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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발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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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발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1961년 4월 13일 (대한민국)

감독: 유현목

제작자: 김성춘

출연진: 김진규, 최무룡, 문정숙, 김혜정, 서애자, 윤일봉, 노재신, 유계선, 남춘역, 박경희, 이대엽, 고설봉, 지방열, 최명수, 이룡

각본: 이종기, 나소운

《오발탄》(誤發彈)은 이범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유현목 감독, 나소운·이종기 각색, 최무룡·김진규·문정숙 주연의 흑백 35mm 영화로, 1961년 제작되었다.

1960년 완성되었으나, 상영이 보류, 1961년에 개봉되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대사 위주를 지양하고 영상주의적인 표현을 시도한 점이다.

10

이 영화를 쓰레기라 하는 사람은 영화를 모르는사람 -_-

ddub**** 2007.06.09 23:34

공감27 비공감5

9

한국영화의 고전 걸작. 전후 붕괴되는 한 기정의 가장을 통해 한국사회를 잘 드러낸 리얼리즘 걸작

주일아빠(ykdi****) 2013.09.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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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왜 오발탄, 오발탄 하는지를 이제야 알았다.

bobb**** 2009.10.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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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보존 상태가 아쉬울 따름이다. 감히 말하건대 한국 영화사 최대의 역작중 하나.

마천루와 검은 우산(soon****) 2016.01.0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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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블루레이가 조만간 나온다니 기대해보자.

시그마(i971****) 2016.05.19 18:10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맞아 KBS와 영상자료원이 마련한 대형 프로젝트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이 지난 주 김기영 감독의 <하녀> 방송에 이어 오늘 밤 두 번째 시간으로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을 방송한다. 영화와 함께 백승주 아나운서와 영화잡지 <씨네21>의 주성철 편집장이 영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오발탄>은 소설가 이범선이 1959년 발표한 단편소설 <오발탄>을 유현목 감독이 영화로 옮겼다. 당대 충무로 최고의 스타였던 김진규, 최무룡과 함께 서애자, 김혜정, 노재신, 문정숙, 윤일봉 등이 출연한다.

계리사 사무소 서기인 철호(김진규)는 전쟁통에 미쳐 끊임없이 “가자!”를 외치는 어머니(노재신),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문정숙)와 어린 딸,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서애자), 실업자인 퇴역군인 동생 영호(최무룡), 학업을 포기하고 신문팔이에 나선 막내 동생 민호를 거느린 한 집안의 가장이다. 그러나 계리사의 월급으로는 한 가족을 먹여 살리기는 빠듯하다. 치통에 시달리는 철호는 치과에 갈 엄두도 못 낼뿐더러 점심마저도 보리차로 때우는 형편이다. 군 제대후 형에게 얹혀살던 영호는 비관적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엉뚱한 짓을 저지른다.

 

유현목 감독의 영화 ‘오발탄’은 이범선의 단편소설의 플롯을 기반으로 등장인물과 사건을 대폭 늘린다. 지금은 상전벽해한 1960년 용산 ‘해방촌’의 판자촌과 서울 시내 모습을 본다는 것은 거의 충격적이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말하는 내용도 아마 상당히 충격적일 듯. 영화 <오발탄>은 개봉과 ‘한국영화사의 걸작’으로 우뚝 섰다.

유현목 감독은 텍스트로 묘사된 전후 한국사회의 모습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 덕분에 이 영화는 “한국적 리얼리즘을 담아낸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형화된 캐릭터의 모습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전후의 궁핍한 사회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주인공 철호의 무기력과 좌절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대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환기시키고 있다.

<오발탄>은 오랫동안 “가자!”라고만 외치는 ‘미친 어머니’의 모습과 라스트씬의 ‘택시 장면’으로 당시 한국사회의 어지러운 모습을 설명한다. 그런데, 이번에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영상을 보면, <오발탄>은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놓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각인되어 있다. 동생 영호가 은행강도짓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청계천’ 장면에서는 놀라운 장면도 목도하게 된다.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은 11일 <하녀>(김기영,1960), 18일 <오발탄>(유현목,1961)에 이어 25일에는 이만희 감독의 <휴일>(1968)이 방송된다.

