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러브 어페어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3. 8.
반응형
728x170

영화 러브 어페어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1994년 10월 21일 (미국)

감독: 글렌 고든 캐런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

촬영: 콘래드 홀

원작자: 레오 맥캐리, 델머 데이비스, 도널드 오그덴 스튜어트, 밀드레드 크램

1932년에 처음 만들어진 이래로 3번에 걸쳐서 리메이크 되어온 할리우드의 고전 로맨스 영화이다. 아무래도 요즘 세대들에게 가장 유명한 작품은 워렌 비티(Warren Beatty)와 아네트 베닝(Annette Bening) 주연의 1994년 작일 것이다. 블루문 특급으로 유명한 글렌 고든 카론이 감독을 맡았고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담당했다.

 

 

로맨스 영화의 고전으로 꼽힐 만큼 이야기가 아름답고 감동적이어서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영화로 유명하다. 타히티에서 갬브릴의 숙모를 만나게 되는데, 1930년대부터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명배우 캐서린 헵번이 숙모 역으로 등장했으

며, 그녀의 유작이기도 하다. 당시 87세이던 그녀가 피아노를 치고 아네트 베닝이 허밍(humming)하는 피아노 솔로(Piano Solo)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리메이크가 거듭되면서 대사도 시대에 따라 조금씩 바뀌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를 약속 장소를 잡으면서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대사가 94년 작에서는 '더 이상 가장 높은 곳은 아니지만, 못 찾을리 없으니까'라는 대사로 바뀌어서 소소한 재미를 준다.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은 결혼 후 신혼일 때 이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둘은 2019년 현재까지도 잘 살고 있다. 참고로 워렌 비티는 아네트 베닝과 만나기 전 헐리우드에서도 독보적인 바람둥이로 유명했기 때문에 이 영화가 그의 자전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웨렌 비티는 아네트 베닝과 결혼한 후에는 과거의 바람둥이 생활을 모조리 정리하고 아내 아네트 베닝에게만 충성하는 애처가로 평생 살고 있어서 영화의 또다른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 영화가 이후의 로맨스 영화에 영향을 많이 준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는 주인공인 맥 라이언이 대사까지 따라할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자 밤마다 보는 영화 이고, 특히 마지막 엠파이어 스테이트에서 만나는 것 또한 이 영화의 영향이다.

은퇴한 풋볼 쿼터백 스타 출신의 마이크 갬브릴은 유명한 플레이 보이로, 토크 쇼 진행자인 방송계의 거목 린 위버와 약혼을 발표해 연예계의 주목을 받는다.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한 그는 비행기 안에서 미모의 테리 맥케이라는 여인을 만나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진다.

그런데, 그들이 탄 비행기는 갑작스런 엔진 고장으로 조그만 섬에 비상착륙하게 되어, 근해에 있던 러시안 여객선을 타고 타히티로 향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어느덧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3개월 후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전망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만약 나오지 않더라도 이유를 묻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약속한 3개월이 지난 후 테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이크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테리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오지 않는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