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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나이 프로필 미키정 이혼 전남편 전부인 재혼 결혼 고향 가족 자녀

by 제로스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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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탤런트 가수 하리수 프로필

하리수 나이 키 학력 고향 몸무게 혈액형 데뷔 가족관계 본명

출생: 1975년 2월 17일 (45세), 성남시 분당구

키: 168cm

배우자: 미키정 (2007년–2017년)

본명: 이경은; 李慶恩

학력: 장안대학교 (2008년–2011년), 낙생고등학교 (–1993년)

​본명

이경은 (李慶恩)

출생

1975년 2월 17일 (45세)

경기도 성남시

신체

168cm, 48kg, O형

학력

풍생중학교

낙생고등학교

장안대학교 엔터테인먼트과

데뷔

2001년 1집 앨범 'Temptation'

가족

부모님, 언니 2명, 오빠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로 알려진 하리수는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그녀를 위한 지상파 다큐멘터리까지 제작 편성되어 방송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태어났다. 보통은 2001년도에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일찍 연예계에 데뷔해서, 중학생 시절인 1991년도에 MBC를 통해 몇번 드라마에 출연해봤다. 다만 드라마에 출연해봤다고 해봐야 그리 유명한 인물은 아니고 아역배우로 용돈벌이를 한 수준이기에, 실제 데뷔는 2001년도에 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여하튼 드라마에 출연했을 시절에 남자랑 첫사랑을 하면서 방황하다가 본격적으로 여자로 살기로 결심한 이후로 이태원동 트랜스젠더 바 등지에서 일하며 수술자금을 모아서 1994년도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이후로 일본에 가서 무용수로 몇년간 일하다가 1998년도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다. 어쨌든 그 바닥에서 눈에 띄였지만 주민등록번호의 정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인물이 되는 데에는 제약이 있었다고 한다.

하리수가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은 아니다. 이미 1990년대 초중반에 하지나라는 이름의 1973년생 트랜스젠더가 성전환 사실을 공개하고 영화와 공중파 방송으로 데뷔해서 몇번 얼굴을 비췄으나, 보수적인 면이 강하던 사회 분위기와 빈약한 방송 컨텐츠 탓에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고 잊혀졌다.

 

트랜스젠더란 고리 때문에 항상 '리수 횽아~'로부터 시작하는 단순한 비아냥부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플 등 상처를 많이 받았다. 오죽하면 한 트랜스젠더 연예인이 자살했을 때, '나도 백 배 천 배 이해한다. 나도 악플 때문에 수백 번 죽고 싶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서 참았다'라고 토로할 정도있다.

하지만 악플러에 대한 대응도 아주 적극적이라서, 만약 본인이 하리수의 SNS에 지속적으로 악플을 올린다면 여기(현재 글은 삭제됨)서 경고하듯이 하리수에게서 전화가 오거나 경찰에 잡혀 가거나 둘 중의 하나가 발생할지 모른다. 게다가 2010년 2월 17일에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하리수의 트랜스젠더 사진전 참가에 대해 음란물 유포죄를 뒤집어씌워 고소했다가 3월 18일에 취하한 바 있다.

어쨌든 여러 성전환자 중에선 결혼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아따맘마 7기에서 아리수 라고 패러디되어 나오기도 헸다. 또한 짱구는 못말려에서는 마리수라고 나오기도 했다.

그녀의 페이스북을 보면 잡다한 상식이나 뉴스를 엄청나게 공유하곤 한다.

그룹 슈가의 멤버였던 아유미가 데뷔초기에 하리수의 성대모사를 상당히 자주 했다. 당시 밀었던 하리수 성대모사의 대사는 "형부~ 퐈이팅~"이었는데, 정작 하리수는 "형부~ 퐈이팅~"이라고 하지 않고 "형부, 잘 해요!"라고 했었다. 그런데 아유미의 성대모사가 워낙 많이 퍼진 탓에 하리수가 "형부~ 퐈이팅~"이라는 말을 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평소 보정기능이 많이 들어간 카메라 어플을 즐겨쓰는데 이 때문에 성형의혹과 악플이 끊이지 않는 듯하다.

하리수가 28년 전 은사님과 재회했다.5월 29일 방송된 KBS1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 77회에는 방송인 하리수가 출연해 자신의 '다름'을 인정해줬던 과거 인연을 찾았다.

