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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카르타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정초신 김상중 윤다훈

by 제로스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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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카르타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정초신 김상중 윤다훈 임창정 진희경 이재은

개봉일: 2000년 12월 30일

감독: 정초신

각본: 정초신

수상 후보 선정: 대종상 여우조연상, 대종상 남우조연상

《자카르타》는 200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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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봤었던 영화~

나가노 메이(ldy2****) 2019.04.15 00:14

공감10 비공감1

10

OO들아 2000년도에 찍은 영화 치고는 훌륭하지 않냐? 평점1점 주는 애들 머리에 물건이 있는거임?

광선입니당(chlr****) 2018.09.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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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게 시나리오도 좋고 배우 연기력도 좋은데 뭔가 하나가 아쉬운데 그게 뭔지 모르겠네

jero**** 2019.08.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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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ly1님... 범죄의 재구성보다 치밀하다니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hore**** 2004.08.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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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담없이 볼수있어서 다행

후후후(isae****) 2017.08.25 00:02

<몽정기>의 정초신 감독의 데뷔작. 제작비 17억의 저예산 영화로 총 제작기간이 56일에 불과했다는 나름 전설적인 작품. 그래서인지 쌈마이틱한 맛이 많이 나는 영화지만 저예산이고 2000년 영화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봐줄만한 수준이다. 다만, 스토리 반전이 너무 작위적이며 짜임새가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

 

뜻의 의미를 영화를 보고 알게 되었다. 자카르타란 완전범죄를 뜻하는 의미의 은어라고 한다. 즉 이 영화의 제목이 완전범죄라고 생각하면 된다. 첨엔 그저그런 범죄영화겠거니 하고 봤는데, 후반부에 의외의 반전이 있어 재미있었다. 중반 까지는 사실상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평범한 내용인데 이 영화가 왜 완전범죄인지 후반부에가서야 알 수가 있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완전범죄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듯 하다. 꼭 범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기가 목표하는것에 도달하기 위해서 자기 나름대로는 치밀하게 계획을 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지만, 인생이라는게 어디 그리 만만하겠 는가. 세상살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이 영화는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니 이런 속담이 떠 올랐다.

정초신 감독의 재기발랄한 감독 데뷔작. 우리 영화계에서 이렇게 기발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당시로서는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온전히 훌륭한 작품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몰입감 있는 구성과 짜임새있는 각본, 기발한 설정이 일품이다.캐스팅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훨씬 멋진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첫번째 팀 해룡(김상중 분)과 두산(박준규 분)은 친형제지간으로 거액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신생투자사 오광투자금융을 털기로 뜻을 모은다. 서로의 본명조차 알지 못하는 두번재 팀 블루(임창정 분), 레드(진희경 분), 화이트(김세준 분)도 같은 시각 금고 바닥을 파고 들어가 돈을 탈취할 게획을 세운다. 사현(윤다훈 분)은 오광투자금융 부사장 아들로, 아버지 몰래 끌어쓴 사채 20억을 갚기위해 자신의 정부인 은아(이재은 분)를 끌어들여 세번째 팀을 구성하고 역시 같은 시간 금고 털 계획을 세운다.

NO1. UNDER TARGET-블루, 화이트, 레드 오광투자 금융의 지하 맨홀. 서로의 본명조차 알지 못하는 세 사람의 범죄자... 그들은 오광 투금을 털기 위해 모인 멤버들이다. 금고 바닥을 파 들어가 돈을 탈취한 후, 미리 준비한 시체를 금고 안에 넣고 가스폭발을 유도하는게 그들의 계획.

NO2. IN THE TARGET-사현, 은아 오광 투자 금융의 부사장 사현은 사장의 아들. 그러나 방탕한 생활로 아버지 몰래 20억의 사채를 끌어다 쓴다. 돈을 갚으라는 폭력단의 협박과 자신을 불신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사현. 궁여지책 끝에 은행직원이며 자신의 애인인 은아에게 회사 금고를 털자고 제안하는데...

NO3. TO THE TARGET-해룡, 두산 해룡과 두산은 친형제 사이. 둘은 신생 투자사로 거액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오광 투자 금융을 털기로 뜻을 모은다. 무기 밀매상에게 최신 권총을 구입한 해룡. 그들은 범행전날 은행현장까지 둘러보며 세부적 계획까지 세우는데... 은행이 문을 여는 오전 9시. 세 팀의 계획이 동시에 불 붙는다. 그렇다면?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범죄 코미디물 중 지금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자카르타>.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두 남자(김상중, 박준규)는 거액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투자금융을 털기로 한다. 금고 바닥을 파고 들어가 돈을 탈취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렇게 땅을 파고 들어간 다른 세 명(임창정, 진희경, 김세준)은 수백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증인으로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과 동행하게 된 투자금융 부사장(윤다훈)은 경찰인 줄 알고 따라나섰다가 산속 허름한 창고에 갇히게 된다.

<자카르타>는 서로 속고 속이는 건 물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가지고 있기도 한 작품이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19년 전 작품이기에 다소 유치해 보일 수 있거나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있어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카르타>가 탄생한 그 당시, 당시의 한국 영화계를 생각해본다면 획기적이면서도 신박한 소재와 반전을 가미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했던 영화 <도둑들>을 알 것이다. <도둑들>이 <자카르타>를 쏙 빼닮았다는 건 아니지만 예측할 수 없는 결말과 반전, 그리고 또 반전을 담고 있는 건 <자카르타>에서 먼저 보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같은 도둑들, 하지만 서로의 이름을 모르는 것.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손에 쥐는 게 목표였던 이들의 이야기는 살짝 비슷한 감이 없지 않아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상당히 매력적인 게 사실이다. <도둑들>은 도둑들대로. <자카르타>는 자카르타대로 뚜렷한 색깔과 매력을 가지고 있듯 한국 범죄물과 코미디물에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건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영화 <자카르타>의 또 다른 장점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케미스트리가 아닐까 싶다. 반대로 이것이 단점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 김상중과 임창정, 윤다훈의 케미스트리는 꽤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박준규의 열연이 다소 오버스럽게 보인다는 것이다. 2000년 당시를 생각해본다면 그땐 박준규가 보여준 캐릭터의 성격이 어느 정도 먹혔을 수 있겠지만 19년이 지난 지금이라면 오버스러운 열연 때문인지 손과 발을 주의해야 한다는 게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보면 누구나 눈치챌 수 있는 반전과 결말이라고 생각되지만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면 <자카르타>만의 색깔도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는 영화이다. 충분히 신선한 소재이자 반전, 그리고 결말을 다룬 작품이지만 어쩌면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있을 수 있겠다. 그게 자연스레 이야기의 흐름이 다소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재미에 방해를 준다고도 볼 수 있다.

당시 시트콤 <세 친구>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배우 윤다훈은 <자카르타>에서도 역시나 바람기 많은 캐릭터를 보여주었으며, 예나 지금이나 무표정한 모습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김상중의 열연이 빛났고 양아치 연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임창정의 코믹스러운 열연 역시 상당히 빛을 발휘한 범죄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된다. 군데군데 쓸데없는 장면들이 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볍게 즐기기에 충분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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