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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 타이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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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 타이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01년 4월 14일 (대한민국)

감독: 보아즈 야킨

각본: 그레고리 앨런 하워드

수상: NAACP 이미지 어워드 최우수 작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채드 오만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ians)은 1971년 미국 버지니아주의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무대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다. '리멤버 타이탄'은 영화 속 대사이기도 하며, '타이탄'은 무대가 된 미식 축구팀의 이름이다.

고교 미식축구부에서 흑인과 백인의 인종화합을 이루어 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연은 덴젤 워싱턴.1971년 미국 버지니아 주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이 영화에서의 타이탄즈는 그 실화의 주역이었던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의 이름이다.

룰이 복잡한 미식축구라는 종목 특성상, 한국의 일반 관객이 영화의 세세한 대사나 경기 장면에서의 과정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있다. 한국에서의 흥행 또한 그런 점 때문에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한 것이 2000년, 2001년 외화 순위 집계에 이 영화는 아예 빠져 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스포츠 정신을 통해 서로에게 공통점을 발견하고 인간적인 교감을 이뤄낸다" 라는 학원 스포츠물의 전형을 따르기 때문에 뒤늦게 DVD판을 통해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상당한 만족을 표현하는 편이다. 스토리는 특별할 것은 없지만 미식축구 경기 연출이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인종갈등이라는 요소와 학원스포츠물을 매우 적절히 잘 배치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영화다.

10

스포츠 드라마 장르중에서 TOP3안에 들어갈 영화이다. 인종차별 갈등은 많이 쓰이는 소재이지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갈등이 좋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무엇보다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돋보이는 영화이다.

인성 ins(insb****) 2012.11.28 17:18

공감99 비공감14

10

정말 멋진 스포츠 영화. 감동적인 영화 베리 굿

환이아빠(meek****) 2013.09.17 17:21

공감41 비공감11

10

지린다 스포츠영화라 지루할 줄 알았는 데 지루할 틈이 없었다 재미 감동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생겨랏(eeee****) 2014.07.10 15:27

공감33 비공감12

10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중간중간 마음을 후벼파는 말들이 우리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보고 경기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았다

자이언츠(jong****) 2014.06.16 21:09

공감27 비공감10

8

덴젤 워싱턴은 진짜 영화 선택 잘 하는듯~

나가노 메이(ldy2****) 2019.02.19 00:03

 

 

허먼 분 (덴젤 워싱턴, 구자형): 카리스마적 리더의 전형. 독단적이다싶을 수준의 고집과, 엄청난 열정으로 선수들을 굴복시키는 통솔력 또한 가지고 있다. 지역 백인들에게 가정이 테러당하는 위험을 겪기도 하지만 끝내는 선수들의 단합을 이뤄내고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 빌 요스트와는 기싸움을 나누다가 훈련과 시합을 통해 차츰 서로를 이해하고, 주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완전히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최고의 팀을 완성한다. 허먼이 얼마나 편견에 시달렸는가 하면 고등학교 시즌에서 한 게임만 져도 짤리게 되어있었다. 하지만 팀이 연전연승을 거두는 바람에 직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사실, 감독으로서 보여주는 능력뿐만 아니라 머리가 안 좋고 공부실력이 부족한 루이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정도로 지적인 능력도 꽤 좋은 듯 하다.

빌 요스트 (윌 패튼, 오세홍): 이 영화 최고의 대인배. 원래는 백인 고등학교의 감독이었으나, 학교 통합의 영향으로 허먼에게 감독 자리를 허먼에게 넘겨주고 수비팀 코치로 내려온다. 흑인 따위가 감독을 하는 것이 아니꼬운 주위에서 끊임없이 허먼을 뭉개고 감독 자리에 오르라고 하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묵묵히 옆에서 허만을 지원하면서 친분을 다져나간다. 주 대회 챔피언 결정전에서 허먼과의 교감을 나누고 영화의 타이틀이기도 한 "Remember the Titans!"을 외치며 선수들의 전의를 다지는 장면은 명장면이다. 빌이 얼마나 대인배인가하면 원래 빌은 버지니아 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편견에 가득찬 명예의 전당 운영회는 만약 빌의 팀이 한 게임을 질 경우에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주 챔피언 결정전에서 결국 심판들이 아예 짜고치는 경기를 망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명예의 전당을 포기하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선수들과 결의를 다진 이후에 주 챔피언이 되었다. 헛된 명예보다는 정직한 게임을 택한 멋진 장면이다.

