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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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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8년 6월 27일 (대한민국)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

영화 시리즈: 시카리오

각본: 테일러 셰리던

작곡가: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속편이다. 전작의 감독 드니 빌뇌브 대신 스테파노 솔리마가 감독하였으나 각본과 주연 배우는 전작과 동일하다.

 

10

이런게 영화지 알바쓰레기들 독전이나봐라

도쿤(moto****) 2018.06.27 09:40

공감709 비공감130

10

속편이라기 보다는 또 하나의 시카리오를 본 느낌..감독은 시카리오라는 영화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오히려 이 영화의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긴장을 만드는 연출이나 캐릭터를 풀어가는 방식 모두 전작과 다른듯 매력적인..3편도 기대가 된다ㅋㅋ

LoveJ(sohy****) 2018.06.27 09:41

공감545 비공감75

10

명작 수준 어디 안 갔네 2시간 내내 멱살 잡혀 끌려다니는 느낌

Wony(wony****) 2018.06.27 10:17

공감478 비공감56

10

이런게 영화입니다~뭔가 그나라에 잠깐갓다온 느낌

tjrr**** 2018.06.27 13:49

공감354 비공감41

10

이 진지하고 차갑고 날카로움을 느끼려고 혼자 극장을 찾은 분들에게 존나 멋진 분들이라고 말을 해드리고싶다. 해외로 돈나가는걸 막으려고 국산 쓰레기로 이무리 막아놓아도 언젠가 이처럼 좋은 작품을 이길수 없는 때가 반드시 도래하기를 바란다.

용타(yong****) 2018.06.29 19:20

 

2015년 전세계가 극찬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관객들을 집어삼킬 '시카리오'만의 스타일!

압도적 범죄 스릴러가 돌아왔다!

 

2015년, 혜성같이 등장한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제작진 모두를 세계적 반열에 오르게 만들며 화제가 된 범죄 스릴러 장르의 전설적인 작품. 천재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을 전세계에 소개한 바 있으며 드니 빌뇌브 감독, 요한 요한슨 음악 감독 등 참여한 모든 분야의 제작진이 화제가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꼽힌 것은 물론,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15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카리오’ 만이 가진 스타일을 이야기했을 때, ‘압도적 긴장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다. 전작에서는 관객들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고 시종일관 조여오는 긴장감을 주기 위해 각본부터 촬영, 음악, 음향편집 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게다가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두 주연 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통해 ‘인생캐릭터’라는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이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는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를 비롯해 전작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여기에 이탈리아 범죄 스릴러 영화계의 거장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다리우시 볼스키 촬영 감독, <타이타닉>, <아바타>의 데보라 린 스콧 의상 감독이 합류하며 관객들의 멱살잡고 끌고가는 긴장감으로 최고의 속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국경의 후아레즈를 무대로 했다면 적진의 더 깊숙한 심장부로 들어가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전편의 정의 뿐 아니라 모든 룰도 버리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한번 시카리오 스타일로 압도할 전망이다

 

 

 

첫 해외 언론 시사에서 터진 폭발적인 호평 세례!

전작 감독 드니 빌뇌브도 극찬 세례에 동참!

2018년 6월, 여름의 서막을 열 필람무비로 등극!

 

오는 6월 27일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지난 6월 15일, 북미에서 진행된 첫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2018년 여름의 서막을 여는 6월의 기대작이었던 만큼 시사회장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반응. 122분의 러닝타임이 흐른 후, 언론 매체들은 SNS를 통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짧은 20자평들을 연신 남겼다. 특히 매체들은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를 비롯, 배우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그리고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까지 영화를 통틀어 모든 부분에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해외 평단은 ‘테일러 쉐리던은 다시 한 번 그가 최고의 작가라는 것을 증명했다’ ? Collider, ‘쉐리던의 각본의 힘! 예상치 못한 감정적인 씬들이 있고 두 배우의 연기는 완벽하다’ ? Playlist라며 전편에 이어 충격적인 전개와 미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의식, 그리고 사실주의적인 각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정말 굉장하고, 긴장감 넘친다. 베니치오 델 토로는 놀랍다.’ ? Uproxx, ‘브롤린과 델 토로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보다 깊게 파고든다. 솔리마 감독이 제대로 해냈다’ ? IndieWire 등의 반응으로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두 주연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감독 드니 빌뇌브는 ‘넉다운. 솔리마 감독은 ‘시카리오’라는 작품을 훌륭하게 계승했다. 진짜 감탄했다!’라며 ‘시카리오’ 시리즈의 바통을 이어받은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일각에서 제기된 ‘형 만한 아우 없다’는 속편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키며 북미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은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여름의 서막을 열 6월 필람무비로 등극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의 환상의 케미!

