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박재동 나이 화백 만화가 김선화 와이프 부인 아내 결혼 남편 자녀 가족

by 제로스 2024. 2. 25.
반응형
728x170

박재동 와이프 직업 부인 아내 탤런트 영화 배우 김선화 프로필

김선화 나이 학력 결혼 남편 박재동 자녀 딸 아들 직업

출생: 1957년 10월 19일 (62세), 대한민국

배우자: 박재동

자녀: 박솔나리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김선화 출연작 영화 드라마 작품활동 광고 라디오 필모그래피

영화

2018년 《엄마의 공책》 ... 윤자 역

2014년 《방황하는 칼날》 ... 미진 모 역

2012년 《26년》 ... 식당 여사장 (특별출연)

2010년 《살인의 강》 ... 회장 아줌마 역

2009년 《불꽃처럼 나비처럼》 ... 간택 상궁 1 역

2007년 《눈부신 날에》 ... 원장 수녀 역

2006년 《사생결단》 ... 형남 여인 역

2005년 《오로라 공주》 ... 명길 모 역 (특별출연)

2004년 《S 다이어리》 ... 이모 2 역

2004년 《신부수업》 ... 김 수녀 역

2004년 《하류인생》 ... 정보부장 부인 역

2004년 《욕망》 ... 로사 친구 3 역

2004년 《안녕! 유에프오》 ... 주인집 아줌마 역

2003년 《영어완전정복》 ... 사모님 역

2002년 《굳세어라 금순아》 ... 포장마차 주인 여 역

2002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천사의 집 원장 역

2002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 ... 성기 모 역

2002년 《후 아 유》 ... 슬픈 고양이 역

2002년 《일단 뛰어》 ... 베르사체 직원 1 역

2001년 《하루》 ... 여사장 역

2001년 《눈물》 ... 옷가게 아줌마 역

2000년 《행복한 장의사》 ... 죽은 과부 역

1999년 《내 마음의 풍금》 ... 범수 모 역

1999년 《A+삶》

1998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 미나 모 역

1998년 《미술관 옆 동물원》 ... 집주인 역

1997년 《창》

1996년 《진짜 사나이》 ... 우동집 주인 역

1995년 《꼬리치는 남자》 ... 여자 직원 역

1995년 《개같은 날의 오후》 ... 506호 여자 역

1995년 《닥터 봉》 ... 호정 역

1994년 《너에게 나를 보낸다》 ... 환전 부인 역

1989년 《서울 무지개》 ... 수 간호원 역

드라마

2020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송아 모 역

2017년 SBS 《해피시스터즈》 ... 진말심 역

2016년 SBS 《사랑은 방울방울》

2015년 SBS 《마을》 ... 홍씨 역

2012년 SBS 《신사의 품격》 ... 송회장 역

2011년 KBS2 《노리코, 서울에 가다》 ... 우진 모 역

2010년 평화방송 《동정부부 요안 루갈다》 ... 복남댁 역

2010년 KBS2 《제빵왕 김탁구》

2010년 SBS 《사랑의 기적》

2010년 KBS1 《명가》 ... 자춘 처 역

2009년 SBS 《스타일》

2008년 SBS 《아내의 유혹》 ... 논산댁 역

2008년 SBS 《유리의 성》 ... 천옥자 역

2007년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 최보경 역

2007년 KBS2 《드라마시티 - 쌈닥 미숙이》

2007년 KBS2 《심청의 귀환》 ... 뺑덕 역

2006년 KBS2 《황진이》 ... 개똥어멈 역

2005년 SBS 《들꽃》 ... 홍 반장 역

2005년 SBS 《루루공주》 ... 왕 집사 역

2005년 KBS2 《드라마시티 - 낙타씨의 행방불명》 ... 엄마 역

2003년 KBS2 《드라마시티 - S대 법학과 미달사건》 ... 나옥녀 역

2001년 EBS 《초등 3년 영어 - Michael, my friend》 ... 송이 엄마 역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

1997년 MBC 《베스트극장》

1994년 KBS2 《인간의 땅》

라디오 프로그램

2015년 EBS FM 《EBS 책 읽는 라디오 낭독 시리즈》

광고

1999년 오리온 (기업) 오뜨 (이미숙과 함께 출연)

