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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줄거리 결말 스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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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줄거리 결말 스포 평가 해석

개봉일: 2016년 1월 7일

감독: 이윤정

제작: 더블유팩토리

각본: 이윤정

수상 후보 선정: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인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인기상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5년에 제작, 2016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후로 오랜만에 멜로 영화로 돌아온 정우성이지만 흥행 성적은 영 시원찮다. 개봉 첫 주에 전국 556개관에서 9206회 상영하여 30만 810명을 불러모으고, 24억 4586만 6400원을 벌어들이면서 주간 박스오피스 5위로 데뷔했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셜록: 유령신부》를 누르고 4위로 데뷔하긴 했지만 영 좋지 않은 성적인 건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같은 날 개봉한 신작 중에는 《굿 다이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는 굴욕을 맛보았다. 1월 10일까지 개봉 이전 성적을 포함해 총 관객수는 30만 2208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4억 5648만 6400원이다. 이후 급격하게 추락하여 10위까지 내려갔으며 이 상태로는 전국 60만도 어려워 보인다.

기자이자 평론가인 신기주는 이에 대해 "배우와 감독, 제작자 등이 플롯의 단점을 알면서도 이 작품을 너무 지나치게 애정을 가져버리고 사랑한 탓에 관객이 제대로 몰입할 여지를 주지 못했고, 새로움도 주지 못했다. 애초 이 작품의 시작이 단편 영화였을 때와 비교해보면 이는 더욱 아쉬워진다"는 취지로 방송을 통해 대차게 혹평했다. 한 마디로 안 될 만 하다는 얘기.간단하게 설명해서 멜로 영화인줄 알고 여자 친구랑 오붓히 손잡고 영화관에 들어가면 미스터리 추리물을 볼 수 있다. 그 와중에 반전과 결말부가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은 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기억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2016년 겨울, 단 한편의 감성멜로

특별하게 기억될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영화다. 많은 것들이 너무나 빨리 변해가기 때문에 모든 걸 기억하기에도 벅찬 10년이라는 시간, <나를 잊지 말아요>는 그 10년의 삶과 사랑, 상처와 추억까지 통째로 지워진 한 남자의 시선을 통해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 작품이다.

친한 친구도, 지켜야 할 가족도 없기 때문에 인생에서 사라져버린 기억에 미련을 두지 않는 남자 ‘석원’(정우성), 그리고 매 순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직선적인 여자 ‘진영’(김하늘). 10년의 기억을 잃어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만큼 하루하루가 무의미했던 남자와 사소한 일에도 금세 눈물을 쏟을 만큼 아픈 기억을 가진 여자가 사랑을 통해 새로운 추억과 기억을 쌓아가는 과정은 단순한 멜로, 그 이상의 특별한 재미와 여운을 담아낸다. 보이지 않는 결핍과 상처로 얼룩져 있지만 오직 둘만이 그 상처를 보듬으며 점차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석원과 진영. 함께 나눴던 순간의 기억과 사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하고 진한 감성의 러브스토리로 가슴을 적신다. 그리고 석원의 기억 속 감춰진 비밀이 온전히 드러나는 순간, 두 사람의 폭발하는 감정은 큰 진폭의 울림으로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모든 게 쉽게 변하고 잊혀져 가는 시대, 결코 지울 수 없는 기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짙은 감성과 섬세한 터치로 담아낸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사랑의 기억을 깨우는 단 한편의 감성멜로로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녹일 것이다.

모두가 기다려 온 캐스팅!

정우성 + 김하늘 첫 번째 만남, 첫 연인 호흡!

2016년 가장 아름다운 커플의 탄생!

<나를 잊지 말아요>는 수식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정우성과 김하늘의 만남, 그리고 이들의 첫 번째 연인 호흡만으로도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애틋한 순애보적 감성을 비롯 최근 5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감시자들>에서의 서늘한 악역 ‘제임스’의 차가운 매력, <신의 한 수> 속 카리스마 넘치는 거친 액션 연기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온 정우성이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오랜만에 멜로 영화로 귀환, 반가움을 자아낸다. 텅 빈 눈빛과 고독한 일상, 지워진 기억만큼 감정도 메말라 버린 석원이 새로운 사랑에 빠지고 점차 변화해가는 모습은 정우성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분위기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 하고, 그녀의 모든 것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석원의 캐릭터를 애틋하고 깊은 눈빛 속에 담아낸 정우성은 오랜 시간 ‘정우성표 멜로’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7급 공무원> <그녀를 믿지 마세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 [로망스] [피아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는 김하늘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준다. 석원과 달리 매사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이지만 내면에 지울 수 없는 기억을 간직한 진영의 비밀스런 캐릭터는 진한 감정과 깊은 감성을 오가는 김하늘의 다채로운 연기가 더해져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키는 입체적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설레는 첫 만남부터 행복한 사랑의 순간, 그리고 서로가 알지 못했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터져 나오는 짙은 감정까지,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보다 성숙한 연기력과 매력으로 소화해 낸 정우성과 김하늘. 그들이 보여줄 완벽한 호흡은 오랜 기간 두 사람의 조우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

기억을 찾고 싶은 남자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

서로 다른 기억 속 감춰진 비밀

새로운 감성, 색다른 스타일의 멜로를 만난다!