새로운 얼굴 이사벨라 모너의 합류!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최강의 조합이 탄생했다!

 

전편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CIA 요원 맷 역을 연기한 조슈 브롤린과, 카르텔 보스에 의해 가족을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 역을 맡은 베니치오 델 토로는 ‘시카리오’ 시리즈 만을 통해 호흡을 맞춘 것은 아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이전에 <인히어런트 바이스>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그들은 올해 마블의 10주년 기념작이자 메인 이벤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통해 다시 한 번 만났다. 조슈 브롤린은 메인 빌런 타노스를 분하여 극강의 카리스마를 뿜어냈고, 베니치오 델 토로는 우주 세계에서 귀중한 물건들만 수집하는 콜렉터를 분하여 이색적인 모습으로 스크린에 나란히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은 단연 ‘시카리오’ 시리즈. 이미 전작을 통해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한 경력이 있기에 이번에도 보여줄 그들의 카리스마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작에서는 FBI로 등장했던 에밀리 블런트가 이번 속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게 된다. 그녀는 바로 이사벨라 모너. 그녀는 작전에 연루된 마약 카르텔 보스의 딸 이사벨라 레예스로 등장한다. 이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서 이사벨라 레예스의 캐릭터는 CIA 요원 맷과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를 커다란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게 만드는 중추적인 인물. 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사이에서 꿇리지 않는 열여섯 소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더욱 긴장감을 전달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벌써 네 번째 호흡으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그리고 ‘시카리오’ 속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두 남자 캐릭터들을 미궁 속으로 빠뜨리며 존재감을 선보일 이사벨라 모너까지.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최강의 조합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시카리오’ 스타일로 압도할 예정이다.

 

 

 

 

"10배는 더 잔인하고 무시무시 할 것!"

할리우드의 천재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

'국경 3부작' 넘어 인생작 경신한다!

 

영화의 긴장감만큼이나 ‘시카리오’ 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테일러 쉐리던 표 각본일 것이다. 테일러 쉐리던은 처음으로 각본을 쓴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를 통해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였고, 이어 <로스트 인 더스트>, <윈드 리버>로 ‘국경 3부작’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현재 할리우드의 독보적인 천재 각본가로 칭송받고 있다. 실제로 서부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자란 테일러 쉐리던은 본인이 거주했던 국경 지역이 범죄에 물들고 황량해진 것이 안타까워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를 집필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국과 마약 카르텔간의 끊임없는 전쟁에 대해 극사실주의적이면서 통렬한 비판의식을 담은 완벽한 각본을 탄생시킨 테일러 쉐리던은 전작에 이어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각본에 참여했다.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는 “속편으로 시카리오의 명성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전편에 비해 10배는 더 무자비하고 잔인한 각본을 썼다”라고 말하며 그가 만든 ‘시카리오’ 스타일이 액션에 묻힐 우려를 잠재우며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베니치오 델 토로는 이번 영화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로 테일러 쉐리던을 꼽으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베니치오 델 토로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편이 제작될 것이라고는 시카리오 매니아들 및 평론가 등등 모두와 마찬가지로 상상도 못했는데, 시나리오를 받고 첫 장을 보자 마자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테일러 쉐리던은 이 영화의 척추와도 같은 사람이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작진이 남긴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시나리오가 결정적으로 모든 제작진을 모여들게 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역시 테일러 쉐리던’이라는 수식어가 절로 나오는 각본으로 ‘국경 3부작’을 넘어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로 인생작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작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 음악감독 故요한 요한슨!

