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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bj김옥분 나이 프로필 몰카범 20대 cctv 주작? 인스타그램

by 제로스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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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여성 BJ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기 시흥경찰서는 2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는 김옥분씨는 이날 경기 시흥시의 한 PC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내용의 실시간 방송을 했다.

노란색 형광색 원피스를 입은 김옥분씨가 PC 좌석을 정리하고 있던 중 모자를 쓴 A씨가 접근했다.A씨는 김씨의 엉덩이 부분에 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밀었다.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김씨는 범행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사이 A씨는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그러자 생방송을 시청 중이던 네티즌들이 “방금 몰카 촬영한 것 같아요” “PC방 CCTV 확인해 봐라”며 김씨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A씨에게 다가가 “사진 찍으셨어요?”라고 물었다. A씨는 “안 찍었어요. 지나가서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친구들 찾으려고 지나간 건데. 오해하셨다”라며 부인했다.김씨는 곧바로 PC방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A씨의 범죄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김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입건됐다.경찰은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노란색의 짧은 원피스를 입은 김옥분이 PC방 좌석을 정리하자 한 남성이 접근해 김옥분의 치마 밑으로 핸드폰을 들이밀어, 이 모습이 생중계 됐다.당시 상황을 알지 못하던 김옥분은 그대로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몰카를 찍은 것 같다"고 알려줘 그는 CCTV를 확인한 뒤 이 남성을 신고했다. 이 남성은 시흥경찰서 측에 의해 성폭력처벌법상의 형의로 현행범으로 입건됐다.

이날 오후, 김옥분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오늘 몰카일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위로와 몰카범에 대한 욕이 더 많지만 주작(조작)이라는 말과 내 복장 탓을 하는 글도 있더라"며 "100% 조작이 아니다. 조작이면 무고죄를 받을 것이고 아이디 삭제는 물론, 방송도 그만두겠다. 굳이 이런 것으로 홍보하려고 조작하는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분노감을 드러냈다.

 

이어 복장 지적에 대해선 "BJ라는 직업이 우선이고 아르바이트는 콘텐츠여서 당연히 의상에 신경쓸 수밖에 없다. 댓글이 가관이더라. '술집 여자' '복장 때문에 당연히 찍을 수밖에 없다' 등 오히려 피해자 탓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은 오늘 몰카범이나 키보드 워리어나 다름없는 똑같은 범죄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옥분은 "다 신고 할 것이다. 모르면서 지껄이면 가만 안 두겠다. 왜 댓글로 연예인이나 BJ들이 스트레스를 받는지 공감이 간다. 피해자인데 오히려 욕 먹는 것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다. 그래도 위로글이 더 많으니 걱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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