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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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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2년 7월 25일 (대한민국)

감독: 최동훈

배급사: 쇼박스

제작자: 안수현

감독

최동훈

각본

최동훈, 이기철

출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증국상 등

장르

범죄, 액션, 드라마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

쇼박스

촬영 기간

2011년 6월 4일 ~ 2011년 12월 7일

개봉일

2012년 7월 25일

상영 시간

135분

총 관객수

12,983,821명 (최종 / 국내 상영 영화 역대 10위)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 장르는 범죄물로, 2012년 7월 25일 개봉했다.하이스트 영화 중 흔치 않게 배신이 판을 치는 영화이다. 보통 하이스트 영화는 동료들간의 협동을 작중 중요 요소로 내세우며 동료들간의 갈등이 있어도 작중 진행을 통해 봉합되거나 배신자가 있다고 해도 한두명 수준이지만 여기선 계획에서부터 서로가 서로의 뒤통수를 노리고 있다.

 

10인의 도둑, 1개의 다이아몬드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그러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최초 집결지인 홍콩에서 소집 뒤 마카오 박의 계획에 따라 마카오에 잠입한 10인. 마카오 박이 세운 계획은 다음과 같다.일본인 부부로 위장한 첸과 씹던껌이 티파니를 VIP실에 구류해 놓는다.역시 VIP로 위장한 앤드류가 식사를 배달하는 노인을 통해서 들여온 총기를 이용해 조니와 함께 경비실을 장악한다. 시간 제한은 10분. 10분을 넘기면 자동으로 수배령이 내려진다.총 지배인을 예니콜이 미인계로 유혹해서 그 틈을 타 잠파노가 카드키를 복제한다. 그리고 그 복제 카드키를 이용해 완강기를 옥상으로 미리 실어다놓고 역시 그 복제키를 이용해 뽀빠이, 예니콜, 팹시, 줄리가 30층에 돌입하여 10분내에 금고 두 개를 따고 현금과 태양의 눈물을 입수하여 모두 탈출한다.마카오 박은 자신은 블랙리스트라 카지노에 들어갈 수 없다며 외부에서 지시만 내린다.20 태양의 눈물 탈취 시에는 홀로 웨이홍과 담판을 짓는다.그러나 모두들 상대의 뒤통수치기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

일단 시작은 계획처럼 뽀빠이는 티파니의 동선 확인, 첸과 씹던껌은 일본인 부부로 위장해서 도박을 좋아하는 티파니를 붙잡아두고, 앤드류와 조니는 총기 반입 및 통제소 확보, 예니콜과 잠파노는 카지노 지배인에게서 마스터 키를 훔쳐내는 역을 맡는다. 처음 계획은 예니콜의 미인계였으나 잠파노가 카지노 지배인의 경계를 풀려고 한 행동이 지배인에게 큰 어필을 한 것인지 잠파노에게 끌리는 바람에 예니콜이 유혹할 일은 없어졌다.이후 팹시와 줄리는 금고 열기를 담당한다.작전은 무사히 진행되고 마침내 티파니의 방에 잠입한 예니콜, 뽀빠이, 팹시, 줄리는 무사히 금고를 열지만, 금고는 비어 있고, 경보가 울린다. 함정에 빠진 것. 그 사이 식사 운반 노인으로 변장해서 직원으로 잠입한 마카오 박이 경비실에 보관돼 있던 진짜 '태양의 눈물'을 훔쳐내고 유유히 사라진다. 처음부터 티파니의 방은 함정이었던 데다 티파니의 배 다른 자매라고 등장했던 사모님은 마카오 박에게 고용된 배우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여배우는 마카오 박의 이름으로 카지노에 잠입해있던 모든 도둑들의 휴대폰으로 웨이홍은 자기 혼자 만날 거라며 그동안 고마웠다는 문자를 찍어 보낸다. 그제서야 이 모든 게 자기네들을 통수치려는 마카오 박의 계획이었다는 걸 알게 된 도둑들은 곧바로 작전을 중지하고 탈출하기 위해 흩어진다. 하지만 카지노에는 이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쫙 깔려있었고 곳곳에서 용의자 수색을 위해 직원들을 검문하고 있었다.