그리고 그의 콜라보 파트너였던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그녀가 선보일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공개된다!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서 관객들을 시종일관 압박했던 다양한 영화적 장치 중에, 단연 최고로 인정받았던 부문은 바로 음악 부문. 올 해 초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음악감독 故 요한 요한슨은 <마더>, <컨택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등 작품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다수의 영화에 참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전작으로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며 그의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8년,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음악은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이 맡아 진행했다. 구드나도티르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음악을 담당했던 故 요한 요한슨과 무려 15년간 호흡을 맞춰온 콜라보 파트너였다. 한 인터뷰에서 영화의 프로듀서 몰리 스미스는 故 요한 요한슨이 이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 힐두르를 추천했다고 밝혔고, 제작진은 그녀의 놀라운 오리지날 악보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를 보면, 전작과 유사하다고 느껴지는 O.S.T가 여러 번 등장한다. 예를 들어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OST의 2번 트랙 ‘The Beast’와 같은 경우에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메인 예고편에서도 등장하게 되는데, 이처럼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이번 영화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힐두르는 이러한 유사성이 지난 15년간의 콜라보 파트너였던 故 요한 요한슨의 영향이 본인에게도 끼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함께 작업했던 동료를 하늘로 떠나보내고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음악 감독을 맡은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활한 대자연과 발전된 대도시의 두 모습을 담았다!

숨막히는 작전을 위한 두 장소에 담긴 의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는 두 가지 장소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중 영화의 90%를 촬영한 사막 지역과 뉴 멕시코 등지의 야외 지역.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된 촬영 장소는 뉴 멕시코의 서쪽 중앙에 위치한 인디언보호구역이다. 이 지역은 거주지역과는 동 떨어져 있어 야생마가 자유롭게 길을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은 실제로 서부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자랐고, 본인이 거주했던 국경 지역이 범죄에 물들고 황량해진 것이 안타까워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테일러 쉐리던은 최근 미국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이민정책과 멕시코 국경 경비가 강화되면서 생겨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국민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현 미국 정부에 대한 비판 의식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영화에 사실감과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기 위해 멕시코시티에서 2주간 촬영했다.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로 가장 발전된 도시인데,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는 영화에 활력과 컬러, 그리고 멕시코의 카르텔이 소유한 힘과 부를 상징하는 건축물, 빌딩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부분은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의 심미학적인 능력이 여실히 드러났던 장면. 그는 또한 멕시코 시티의 전경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전투 씬 또한 그만의 스타일로 담아내며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과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 두 인물은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두 장소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과 멕시코 간의 국경 지대를 순찰하는 헬리콥터가 심야에 이동하는 불법 이민자 무리를 포착하고 국경 수비대를 호출해 체포한다. 이때 어수선한 틈을 타 한 남성이 도주하자, 헬리콥터가 그 남성을 추적한다. 남성을 따라잡은 국경 수비대는 남자에게 손을 보일 것을 명령하지만 남자는 기도문 구절을 중얼거리다 자폭한다.

캔자스 시티의 한 마트. 4명의 남자들이 마트 안으로 들어가 자살폭탄 테러를 벌인다. 이때 간신히 살아남은 아이의 엄마가 입구의 다른 테러범을 만류하다가 그대로 같이 폭사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국방부는 전력을 다해 보복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야간에 소말리아 해안으로 강하하는 특수부대의 모습으로 장면이 바뀐다. 미국 특수부대는 가옥을 급습해 해적 몇몇을 사살하고 한 명을 생포해온다.

지부티에 있는 어느 미군 기지, 크록스 슬리퍼를 신고 등장한 맷은 잡아온 소말리아 해적을 심문하지만 입을 열지 않자 드론으로 저택에 있던 남동생을 폭사시킨 후 남은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협박해 테러범들의 정체와 그들의 입국을 도와준 자의 정체를 알아낸다. 그들의 입국을 도와준 것은 바로 멕시코 카르텔.

 

이에 미국 대통령은 국방부에 무제한적 작전을 지시한다. 국방부장관 '제임스 라일리'는 백악관 발표를 통해 복수를 천명하고 맷을 불러 작전권을 일임한다.8 국방장관과 군 장성들의 허가를 받긴 했으나 미 정부가 공식적으로 개입하였다는 흔적을 남겨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상 작전 팀부터 지원 팀, 공중 지원까지 모두 외부에서 구해야 했고 맷은 전문 브로커를 통해9 공격 능력을 갖춘 무인기, 블랙호크 헬리콥터 2기, 지원팀, 특수부대급 장비, 저격수에 폭파조를 포함한 히스패닉계 용병을 고용하여 전력을 보강하고 알레한드로를 찾아간다.

