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재명 나이 프로필 와이프 부인 아내 김혜경 결혼 남편 자녀 가족 고향

by 제로스 2024. 2. 9.
반응형
728x170

 

이재명 와이프 부인 아내 김혜경 프로필

김혜경 나이 학력 결혼 남편 이재명

출생: 1966년 (54세), 서울특별시

학력: 숙명여자대학교 (1985년–)

배우자: 이재명 (1991년–)

경기지사 변호사 국회의원 이재명 프로필

이재명 나이 학력 고향 가족관계 자녀 결혼 와이프 배우자 부인 아내 김혜경

출생: 1964년 10월 23일 (55세), 안동시

배우자: 김혜경 (1991년–)

정당: 더불어민주당

학력: 경원대학교 (–2005년)

형제자매: 이재선

자녀: 이동호, 이윤호

출생

1964년 12월 22일1 (55세)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도촌동

(現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도촌길 505)2

본관

경주 이씨 국당공파 41세손3

현직

경기도지사

한국상하수도협회 부회장

재임기간

제19-20대 경기도 성남시장

2010년 7월 1일 ~ 2018년 3월 15일

제35대 경기도지사

2018년 7월 1일 ~ 현직

대한민국의 정치인.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한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계의 길로 들어섰으며 경기도 성남시의 제19대~20대 시장을 지냈으며 2013년 시민구단이 된 성남 FC의 구단주이기도 했다. 2017년 민주당의 19대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해 21.2%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 문재인 대통령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이어 3위로 낙선했다.

그러나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59.96%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을 통과해 경기도지사 선거 본선에 나섰고, 전임자였던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56.4% : 35.5%의 스코어로 격파하여 임창열 이후 20년 만에 당선된 민주당계 정당 출신 경기도지사가 되었다.그를 지지하는 정치 세력을 친이재명으로 분류하고 있다.음주운전 경력 및 공무원 사칭. 이재명의 핵심 아킬레스건으로, 대선 경선에서 가장 먼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 것이 이것이다.

이재명 특유의 직설적이고 선명성 있는 화법은 지지자들한테는 사이다로 호평을 받는 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면이 있다. 또한 본인이 설정한 어젠다와 극단적인 사상으로 이분법적인 논리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감정적이고 시야가 좁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본인에게 제기되는 비판에 대해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거나 혹은 아예 무시해 버리려는 경향이 있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분노를 이용하는 선동가 혹은 포퓰리스트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그의 언행을 보면 장 폴 마라의 모습이 보인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21 일례로 대선토론 중 '이재용을 구속시키니 주가와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말이 안되는, 사실상 선동이나 다름없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재용이 죄를 지어서 구속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왜 주가와 경제로 연결되는지 인과관계가 불확실한 것은 둘째쳐도 단순히 본인의 정책과 적폐청산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이런 어이없는 주장을 그것도 대선토론에서 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매우 적절하지 못한 일이다. 애초에 죄지은 재벌 총수 구속시켜서 경제가 살아나면 세계 어느 나라도 경기 침체를 겪는 곳이 없을 것이다. 물론 발언의 취지는 "대기업 경영자를 사법처리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일각의 견해를 논파하는 반증을 제시하려는 것이지만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구체적인 증거없이 단순히 선동적,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 아무리 우리나라 재벌 대기업 특유의 오너리스크라는 약점이 있다고 해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최대의 수혜자가 자신이 비난하는 오너들의 결정으로 반도체에 미친 듯이 투자해 온 삼성전자22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약이 너무 심하다. 일각에서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도널드 트럼프같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SNS가 이재명 시장의 강점이자 정치활동의 최대 전략이지만 이를 통해 근거없는 음모론을 매우 적극적으로 조장하거나 거짓으로 밝혀진 상황에 대해서 어떠한 해명 및 일말의 반성이 없다. 통영함 비리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 판결로 무죄를 받은 황기철 제독에 대해서 당시 1심 판결도 나오지 않았던 상황에서 음모론을 통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황 제독을 깎아내렸던 인물이었지만, 박근혜 게이트 이후 곧바로 태세 전환해서 '황기철 제독은 박근혜 정부에게 찍혀서 수사받았다' 며 아무런 사과없이 정부를 공격하는 소재로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또다시 음모론을 조장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임을 확신한다는 근거없는 음모론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이후에도 계속 확신한다, 진실은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국정원 개혁위에서 아예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조차 없음을 밝혀냈음에도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주한미군 철수', '일본은 적성국' 발언과 자주적 외교를 주장하는 등 지나치게 강경한 외교를 표명한다. 주변국에 강경한 자세(특히 반미, 반일이 두드러진다.)만 취하고 있지만 힘의 논리에 의해 좌우되는 국제사회의 외교 문제에 있어 이런 식으로 강경 일변도로 나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외교전략이다.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필리핀의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반미 외교정책을 예시로 들어 '미국에게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가 강경하게 나가면 미국이 어쩔 수 없이 숙이고 들어올 것이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의 상황은 그의 주장과 전혀 다르게 엇나가고 있는게 현실이고 그의 계산을 바탕으로 미국에 강경일변도로 나가기 위해선 한국이 미국에게 아쉬운 것이 없어야 가능한데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안보적으로 미국과 이해관계가 얽힌 것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다. 또한 새로 취임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우선주의를 표방하며 외교 채널을 우방이나 동맹같은 대의에 연연하지 않고 동맹국들도 언제든 이해득실에 따라 정리해고 해버릴 경영자 출신들로 채우고 있는데 여기에 대고 균형, 자주외교 등을 내세워 대미 강경 외교를 주장하며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 하겠다는 것은 지나치게 자기 어젠다에 매몰돼서 현실을 완전히 외면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3

