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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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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장르

드라마, 액션

각본|감독|기획

양우석

제작

이우정

프로듀서

최태영

촬영

김태성

조명

송재호

편집

김상범

동시녹음

김상운

음향

김석원

미술

양홍삼

음악

김태성

출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외

제작사

주식회사 스튜디오 게니우스 우정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롯데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19년 8월 27일 ~ 2019년 11월 7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20년 7월 29일

상영 시간

132분

제작비

154억원

손익분기점

395만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601,802명 (2020년 8월 11일 기준)

상영 등급

파일:15세 관람가.png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0년 7월 29일 (대한민국)

감독: 양우석

편집: 김상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각본: 양우석

6

미국대통령이 너무나 쉽고 허술하게 납치되는 과정을 보면서 어이상실 한번 하고 백악관이 이 사실조차 모른다는데서 두번 어이상실.. 예의없고 안하무인의 미대통령의 코미디 캐릭터를 보면서 기대 접고 봄.. 잠수함 액션은 볼만함

Neo Khan(veri****) 2020.07.30 07:13신고

공감3453 비공감893

1

원숭이 엉덩이 같은 영화

보기(cuzj****) 2020.07.30 02:14신고

공감198 비공감61

1

평점 처음 달아보는데 진짜 보지마세요.. 정말 할인받고 오천원에 받는데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까워요 ㅠㅠ

박유경(gpfl****) 2020.07.30 02:09신고

공감194 비공감64

1

무슨 영화가 소리만 지르는 장면만 생각 나고 ㅋㅋ

어게인(er90****) 2020.07.29 15:52신고

공감218 비공감89

1

정부에서 만든 영화인줄 ㅡㅡ

dowo**** 2020.07.29 22:34신고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좁디 좁은 함장실 안,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되는데…

동북아시아의 운명이 핵잠수함에 갇혔다!

과연, 남북미 세 지도자는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2019년 3분기에서 2020년 2분기까지 연재한 웹툰 '스틸레인3 : 정상회담'이 원작이다.

2017년 개봉한 강철비의 속편이다. 1편의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 곽도원이 그대로 돌아오며 유연석, 류수영, 신정근이 새롭게 합류한다. 그러나 2편이라는 정식 후속편임에도 전작과의 연결점은 감독과 배우가 겹치는 것, 동북아 정세를 다루며 북한 쿠데타가 일어난다는 것 외에는 거의 없다.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아서, 1편을 보지 않아도 2편을 보는것에 전혀 무리가 없고, 재미있게도 같은 배우가 출연한다지만 배역의 남북한 국적이 서로 뒤바뀐 설정이다. 전작인 강철비가 변화구였다면 정상회담은 돌직구가 되는 작품이라고 한다.2020년 4월로 잠정 개봉일정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개봉작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이 작품 역시 개봉이 잠정 유보되었다가 6월 들어서 여름 시즌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서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유연석이 북측 위원장으로 분한 홍보기사를 내놓는 등 여름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7월 8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주역 3인을 인터뷰하고 예고편에 없던 여러 장면을 보여주었다. 극의 몰입도를 좌우할 잠수함 세트장을 만들 때 실제 부품을 공장에서 공수해왔다고 한다. 정우성은 "대통령을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실존하는 인물로 바라보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다"1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주연

한경재 (정우성2 扮)

대한민국 대통령. 작중 반대 성향 국민들이 그를 빨갱이라 욕한다는 묘사로 보아 보수정당보다는 민주당계 정당에 속한 인물로 추정되나, 영화란 특성상 닮은 점과 다른 점이 공존한다.3 종교가 천주교이고 남북관계 개선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은 점은 문재인 대통령과 닮았으나 그정도를 제외하곤 외모나 나이, 키, 성격 등이 많이 다르다. 일반 식당에 식사하러 갔을 때 시민들이 반가워하는 장면을 보아 인기는 제법 좋은 듯.4

박진우 (곽도원5 扮)

북한 호위총국장으로 쿠데타를 기획한 장본인.6

조선사7 (유연석 扮)

북한의 국무위원장. 이름의 유래는 朝鮮史(조선사). 북한의 지난 3-40년, 인민의 역사를 압축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제작보고회에서 밝혔다. 현실의 김정은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인데, 그와 비슷한 연령대에 인민복을 입고 있는데다, 위원장, 장군님으로 불린다.8 2018 남북정상회담 때 했던 "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라는 말을 그대로 한다. 영어회화에 의외로 능통한 점도 실제 김정은이 스위스 국제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것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9

윌리엄 스무트 (앵거스 맥페이든 扮)

미국 대통령.10 실제 트럼프의 대외에 드러난 이미지를 차용해서 정치인치고는 상당히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행동을 보이고 작중 개그씬 희화화도 많은 편.11 앵거스 맥페

조연

문용우 (이재용12 扮)

국가안보실장.13 정부 관료 중에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제외하고 비중이 높다.