 

 

보고타의 밤거리를 걷고 있던 알레한드로는 집으로 돌아오던 중 낯선 차, 누군가와 통신을 주고받는 요원 등 수상쩍은 낌새를 목격한다. 이에 정문으로 들어가는 대신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권총을 빼들지만, 집 발코니 유리창에서 "소파에 앉아 있으니 씨X(Fucking) 총질하지 마."라고 적힌 메모를 발견한다. 메모를 써둔 사람은 당연히 맷. 알레한드로를 마주한 맷은 레예스 카르텔을 치고 복수를 완성할 것을 제안하며, 모두를 상대로 벌이는 전쟁에 협력을 부탁한다.

한편, 국경지대에 살고 있는 미겔은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학교가 끝나고서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사촌형 헥토르와 놀러 나온 미겔은 국경 너머의 사람들을 구경하며 맥주를 마신다. 헥토르는 국경 너머 사람들과 잘 아는 듯 서로 이야기도 나눈다. 그러던 중 헥토르는 미겔에게 불법 이민자들을 인솔하는 일거리를 제안한다. 미겔이 미국 시민권자에 스페인어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겔은 헥토르의 제안을 받아들여 식당가에 수금하러 다니는 등의 일을 맡는다.

맷과 알레한드로는 용병들을 이끌고 마타모로스 카르텔의 변호사를 공격해 살해한다. 복면을 쓴채 대낮에 길거리에서 습격함으로서 마치 레예스 카르텔에서 공격한 것처럼 연출해둔다.11 그 다음에는 마타모로스 카르텔로 위장해서 카를로스 레예스의 딸 이사벨을 납치해 긴장을 조성한다. 이사벨은 눈과 귀를 차단당한 채 텍사스로 옮겨지고, 용병들과 알레한드로는 또 다시 DEA로 위장해 이사벨을 구출하는 연극을 한 뒤 그녀를 마타모로스 구역의 경찰서로 데리고 갈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되면 레예스 카르텔이 이사벨을 구출하기 위해 마타모로스 카르텔 구역으로 가야 하고, 이때 맷의 공작으로 적대관계가 된 두 조직이 충돌할 것이라는 논리. 작전은 별 탈 없이 수행되었고 맷과 알레한드로는 무사히 기지까지 이사벨을 데리고 온다. 알레한드로는 진짜 DEA인 척 이사벨을 심문하기도 한다. 그리고 맷은 양대 카르텔 간의 전쟁을 부추기기 위해 일부러 살려둔 이사벨의 경호원들이 멕시코 경찰에게 사살당한 것을 위성으로 확인하고 그자의 배후를 추적할 것을 명령한다.

이사벨의 신병을 확보한 맷은 마트에서 전작에도 등장했던 멕시코 검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내용은 국경을 통과하고 이사벨을 장갑차로 운반하는 동안 연방경찰의 호위를 증강해달라는 것. 협상은 무난히 타결되고 맷과 알레한드로는 차를 타고 떠나려 하는데, 이때 주차장 안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미겔과 부딪힐 뻔한다. 다치지 않았냐며 물어보지만 미겔은 되려 성질12을 내는데, 이때 조수석에 앉아있던 알레한드로와 눈이 마주치고서도 시선을 피하지 않다가 짧게 경적을 울리자 그제서야 슬쩍 물러난다. "요즘 애새끼들은 깡패랑 구분도 안 간다"라는 맷의 투덜거림은 덤. 그러나 이 사소한 사건은 뒤에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는데...

 

 

 

다음날 맷과 알레한드로는 이사벨을 험비에 태워 멕시코로 향하고 예정대로 국경선에서 대기 중이던 멕시코 연방경찰 및 타마울리파스 주경찰과 합류한다. 순조롭게 이동하는가 싶더니, 비포장 도로로 들어서면서 시야가 거의 차단되다시피 하는 상황이 되자 카르텔에 매수된 멕시코 연방 경찰이 총구를 돌려 선제 공격을 가하고, 측면에서도 괴한들이 기습하여 맷과 그의 팀을 공격해온다.

 

용병들은 드론의 지원을 받아 습격자 및 경찰과 교전을 벌이게 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이사벨은 도망친다. 맷과 용병들은 기습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대응, 습격자들을 전부 사살한다. 이어 후미에서 따라오던 연방경찰 및 주경찰과 대치하게 되는데, 서로 총구를 겨눈 상황에서 연방경찰 중 하나가 스티브를 쏴버린다. 맷과 그의 팀은 즉각 반격을 가해서 상대를 모두 사살하고 만다. 그러고나서야 이사벨이 달아난 것을 깨달은 맷이 추적에 나서려 하지만, 멕시코 경찰 지원이 오고 있다는 무선을 들은 알레한드로가 맷을 말리고 자신이 이사벨을 찾을 테니 먼저 떠나라고 한다. 이를 수락한 맷은 용병들과 함께 후퇴하는 와중에 추격해오는 멕시코 경찰차량에 총격을 가하는 바람에 상황은 더욱 꼬여간다.