게리 버티어 (라이언 허스트, 성완경): 통합되기 전 백인 고교의 주장이자 실질적인 백인 그룹의 리더. 백인 선수들의 권익을 지키려고 초반에 분에게 개겼다가 데꿀멍. 그러나 이내 흑인 그룹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백인 리더로서, 양 그룹의 화합에 가장 큰 기여를 한다. 주 챔피언 결정전 직전에 불의의 부상으로 병상에서 경기를 보게 되고, 이후 하반신 마비가 되어 장애인 선수로서 활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극 맨 처음 시작되는 장례는 버티어의 장례. 맨 마지막에 선수들이 느린 템포로 부르는 "Na Na Hey Kiss Him Goodbye"는 매우 쓸쓸하다.

줄리어스 켐벨 (우드 해리스, 이규석): 흑인 그룹의 리더. 버티어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흑인 선수들의 권익을 지키고 백인들과 자존심 싸움을 하기 일쑤였지만, 이내 팀 화합에 기여하는 리더로서 거듭나고, 백인 리더인 버티어와는 인종을 초월한 진한 우정을 나눈다. 참고로 배우는 미드 더 와이어에서 갱단 박스데일파 리더인 에이본 박스데일을 연기한 우드 해리스.

세릴 요스트 (헤이든 페네티어, 정미숙): 빌 요스트의 딸이자 영화 전반의 사건을 관찰하고 서술하는 주인공같은 역할이다. 보통 여자아이 치고는 미식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는데다 사실상의 타이탄 팀의 비공식 매니저와 코치를 맡기도 하며, 대장부같이 괄괄하고 기가 센 성격이다. 여담으로, 헤이든 페네티어는 여전히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마의 16세를 잘 넘겼는지 굉장한 미녀로 성장했다.

피티 존스 (도날드 파이슨, 윤세웅): 흑인 러닝백 및 라인배커

낙천적인 성격의 흑인 선수지만 그만큼 마음이 여려 분 코치의 엄한 가르침을 받고 정신적으로 지쳐 경기를 포기하려 하나 요스트 코치가 달래면서 경기 내내 구멍이었던 앨런의 자리인 수비팀의 라인배커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하지만 요스트의 관용적인 가르침에 익숙해있다가 한번 요스트가 엄하게 꾸중을 듣자 또 삐진 채로 경기를 이탈하는 바람에 결승전 땐 벤치에 앉아있게 된다. 하지만 후에 앨런이 결승전 때 피티가 더 잘한다는 것을 인정한 뒤 자진해서 교체해달라 요구하고 이후 중요한 펌블을 이끌어내어 승리를 이끌어낸다.

캐롤 분 (니콜 아리 파커, 송덕희): 허먼 분의 아내.

로니 선샤인 베스(킵 파듀, 양석정): 백인 쿼터백. 군인으로 일하는 아버지가 버지니아로 배치되는 바람에 캘리포니아에서 전학을 왔다. 아버지가 근처 학교는 흑인차별을 한다면서 일부러 TC 윌리엄스로 전학을 온다. 주전이었던 흑인 쿼터백이 팔목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자 교체투입되면서 펄펄 날아다니고 그 계기로 주전으로 도약하게 되는데 원래부터 실력이 꽤 좋았던 듯 하다. 곱상하게 생기고[4] 붙임성이 좋은 성격에다 언제나 싱글싱글거리기때문에 선샤인이란 별명이 붙었다. 그리고, 잘생긴 외모로 인해 학교 내에서도 팬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첫날에 락커룸에서 게리 버티어에게 장난스럽게 기습 키스를 하기도 했다.[5] 또한 흑백차별이 확연히 적은 캘리포니아에 살다 와서 그런 것에 대해 잘 몰라서 흑인친구들을 데리고 식당에 들어가다가 쫓겨나기도 한다.

