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파주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이선균 박찬옥 서우

by 제로스 2024. 2. 12.
반응형
728x170

영화 파주 줄거리 평가 해석 결말 스포 배우 이선균 서우 심이영 한예리 영화 감독 박찬옥

개봉일: 2009년 10월 29일 (대한민국)

감독: 박찬옥

촬영: 김우형

작곡가: 장영규

제작자: 이은, 김주경, 엄 주 융

《파주》는 박찬옥 감독이 제작한 영화이다.

9

서우가 이선균을 사랑하는건 가?

이승은(cook****) 2012.08.15 01:22신고

공감135 비공감10

10

저 포스터에보이는 그런 불륜스런영화가아닏훨씬 차분하고 깊고 애틋하고 그냥..좋다 고퀄리티영화

승요비(dkel****) 2014.05.10 15:44신고

공감81 비공감4

9

영화를 보면서 이선균이 진짜 연기를 잘하는구나 새삼스레 다시 느끼게 됐다. 아련하고 가슴 아프다.

보드니(prac****) 2013.01.09 23:23신고

공감72 비공감10

9

굉장히 시적인 영화. 해석하려들지 말고 흐름을 쫓듯 보는게 좋다. 서우, 이선균의 목소리도 굿

lhy8**** 2012.03.16 03:48신고

공감50 비공감6

8

마지막 언니가 죽은게 자신때문이란걸 알게 됐으면 달라졌을까?

ihi0**** 2010.05.18 11:30신고

<질투는 나의 힘> 박찬옥 감독의 신작 <파주>는 안개가 가득한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 그 금지된 관계 속에 숨겨진 사랑과 비밀을 그린 영화’이다. <파주>는 서로를 원하는 것이 금지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낼 수 없고 숨겨야만 하는 금기의 모럴, 거기에 빠져들고 마는 인간의 모습, 피할 수 없는 격정의 감정이 빚어내는 파란의 러브스토리를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오래 전부터 문제적 인간형에 끌렸고, 매혹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박찬옥 감독은 ‘언니의 남자와 아내의 동생’이라는 익숙한 관계에 ‘사랑’을 덧입혀 문제적 관계로 탈바꿈 시켰다. 문제적 관계만큼이나 흥미로운 인물들은 영화의 이야기를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끈다.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는 금지된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감정만큼이나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중요하고, 남자는 소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을 공유하지 않는다.

영화 <파주>는 ‘금지된 관계, 금기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끊임없이 감정을 도발함과 동시에, 강렬한 스토리와 아련한 감성으로 만족감을 선사하며, 2009년 가장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로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 것이다.

 

<파주>는 ‘멜로 드라마’라는 장르가 가진 통속적인 틀 안에 가둬지기를 거부하는 영화이다. 박찬옥 감독은 장편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으로 ‘표면적으로는 잔잔하지만 내적으로는 격렬히 동요하는 인물을 그리거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그리는데 있어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다’고 평가 받았다. 그의 두 번째 영화 <파주>는 삶에 쉽게 순응하지 못하는 사람, 통념을 거스르려는 사람, 즉 삶에 반항하는 사람들의 내면으로부터 그들이 빚어내는 사랑의 감정과 관계를 예리한 작가적 시선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파주>는 언니의 남자 중식과 그를 사랑한 소녀 은모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다. 공부방 선생님과 학생에서 언니의 남자, 아내의 여동생으로 그리고 결국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중식과 은모,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은 7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이어진다. 영화 속에서 긴 시간을 사는 두 인물에게서 사랑만큼이나 무거운 삶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박찬옥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 덕분이다.

박찬옥 감독은 달콤하고 뻔한 사랑이야기에 신물이 난 관객들에게 삶과 인간의 모습에 대한 예민한 관찰력으로 강렬한 정서적 울림을 전하는 깊이 있는 러브스토리를 건넨다.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 단 한 작품으로 열광적인 상찬을 받으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영화 <파주>로 돌아왔다. 박찬옥 감독은 <파주>로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됨과 동시에 유력한 수상후보로 떠올라, 자신의 장편 영화 두 편이 모두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었다.

전작 <질투는 나의 힘>에서도 그랬듯이 영화 <파주> 또한 쉽게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관계를 내밀한 관찰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영화 속 인물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시킨다. 그녀가 <파주>의 스토리를 처음 구상한 시기는 <질투는 나의 힘>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참가 중이던 2003년 2월. 이후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젝트 마켓인 PPP(Pusan Promotion Plan)에 트리트먼트를 제출했고, 같은 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젝트 마켓인 ‘시네마트’에 초청되어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06년 1월 시나리오 초고를 완성했고, 지난 2008년 5월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술영화 지원작으로 선정된 후, 2009년 2월 촬영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7여년 동안 오로지 시나리오에만 공을 들인 준비기간이 있었다.

