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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술자들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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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술자들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4년 12월 24일

감독: 김홍선

음악: 정진호 외

흥행수익: 19,890,546,783원

제작자: 김홍선

《기술자들》(技術者들)은 2014년 12월 24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하이스트 영화이다.

★☆

신선도 제로의 케이퍼무비

-이용철-

★★☆

김우빈이야말로 이 영화의 진정한 마스터 키

-송효정-

★★

터는 건지, 폼 잡는 건지

-박평식-

2012년 공모자들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40분만에 훔쳐야 하는 최고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필름마켓을 통해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에 선 판매를 확정했다.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에미리트 팰리스, 힐튼 캐피탈 그랜드 호텔에서 촬영의 일부가 진행되었으며 아랍에미리트에서 촬영된 최초의 한국 영화이다. 2014년 11월 5일 네이버를 통해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11월 1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11월 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12월 24일 개봉을 발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1월 6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였으며, 11월 24일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하였다.

개봉 전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2월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쇼 케이스를 진행하였으며, 김홍선 감독,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참석하였다. 이 날 쇼 케이스는 다음TV팟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생중계 되었다. 2014년 12월 16일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언론 시사회 및 VIP시사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12월 22일 CGV 압구정에서 영화 상영 후 스타라이브톡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김홍석 감독,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참석하였다.

 

 

​더욱 젊고 영리해진 ‘기술자들’!

스크린의 판을 뒤엎을 그들이 왔다!

2014년 겨울, 대한민국 범죄 영화의 판이 바뀐다!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 그 곳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기술자들’이 뭉쳤다.

팀의 리더인 ‘지혁(김우빈)’은 손만 댔다 하면 못 여는 금고가 없는 금고털이계의 ‘마스터 키’이다. 또한 그는 목표가 정해지면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완벽하게 작전을 짜는 탁월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두 번째 기술자는 업계 최고의 마당발인 인맥 기술자 ‘구인(고창석)’, 지혁의 완벽한 계획은 구인이 최적의 동업자와 작업장을 구하면 비로소 실현의 단계로 들어서게 된다. 구인의 손에 이끌려 이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최연소 해킹 기술자 ‘종배(이현우)’는 앳된 외모와 달리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그 어떤 시스템도 단번에 무력화시키는 천재성을 자랑한다.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세 명의 기술자들. 하지만 저마다 분야에서 최고임을 자처하는 세 사람은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는 한 팀으로 떠오른다.

업계 최연소이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드림팀 지혁, 구인, 종배의 팀웍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 앞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완벽한 위장술과 위조기술로 이중, 삼중의 보안 구역을 손쉽게 침입하고, 그 어떤 시스템도 무력화시키고 만다. 게다가 고층 빌딩숲을 로프줄 하나로 넘나들며 경찰의 눈을 가볍게 따돌리는 위험천만한 액션까지 그들의 팀웍에 불가능이란 없다. 치밀한 작전, 위기에 강한 담대함, 탁월한 감각으로 뭉친 역대급 기술자들을 탄생시킨 김홍선 감독은 “<기술자들>은 그 어떤 케이퍼 무비보다 강렬한 내러티브, 스피디한 전개, 차별화된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다. 빠른 속도감과 지루하지 않은 볼거리들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더욱 젊어지고 영리해진 케이퍼 무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이 만드는 역대급 비즈니스에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충무로 블루칩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 믿고 보는 배우 김영철, 임주환, 조윤희

젊은 혈기와 묵직한 존재감의 배우들 한 판 대결!

이들의 시너지가 궁금하다!

젊은 혈기와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연기 기술자들이 영화 <기술자들>을 위해 뭉쳤다. 젊은 에너지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임주환, 조윤희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에 힘을 실어주는 김영철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제대로 된 ‘연기 기술’을 펼친다.