이사벨은 사막을 가로질러 도망치다가 살아남은 괴한의 차량과 도로에서 조우한다. 괴한은 이사벨을 납치하려다 뒤쫓아온 알레한드로의 총격에 머리를 맞아 즉사하고, 알레한드로는 괴한의 차에 이사벨을 태워 국경으로 간다. 일련의 사태를 목격한 이사벨은 맷과 알레한드로가 미국 마약 단속국 요원이 아니라는 낌새를 챈다.

 

한편 미겔은 헥토르를 따라 멕시코로 이동하고 거기서 불법이민조직20을 만난다. 미겔은 살벌한 조직 분위기에 놀라지만, 불법 이민자들을 인도해 미국으로 보내는 데 성공한다. 이때 미겔의 복귀를 위해 나온 운반책은 의외로 중산층처럼 보이는 애 딸린 백인 여성이다. 그녀는 다소 당혹해하는 미겔에게 "이것만큼 돈 되는 일도 없다"며 가볍게 웃는다.

 

다시 맷의 시점, 신시아는 멕시코 카르텔과 싸우랬지 언제 멕시코 정부를 건드리라고 했냐며 맷을 질책한다. 맷은 선제 공격을 받은 입장에서 대응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몇 번이나 강조하지만, 어찌됐든 멕시코 경찰들이 미국 요원들과의 교전으로 사망한 사실 자체는 되돌릴 수 없는지라 사태는 꼬일 대로 꼬인 상황. 게다가 초반 미국 정부가 카르텔 소탕에 개입하게 된 명분이었던 켄터키 주에서 있었던 이슬람 과격파의 식품점 폭탄 테러는 멕시코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테러범들이 아니라 뉴저지 주에서 온 이슬람 과격파 미국 시민들이었으며 멕시코 카르텔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혀져 국방장관 측에서도 이제 더이상 미국 정부가 "대테러" 명분으로 주변 국가의 카르텔을 소탕할 명분이 사라졌음을 알려준다.

 

결국은 우연히 두가지 다른 사건들이 (캔터키 마트 폭파 테러 & 밀입국인 자폭) 이 얼추 비슷한 시점에 일어난 것을 국방부 측에서 잘못 엮어 개삽질 하고 우방국인 멕시코에서 불법 작전을 펼치다 멕시코 경찰들까지 다량으로 죽인 것. 이에 따라 신시아가 맷에게 상부에 의해 작전이 중단되었음을 통보한다.

 

스크린으로 통신을 연결한 국방장관은 멕시코 연방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인해 더 이상의 작전 지속은 어렵다며 작전권을 맷에서 신시아에게 이양하고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기 위한 일환으로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의 처분이 결정된다. 이때 맷은 알레한드로를 요원으로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고 항의하는데, 신시아는 멕시코에는 가족 잃은 아빠가 널렸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알레한드로는 이사벨을 데리고 도보로 이동하던 중 청각에 장애가 있는 현지인 가족을 만나 도움을 청한다. 이때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를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알레한드로의 딸이 청각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23 현지인의 집에서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 알레한드로는 맷과 위성통화를 해 자신과 이사벨이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국경을 넘을 때 필요한 협조도 거절당한다. 그러나 알레한드로는 이사벨의 사살을 끝내 반대하고 각자 해야 할 일을 하자며 주장을 꺾지 않는다. 이에 맷은 "행운을 빈다"고 말하고 통화를 종료한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알레한드로는 수화기에 '국경 이쪽에 행운은 없다.'고 읊조린다.

 

 

 

가짜 아빠와 딸로 위장한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은 불법 이민자들의 틈에 끼어 국경을 넘기 위해 이민 조직이 모이는 장소로 온다. 맷과 CIA도 알레한드로의 위치26를 알아내 헬리콥터를 타고 추격해온다.27 불법 이민자들이 있는 장소에서 대기하던 알레한드로와 이사벨, 그러나 불행히도 조직원으로 활동하던 미겔이 텍사스의 주차장에서 마주쳤던 알레한드로의 얼굴을 기억해낸다.

