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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인티드 버드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by 제로스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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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인티드 버드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개봉일: 2020년 3월 26일 (대한민국)

감독: Václav Marhoul

원작: The Painted Bird

원작자: 저지 코신스키

수상: Czech Lion Award for Best Film, 더보기

수상 후보 선정: Czech Lion Award for Best Screenplay

10

모진 상황 속에 변해가는 아이의 눈빛이 안타깝네요..

하이지(sarr****) 2020.03.28 19:09

공감9 비공감1

10

밑에 평론가들 하는 뻘소리 듣지 마시길.

Koba(n_ba****) 2020.03.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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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른후반이라도 소년이 된 것 마냥 3시간이 눈뜨고 보기 힘들만큼 고통스러웠던.누가 누구에게 칠할 수 있겠는가! 공허한 일일뿐. 200328cgv

싱그러운(cher****) 2020.03.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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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많은 암전끝에 배워가는 생존본능

jean**** 2020.03.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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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선우 감독 '화엄경(1993)'의 동유로 버전. 그보다 더 사실적이고 서사적이며 소년 학대적 영화. 3시간짜리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물량 투입과 로케이션 그림 좋은. 어린 구도자의 눈으로 본 현실과 어른들의 잔혹 세상. 그 지옥에 진입하고 적응하는 소년의 성장기. 눈물겹다. 긴 시간 졸리지도 않고 몰두할수 있는.

나나리(expr****) 2020.05.08 07:53

2차 세계 대전 동유럽. 유대인 소년이 전쟁을 피해 맡겨진다.

돌봐주던 아주머니가 갑작스런 사고로 죽자 소년의 시련은 시작된다.

영화 ‘페인티드 버드’(감독 바츨라프 마르호울)는 혐오와 적대가 넘쳐나던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동유럽 유대인 소년의 수난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공개된 ‘페인티드 버드’ 30초 예고편은 쓸쓸하고 황량한 풍경으로 시작한다. 이어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피아노 연주하는 소년이 등장하며 그가 겪는 고난과 전쟁의 참혹한 풍경이 이어진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어딘가로 끌려가는 소년과 도망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하는 군인들, 피 흘린 채 쓰러져있는 엄마 옆에서 서럽게 울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이어지며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사람들을 나무에 거꾸로 매단 채 군인들이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끔찍한 전쟁 당시를 엿볼 수 있다.

‘페인티드 버드’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기념비적인 작품”(THE GUARDIAN), “강심장을 가진 씨네필을 위한 영화”(Financial Times), “깰 수 없던 3시간의 악몽”(Film Inquiry), “괴롭지만 자꾸 빠져드는 영화”(Film Threat) 등의 평가와 함께 로튼토마토지수 90%를 기록했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수많은 논란을 일으킴과 동시에 찬사를 받았던 '페인티드 버드(The Painted Bird)'가 3월 26일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페인티드 버드'는 세계 2차대전 시기, 동유럽 유대인 소년의 수난기를 담아낸 강렬한 마스터피스다.

'페인티드 버드'는 지난 76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며 와킨 피닉스 '조커', 폴란스크 감독의 '나는 고발한다'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페트르 코틀라르가 소년 역할로 캐스팅됐고, 유명 배우 하비 케이틀과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힘을 더해 10년이 넘는 제작 기간 끝에 완성돼 주목도가 상당했던 것.

혐오와 적대가 넘쳐나던 시기, 유대인 소년의 고난을 엿볼 수 있는 '페인티드 버드' 티저 예고편은 영상 시작과 동시에 소년이 철길을 걷고, 총을 든 나치 대원이 뒤따라 보는 이들을 긴장시키며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어 피아노를 치고 있는 소년의 모습과 그 피아노 음에 맞춰 계속해서 소년을 포위하는 듯한 사람들이 등장해 압박감을 고조시킨다.

또 소년이 도망치고 달려가는 이미지들이 연이어 나온 후 막다른 길 표시가 나오고 나치 대원이 장전 후 잠시 멈춘 채로 풀벌레 소리가 들려온다. 총성과 함께 암전되는 연출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충분하다.

