 완벽하게 그림을 복구한 것을 신기하게 여기며 물시계에 대해 윤사웅, 최천구에게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그들은 코끼리의 역할에 횡설수설하거나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세종은 이에 실망하여, 복원본을 그린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이천 김홍파은 재주가 좋아 동래현에서 데리고 온 관노라며 장영실을 세종에게 소개한다. 장영실은 이천의 부름을 받고 매우 긴장한 채 로 세종앞에 나와 큰 절을 올린다.

 

세종은 장영실 앞으로 와서 종이를 보여주며, 호기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이것을 똑같이 만들 수 있겠느냐 묻는다. 그러자, 곰곰히 생각하던 장영실은 코끼리가 없어 못 만든다고 한다. 할 말을 잃은 세종은 그래 맞다 하며 선왕때, 왜국에게

선물로 받은 코끼리의 행방을 묻자, 너무 많이 먹어서 전라도로 귀양을 보냈다고 하자 다시 실망한다.

 

 

그러자, 장영실은 번뜩 생각났다는 듯이, 물시계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세종이 물시계를 만들 수 있다는거야 없다는거

야 짜증을 냈지만, 이에 기죽지 않고 장영실은 코끼리는 단지 허상이라며 조선의 것, 조선의 맞는 것으로 만들겠다고 하자, 희미한 미소가 번지며 세종은 장영실의 눈을 쳐다본다.세종은 물시계 제작을 장영실에게 맡긴다.

그리고 장영실이 모형 제작에 성공하자 세종은 장영실을 면천하고 벼슬을 내리겠다고 한다. 조정 신료들 중 정남손은 앞장서서 반대하며 '천출은 교화도 되지 않는다'라고 씨부리다가 세종의 호통을 듣는데, 이때 영의정이 나서서 벼슬을 내리는 대신 품계는 원래 계획보다 낮추자고 타협안을 낸다.결국 장영실은 자격루 제작에 성공하여 모두의 인정을 받게 되고, 세종과 장영실은 신분을 초월하여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지음의 경지에 다다른다.

 

세종은 흉년이 든 것은 중국의 역법이 조선과 맞지 않아 농사에 어려움을 주는 것이니 조선의 역법을 만들기 위해 천문 관측을 하기로 하고, 이 과정에서 장영실과 함께 근정전 앞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장영실은 천한 노비일 때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했는데 유일하게 올려다볼수 있었던 것이 별이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하늘의 중심인 북극성이야말로 세종의 별일거라고 말한다.

 

자신같은 천출은 별이 없다고 말하는 장영실에게 세종은 북극성 바로 옆에 있는 별이 이제부터 네 별이라고 얘기하고, 결국 장영실은 간의 제작에 성공하여 이순지 등과 함께 한 천체 관측 결과 조선에서 본 별자리가 중국과 다르고, 조선과 중국의 시차가 30분이라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명나라를 배반하는 것이고 결국 명나라의 침공 명분이 될거라고 근심한 숭명파 대신들은 명나라에 몰래 정보를 넘겨 명나라 사신이 문책하러 오게 되고, 결국 세종은 명나라 사신이 보는 앞에서 간의대를 철거, 소각하는데 이순지가 차마 불을 붙이지 못하자 명나라 사신이 비아냥대고 결국 세종이 성치 않은 몸으로 일어나 직접 불을 붙이게 된다.

한편 정남손은 세종에게 고하지도 않고 장영실을 체포해 명나라 사신에게 넘기고, 장영실의 집을 수색하다가 발견한 이상한 활자를 영의정에게 보이는데 그 활자에는 이 도라고 훈민정음으로 쓰여있었다. 영의정은 옥에 갇힌 장영실에게 찾아가 세종이 새로운 문자를 만들고 있는것 아니냐, 계속 이러면 주상도 위험해질 거라고 장영실을 겁박하지만 장영실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사실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하면서 장영실을 불러 친히 '영실'이라고 훈민정음으로 써주며 모든 백성이 글로 제 뜻을 표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지만 장영실이 봐도 너무 위험한 시도여서 장영실이 말렸고 세종은 네가 왜 내 뜻을 모르느냐며 역정을 냈고 장영실은 세종께 드리기 위해 그 활자를 만들어 간직했던 것. 결국 장영실은 함거에 실려 명나라 사신에게 끌려가게 된다.