실종 신고를 위해 경찰서를 찾은 한 남자, 그가 잃어버린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제 실종신고를 하고 싶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이색적인 오프닝으로 눈길을 끄는 <나를 잊지 말아요>는 지난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남자 석원의 이야기로 시작을 열며, 기억을 소재로 한 기존 작품들과 궤를 달리한다.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극의 클라이막스나 위기를 위한 극적인 장치로 기억상실이라는 소재가 활용되어 왔다면 <나를 잊지 말아요>는 텅 빈 과거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 석원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화된 지점에서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낸다. 사라진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고층 아파트와 자가용, 번듯한 직업까지 10년 전보다 나아진 환경에 순순히 적응하며 공허하게 살아가는 석원.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그의 모습은 담담하기 때문에 더 진하고 먹먹한 감정의 여운을 느끼게 하며, 매 순간을 기억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석원의 이야기는 우리 역시 너무 많은 것들을 지나치고 잊어온 것은 아닌지 질문을 건넨다.

또한 석원을 흔드는 과거의 흔적들로 인해 지금의 행복이 깨어질까 불안해하는 진영의 모습은 둘 사이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이끈다.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의 파편을 모아가는 석원의 감정선과 진영이 감추고 있는 기억의 단서를 따라 비밀을 추측해가는 과정은 기존 멜로의 공식을 넘어 <나를 잊지 말아요>만의 또 다른 장르적 재미를 만들어낸다. 기억을 찾고 싶은 남자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과 기억 속에 감춰진 비밀의 조각을 맞춰 나가는 과정을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 그려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기억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따스한 공감과 감성이 녹아 있는 색다른 스타일의 멜로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서울 도심 속 무엇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사랑과 기억!

<광해, 왕이 된 남자> 모그 음악감독의

감각적인 음악까지 더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예쁘게 꾸며진 판타지적 사랑이 아닌 공감대와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동시대적 감성의 멜로를 만들기 위해 도시적이면서 현대적 공간, 인물의 내면과 상황을 반영하는 비주얼에 공을 들였다. 수 많은 사람들이 바삐 지나가는 도심 한복판, 석원이 살아가는 고층 아파트를 비롯 빌딩들이 주는 차가운 이미지는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대변하고, 이와는 달리 옥상에서 바라본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과 햇살이 가득 드는 공원 등 남녀가 사랑에 빠지고 가까워지는 과정은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빛으로 표현, 사랑과 고독함이 공존하는 <나를 잊지 말아요>만의 이미지를 포착하고자 했다. 특히 스스로를 과거와 단절시킨 석원의 심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지만 문 하나를 통해 완벽하게 차단되는 고층 아파트라는 공간을 통해 표현하고, 석원과 진영이 행복과 아픔, 치유와 상처를 공유하는 주요 공간인 아파트 내부는 레드와 블루톤의 조화와 소통과 단절을 동시에 상징하는 큰 창으로 표현하는 등 디테일한 설정을 통해 인물과 감정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그리고 서로를 보듬어 가는 석원과 진영의 사랑에 따스하고 섬세한 감성을 입히는 작업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모그 음악감독의 손길을 통해 완성되었다. <악마를 보았다> <도가니>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 흐르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 바 있는 모그 음악감독이 창조해 낸 음악은 극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스토리의 깊이를 더한다. “비주얼과 음악에서도 도시의 차가운 감성과 두 남녀가 지닌 따뜻한 정서가 함께 공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물들이 처한 상황, 감정의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싶었고, 이를 통해 몇 년 후에 다시 봐도 좋은 현대적 감성의 멜로를 만들고자 했다”는 이윤정 감독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출,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나를 잊지 말아요>는 현실적이면서도 특별한 감성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처음 본 여자가 나를 보고 울었다.교통사고 후, 지난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 ‘석원’(정우성).친구, 가족, 심지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조차 흐릿해진 석원은 병원에서 우연히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낯선 여자 ‘진영’(김하늘)을 만난다.

그녀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진영과 함께하며 새로운 행복을 느끼는 석원.그 사람, 기억이 전부 돌아오면 그래도 날 찾을까?스마트폰에 놀라고, 김연아, 류현진도 모르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진영.

 

10년 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그와의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하지만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행복함도 잠시, 석원에게 조금씩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지금의 행복이 깨어질까 두려운 진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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