영화의 수입·배급을 맡은 엔엠인터내셔널은 "'페인티드 버드'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를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혐오와 적대가 넘쳐나던 세계 2차대전 시기, 동유럽 유대인 소년의 수난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작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기념비적인 작품"(THE GUARDIAN), "강심장을 가진 씨네필을 위한 영화"(Financial Times), "깰 수 없던 3시간의 악몽"(Film Inquiry), "증폭되는 출구없는 공포"(The Hollywood Reporter) 등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바츨라프 마르호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각본도 썼다. 페트르 코틀라르, 하비 케이틀, 우도 키에르,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출연했다.

세 시간 동안 눈앞에 지옥이 펼쳐진다. 어쩌면 지옥보다도 더 끔찍할 것만 같은 가학적이고 고통스러운 광경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페인티드 버드'는 2차 세계 대전이 펼쳐지는 무렵으로 추정되는 시기, 동유럽을 배경으로 한 유대인 소년이 겪는 고난에 대한 이야기다. 저지 코진스키의 동명 소설(국내에는 '잃어버린 나'라는 제목으로도 출판됨)을 원작으로 한다.

한 유대인 소년이 전쟁을 피해 한 아주머니에게 맡겨진다. 그러나 아주머니가 갑작스럽게 죽자 소년은 지내던 집을 할 수 없이 떠나고, 그때부터 그의 고난이 시작된다.

긴 상영 시간 동안 펼쳐지는 소년의 여정은 여러 챕터로 나뉜다. 한 챕터는 소년이 그 챕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름을 따서 지었다. 소년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겪는 일들은 그리스·로마 신화 오디세우스의 모험 같기도, 성경에 나오는 욥의 고난 같기도 하다.

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이들은 하나같이 소년을 잔인하게 학대한다.

유대인이라는 이유 등으로 사람들은 소년에게 가학적인 폭력을 가한다. 소년을 멍석에 말아놓고 집단 폭행하거나,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속여 그를 성폭행한다. 병을 낫게 한다며 땅에 머리만 내놓은 채 파묻어놓아 까마귀들이 소년의 머리를 쪼는 장면까지 모든 챕터에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광경이 펼쳐진다. 영화가 흑백임에도 잔인함이 반감되지 않고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직접 가해지는 폭력이 아니더라도 인간 본성의 잔인함을 눈앞에서 보게 된 소년 역시 챕터를 거듭할수록 변해간다. 초반 어른들에게 무방비하게 맞던 소년은 여러 일을 거치면서 길을 가던 노인을 때려 물품을 빼앗을 정도로 폭력에 물들어간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소련 병사 미트카 말을 마음속에 새긴 소년은, 후반부에 이르러 자신을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때린 남성에게 끔찍한 복수를 가한다.

'페인티드 버드'라는 제목이 소년을 상징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소년의 여정 중 그를 잘 돌봐준 새 장수가 새 한 마리 날개에 페인트칠해 하늘 위 새 무리로 날려 보낸다. 그러자 다른 새들이 자신과 같은 새라는 것을 못 알아보고 페인트칠을 한 새를 공격한다. 같은 인간임에도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당연하게 배척받는 소년의 모습을 은유한다.

영화의 배경은 동유럽으로만 묘사될 뿐 구체적인 지역이 나오지 않는다. 소년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국적이나 출신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독일 군인들은 독일어를, 소련 군인들은 러시아어를 쓰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언어를 쓴다.

하비 케이틀, 스텔란 스카스가드, 우도 키에르 등 낯익은 배우가 출연한다. 주인공 소년을 연기한 페트르 코틀라르는 연기 경험이 없던 신인이지만 뛰어난 연기를 펼친다.

바츨라프 마르호울 감독이 각본, 연출, 제작을 총괄했으며 제작기간은 11년에 달한다.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아카데미영화제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도 올랐다.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을 때 끔찍하고 폭력적인 장면들 때문에 퇴장하는 관객이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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