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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널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2004

by 제로스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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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널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2004

​개봉일: 2004년 8월 27일 (대한민국)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국가: 미국

수상: BMI Film Music Award, 미국 미술 감독 조합상 현대영화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수상 후보 선정: Golden Reel Award for Best Sound Editing - Dialogue and ADR in a Feature Film

《터미널》(영어: The Terminal)은 1988년부터 10여 년 동안 프랑스 샤를 드골 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실제로 살았던 이란 출신의 무국적자인 메흐란 카리미 나세리(Mehran Karimi Nasseri)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영화는 실화로부터 모티브만 따왔으며, 영화의 배경이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며 주인공의 조국이 크라코지아(Krakozhia)라는 허구 국가라는 점 등이 실화와는 차이가 있다.

가상의 동유럽 공산국가 크라코지아에서 온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미국에 볼일이 있어서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비행기로 오는 도중, 고향인 크라코지아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내전에 돌입하는 바람에 크라코지아 국민들의 모든 여권이 정지되었고, 미국 국무부도 나보스키의 비자를 취소시킨다. 당연히 크라코지아로 가는 항공편은 모두 잠정중단이 되어버리고 나보스키는 순식간에 무국적자로 전락하여 뉴욕에 들어갈 수도, 모든 여객편이 취소되었기에 전쟁터로 변해버린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 어쩔 수 없이 나보스키는 JFK 공항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순박한 크라코지아 남자의 수난기가 영화의 주요 스토리를 차지한다.

 

 

본격적으로 노숙을 시작하게 된 나보스키는 서점의 책자와 TV를 통해서 영어를 독학하며 공항 직원의 사랑의 메신저, 터미널 보수공사 등등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공항 직원들의 복덩이가 된다. 특히 몸이 아픈 아버지를 위하여 캐나다에서 약을 구입해 왔다가 필요한 서류를 챙기지 못해 압수와 체포를 당할 위기에 놓인 러시아인을 돕기 위하여 재치를 발휘했는데, 인도인 공항 청소부 굽타 할아버지가 이 사건을 공항직원들에게 와전한 것을 계기로 영웅급 대접을 받는다.

JFK 공항의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책임자인 프랭크 딕슨(스탠리 투치)은 승진을 앞두고 골칫거리가 생기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쫓아낼 궁리만 한다. 딕슨은 나보스키에게 은근히 불법입국을 종용한다. 공항 밖으로 한 발짝이라도 나가면 체포해서 강제추방하려고 말이다.

그러나 눈치를 챈 나보스키는 법을 지키겠다고 주장하며 낚시에 일절 당하지 않는다. 공항을 배회하는 무국적 거지를 내쫓으려는 딕슨과 정당하게 입국하려는 나보스키의 밀당, 낯선 환경에서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놀랍게 적응하는 나보스키, 그리고 공항에서 근무하는 여러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관람 포인트.우연히 하이힐 굽이 부러져 곤란을 겪던 비행 승무원 아멜리아 워렌(캐서린 제타존스)을 돕게된 나보스키는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 둘 사이에 러브라인이 진행된다.

공항 거주 9개월 째, 크라코지아의 내전이 끝나 크라코지아행 비행기가 다시 뜰 수 있게 된다. 내전이 끝난 것을 한 주점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는 빅터를 본 사귈 듯 말 듯 하던 스튜어디스 아멜리아는 들어와서는 함께 잠시 기쁨을 나누더니, 아멜리아가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에서 공무원으로 일을 하는 아멜리아의 애인에게 빅터를 부탁을 했고, 그것을 애인 도와준 덕분에 1일짜리 임시 비자를 발급받은 것을 빅터에게 건넨다.

빅터는 아멜리아에게 같이 뉴욕에 가자고 제안했지만 아멜리아는 잠시 침묵하더니 조세핀과 나폴레옹의 소설에서 조세핀이 나폴레옹에게 결혼 선물로 무엇을 줬는지 말해주었는데 그것이 운명이란 단어가 세겨진 금반지였다고 말해주고 주점 집을 나선뒤, 빅터가 보는 곳에서 기다리던 아멜리아의 애인과 포옹을 하고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자 빅터는 비자를 위해 항상 찾아가던 돌로레스에게 임시 비자를 통해 입국 승인을 받으려 했지만 임시 비자여서 담당 책임자인 딕슨의 서명이 필요했고, 딕슨은 나보스키에게 크라코지아로 떠나라고 했고, 빅터는 뉴욕에 가야겠다고 벼텼다. 하지만 딕슨은 빅터의 공항 친구들이 해고하기에 타당한 이유를 내세우면서 협박한다.

결국 나보스키카 뉴욕 방문을 체념하고 게이트 앞에서 크라코지아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절친한 친구가 되어준 청소부 굽타 할아버지가 갑자기 공항 밖에 나가 크라코지아행 비행기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그 순간 미국발 상황판에서 크라코지아행 비행기는 지연으로 바뀌고, 그것을 보고 용기를 얻은 나보스키는 마음을 고쳐먹고 공항 직원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서 공항을 빠져나가 뉴욕으로 간다.

처음에는 딕슨이 경비원들에게 출구를 막고 체포할 것을 명령하였으나, 가장 먼저 딕슨과 함께 빅터의 사정을 알던 서먼이 뉴욕은 춥다며 빅터에게 자신의 코트를 덮어 준뒤 보내주었고, 이 장면을 카메라로 보고 온 딕슨은 그를 잡을지 묻는 다른 경비원에게 다른 주요국 도시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들이 있는 시간이니 일하러 가자며 나보스키를 눈 감아준다.빅터는 택시를 타고 렉싱턴 161번지로 간다. 그곳에서 빅터 나보스키의 아버지의 컬렉션을 완성하였다.

'A Great Day in Harlem'라는 유명한 사진에 재즈의 위대한 거장 57명이 등장하는데, 재즈를 좋아했던 나보스키의 아버지는 이 중 56명의 사인을 얻었지만 색소폰 연주자인 베니 골슨(Benny Golson)의 사인만은 얻지 못한 채 세상을 떴다. 나보스키는 그를 만나서 사인을 받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던 것이다. 결국 라마다 호텔에서 베니 골슨을 만나 그가 연주하는 "Killer Joe"를 감상하고 사인을 받는다.

호텔을 나와 유유자적하며 택시에 오른 나보스키는 기사에게 나지막하게 "집으로 가주세요(I'm going home)"라고 나지막하게 말하고, 아버지의 소원을 대신 이루었다는 감상에 젖는다. 눈이 내리는 뉴욕 타임 스퀘어 거리가 비춰지며, 존 윌리엄스의 작품이자 이 영화의 테마인 "Jazz Autographs"가 흐르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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