2000년 오리온 (기업) 오뜨 (엄정화와 함께 출연)

2000년 유유후마킬라주식회사 베이프 리퀴드 60일

김선화(金善化, 1957년 10월 19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배우자는 만화가 박재동이다.1974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하였고 1980년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7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으며 1983년부터 1986년까지 부산에 있는 증권보험회사에서 말단 사원으로 근무하며 짬짬이 연극배우 활동을 하다가 1986년 증권보험회사 사원직을 사직하고 본격 연기자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아울러 만화가 박재동과 결혼 이후 1989년 영화 《서울 무지개》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하였는데 남편 박재동은 본인이 출연한 영화 신부수업에서 김규식 역으로 출연한 권상우의 대부를 맡았으나1 권상우는 그 이후 아내 손태영을 따라 기독교로 개종했다.

 

김선화 남편 직업 만화가 화백 박재동 프로필

박재동 나이 학력 고향 결혼 부인 아내 김선화 자녀 딸 아들

출생: 1952년 12월 20일 (67세), 울산광역시

부인 아내 와이프 배우자: 김선화

영화: 별별 이야기

학력: 서울대학교 (–1976년),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박재동 만화가

출생

1952년 12월 20일, 울산광역시

소속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가족

배우자 김선화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수상

2010년 제10회 고바우만화상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가상

경력

2016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진위원장

박재동(朴在東, 1952년 12월 20일 ~ )은 대한민국의 만화가이다. 1974년에 만화가로 등단한 그는 경상남도 출생으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있다. 배우자는 연기자 김선화이다.

朴在東 (1952년 12월 20일~).대한민국의 시사 만화가, 애니메이터며 한때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임하고 있었다. 한겨레에서 시사만평을 연재하면서 큰 호평을 받아온데다가 메인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초유의 일이 일어나는 등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으며 고전만화의 복간에도 힘을 써왔기때문에 시사 만화계의 대부라고까지 불렸으나 성추행 사건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쌓아놓은 명성에 큰 흠집을 남겼으며 한국만화가협회에서도 제명당했다.

경남 울주군(현재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 - 서울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1 군 복무 이후 1979년부터 휘문고와 중경고에서 미술교사 생활을 했다.

한겨레신문 창간 당시 한겨레 만평의 한컷짜리 만화를 맡아 그려왔다. 이 만평들은 대체로 날카로운 풍자로 호평을 받았고, 그는 일약 유명 시사 만화가의 반열에 오른다.2 1996년에 애니메이션 회사를 차려 퇴사했다. 회사 이름은 오돌또기. 놀랍게도 1990년대 말 주말 뉴스데스크 시간에 방영되었던 <박재동의 TV만평>을 제작했다. 그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오돌또기라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 했으나, 진보적인 시선으로 4.3운동을 보는 이 작품의 상업성에 회의적인 투자가들의 시선때문에 계속 제작비 부족으로 연기되다가 아직까지 제작되지 못하고 있다.

1998년 4월 부터 1999년 12월 사이에 시사애니매이션인 정치야 맛좀 볼텨를 MBC '굿모닝 코리아' '뉴스데스크' , KBS '시사터치' 등에서 방송했다. 이 작품은 꽤 인기를 얻었으며 그래서 단행본으로도 출간했다. 다만 정치야 맛좀 볼 텨의 에피소드 중에서 '법조계 5형제'와 '닥터 오' 이 두개로 인해 검찰에게 형사고소까지 당했으나 MBC측에서 박재동을 철저하게 보호해서 기소당하지 않았다.

이 와중에도 그는 2001년 12월 17일에 배우 명계남과 문성근, 가수 정태춘 등 예술인 100여명과 함께 '노무현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을 결성하여 노무현 지지에 나섰고,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선거운동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 짧은 애니메이션은 동화적 영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2002년 오돌또기에서 제작한 노무현 대선 후보 CF.2001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가끔씩 부정기적으로 진보적인 시선으로 사회를 풍자하는 만화를 그려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그 밖에도 1994년에 '만화! 내 사랑'이란 수필을 썼는데 어린시절 보아온 만화에 대한 추억과 만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여3 만화가들에게 만화에 대한 고마운 수필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박무직도 월간 키노지에서 만화 관련 서적을 소개할때 이 작품은 만화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위대한 전설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사료적 가치도 충분한 책이지만 현재는 안타깝게도 절판되었다.