 

한편 숭명파 대신들의 책동에 분노한 세종은 세자를 불러 선왕 태종이 처남들을 숙청할때 입었다던 청색 곤룡포를 보여준 후 갑자기 세자에게 양위하겠다는 전교를 내리고, 대신들이 반대하자 잠시 이천 행궁에 다녀온 후에 논의하자고 한 후 장영실이 만든 안여를 타고 이천 행궁을 가는데, 심한 폭우 속에서 진흙길을 지나던 안여의 바퀴가 진흙에 빠지더니 바퀴 축이 부러져 안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다들 황망한 와중에 세종을 수행하던 이천은 바퀴 축에 누군가 톱질을 해놓은 자국을 발견하고, 세종은 이천에게 지금 바로 한양으로 가 조말생을 만나라 한다. 이천을 만난 조말생은 세종이 미리 자신에게 상방보검을 내려 군권을 주었음을 알리고 이천에게 최정예 방패병들을 주어 장영실을 잡아들이라 한다.

 

강화도에서 명나라 사신은 정남손과 잔치를 벌이다가 장영실을 조롱하기 위해 잔치 자리에 불러들이는데 명나라 사신이 장영실에게 중국 기술을 훔친 기술도둑이라고 욕하자 장영실은 잔치 자리에 있던 대나무 꽃병으로 즉석에서 측우기를 만들어 너네 중국놈들은 상상도 못한 물건이다라며 소변을 측우기에 본 후 명나라 사신에게 뿌려버린다.

 

정남손이 장영실의 목을 치려고 하는 순간 이천이 이끌고 온 병력이 연회장을 장악하고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을 체포, 한양으로 압송한다.세종은 수천명의 중무장한 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환궁한 후, 태종이 숙청할때 입었다던 그 청색 곤룡포를 입고 나타나 조말생에게 근정전을 봉쇄하라고 한다.

세종은 안여 사고가 명나라와 내통한 무리들에 의한 역모임이 밝혀졌다며 잡혀온 정남손을 그자리에서 목을 칠 것처럼 친히 칼을 빼들고 분노하며, 명나라와 내통한 무리를 모두 처단하고 간의를 다시 복구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때 영의정이 품 안에서 장영실의 한글 활자를 꺼내 반격한다. 영의정은 세종과 단독으로 대면하고 한글 창제를 하면 사대부들이 전부 왕과 대립하게 될거고 그러면 이루고자 하는 국가를 만들 수 없을 거라며 한글 창제를 포기하면 장영실을 사면하는데 도와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여 세종의 숭명파 숙청 시도를 좌절시킨다.

 

좌절한 세종은 이천에게 장영실을 몰래 옥에서 데려오라고 하여 안여 사고는 사실 자신이 꾸민 일이었음을 알리고 마지막 만남을 나눈 후 장영실을 아무도 찾지 못하는 먼 곳으로 숨어 살라고 보내지만 장영실은 다시 옥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함께 누워 천장 구멍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세종의 꿈인 한글에 대해 생각한다. 다음날 국문이 열리자 영의정은 장영실의 공을 봐서 사면해주자며 먼저 거래를 제안하고 장영실을 포기하지 못하던 세종이 영의정의 제안을 따르려던 순간 장영실이 큰 소리로 "내가 역모를 꾸민게 맞다."라고 외치며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쓴다.

 

세종은 장영실 앞에 다가와 안타까워하며 생각을 바꿀 것을 권하지만 장영실은 표정으로 자신이 희생할테니 한글을 창제하라는 뜻을 정하고, 장영실의 진심을 안 세종은 희미하게 웃음을 짓는다.장영실은 장형 80도를 맞은 후 기록이 전혀 없으며, 그 2년 후 칠정산이 반포되었고, 그 2년 후에는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는 자막으로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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