국무총리 (김용림1415 扮)

한경재가 납치된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해 국군을 지휘한다.16

박영식 (안내상 扮)

국방부장관.17 동해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자 총리의 지시로 해군을 지휘한다.

한영희 (신수연 扮)

한경재의 딸.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예고편에 얼굴을 비췄다. 네이버 영화에는 영희로 나온다.

영부인 (염정아 扮)18

초반과 중후반에 아주 잠깐 등장했다.

대통령경호처장 (이수련 扮)

예고편에서 나오는 "대통령님, 쿠데타입니다!"를 외친 사람. 그런데 이 역할을 한 배우는 실제로 청와대 경호원 근무 경력이 있다(!)

윤명학 (손종학 扮)

외교부장관.19 정상회담의 전반적인 책임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비서실장 (서동갑20 扮)

통일부장관 (김승태 扮)

최현직 (이육헌 扮)

한국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장교로 계급은 중령.

최진철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경정으로, 1,500t급 경비함 함장이다. 일본 우익 조직 여성에게 매수될 뻔한 것을 국가정보원에 자수했다.

그리고 김상욱21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나, 어떤 배역을 맡는지 알 수 없다.

박철우 (류수영22 扮)

북한 백두호 함장으로 계급은 해군 대좌. 박진우의 동생이며 형을 따라 쿠데타에 참여했다.23

장기석 (신정근 扮)

북한 백두호 부함장으로 계급은 해군 중좌. 본래 중장이었고 잠수함 운행에 있어선 최고 전략가로 평가받으나 미사일 시험발사(화성 14, 15호)를 반대하다(SLBM 발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개인적 이기주의라는 명목하에 중좌로 강등당했다.24 함 내에서 부하들의 안위를 우선시하고 국가의 위기를 고려하는 참군인이자 이상적인 상관이다. 등장 첫 장면이 북한이 극우세력과 밀접하여 받은 돈자루를 잠수함에 싣는 장면인데, 돈자루와 승조원이 바다에 빠지자 승조원부터 구하라는 지시를 한다. 또한 극우세력의 돈을 받는 것에 대해 못내 찜찜해 한다. 박진우(곽도원 扮)의 쿠데타 진압과 잠수함 액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인민무력상 (장광 扮)25

육군 대장.

리 중장 (유성주 扮)

원산의 북한 육군 7군단 사령관. 호위총국과 협력해 쿠데타를 일으킨다.26

총정치국장 (정진각 扮)

정치부함장 (김중희 扮)

백두호 감청병 (심희섭 扮)

백두호 사병4 (김중기27 扮)

배역만 보면 얼마 안 되는 비중으로 보이지만 나름 대사도 있는 역할이다.

조앤 마틴 (크리스틴 돌턴28 扮)

미국 부통령. 스무트가 납치되자 백악관에서 임시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미군을 지휘하는 인물.29

미합중국 국방부 장관 (콜비 프렌치 扮)

네오콘 성향의 인물.

비서실장 (스콧 로웰30 扮)

미국 대통령 통역사 (전영미31 扮)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했던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을 모델로 했다. 생김새도 이연향 국장과 비슷하게 나온 편.

일본

모리 신죠 (하쿠류 扮)

일본 야마토 재단(극우 단체의 물질적 지주 역할)32의 총수. 이름이 아베 신조와 비슷하나 포지션이 전혀 다르다.

이토 히데코 (송채린33 扮)

일본 야마토 재단 직원.

사카이 다카시 (김중기34 扮)

해상자위대 P-1 대잠초계기 조종사 (공대유 扮)

중국

중국 고위직 (신훈희 扮)

시진핑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얼굴은 등장하지 않지만, 뒷모습이 딱 시진핑과 판박이다.