한국고전영화 300편도 상영

코로나19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 영화의전당이 관객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무료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화의전당은 유튜브를 통해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 영상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봄, 가을 매주 토요일마다 영화의전당 광장에서 펼쳐지는 토요야외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오케스트라 두레라움 윈드의 영화 음악 연주회, 합창단 더 콰이어의 가곡 무대 등이 온라인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생활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 극단·배우·주민이 함께 만든 ‘시네마낭독극장’ 공연도 공개한다.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비극 ‘트로이’ ‘안드로마케’,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 농촌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뽕’이 포함됐다.

영화의전당 내에 한국영상자료원 부산분원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자료원이 보유한 한국고전영화를 더 많은 대중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오발탄’ ‘바람 불어 좋은 날’ 등을 포함해 300편이 넘는 한국고전영화를 온라인에서 상영하고 있다. 이 밖에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각종 영화 관련 이벤트 영상도 공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나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코로나19로 지원금을 받고도 공연을 올리지 못하는 지역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대관 일정이 없는 날에 한해 무대, 조명, 음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 리얼리즘 영화 거장,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인 <오발탄>이 선정되었다.

한국 리얼리즘 영화 거장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 <오발탄>은 1961년 첫 상영 이후, 최고의 한국영화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아 온 걸작이다. 이범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전후 처참한 남한사회의 현실을 한 소시민 가장의 삶에 비추어 풀어내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곧 원본 필름이 유실 되었고, 다행히 유일하게 남아있던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출품 필름을 2016년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함으로써 원래의 아름다운 화면을 되찾았다. 이에<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 상영에는 이 복원판을 상영하게 된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가 위치한 중구에서 열리는 유일한 영화제로써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고, 유현목 감독 타계 10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더해 <오발탄>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7월10일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 음악과 대사를 라이브 공연으로 펼치는 ‘씨네라이브’로 상영한다.

이번 <씨네라이브: 오발탄>의 음악은 2017년 2회 영회제 개막작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음악감독이 맡았다. 국제적으로 더 잘려진 조윤성 음악감독은 2001년 전설의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에게 발탁되어 텔로니어스 몽크 재즈 인스티튜트 멤버로 활동하였고, 2003년 프랭크 시나트라의 론 킹 빅 밴드(Ron King Big Band) 수석 피아니스로 활동한 뒤, 데이브 그루신, 허비 행콕, 테렌스 블랜차드, 웨인 쇼터 등 위대한 재즈 거장들과 협연해왔다.

<씨네라이브: 오발탄>은 기존 씨네라이브 상영작과 달리, 영화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음향까지 음악으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총 2회 상영하며, 그 중 개막작 상영에는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에서 음악을 맡아 영화의 구석구석까지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충무로 리와인드’ 섹션의 일반 상영 시에는 조윤성 음악감독이 직접 재즈 피아노 독주로 영화 음악 전체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에 맞춘 목소리 연기는 KBS성우극회에서 맡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개막작 <씨네라이브: 오발탄>의 상영을 두고 고(故) 유현목 감독의 부인 박근자 여사는 “고 유현목 감독의 타계 10주기에 마침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복원된 <오발탄>을 상영한다니, 반갑고도 기쁘다”며 “고전 영화인 <오발탄>을 씨네라이브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만난다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재)중구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7월10일부터 13일까지 영화제의 이름인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에 올해는 ‘영화와 뮤지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예술적 도전과 미래지향적 영상축제를 추구해 온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5년을 돌아보고, 새 탄생을 준비하는 해가 될 예정이다.

올해의 영화제는 장소를 충무아트센터로 집중하는 대신 대극장, 중극장 블랙, 소극장 블루 등의 세 개 공연장에서 전 편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송철호(김진규분)는 박봉에 시달리는 가난한 계리사다. 양쪽에 난 사랑니로 치통을 앓고 있는 그는 충치 하나 뽑을 여유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간다. 그에게는 늘 ‘가자’고 외쳐대는 정신이상의 노모와,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문정숙분), 그리고 제대 후 변변한 직장 하나 없이 사고만 연발하는 동생 영호(최무룡분)가 있다. 그 외 여동생 명숙과 막내동생 민호, 그리고 신발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어린 딸이 있다. 월급날에도 선뜻 치과에 가지 못하고, 딸아이 사줄 신발을 뒤적거리다가 슬며시 놓아버리고 말 정도로 가난한 살림살이. 명숙은 상이군인으로 제대한 경식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경식은 자신의 아픈 다리 때문에 명숙을 멀리 한다. 결국 양공주로 밤거리에 나서게 되는 명숙.