영화 <파주>는 오랜 시나리오 작업을 거친 만큼, 더욱 깊이 있고 한층 성숙된 박찬옥 감독의 연출력이 빛나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연기파 훈남 배우 이선균과 한국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서우가 영화 <파주>에서 비밀을 감추는 언니의 남자와 그를 의심하면서도 사랑하는 소녀로 각각 분해 파격적인 연기 도전을 시도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달콤한 나의 도시> 등과 다양한 영화를 통해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이선균. 그가 이제 자신을 대표하는 로맨틱하고 다정한 남자의 이미지를 벗는다. 이선균은 금기의 대상인 아내의 여동생을 향한 감정을 감추고, 끝없는 보살핌과 기다림으로 감싸 안으려 하지만 결국 그녀의 도발에 흔들리는 남자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낯선 얼굴의 이선균과 대면하게 될 것이며, 그런 그의 모습에 더욱 더 빠져들 것이다.

지난해 영화 <미쓰 홍당무> 단 한편으로 신인여우상 3관왕을 거머쥐며 2008년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 받은 서우. 최근 드라마 <탐나는도다>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우는 지금까지 연기해 온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파주>에서 결코 사랑해서는 안 될 언니의 남자를 사랑하며 갈등하는 최은모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난 서우는 이 영화를 통해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배우로 완전히 자리 매김을 할 것이다. 박찬옥 감독, 이선균, 서우의 신선한 만남과 두 주연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 도전은 영화 <파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준다.

영화 <파주>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을 자처했다. <열혈남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심이영뿐만 아니라, 영화 <친구>와 <기담>으로 익숙한 김보경, 지난 해 <신기전> 등의 영화에서 특별출연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이경영,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대연이 그들이다.

심이영은 은모의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자 언니인 동시에 중식의 아내인 ‘최은수’를 연기했다. 영화 속에서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이에 대한 비밀을 감추는 남편 중식과 동생 은모의 금지된 사랑을 더욱 극적이게 만든다. 전작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김보경은 중식의 첫사랑 ‘정자영’ 역할을 맡아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여준다. 파주의 대형 나이트클럽을 소유한 조직의 보스를 연기한 이경영은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에서 모두 출연하여 극의 무게에 깊이를 더한다. 실제로 신학과를 졸업한 이대연은 중식의 학교 선배이자 친한 형으로써 방황하는 중식을 보듬어주고, 마지막까지 중식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개척교회의 목사를 그만의 연륜으로 연기했다.

열연을 펼친 심이영과 특별출연을 자처한 김보경, 이대연, 이경영, 이 네 배우들의 특별한 동참으로 영화 <파주>는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인 드라마로 관객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경기도 파주를 오가며 안개가 자욱하게 낀 모습을 보고 영화와 제목을 구상하게 되었다는 박찬옥 감독. 영화 <파주>의 출발은 도시 ‘파주’로 부터 시작되어 치열한 제작과정을 거쳐 관객과 만나게 됐다. 제작진은 가장 먼저 영화의 중요한 배경인 철거지역 ‘장미 아파트’ 섭외를 위해 2008년 1월부터 자료조사를 시작으로 각 도시의 구청, 건설업체 등에 자문을 구하고, 경기도 전역을 돌며 헌팅에 나섰다. 이러한 치열한 노력으로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 극적으로 섭외된 경기도 양주의 한 빌라를 비롯해, 파주, 연천, 화성, 충북 제천 등에 영화의 공간적 배경인 ‘파주’와 시간적 배경인 ‘1996년부터 2003년’까지의 분위기에 꼭 맞는 장소들을 찾아냈고, 오프닝 씬 단 한 장면을 제외하고 올 로케이션 촬영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제작진은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돌파를 위한 치밀한 계획 끝에 40회차의 알찬 촬영으로 최상의 완성도를 만들어냈다. 영화 <파주>는 새롭고 모험적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배우, 박찬옥 감독과 김우형 촬영감독 등 실력파 스탭들의 결합으로 이뤄진 작품적 완성도를 통해 관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03년 3월, 그녀가 돌아왔다. 몇 해 동안의 인도 여행을 마치고 고향, 파주로 돌아온 최은모는 언니의 사고사가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과 언니의 남편인 김중식이 자신 앞으로 보험금을 남겨놓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1996년 봄, 그가 나타났다. 은모의 언니, 최은수가 서울에서 온 대학생 김중식을 좋아하기 시작할 때부터 은모는 중식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결국 언니는 그와 결혼한다. 돈을 벌어오겠다고 은모가 가출한 사이 언니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어른인 중식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인 은모는 그와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2000년 겨울, 그들 헤어지다. 은모와 중식이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으로써 살아가던 어느 날 은모는 자신이 중식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두려운 마음에 중식이 없는 사이, 또 다시 떠나버린다.

2003년 봄, 그들 다시 만나다. 3년 만에 돌아온 파주에서 김중식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서 은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모는 그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끝까지 매달린다는 내용을 그린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