주차장으로 유유히 도망치고 있던 첸과 씹던껌 역시 금세 경찰에게 덜미가 잡히지만 첸은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하다 지나가는 커플의 차를 훔쳐 씹던껌과 달아나지만 이미 총격전 중 총에 맞은 것. 그는 씹던껌을 향해 씨익 웃어보이더니 그대로 핸들에 고개를 박고 쓰러졌고 차는 아무렇게나 달리다가 대형트럭에 치이면서 두 사람 모두 즉사했다.그러게 꿈을 왜 사서 . 그 전에 노년의 사랑을 불태우며 이 일이 끝나면 조용히 살 것이라는 둥, 같이 살자는 둥 사망플래그를 세웠고 그 플래그대로 사망했긴 했지만 틈만 나면 서로를 통수칠 궁리만 하는 다른 이들에 비하면 진실된 커플.

예니콜과 잠파노는 직원으로 변장한 뒤 각기 다른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었다. 잠파노는 무사히 도망치고 있었지만 문제는 예니콜이었다. 경찰 검문을 당하게 됐는데 중국어를 할 줄 몰라서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도 대답을 못하고 기침만 하며 얼버무리고 있었다. 그러다 전날, 금고를 따던 중 화가 난 줄리로부터 들은 중국어 한마디가 생각나서 마지못해 그 중국어를 이름이라고 둘러댔다. 허나 문제는 그 중국어의 뜻은 미친x 그래서 "나는 미친x입니다."라는 황당한 말을 하고 만다.처음에는 잘 도망다닌다 싶더니 얼마 못 가서 금세 여러 명의 경찰에게 포위당해 수갑을 차고 말지만, 예니콜을 탈출시켰다는 안도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후 앤드류와 팹시, 뽀빠이 역시 체포됐고 앤드류와 헤어진 조니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앤드류와 뽀빠이는 호송 도중 왜 우리가 잡혔느냐고 소란을 피웠고 조용하라는 경찰들과 실랑이를 하는 사이 차량 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는 사이 수갑 열쇠를 가로챈 두 남자는 재빨리 수갑을 푼 뒤 봉고차 뒷문을 열고 도망쳐버렸고 경찰들 역시 달아나는 두 사람을 쫓느라 수갑을 못 푼 팹시는 관심 밖이었다. 더군다나 그 차는 그냥 서 있던 게 아니라 여차하면 기울어져 강으로 빠지기 일보 직전인 위기상황.

 

팹시가 수갑 열쇠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이 차체가 기울어져 물에 빠지고 말았고 수갑으로 차 손잡이에 팔이 묶여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익사할 위기에 처하지만 노인으로 분장한 마카오 박이 물에 뛰어들어 구해준다. 그리고 간신히 경찰들을 따돌리고 무리에 다시 합류한 앤드류와 뽀빠이, 잠파노 덕분에 구사일생한 예니콜과 한자리에 모여 배신한 마카오 박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우선 그의 부탁으로 배신 문자를 찍어 보낸 배우부터 찾기로 한다. 이후 여러 추적을 통해 그녀가 부산에 있다는 걸 알고는 부산으로 향한다.

작전 실행을 담당한 팀은 모두 실패. 현금도 못 건지고 전원이 광역기동대에 걸려서 고생하고 일부는 체포당하고, 일부 사망하기까지 한다.마카오 박은 유유히 태양의 눈물을 탈취 뒤 한국으로 탈주까지 성공.홍콩 경찰은 범행을 막지도 못했고, 범인을 전부 검거한 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 웨이홍과 접선할 마카오 박의 행방까지도 놓친다.

부산에서 웨이홍과 거래를 하기로 한 마카오 박. 그러나 이는 함정이었고 마카오 박의 원래 목적은 웨이홍을 경찰에 체포당하게 하는 것이었다. 워낙 거물인데다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웨이홍을 잡기 위해 큰 도박을 건 것이다. 이유는 아버지의 복수. 처음 태양의 눈물이 도둑맞았을 때 웨이홍에게 갔던 도둑 중 한 사람이 마카오 박의 아버지였고 다른 한 사람은 첸이었던 것. 웨이홍의 협박으로 마카오 박의 아버지가 사망했고30 첸은 겁에 질려 헐값31에 넘긴 것. 첸이 소문이라고 얘기했던 것은 사실 본인이 겪은 일이었던 셈이다.