리훙장 (김명곤35 扮)

주한중국대사. 조선족 출신이며 한국 대통령과 한국어로 대화한다. 이름이 대놓고 그 사람과 같다.

숭스카이 (이남희 扮)

중국 국가안전부 서열 3위. 위안스카이의 성을 宋(송)으로 바꿨다.

러시아

러시아 고위직 (브라이언 M. 반 하이스 扮)

블라디미르 푸틴을 연상시키는 체구와 헤어 스타일로, 뒷모습만 등장. 대사는 "하라쇼''가 끝... 전작에서는 러시아가 언급조차 되지 않았는데 그나마 2에서는 존재라도 드러냈다. 직책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등장하는 장소도 모스크바의 크렘린이고 딱 봐도 푸틴을 묘사한 것이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장 (조우진 扮 (목소리 연기)

평가

영화가 주변국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남북미 세 정상이 힘을 합쳐 평화회담을 성사한다는 내용이니만큼, 정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 영화 사이트 평점이나 커뮤니티 반응도 성향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작중 묘사되는 동아시아 정세에 관여하는 강대국들은 모두가 뒤가 구리고 믿을 수 없는 존재로 묘사된다. 미국, 일본, 중국. 한반도 주변 강대국 모두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여 음모를 꾸민다. 미국은 강경파들이 중국을 '아시아의 나치'라 부르며 자작극을 꾸며 중일전쟁을 유도한다. 그나마 한반도에 대해서는 한국이 자국 편에 서 있는 한 피해를 가할 의도가 없다고 하지만, 센카쿠 열도의 합동훈련에 참가하지 않으면 평화협정을 비준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나오거나, 명백히 한반도에 여파가 끼칠 중일전쟁을 남한에게 통보하지 않고 꾸미는 것으로 보아 무조건 신뢰 가능한 아군으로 보기는 어렵다. 일본은 극우파인 야마토 재단 인사들이 정부와 손을 잡고 북한 강경파에 사주, 남한에 핵을 발사해 한일전쟁을 일으킨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은 더 나아가 그 핵을 일본에 발사시키려고 북한의 쿠데타 정권을 지원하다가 오리발을 낸다. 즉 미국이 중국을 몰락시키려 중일전쟁을 획책하는 걸 일본은 미국의 뒤통수를 치고 중국에 이를 흘려 자국 이익만 챙기려 하고, 중국은 다시 일본의 뒤통수를 치고 자국 이익을 챙기려 하는, 차례대로 타국을 배신하는 전개다.

강철비2: 정상회담 결말 스포 줄거리

2021년 7월 27일에 예정되어 있던 북미정상회담이 돌연 취소되었다. 이미 실무 간 협의는 다 마쳐진 상태로 파악하고 있던 한경재 대통령은 스무트 미국 대통령과 화상회담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 마침 그 즈음 미국은 일본과 센카쿠 열도에서 진행하는 연합훈련에 한국도 참가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있던 한국으로서는 센카쿠 연합훈련에 참여하기가 망설여졌으나, 북미정상회담의 취소가 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센카쿠 연합훈련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리훙장 주한중국대사가 청와대를 방문해 북미정상회담 개최 축하 겸 센카쿠 합동훈련 불참에 대한 사의를 표하러 와 있던 참이었고, 한 대통령이 부득이하게 센카쿠 연합훈련에 참여하겠다고 말하자 대사는 센카쿠 연합훈련 참가는 중국을 척 지는 행동이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한다.

이후 정말로 센카쿠 연합훈련과 북미정상회담을 연계한 것인지, 바로 스무트 대통령의 화상전화가 걸려왔다. 스무트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의 센카쿠 연합훈련 참가는 좋은 판단이라며 칭찬하고, 북미정상회담 일정은 차차 잡겠다고 말한다.

한 대통령은 바쁜 와중에도 면옥을 방문하거나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 등 소탈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일본의 극우 성향 야마토 재단이 중국 정부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등 심상치 않은 정보들이 전해져 왔다. 또한 필리핀해에서 발생한 4호 태풍 '스틸레인'이 동해를 거쳐간다는 뉴스도 나왔다. 이후 스무트 대통령이 트위터에 8월 1일 원산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트윗하면서 남북미 정상은 그곳으로 향한다.