구체적인 통계를 사용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지만 자신의 정책의 근거로 사용되는 통계수치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일례로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에 있어 한국이 지나치게 미국에 종속적이라 일본보다 방위비를 부당하게 부담하고 있다며 통계까지 제시했지만 완전히 틀린 수치를 사용했다. 이재명 시장은 방위비를 한국이 70%, 일본이 50% 를 부담한다는 통계수치를 사용해서 더이상 미국에게 끌려가선 안 된다는 주장을 역설했지만, 사실 분담 %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액수로도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은 방위비를 분담한다. 사실상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 오히려 제임스 매티스 장관이 "일본은 방위비 분담 모범국"이라고 추켜세우는 상황이다.'기본소득' 등 복지 정책공약이 한국의 현실과 맞지 않고, 현재 정부 부채를 고려할 때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또한 재원의 문제와 더불어 심리적 요인에 의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데, 이재명 시장은 복지 정책으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면 곧바로 소비가 증가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논리를 견지하지만, 현재처럼 경기 침체 상태가 지속되고 사람들이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인식한다면, 늘어난 가처분 소득만큼 소비가 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차 자동차

보유한 승용차는 쌍용 체어맨 2006년식.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에서 차량 상태를 알 수 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다. 외식을 위해 옷 갈아입는데만 2시간 투자하고48 1시간 걸리는 강남을 가려고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고, 보험을 불러서 긴급처리를 했지만 직원의 말은 꽤나 심각했다.

경기도에서 관용차로 기아 카니발 3.3 가솔린과 제네시스 G80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문화일보 기사 그래서 자가용을 처분한 줄 알았지만 아직 체어맨은 보유 중이다.

이재명 운명의날 재판 지지율

직권남용 권리행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경기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1심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 도지사는 이날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1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이 지사 재판 결과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자 대법원은 TV생중계를 역사상 두 번째로 허용키로 했다.상고심 선고의 생중계 허용은 지난해 8월 국정농단 사건이 처음이다.

지난 14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코로나·기본소득 국면을 주도해 시·도지사 가운데 가장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지율 1위로 떠오른 이 지사의 정치적 운명도 이날 결정된다.대법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해, 상고를 기각한다면 메가톤급의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선고와 동시에 판결이 확정돼 이 지사는 즉시 직을 상실하고, 앞으로 5년 동안 피선거권도 박탈되는 데다 오는 2022년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도 불가능하게 돼 일단 대권의 꿈을 접어야 한다.

더욱이 내년 4월 7일로 예정된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아 그 때까지 약 9개월 동안 경기도의 도정 공백도 불가피하다.또 다른 경우의 수는 파기환송이다.파기환송심은 항소심을 진행했던 수원고법에서 진행된다.

만약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일 경우 이 지사가 기사회생해 지금까지 추진했던 기본소득 등 경기도의 역점 사업에 추진력이 붙고, 강력한 대권 후보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 위반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4가지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반면 2심 재판부는 4가지 혐의 가운데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 선고의 쟁점도 1심·2심이 판단을 달리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 '허위사실공표' 혐의다.

대법원은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자가 "형을 강제입원시킨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부인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2010년 시작되어 2018년 헛소문으로 종결된 배우 김부선과 정치인 이재명의 스캔들 논란.2018년 11월 경찰에서는 두 사람의 불륜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에서는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김부선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공소권 없음 종결 처분하였고 공직선거법 위반의 경우에는 증거가 없고 TV토론회 당시 김영환 후보의 질문이 추상적이라서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대체적으로 김부선이 2018년 선거판에서 최악의 흑색선전을 벌였다는 평가가 많다. 사실 김부선 건은 이재명의 다른 논란들에 비해서는 가장 그럴 듯한 것으로 비쳐줬으며,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남녀가 사귈수도 있지.."정도로 적극적인 쉴드가 불가능한 사안이었다.