한편 영호는 다방레지이자 영화배우인 미리에게 영화에 출연할 것을 제의받지만, 자신의 옆구리에 난 관통상 때문인 것을 알고 박차고 나와 버린다. 한편 영호는 우연히 군대시절 야전병원에서 만났던 설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설희의 집에까지 간 영호는 설희의 옆집에 산다는 시를 쓴다는 청년으로부터 적의에 찬 시선을 받는다. 몇일 뒤 설희와 하룻밤을 보내는 영호. 다음날 설희의 집을 찾아간 영호는 설희가 이웃집 청년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설희의 방에서 실탄이 든 권총을 숨겨가지고 나오는 영호. 영호는 은행을 털 결심을 하고 박하사에게 운전을 부탁한다. 그러나 총소리에 놀란 박하사는 도망가 버리고 영호는 돈이 든 가방을 들고 도주하다가 잡히고 만다. 경찰서에서 집에 돌아온 철호는 출산을 하던 아내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는다. 병원에 달려가나 아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 철호는 휘청휘청 걷다가 치과에 들어가 사랑니를 뺀다. 다른 쪽도 마저 빼줄 것을 요청하는 철호에게 의사는 출혈이 심해 위험하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철호는 다른 치과에 가서 마저 사랑니를 뺀다. 택시에 올라탄 철호, 노모가 계신 집으로 가다가 다시 방향을 바꿔 경찰서로 가자고 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그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흘러내리고, 택시 운전수는 어디서 오발탄 같은 손님이 걸렸냐며 투덜거린다.

가난한 계리사로 한 집안의 가장 철호(김진규)는 정신착란증을 앓고 있는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그의 아내(문정숙)는 만삭의 몸으로 생활의 고단함에 찌들려 살고 잘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려있다. 남동생 영호(최무룡)는 한국전쟁으로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으로, 상이 군인들과 어울려 다니며 울분을 참지 못하고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여동생(서애자)은 밤이면 짙게 화장을 하고 식구들 몰래 양공주 일을 한다. 막내 아들은 빈곤을 견디지 못해 신문팔이로 나선다.

철호는 만성 치통으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치과에 갈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이다. 견디다 못한 동생 영호는 마침내 권총을 마련하여 은행을 털 결심을 한다. 병상에 누워있는 노모는 비행기의 폭음 환청에 시달릴 때마다 놀란 듯 벌떡 일어나서 "가자, 가자"를 외친다. 아내는 출산일이 되어 병원에 갔으나 난산 끝에 절명하고, 은행강도에 실패한 동생은 형사에 붙잡힌다. 치통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치과에 간 철호는 앓던 이를 뽑고 택시에 몸을 싣지만 잘못 발사된 오발탄처럼 갈 곳이 없다.

정신이상(精神異常)이 생긴 어머니는 단말마(斷末魔)적으로 '가자! 가자!'를 외치고, 영양 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와 상이군인인 동생(최무룡), 그리고 양공주가 된 여동생 또한 고무신을 사달라고 매일같이 성화를 부리는 자식 등, 이렇게 처자 권속을 거느린 채 박봉으로 살아가는 계리사(김진규)가 주인공이다. 그래서, 치통으로 고생하면서도 그것 하나 고칠 심적·경제적 여유가 없는 몸이다.

그런 절박한 상황 가운데서 동생은 은행을 털다가 들키고, 여동생마저 오빠의 가슴에 못질을 한다. 쥐꼬리만한 월급 봉투를 손에 든 김진규는, 우선 앓던 이부터 뽑는다. 그리고 딸에게 줄 고무신 한 켤레를 산다. 남은 돈으로 술을 마셨다. 잔뜩 취한 그는 택시에 올라탄다. "어디로 모실까요?"라는 택시운전사의 물음에 대해 김진규는, "마음대로 가라"고 지시한다. 이미,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상실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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