박재동 가족

가족으로는 부인과 딸과 아들이 있다. 부인은 배우 김선화씨.그밖에도 만화에 대한 여러 책자를 썼으며 고전만화 복간에도 참여하며 열심히 돕고 있다.2013년 8월에는 논란이 많은 아청법 토론회에 참석해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박재동 성추행 의혹 성범죄 사건

2018년 2월 26일 SBS '8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재동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온 이태경 작가를 성희롱하고 성추행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피해자 이모씨는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려다 성추행을 당했다며 "반갑다며 내 허벅지를 이렇게 쓰다듬었다. '난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했어' 이렇게 말하더라"고 폭로해 충격케 했다.

이후 이태경 작가는 지난 2016년 자신이 삽화가로 참여한 한국만화가협회 공정노동 행위 및 성폭력 사례집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박재동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소문의 근원지를 찾으며 2차 피해를 가했다고 주장한 이 작가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박 화백이 “만약에 이건 가정인데 만약에 네가 사례집에 그걸 썼다고 그러면 만약 그럼 너하고 얘길 해보고 당사자랑 얘기를 해보고…”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박재동은 성추행은 물론 이태경작가를 만난 사실조차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위 논란외에도 박재동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도 박재동이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적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는 폭로를 했다. 학생들의 폭로에 따르면 박재동은 2016년에도 학생들에게 치마 짧아진다, 남자 만나고 다니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고 너 같은 애들이 남자한테 좋다, 너 같은 몸매가 남자한테 좋은 몸매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해 학내에서 논란을 일으켰는데, 1년 후에 또 다시 여자는 보통 비유하기를 꽃이나 과일이랑 비슷한 면이 있다. 상큼하고, 먹음직스럽고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씨를 얻을 수가 있다 는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고 한다. 당시 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여가며 박재동에게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고.

그 후 학생들이 계속 학교 측에 박재동을 수업에서 배제해달라는 민원을 넣었는데 학교측은 전혀 묵묵부답이였다가 SBS 보도가 나간 뒤 학교 측은 뒤늦게 박재동을 수업에서 제외하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만화가협회 역시 이사회를 소집해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박재동의 징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3월 9일 한국만화가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정관 제9조(회원의 징계)에 따라 만장일치로 성폭력 논란과 관련해 박재동을 제명처리했다.

2018년 6월 18일 한예종은 성희롱,성추행 의심건으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3개월 정직처분을 내린다.그 해 10월 박재동 측에서 징계에 대한 소청심사위를 신청하였고, 심사위에선 애초의 징계 사유 3가지 중 두 가지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인정된 사유 한가지만으로도 징계는 과중하지 않다 판단하여 취소청구를 기각했다.이후 3개월 정직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고, 2019년 7월 26일 승소, 8월 15일 확정됐다

단 이는 성희롱,성추행 건이 아예 없다고 법원이 인정한 것이 아니고, 징계에 대한 재량권을 남용한 것을 인정한 것이다.요약하면 징계 사유가 한예종 수업 중 성추행(성희롱) 언행 3건, 이태경 작가 성추행 건, 학교진상조사 내용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이 3가지 였는데, 수업 언행 3건 중 2건은 성희롱으로 불인정, 이태경 작가 건은 애초에 징계시효가 지났고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 재판부가 확실히 실존한 것인지 판단할 수 없음을 인정, 진상조사 유출건은 반론보도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결국 재판부가 정당한 징계 사유로 인정한 것은 수업 중 성희롱 언행 한 건 만으로, 그것만으로 3개월 정직은 무겁다고 판단한 것이다.2019년 11월 24일, 박재동 측이 SBS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했다.여성이야기 다섯-꽃이라나요: 1992년 7월 22일 지면을 통해 직장 내 성폭력을 폭로한 만화를 그린 바 있다.성추문 사건으로 자살한 박원순을 추모하는 그림을 그렸다.