북한 조선사 위원장과 한 대통령은 커트 앵글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면서 잠시 대화를 나눈다. 그때 조 위원장이 무력부 쪽이 요즘 어수선하고, 갑자기 회담 반대 목소리가 일거에 사라졌다면서 걱정을 표한다.

이후 원산갈마국제호텔에서 세 정상의 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미 실무 선에서 북한의 핵탄두를 미국으로 이송하고, 미국은 그 반대급부로 평화협정과 수교를 맺기로 합의가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스무트 대통령이 회담에서 갑자기 조 위원장 더러 '워싱턴으로 와서 평화협정을 맺자'고 권유한다.

핵탄두를 실어보낸 상황에서 백악관으로 가는 행위는 굴복이나 다름없었기에 조 위원장은 이에 반대하고 양 정상 간의 말싸움이 벌어진다. 그날 밤 한 대통령은 양 정상을 독대하며 중재하려고 했으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회담은 결렬로 끝나는 듯했다.

이때 박진우 호위총국장이 쿠데타를 일으켜 호텔을 향해 기계화보병 부대를 밀고 포위해 온다. 3국 경호팀이 대통령들을 보호하며 빠져 나가려고 했으나 1층 로비에서 전부 포위당해 납치되었다.

이는 호텔에 억류되어 있던 미국 기자 일부가 쿠데타군 몰래 위성전화로 보고해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그런데 이때 북중 접경 지역의 중국군의 특이 동향이 포착되었다. 중국군이 접경 지역으로 빠르게 몰려드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백악관은 중국이 쿠데타를 미리 알고 북한 지역으로 밀고 들어가려 한다고 판단했고, ICBM에 재래식 탄두를 실어 접경 지대의 다리를 폭파한다. 물론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하면 3차 대전으로 흐를 수 있기에 중국과 러시아에 미리 통보한 상태였다.

북한은 이에 보복 조치로 동해 상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다. 미국의 연락을 받지 못한 청와대 NSC는 백악관에 연락해 항의하고, 중국과 일본이 이번 쿠데타와 관련이 깊다고 전달했다.

한편 잠수함을 이끌고 동해 상으로 향한 박진우는 스무트 대통령에게 자백제와 마약을 투여, 카게무샤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불게 만든다. 이 작전은 미국이 중국을 붕괴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센카쿠 해역에서 미국 배가 일본 배를 파괴한 뒤 중국에 누명을 씌워 또 한번의 중일전쟁을 발발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이때 미국은 일본을 후면에서 지원해 경제 호황과 동시에 공산당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것이다.

박진우는 스무트 대통령의 자백을 중국에 넘겼고, 중국 국무원에서는 이를 백악관에 알렸다. 기밀이 누설된 백악관은 카게무샤 작전을 급히 취소했다. 중국이 이 일을 시켰냐는 조 위원장의 질문에, 박진우는 일본에게서 5억불을 받았고 중국의 경제 원조도 약속받았다고 말한다. 이때 한 대통령은 옆에 있던 함내 방송장치를 기동했고, 이를 들은 승조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술렁이게 되었다.

한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이 이 쿠데타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양국이 예정된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이 일을 기획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는다. 마침 스무트 대통령이 흥분 상태에서 풀려 다시 깨어나자 조 위원장이 "모든 일이 미국을 위해 흘러가지는 않는다"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스무트는 "그래서 내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말을 한다. 이때 한 대통령은 "미국이 위대한 이유는 미국이 만들고 지켜온 것(자유와 관용)에 있지, 결단코 미국이 가진 힘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응한다. 물론 영어를 못해서 조 위원장에게 핀잔을 듣는다.

다시 박진우가 세 정상이 감금된 함장실에 들어오자 한 대통령은 방송을 틀어 조 위원장이 피랍된 사실을 말하게끔 유도했다. 박진우는 결국 자신의 음모를 다 털어놓는다. 일본이 북한 쿠데타군에게 독도 근처의 일본 순시선을 격침시켜 달라고 했으며, 서울 상공에서 핵을 터뜨리라고까지 사주했다는 것이다. 이어서 '남조선이 일본과 싸우면 남조선 해, 공군은 괴멸되고 이는 북한으로서 나쁘지 않다'고 말하자 한 대통령은 박진우의 멱살을 잡으며 미쳤냐고 항의한다.