결국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은 마타모로스 조직원들에게 붙잡힌다. 알레한드로는 침착하게 협상을 제안하지만 보스는 이사벨만 거래 거리로 남기고 알레한드로는 죽이려 한다. 이때 조직의 보스가 신참들에게 "시카리오가 될 기회를 주겠다"며 신참에게 권총을 넘기는데 신참이 쏘지 못하자 그대로 신참의 머리를 쏘아 죽인다.28 이후 미겔에게 총이 넘어가자 미겔은 큰 망설임 없이 그대로 알레한드로의 머리를 쏴버린다. 이때 이사벨은 뭔가에 각성을 한 듯 알레한드로의 죽음으로 지른 비명을 멈추고 넋이 나간 상태가 된다. 불법이민조직은 이사벨을 데리고 이동하고 조직원들은 미겔이 진정한 시카리오가 되었다며 축하해주지만 미겔은 아직 익숙치 않은지 어색해하다 차에서 뛰어내려 혼자 걸어간다.

스티브: Rules of Engagement? (교전규칙은?)

맷: Fuck it all, "Wipe it clean." (X까라 그래, 다 쓸어버려.)

 

 

이때 헬리콥터를 타고 추적 중이던 맷의 팀은 드론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알레한드로의 총살을 목격한 스티브는 자신들의 손으로 죽일 일은 없게 됐으니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맷은 한참을 침묵을 지키고 있더니, 교전수칙을 확인하는 팀원들에게 내뱉듯이 청소를 명령한다.얼마 지나지 않아 조직원들의 차량을 따라잡아 헬리콥터에서 내린 전술팀은 불법이민조직을 정말 말 그대로 청소해버린다.

 

앞서 뛰어내린 미겔을 제외한 조직원이 모두 사살되자 맷의 팀은 이사벨만을 데리고 떠난다. 이때 왜 이사벨을 죽이지 않느냐고 따져 묻는 스티브의 질문에 맷은 증인보호를 신청할 거라고 대꾸한다. 자신의 맞은편에 넋을 놓고 앉아있는 이사벨의 모습을 지켜보던 맷이 눈시울을 붉히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장면은 꽤나 인상적이다. 그런데...

 

사실 알레한드로는 살아 있었다. 총탄이 급소가 아니라 한쪽 뺨에서 다른 뺨으로 관통한 것이다. 입이 벌려진 상태로 재갈이 물려 있었기에 치아가 부러지거나 혀가 잘리는 치명상을 피했으며, 얼굴을 가린 복면이 상처 부위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탓에 조직원들은 총을 맞았으니 죽었을 것이라고 여기고 떠난 것이었다. 사실 이 영화의 백미이다. 알레한드로는 맷에게 "국경 너머에는 행운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행운으로 살아난 셈이다.

 

어쨌든 부상 자체는 매우 심각했지만 겨우 정신을 차린 알레한드로는 미겔보다 먼저 권총을 받았다가 죽은 젊은이가 차고 있던 벨트의 버클로 결박을 풀고 도망친다. 그 도중에 앞서 맷이 처리한 조직원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들의 차와 무기를 탈취하여 이동한다. 이때 맞은편 도로에서 오던 차량이 알레한드로를 보자 방향을 돌려 쫓아와 총격을 가하려 하지만(정황상 연락이 두절된 보스를 찾아가던 조직원들로 보인다.) 알레한드로는 앞서 시체에서 탈취한 수류탄을 차량 안에 던져넣어 단숨에 처리한다.

 

이후 알레한드로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잠시 길가에 차를 세운뒤 심각한 부상과 출혈에 힘들어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다시 차를 몰아 자리를 떠난다.

"시카리오가 되고 싶다고 했나? 네 진로 얘기를 해보자.(Let's talk about your future.)"

1년이 지난 시점, 이제 미겔은 올백으로 빗어넘긴 머리칼에 팔과 목덜미까지 문신이 새겨진 양아치 행색으로 여전히 식당에 수금을 하러 다니고 있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조직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하다. 평소처럼 수금을 위해 식당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식당 주인 대신 뺨에 총상 흉터가 남은 알레한드로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어붙은 미구엘에게 앉으라고 한 알레한드로는 네 진로를 얘기해보자참교육며 문을 닫는다. 닫힌 문을 길게 잡아주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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