박재동 화백 미투 피해자 녹취록

SBS는 2018년 2월 26일 웹툰 작가 이태경 씨가 만화가 박재동 화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확산되는 문화계 ‘미투운동’에 편승해서다.

하지만 〈경향신문〉은 29일, 당시 이 작가와 박 화백 사이에 주고받은 대화 녹취록을 입수해 박 화백의 ‘미투’를 반박하고 나섰다. ‘미투’를 제기한지 2년만에 ‘가짜 미투’가 아니냐는 의혹을 던진 것이다.

SBS가 ‘미투’ 보도 당시 인용했던 이 작가의 핵심 증언은 대략 두 가지.

“지난 2011년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만난 박 화백이 허벅지를 쓰다듬고 다리 사이에 손을 넣으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박 화백이)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맛있게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박 화백과 택시로 이동하는 가운데 '재차 주례를 맡아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난 것이다.이 같은 사실은 박 화백이 SBS를 상대로 정정보도 소송을 제기한 후 법원이 녹취록 전문 제출을 요구하면서 밝혀졌다.그런데 SBS는 관련 뉴스를 처음 보도할 당시 ‘이 작가가 재차 주례를 부탁했다’는 중요한 발언은 아예 생략했다. 이 작가는 ‘2017년 5월 녹취록’을 성추행 피해 증거라고 주장하면서도 SBS는 녹취록 전문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투’ 성립을 방해하는 논리적 모순을 의식, 이 대목을 의도적으로 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나오는 이유다.

성평등시민연대(여희숙)와 만화계성폭력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신경순)는 28일 “박 화백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이모 작가의 주장에 중대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이 작가가 박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장소에 대해서도 계속 말 바꾸기를 하고 있는데다, 1차로 성추행을 당한 직후 택시로 이동하면서 박 화백에게 ‘재차 주례를 부탁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성평등 시민연대는 “이 작가는 성추행 장소에 대해 ‘식당내부 밀폐된 공간’, ‘카페’, ‘커피숍’, ‘레스토랑’으로 주장이 변했다”며 “그러다 2018년 7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는 ‘부천의 식당’이라고 했다가 5개월 후 법정에서는 ‘부천인지 서울인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작가가 박 화백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박 화백이 방송 인터뷰 진행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은 “직접 녹취록을 살펴본 결과, 2017년 5월 이 작가가 박 화백과 통화에서 재차 주례를 부탁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음과 같이 확인했다.

“(1차 주례 부탁 시) 선생님이 ‘어, 안 된다’고 말씀을 딱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택시 타고 가면서 ‘선생님 좀 해주세요. 그래서 해주신다는 거예요, 안 해주신다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막 졸랐죠.”

성평등연대는 “이 작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박 화백이 만나자마자 치마 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허벅지를 만졌다’고 주장했는데, 그 같은 성추행을 당하고도 택시 안에서 재차 주례를 서 달라고 졸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SBS 보도 후 이 작가가 동료작가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아래)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동료 작가) “ㅎㅎㅎㅎㅎ 다음 실검 순위 3위”

(이 작가) “오 슬슬 올라 오는구나, 검색해줘야징 그럼. ㅋㅋ 컴으로도 폰으로도”

=(동료 작가) “오호 그러쿤. 네이버 1위. 빅엿이네. 이 정도면 ㅎㅎㅎㅎㅎ ㅋㅋ”

(이 작가) “실검 1위, 이OO 웹툰 작가”

=(동료 작가) “지드레곤 입대하는데 ㅋㅋ 너 땜에 묻혔어”

(이 작가) “지디(지드레곤)보다 내가 위라니 ㅎㅎㅎ”

=(동료 작가) “이번 기회(미투)에 개박살 내자고 함”

(이 작가) “아 솔직히 판은 내가 다 깔아줬고 자기는 춤만 추면 되고만 그걸 못하네~ 이번 기회에 아주 밟아버려야지”

=(동료 작가) “걔 또 장급하겠다고 나오면 또 까 ㅋㅋ 어쨌든 박재동 문화부장관 하겠다는 포부가 있는 놈인디 네가 꺾었음. 목표가 문화부 장관이었대. ㅋㅋ 네가 꺾은 거”

(이 작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문화부 장관~ ㅋㅋㅋ 기어 나오면 바로 또 밟는 거지. 다시 기어 나오지 못할 거라 봐. 리스크가 너무 커서. 기어 나오면 이제 졸라 재미난 구경 하는 거지. ㅋㅋㅋㅋ 또 한번 나오면 좋겠는데. 또 나올까?”