하지만, 김부선의 헛발질로 이재명에 특히 적대적이었던 경찰도 김부선 건은 스스로 기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정도였고, 중립적인 언론마저도 이재명의 승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명확한 증거도 없는데도 김부선에 동조하던 여러 논객들도 머쓱해지게 되었다. 당장 공지영은 도가니로 벌어놓은 사회적 명망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고 김부선과 비슷한 관심병자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다.

김부선 이슈가 김이 빠지자 이재명을 극딜하던 소위 문빠와 보수들은 혜경궁 김씨 사건에 올인했으나 이 또한 검찰에서 불기소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문빠와 보수들은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형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입원 관련 직권남용을 이슈화했으나 이재선씨가 정신병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재명은 혐의에서 모두 벗어나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재명 테마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여부를 판가름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재명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9시 18분 현재 에이텍은 전일 대비 1950원(9.22%)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이텍과 함께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되는 에이텍티엔(6.34%), 토탈소프트(3.32%), 형지엘리트(2.90%), 동신건설(0.57%) 등도 나란히 강세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2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상고심을 연다.

이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

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를 받았다.

1심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무죄로 봤지만 2심은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 이 지사는 지사직을 상실하게 된다.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면 일단 지사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재명 관련주

이재명 관련주가 16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다가온 상황에서 증시에서는 정치 테마주가 요동쳤다.이에따라 이 지사 관련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날 주식시장에서 에이텍은 전일대비 100원(-0.47%) 내린 2만1150원에 마감됐다. 에이텍티엔은 10.1% 하락한 1만7350원을 기록했다. 동신건설은 12.83% 하락한 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탈소프트는 8.73% 내린 37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텍과 에이텍티앤은 최대주주 신승영 씨가 이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이재명 관련주로 불린다. 신씨는 이 지사가 과거 성남시장을 지낼 때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 이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 동신건설(-12.83%)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또 토탈소프트(-8.73%), 형지엘리트(-4.74%) 등 이 지사 관련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사의 선고 공판은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법원 선고 생중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이후 두 번째다. 이 지사의 상고심은 이날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진행된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1·2심은 모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1심은 무죄로 봤지만 2심은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 이 지사는 지사직을 상실하게 된다.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면 일단 지사직은 유지할 수 있게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무죄

대법원이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이로써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이 지사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도 받는다.1·2심은 모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1·2심 판단이 갈렸다. 1심은 무죄로 봤지만 2심은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이 지사는 TV 토론회에서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라는 상대방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며 모친 등 다른 가족들이 진단을 의뢰한 것이고 자신이 "최종적으로 못 하게 했다"고 답했다.이 지사의 가족이 2012년 4월 이 지사의 형에 대한 조울증 치료를 의뢰하는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한 것은 재판 과정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다만 이 지시가 형의 강제입원의 절차 개시를 지시한 것도 재판 과정에서 사실로 밝혀지면서 이 지사의 토론회 발언이 불리한 사실을 숨긴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결국 재판의 쟁점은 이 지사가 강제입원 절차 개시 지시 등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유리한 사실만 말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였다.대법원 재판부는 이 지사의 발언이 일부 관련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이 지사의 발언은 상대 후보자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변·해명에 해당하며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 '공표' 행위가 아니라고 봤다.'공표'는 토론회의 주제·맥락과 관련 없이 어떤 사실을 적극적이고 일방적으로 널리 드러내 알리려는 의도가 있어야 하는데 이 지사의 발언은 그렇지 않다는 취지다.

또 "이 지사가 형의 강제입원 절차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런 사실을 공개할 법적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한 반대 사실을 공표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일부 불리한 사실을 숨겼다고 인정하더라도 이를 사실을 왜곡한 공표 행위로 확대해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재판부는 이 지사가 정신병원 입원 시도 여부를 묻는 상대방의 질문을 '불법행위를 저질렀는지'로 해석해 불법이 아니라는 의미로 부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TV 토론회의 발언이 준비된 연설과 달리 시간제한과 즉흥성 등으로 명확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재판부는 "토론과정의 모든 정치적 표현에 대해 일률적으로 엄격한 법적 책임을 부과한다면 활발한 토론을 하기 어렵다"며 사후적으로 개별 발언을 분석하기보다는 당시의 토론 상황과 전체 맥락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날 판결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11명의 대법관이 참여했다. 김선수 대법관은 과거 이 지사 사건을 변호했다는 이유로 심리를 회피해 판결에 참여하지 않았다.이날 박상옥·이기택·안철상·이동원·노태악 대법관은 이 지사의 발언이 유권자의 판단을 정확한 판단을 방해할 정도로 왜곡됐다며 유죄 취지의 반대 의견을 냈다.박상옥 대법관은 "상대방 후보의 질문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었고 이 지사도 그 답변을 미리 준비했다"며 "이 지사의 발언은 진실에 반하는 사실을 공표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소수 의견을 밝혔다.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 직후 페이스북에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며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썼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