<기술자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는 단연 김우빈이다.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핫바디로 여심을 사로잡고 영화 <친구2>, 드라마 [학교 2013]과 [상속자들]로 연기력까지 증명하며 20대 남자배우 중심에 우뚝 선 김우빈.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기술자들>에서 금고 기술자 지혁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다. 작전을 설계하는 지적인 모습부터 로프에 의지해 건물을 타고 내리는 섹시한 액션까지 김우빈이 이번에도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흥행작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창석은 지혁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인력 조달 기술자로 분한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웃음 보증수표로 꼽히고 있는 그는 이번에도 특유의 재치 넘치고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촉망 받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 지난 해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695만 관객을 동원하며 잠재된 흥행 파워를 보여줬던 이현우는 어떤 보안 시스템이든 단번에 초토화 시키는 최연소 해킹 기술자로 변신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앳되고 천진난만한 모습과는 상반된 남자다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드라마 [태조 왕건], [아이리스], 영화 <달콤한 인생> 등 다수의 작품에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했던 김영철은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 역을 맡았다. 모든 작전의 꼭대기에 군림하는 그는 자신이 가진 카리스마를 십분 발휘,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선한 미소로 브라운관을 녹였던 임주환은 조사장의 오른팔, 이실장 역으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현장 스태프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조윤희는 스스로를 ‘변신 기술자’로 칭할 만큼 기존의 청순하고 가녀린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기술자들>의 유일한 홍일점 은하 역을 통해 그간 보지 못했던 조윤희의 아찔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신구, 조달환, 신승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 세대를 초월한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래스가 다른 역대급 케이퍼 무비의 등장!

이들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판은 커지고 긴장감은 배가 됐다!

각 분야에서 나름 최고라 자부하는 기술자들이 모여 벌이는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 <기술자들>. 5억원대의 봉황상을 빼내기 위해 위험천만한 높이의 건물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30억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를 훔쳐내기 위해 보석상 거리에 폭탄을 터트리고,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위해 세관 곳곳을 누비는 등 금액도, 장소도, 점점 더 커지는 <기술자들> 속 작전 규모는 관객들의 짜릿함과 통쾌함도 배가 시킨다. 여기에 탁월한 두뇌 회전으로 상상치도 못했던 작전을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더 새롭고 영리해진 케이퍼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고층 빌딩 속 5억 봉황상을 빼내라!

5억원대를 호가한다는 봉황상이 있다는 제보에 지혁은 홀로 작전 설계에 나선다. 업계 최고 기술자답게 삼엄한 경비를 뚫고 단숨에 봉황상을 탈취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내 보안 요원들에게 발각된다. 하지만 지혁은 로프 하나로 고층 빌딩 사이를 오가며 단숨에 그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영화의 오프닝이자 지혁의 단독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봉황상 씬은 지혁의 능력과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장면이지만 이 영화가 보여줄 역대급 비지니스의 시작일 뿐이다.

보석상 거리 속 30억 희귀 다이아몬드를 빼내라!

지혁과 구인, 종배가 한 팀이 되어 움직이는 첫 번째 비즈니스이다. 이들의 목표는 3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희귀 다이아몬드. 하지만 철저한 보안 시스템은 물론 보석상 거리에는 경찰서까지 떡 하니 있어 시작 전부터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하지만 세 사람은 기막힌 연기로 보석상 귀빈실의 금고 위치를 파악해내고, 사람들의 시선을 따돌리기 위해 취객 연기까지 불사해가며 CCTV 기록을 조작하는데 성공한다. 세 사람의 탄탄한 팀웍을 확인시켜주는 통쾌한 보석상 거리 작전은 기술자들의 다음 판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인천 세관 속 검은 돈 1,500억을 빼내라!

보석상 사건을 계기로 업계에 슈퍼 신인으로 등극하게 된 세 기술자들. 소문을 접한 정, 재계 검은 손 조사장은 그들에게 일생일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역대급 규모의 비즈니스를 제안한다. 바로 동북아 1급 보안 구역인 인천 세관에 잠자고 있는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빼내는 것. 중앙 검문소, 야적장, 소각장, 전산 시스템실 등 들어가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세관을 어떠한 방법으로 들어갈 지, 무게만도 3톤을 웃도는 현금 1,500억을 과연 어떻게 옮겨올 지, 광활한 세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술자들의 작전이 한시도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관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 액션씬과 대규모 폭발씬 등 보는 재미 또한 잊지 않고 선사한다.

<기술자들>의 전체적인 설계를 맡은 김홍선 감독은 “일반인은 들어가기 힘들고, 외부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어 상상하기 조차 힘들고, 장소의 특성상 보안이 철저하다는 점”에서 인천 세관을 기술자들의 최종 작전 수행 장소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고층 빌딩, 보석상 거리, 그리고 인천 세관에서 펼쳐지는 기술자들의 짜릿한 한 판, 올 겨울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베테랑 금고털이범 지혁은 그날도 회사 금고를 털고 수십명에 달하는 경비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멋지게 성공한 그가 훔쳐낸건 조각상 하나. 하지만 지혁은 늘 똑같은 패턴으로만 흘러가는 판이 지겨웠다. 그래서 재정난을 겪고있는 미술관 운영자 은하에게 투자를 해준다며 접근했고 그의 절친한 파트너 구인은 인력조달자의 실력을 발휘해 먹잇감을 몰색하는데 그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인물은 바로 업계에서 최연소로 유명한 프로해커이자 불량청년 종배였다.