이날 하리수는 "어렸을 때 남자는 당연히 남자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여자는 여자로 태어났다고 생각하잖냐. 저는 저 스스로 남자니 여자니 혼란을 갖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여자로) 살아가는 게 너무 당연했다. 사람들이 '쟨 너무 여자같아, 이쁘다' 하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리수는 자신이 찾고자 하는 은인을 소개했는데. 하리수는 "고등학교 들어가선 좀 더 예쁘게 하고 싶지 않냐. 그 시기 제 자존감이 형성되도록, 하리수가 세상 앞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신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남고에 다녔던 하리수. 그리고 하리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때, 당시 학생주임이었던 전창익 선생님은 오늘날 하리수가 존재할 수 있게 해준 잊지 못할 은인이었다. 하리수는 "학생주임 선생님이니까 반에 와서 소지품 검사도 하고 용모 체크도 하시지 않냐. 아무래도 제가 학교 다닐 때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가방 속에 화장품이 있고, 손톱고 길고, 머리도 제일 길었다. 그런데도 그냥 지나치시고. 저를 놀리거나 하신 게 아니라 아이들한테서 저를 보호해 주시고 저를 저로 인정해준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리수는 선생님께 "그 당시 다른 친구들하고 다르다는 걸 알고 계셨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자신의 정체성 탓에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 왔음을 전했다. 머리가 길어 한 선생님에게 따귀를 맞았던 기억,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 등, 특히 하리수는 작은 언니와 자신을 차별하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도 흘렸다. 하지만 지금은 아버지를 다 용서했다고. 하리수는 "어느날 아버지의 뒷모습을 봤는데 너무 작아보이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 그걸 그냥 용서하게 됐다. 더이상 미워할 수도 없고 뭐할 수도 없는 그런 사람이 돼 버렸다"고 밝혔다. 현재 하리수는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아버지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편견과 맞서 살아온 세월, 그렇기에 하리수에게 전창익 선생님은 더욱 감사한 분이었다. 하리수는 "트랜스젠더라는 삶을 택하고 살아가며 삶의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선생님을 만날 기대에 차올랐다.

이날 하리수는 낙생고등학교 축제가 열리곤 했던 분당중앙공원에서 전창익 선생님과 다시 만났다. 선생님이 "보고 싶었다"고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하자 하리수는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은 "그동안 고생 많았고, 너무 뿌듯해서 자랑스럽다"며 하리수를 다독였다.

선생님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들어왔다. 2017년부터 캄보디아에서 한국어 선생님으로 봉사중이시라고. 선생님은 하리수를 보고 처음엔 자신의 제자인지 몰랐지만, 자신의 제자임을 알게 된 뒤 "'학생 땐 더 예뻤다' 자랑하고 다녔다" 능청도 떨었다.

선생님은 학창시절의 하리수를 "조용하면서도 자기 의지를 갖고 있고, 자신 희망이 예술, 연예인이었다. 그래서 개성이 있었다. 남학생이 여성적이라는 생각은 안 했고, 그냥 단지 경엽이 다웠다. 한 존재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게 하리수다운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고 추억했다. 이어 선생님은 하리수의 소지품에서 화장품을 눈감아줬던 것에 대해 "처음에는 약간 당황을 했다. 보는 순간 '이걸 어쩌니' 했는데 슥 보니 아무도 없더라. 그래서 남이 볼까 봐 덜덜덜 하면서 얼른 숨겼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선생님은 "선생님들이 약간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다. 경엽이에게 싫은 소리 좀 하라고. 저는 이해하기가 힘든 게 그냥 자기 존재잖냐. 자기 존재를 나타내는 게 지적을 받을 일인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하리수는 "선생님 덕분에 성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를 방황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사실 저는 졸업하고 나서 이렇게 학교에 찾아가는 것을 꿈꿔보지 못했다. 한마디로 약간 염치가 없더라. 그리고 과거를 생각해 봤는데 저한테 잘 대해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선생님이 손에 꼽히더라. 사실 제가 인생이 좀 남다르잖냐. 모든 사람들이 그 남다르다는 것을 이해해보려고 얘기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다. 전창익 선생님이 그런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선생님 뵙고 싶었고 안부를 물었다. 28년이 지나서야 뵌다는 게 참, 감사하다" 진심을 담아 인사했다.

전창익 선생님은 "교직에 있으면서 네 얘기를 가끔가다 했다. 근데 본인은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준 것도 사실이야.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교직도 끝내고 꿈도 없는 나이가 됐잖냐. 선생님이. 너로 인해 다시 꿈 꿀수가 있는 거 같다. 네가 너무 자랑스럽고 선생님이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눈물 흘리는 하리수를 여전히 응원했다. 이후 선생님은 하리수를 위해 립스틱도 선물했다.

하리수의 결혼과 이혼에 시선이 모아졌다.

29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하리수가 출연하며 나이, 결혼, 고등학교 등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하리수는 지난 2007년 5월 결혼했다. 이후 10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당시 하리수의 이혼 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잇따랐지만 하리수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하리수는 "많은 분들이 안 좋게 헤어진 줄 아시는데 아니다"라며 "저희 사이좋고 연락하고 지낸다. 힘들게 지낼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키정을 둘러싼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하리수는 지난해 11월 전남편 미키정의 재혼 소식에 SNS를 통해 쿨하게 축하 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라며 "절 사랑한다는 이유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온갖 질책의 대상이 됐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보였다.

한편 하리수는 올해 나이 4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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