루이 라스틱 (이선 서플리): 덩치 큰 백인 오라인맨. 원래 성적이 안좋아서 대학진학을 포기하나 허먼 분이 잘 이끌어줘서 대학진학이 가능한 성적을 낸다. 가장 먼저 흑인과 어울리게 되는 백인 중 한 명이다.

앨런 보슬리 (라이언 고슬링, 이원준): 라인배커. 조연으로 백인 중에서 루이와 더불어 나름 빨리 흑인과 어울리는 아이들 중 한 명이다. 이 영화의 주제곡인 "Ain't No Mountain High Enough"를 부를 때 흑인 선수들에게 합류하여 춤을 추기도 하는 등 뛰어난 친화력을 보인다. 원래 수비팀의 주전 라인배커였으나 실력이 부족하여 타 팀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자 포지션 변경을 한 피티 존스에 의해 밀려 후보선수가 된다. 그러다 피티 존스가 코치진과의 갈등으로 경기를 무단이탈하자 다시 주전으로 복귀하나 챔피언쉽 게임에서 피티 존스가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져 승리에 더 적합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감독에게 자진하여 선수 교체를 요청한다. 경기 내내 침울해 있던 피티는 앨런의 희생에 정말 감격해하며 승리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다.

승리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승리보다 고귀한 가치를 위해 불꽃 투혼을 불사른 영웅들의 인간승리!버지니아 주에선 고등학교 풋볼이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사람들에게 풋볼은 성탄절보다 화려한 축제이며, 플레이오프 경기는 국경일 보다 더 웅장한 행사이다.

1971년,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의 시민들에게 풋볼은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지역 교육청이 백인과 흑인 학교를 통합시키면서 풋볼은 뿌리 채 근본이 흔들릴 위기에 처한다. 통폐합의 결과 새로 탄생한 T.C. 윌리암스 고등학교의 신설 풋볼 팀 “타이탄스”를 맡기 위하여 흑인 감독 허만 분이 부임한다.

그 지역 백인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풋볼 감독을 맡았던 빌 요스트가 허만 분을 도와줄 조감독으로 밀려나자 백인 사회엔 강력한 불만이 싹트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무수한 갈등의 요소를 안고 출발한 타이탄스는 허만 분 감독의 강력한 통솔력과 카리스마 아래 피부색의 장벽을 뚫고 서서히 뭉치게 된다.

허만 분과 조감독 요스트도 함께 일하는 동안 그들 사이엔 풋볼에 대한 열정 이상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즉, 두 사람은 성실과 명예는 물론 투철한 직업 의식을 겸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엄청나게 다른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들 두 감독은 분노로 뭉친 선수들을 교화시켜서 다이나믹한 승리 팀으로 완성시킨다.

두 감독이 맡은 타이탄스가 각종 시합에서 연전연승을 기록하자 흑백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던 알렉산드리아의 냉랭한 분위기도 눈 녹듯 변하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피부색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영혼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타이탄스의 무패행진으로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취해있을 무렵, 팀의 주장인 게리 버티어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된다. 팀 전원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주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전설적인 감독 에드 헨리가 지휘하는 “마샬” 팀과 맞붙은 타이탄스는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특유의 투혼을 발휘하여 후반의 전세를 뒤집기 위한 혼신의 힘을 쏟아 붓는다.비록 역사가 허만 분, 빌 요스트 같은 영웅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버지니아 주가 “타이탄스”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타이탄스가 이룩해낸 인간승리의 드라마 때문이다.

그들은 13승 0패로 승리한다. 곧 흑인과 백인의 승리인 것이다.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그들은 참다운 결실을 맺는다.이로써 몇년후의 그들의 모습을 소개하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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