그런데 박진우는 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일본에 핵을 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일단 5억불을 받았으니 일본 순시선에 어뢰는 쏘겠으나 핵은 도쿄에 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무트 대통령은 '배고프니까 밥을 달라'고 난동을 피웠고 부함장이 3인분의 속도전떡과 인조고기밥, 물 세 컵을 가져다준다. 스무트 대통령이 속도전떡을 급히 먹다가 목에 걸린 것을 한 대통령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한다. 이때 스무트 대통령이 뱉어낸 떡에 쪽지가 들어 있었는데, "밖에 무슨 소리가 들리더라도 나오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 한 대통령이 의자로 함장실 문을 막고, 스무트 대통령은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철제 책상을 힘으로 뜯어서38 문을 막았다.그리고 조선사는 다신 담배 안 피우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호 장기석 부함장은 세 정상을 구하기 위해 동조하는 승조원들과 내부 반란을 일으킨다. 이때 박진우의 동생인 백두호 박철우 함장이 총격전에서 부상을 입는다.

총격전 와중에 부함장은 비밀통로로 세 정상에 접근해 탈출하려고 한다. 이들을 막던 승조원이 수류탄으로 자폭하려 하자 한경재가 직접 막는다. 그런데 탈출 포트는 1인용이었고, 의자를 떼어내도 두 명만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한 대통령은 스무트 대통령과 조 위원장을 먼저 탈출시키고 잠수함에 남기로 한다.실제 인물들의 체형을 영화에 반영했다면 둘도 못 들어갔을 듯...

마침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잠수함이 등장해 두 정상을 구하자, 박진우는 어뢰를 발사해 잠수함을 공격한다. 부함장이 급히 어뢰실에서 발사관 전원을 내려 막았으나 시한신관 때문에 이대로 놔두면 발사관 내부에서 어뢰가 자폭하는 상황이었다. 부함장과 한 대통령이 겨우 수동 개폐장치를 열어 바다에서 자폭시킨다.

한편 스무트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은 일본 정부에 '백두호가 일본에 핵공격을 할 것'이라는 것은 알려주지만 미국이 도와주진 않을 것이라고 통보하고, 일본 정부는 이에 북 잠수함을 격침하라는 명령을 내려, 이때 오야시오급, 소류급 잠수함, P-1이 출격한다. P-1은 소노부이, 소나를 투하해 백두호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태풍 때문에 불가피하게 남은 폭뢰를 잠수함이 있는 곳에 몽땅 투하하고 철수한다. 백두호는 폭뢰는 아슬아슬하게 피하지만 일본 잠수함이 몰려오는 상황이었고, 독도 심흥택 해산 쪽으로 향한다. 오야시오급과 교전하려 했으나, 한 대통령이 이때 격침시키면 독도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며 만류해 연료탱크를 파손시켜 전투 불능 상태로만 만들어 놓았다.

결국 박철우 함장은 총상이 악화되어 사망하고, 동생을 잃은 박진우는 도쿄에 핵을 쏘아야 한다며 주변에 잠수함들이 널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상 심도까지 올라갈 것을 지시한다.39 이때 한 대통령이 아까 챙겼던 수류탄을 갖고 조종실에 가서 지금 잠항하지 않으면 전부 다 죽는다며 박진우를 설득하려 했으나 오히려 총상을 입는다.

그때 부함장 편의 승조원들이 밀고 들어와 호위총국장의 세력을 무력화한다. 그러고 나서 소류급의 어뢰들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였으나 한 발에 걸려서 기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 다시 북 잠수함을 향해 어뢰가 발사되자 모두 절망했지만, 마침 도착한 한국 해군 잠수함들이 어뢰를 폭파시키고 일본에 경고를 날린다. 일본 잠수함들이 물러나자 한 대통령이 타고 있는 북한 핵잠을 다른 한국 잠수함들이 호위하며 잠수함 함대가 독도 앞바다에 떠오른다.

상황이 종료되고 미국의 뒤통수를 치려한 게 들킨 일본은 모리 신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그를 암살한다.결국 남북미 정상들이 평화협정을 마무리 짓고 기념 촬영을 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엔딩 크레딧에 뜨는 쿠키 영상에서 한 대통령은 서울을 방문한 조선사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얼굴이 점점 클로즈업되며 "통일로 향하는 길은 험난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국민의 동의 없이는 통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이제 제가 국민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통일하시겠습니까?"라고 연설했다.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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