성평등연대는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자 중심주의’를 절대화함으로써 질문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조차 ‘2차 가해’로 몬다면, 우리사회는 진실에 이르는 길이 막히게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피해자는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피해자로 입증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고한 희생의 가능성을 막아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은 성평등연대의 성명서가 나온 직후 이 작가에게 입장을 물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이에 “이미 1심 재판결과 저의 성추행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결론이 내려진 사안”이라며 “진실을 외면하고 피해자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반복되는 2차 가해에 이제 염증이 나고 한심할 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경향신문〉이 보도한 이 작가와의 일문일답.

- 성추행 장소에 대해 계속해서 진술이 변경됐고 서울인지 부천인지 잘 모른다고 했다는데.

“박 화백이 있던 만화영상진흥원이 인천에 있는데, 길 하나만 건너면 부천이고 차로 15분 정도만 가면 서울과 연결이 된다. 박 화백이 미리 정해준 장소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그 위치가 서울인지, 부천인지 모르겠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박 화백이 성추행을 했던 장소 내부는 재판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박 화백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아니라 만화영상진흥원에서 만났다고 주장한다. 박 화백 주장을 무너뜨리려면 그 당시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를 통해 택시 도착지만 확인하면 될 것 같은데.

“오래 전 일이라 택시로 갔는지 다른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했는지 도보로 이동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카드사에 연락해 신용카드 사용내역도 알아보려고 했는데, 당시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해지돼서 조회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이라도 있으면 위치조회를 해볼 수 있을 텐데, 요즘 핸드폰을 7년 이상 사용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간에 박 화백은 인터뷰를 하고 있었음을 입증할 증거를 제출했다고 하는데.

“스케줄 계획표에 불과하고, 실제로 스케줄 표에 나온 대로 인터뷰가 진행되지도 않았다. 1심 재판 때도 증거로 제출됐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7년 5월 박 화백과 통화를 할 때, 만화계 성폭력 사례에 나오는 피해자가 이 작가라는 사실을 왜 얘기하지 않았나.

“나는 박 화백이 먼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길 바랐다. 하지만 박 화백의 첫 마디가 ‘너랑은 만난 적도 없다’였다. 만난 적도 없다고 하는 사람한테, 그때 일을 따져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박 화백에게 좀 더 강하게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1차 주례를 부탁했을 때 박 화백이 치마 밑의 허벅지로 손을 집어넣었다고 했는데, 그런 피해를 당하고도 택시 안에서 다시 주례를 부탁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데.

“당시 직접 경험한 상황을 말로 설명하려다 보니 쉽지 않다. 33살 먹은 여자가 그런 정도 상황파악도 못했다고 오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나는 박 화백이 친근감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그런 일을 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1차 주례를 부탁할 당시까지는 솔직히 성추행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다. 택시 안에서 또다시 박 화백이 이상한 얘기로 2차 가해를 하기에 그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다. 그전까지는 주례를 부탁하러 간 입장이었고 성추행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박 화백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

-SBS 보도 직후 동료작가와 나눈 카톡대화를 보면 ‘실검 순위’가 오르는 것에 환호를 보내는 등 참담한 심정과 고통으로 기진해 있다는 남편의 얘기와는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당시 카톡대화는 절치한 사이에서 나눈 지극히 사적인 대화였다. 당시 힘든 상황에 대해 지인과 자조적으로 농담을 나눈 것이다. 카톡대화 중에는 이틀 사이 수 ㎏이 빠졌다는 내용과 정신과 상담을 받을 것이라는 말도 나와 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