한편 마카오 박이 숨긴 태양의 눈물을 노리는 팹시, 뽀빠이, 예니콜, 앤드류는 부산에 잠입한다. 마카오 박이 고용했던 배우를 협박하여32 마카오 박을 불러내게 하고, 그 사이에 집에 잠입해 팹시가 보석을 찾아내지만, 그 배우가 시간 벌이를 위해 마카오 박과 나눈 대화를 통해 과거의 진실이 밝혀진다. 사실 4년 전의 일은 마카오 박이 꾸민 게 아니었고 오히려 그때 와이어 컨트롤 담당은 뽀빠이였다. 당시 팹시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그는 팹시와 가까운 마카오 박을 질투해 일부러 와이어를 잘라버린 것이었다. 이 일로 마카오 박은 다리가 망가졌지만 병원도 갈 수 없었던 처지라 결국 다친 다리를 치료하지도 못하고 보름 동안 기다시피 해서 아지트에 와야 했다. 그래서 3일이 넘어도 연락을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고생해가면서 아지트에 도착해서 보게 된 광경은 배신 당했다고 여긴 팹시와 뽀빠이가 서로 키스하는 순간. 즉, 여지껏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뽀빠이는 사실 가해자였고 가해자로 보였던 마카오 박이 오히려 피해자였던 것이다. 또한 팹시는 마카오 사건 때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마카오 박임을 알고 나서는 그의 진심을 깨닫고 보석을 포기하고 그냥 빠져나왔다. 하지만 진심, 사랑 이런 것에 관심 없는 예니콜과 뽀빠이는 보석을 찾아낸다. 참고로 앤드류는 기술이 없는 총잡이라 밖에서 망이나 보고 있는 중이다.

예니콜이 보석을 찾아내지만, 마카오 박과 웨이홍 일당이 현장에 도착하고 정체를 밝힌 마카오 박과 웨이홍 일당의 액션신이 이어진다. 무기밀매상인 웨이홍의 부하들답게 기본 무장이 기관단총33에 수류탄도 수십개씩 던져서 한순간에 복도를 불바다로 만들어 버린다. 경찰특공대가 시한폭탄을 설치한 뒤, 기폭장치를 이용해 돌입하려 하지만 갑작스런 웨이홍 일당의 총격으로 기폭장치를 작동하기도 전에 폭탄이 폭발해 막강한 피해가 발생하고 경찰과 일당 간의 혈전이 이루어진다. 경찰특공대는 기관단총을 갈겨대고 고기방패까지 사용하는 웨이홍의 부하들에게 대부분 사살당해 거의 전멸하였고. 마카오 박은 도망치면서 웨이홍의 심복들을 하나씩 처치한다.

예니콜은 자신을 믿고 다이아몬드를 던지라고 거듭 주장하는 뽀빠이의 말에 망설이다 결국 주머니채 뽀빠이에게 던진다. 웨이홍은 남은 심복과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마지막 순간 웨이홍을 5년간 쫓은 홍콩 경찰반장이 그를 체포 직전까지 몰아가지만 웨이홍에게 매수된 한국 경찰반장의 총에 살해된다. 그리고 그 경찰반장 역시 마카오박의 행선지가 어디냐는 웨이홍의 질문에 답을 알려줌과 동시에 웨이홍의 총격에 사망한다.

마카오 박 역시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가고 이를 발견한 줄리가 쫓아간다. 이 와중에 깨알같이 뽀빠이가 예니콜을 배신하고 튀지만 오토바이에 밟혔다고 부서져 버린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일 수가 없다. 예니콜이 뽀빠이의 뒷통수를 친 것.부산항 터미널에 도착한 마카오 박은 먼 발치에서 팹시와 시선이 닿지만 동시에 나타난 웨이홍을 보고 몸을 숨긴다. 그리고 추격해온 줄리가 팹시를 발견하고 총을 겨눈다. 이때까지도 팹시는 줄리가 경찰이라는 것을 모른 듯하다. 이런 팹시를 구하기 위해 마카오 박이 웨이홍을 큰 소리로 불러 주의를 끌고 웨이홍은 바로 총격. 이를 발견한 줄리가 웨이홍의 다리를 쏴 체포한다. 이 사이 팹시와 마카오 박은 각각 탈출하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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