처음 종배는 남과의 동업을 전혀 탐탁치 않아했지만 보석상건을 성공시킨이후 완전히 두사람과 하나가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보석상을 관리하는 사람이 업계에 검은손으로 소문난 조사장이었다. 그 무렵 인천세관에 숨겨진 비자금 1500억을 훔치기 위한 계획을 하던 조사장은 경찰마저도 따돌려버리는 유능한 세사람을 섭외한다. 셋은 당연히 안한다고 거절했지만 보디가드 이실장을 시켜 몰래 찍어온 그들의 가족사진(구인의 여동생, 종배의 아버지, 은하)으로 옭아맸고 결국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수락을 얻어낸다.

그리고 범행계획 당일, 다들 위장을 한채 세관으로 잠입한뒤 작업을 시작한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던 작업은 조사장이 지혁의 수작을 본격적으로 저지하기 시작하면서 틀어진다. 사실 그는 은하를 인질삼아 돈을 혼자 독차지할 속셈이었다. 은하의 목걸이를 인질삼아 폭탄이 든 가방을 들고 경찰을 따돌리라고 요구했고 지혁은 시키는대로 차를 타고 달리다 막다른 길에 접어들었다. 전부터 보석상 절도혐의로 지혁을 쫓고있던 광수대 반장 공두식은 가방을 내려놓고 말로 하자고 요구하지만 그는 오히려 몸을 돌려 바다밑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조사장은 휴대폰으로 그가 들고있던 가방을 터뜨려 버린다. 이어 무전으로 모두에게 지혁은 이미 죽었으니 너무 동요하지 말고 하던 일 계속하라고 하지만 지혁의 동업자였던 구인은 그가 죽었단 말에 완전히 넋을 놓고 만다. 그러나 종배는 아랑곳 하지 않은채, 덕분에 돈좀 더 만지게 됐다며 조금전만 해도 울고웃던 동료의 죽음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듣고 화가 난 구인은 그에게 주먹을 날렸고 종배 역시 분노가 치솟아 들고있던 칼로 구인을 찔러버린다.

구인의 비명을 들은 이실장을 비롯한 조대진 부하들이 달려갔을때 이미 구인은 피를 흘린채 눈을 감은 후였다. 이후 소동이 가라앉은후 조사장 일당과 종배는 돈이 든 트럭을 손에 넣고 기뻐하지만 트럭안에 들어있던건....모두 5만 원권 지폐 모양의 쿠폰뿐이었다.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던 조사장의 아지트로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조사장은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사장의 휴대전화로 누군가의 연락이 왔는데, 다름아닌 지혁이었다.이후 반전이 드러나는데 사실 종배가 조사장의 앞잡이 노릇을 한것도, 비자금과 쿠폰이 바뀐것도, 구인과 종배의 실랑이도. 모든것이 지혁의 계획이었다.

종배와 지혁이 처음 만났을 당시 지혁은 종배에게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이며 사기꾼 노릇좀 제대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후 그는 지혁의 말대로 자신의 감정까지 철저히 속여가며 지혁과 조사장 사이에서 갈등하느라 불안감을 못감추는 척 했다.그리고 공반장을 비롯한 경찰특공대원 무리에는 지혁이 포섭한 사람이 위장하고 있었다. 그는 지혁을 향한 총구의 방아쇠를 당기는 척 하면서 지혁에게 신호를 보냈고 신호를 감지한 그는 재빨리 몸을 돌려 바다에 뛰어들었고 총에 맞아 물에 빠져 죽은것처럼 위장한 것이다. 이후 헤엄을 쳐서 근처 해안가로 빠져나온 그는 물에서 나오면서 빨간 물감이 든 물감주머니를 벗어놓는다.

또, 인천세관에서 벌어진 구인과 종배의 실랑이도 모두 자작극이었다. 종배가 구인에게 달려든것까진 맞지만 정말로 찌른게 아니라 찌르는 시늉을 한것이었다. 그는 처음부터 구인을 낚을 생각으로 일부러 지혁의 죽음을 비웃는 뉘앙스로 말을 하며 그의 심기를 건드린것. 찌른 시늉을 한 뒤에는 슬며시 웃으면서 칼로 찌르는 시늉을 하며 신호를 보냈고 대충이나마 상황을 직감한 구인은 정말로 칼에 찔린것처럼 비명을 지른것이다. 그리고 조사장의 부하들이 달려올 동안 빨간물감을 발라놓아 죽인것처럼 눈속임을 해둔다. 그리고 종배는 구인을 혼자 버려둔채 컨테이너 문을 닫고 가버렸고 그러는 사이 구인은 다른 일원들에게 구조된다.

뿐만아니라 지혁은 영화 초반부에 조각상 안에다 녹음기를 넣어놨는데 하필 이 조각상을 조사장이 경매로 산것이었다. 이 녹음기는 조사장이 맨 처음 지혁일당을 회유하는 방안 선반안에 보면 버젓이 그 조각상이 놓여져 있었다. 이후 녹음기를 회수한 지혁은 그 녹음기를 보석상 건으로 자신을 쫓던 공반장에게 넘겼고 녹음을 들은 공반장은 단숨에 의욕이 불타올라 병력을 총동원해 그의 아지트로 출동한 것이다.

조사장의 부하들이 경찰들을 막는동안 조사장은 보디가드 이실장과 함께 미리 준비해둔 은신처로 피신했고 모두의 주의가 분산된 동안 종배는 몰래 처음 조사장 일파가 자신들을 가둬놨던 곳으로 가서 그곳에 묶여있던 은하를 발견하고 풀어준다. 은하는 종배를 믿지 못하는 눈치였지만 지혁의 부탁으로 왔다고 하자 따라간다. 은하와 둘이서 피하던 도중 뒤따라온 이실장에게 잡히지만 운좋게 나타난 형사 덕분에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차를 타고 도망가는 조사장을 목격한 종배는 곧바로 지혁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알리고 지혁은 은하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후 전화를 끊는다.

그제서야 모든 상황을 알게된 조사장은 분노했고 지혁은 자신이 타고있던 차로 조사장의 차를 쳐버린다. 충돌의 충격으로 피를 흘리고 있는 조사장은 미리 준비해둔 총을 꺼내려 했지만 지혁이 먼저 낚아채버렸다. 그는 총을 겨눈채 협박하며 은하의 목걸이를 돌려달라고 하고 목걸이를 받아든 지혁은 총을 한참동안 겨누고 있었지만 난 당신과 다르다며 직접 쏘지는 않고 그냥 쏘는 흉내만 내버린다. 이어 탄창에서 총알을 모두 바닥에 버린다음 유유히 사라져 버린다.

남겨진 조사장은 살인및 각종 비리혐의로 출동한 경찰들에게 체포당한다. 이후 수사관들이 어떤 모래바닥을 삽으로 파내는데 뭔가를 발견한 형사 한명이 멈추라고 한다. 그런다음 모래바닥이 클로즈업 되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 발가락이 희미하게 드러나 있다. 이는 영화초반 조사장이 몰래 형사들이랑 의기투합해 자신을 배신하려는 회계사를 살해하고 암매장해버린 것이었다.

사실 지혁이 은하에게 접근한건 우연이 아니었다. 과거 좋아하고 따르던 은하의 아버지이자 스승 오선생이 옥상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술을 사러 나간 사이 죽어있는 오선생을 보고 충격을 받던 지혁은 문득 위를 올려다봤는데 누군가 재빨리 사라지는게 보였다. 이후 지혁은 오선생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딸을 미끼로 한 자신과의 동업제안을 거부한 조대진이 벌인 사주라는걸 알고 복수할 목적으로 일을 꾸민것이다.

자신들의 아지트로 돌아온 지혁 일당은 차량에 실려 있던 쿠폰 더미에 약품을 뿌리는데, 약품이 씻겨지면서 진짜 5만 원권 지폐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공기에 접촉하면 색이 나타나고 특정 약품에 의해 지워지는 잉크를 지폐 위에 덧칠하는 트릭을 쓴 것이었다.큰 건수를 끝내고 난 지혁이 아부다비로 건너가, 자신이 보내준 돈으로 그곳에서 새로이 미술관을 운영하는 은하를 다시 만나면서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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