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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용한 가족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배우 최민식 송강호

by 제로스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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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용한 가족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배우 최민식 송강호

개봉일: 1998년 4월 25일 (대한민국)

감독: 김지운

촬영: 정광석

수상 후보 선정: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대종상 여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대종상 신인감독상

수상: 대종상 편집상

《조용한 가족》은 1998년에 개봉된 대한민국의 블랙코미디 공포 영화로, 김지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 가족의 오두막에 다녀가는 손님마다 죽게 되는데, 이를 풀어나간다. 주요 캐스팅은 최민식 과 송강호이다. 일본에서는 타카시 미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카타쿠리스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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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최민식을 같이 볼수 있을까

powe**** 2013.10.23 20:05

공감182 비공감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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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 안된 고호경의 미모와 분위기에 매혹되었었는데, 이렇게 못클줄은 몰랐지

ㅁ(moop****) 2013.05.26 23:29

공감120 비공감19

10

살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이토록 재밌을 줄이야. 살인에 대한 감독의 해석이 정말 재치있다. 대 배우님들의 10여년전 모습도 새롭웠고. ㅋ. 정말 유쾌하고 재밌다.

노래그림(glas****) 2013.07.18 21:29

공감121 비공감22

7

대표적인 한국형 블랙코미디. 음산한 분위기속 때론 우스꽝스럽게 펼쳐지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향연. 훗날 일본에서 나온 리메이크작은 원작에 명함도 못내미는 수준

비밀(gall****) 2014.01.28 19:36

공감85 비공감10

9

이런 블랙코미디는 허세에 빠진 지금의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들다. 15년이 되가는 지금 보아도 정말 재미있는 영화.

뎅뎅씨(dlwl****) 2013.01.15 04:11

한국영화사에 괴담영화는 하위장르로 맥을 이어왔다. 그리고 다른 대중문화에도 괴담은 배회한다. (라디오극이었던 <전설따라 삼천 리>와 TV극인 <전설의 고향>.) 국가 주도의 강제화된 근대화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떠도는 혹은 해소를 기다리는 전근대적 망령들의 이야기를 판타스틱한 서사에 담은 셈이다. <조용한 가족>이 개봉되면서 한국 공포영화에 관한 특집이 영화 전문잡지에서 기획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근대성에 잠복되어 있는 매우 시끄러운 가족 중의 한 명인 전근대적 귀신을 다루는 6,70년대 한국의 공포영화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 <조용한 가족>은 현대영화의 감성과 감수성을 가진 젊은 관객들을 유혹한다. 양식화된 연기, 간결한 촬영 스타일, 빠르게 진행되는 삽화들 속에 등장하는 번잡한 인물군상에 대한 표면적 접근 등이 그 유혹술에 포함될 것이다.

김지운은 동시대 영화관객들의 심상에 흔적을 남긴 서구영화들(<아담스 패밀리>, <쉘로우 그레이브> 등)의 부조리한 유머를 뒤섞어 관객에게 '잔혹 코미디'라는 틀로 이 영화를 봐줄 것을 권유한다. 이 잔혹 코미디 속에서 송강호를 비롯한 개성있는 배우들은 무덤을 파고 덮고 다시 이리저리로 옮기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구성원들의 불온한 욕망이 자아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날카롭게 표현한다. 틈틈이 영화는 이 가족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상황을 넌지시 지시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공모와 공감을 요구한다. 예컨데 IMF 이후의 가장의 실직과 전업, 초반부 '안가 산장'이라는 잘못된 표기, 공비 탈출사건 등. 이밖에도 한 평론가(심영섭)는 얕게 판 무덤에서 드러나는 시체군에서 광주를 읽기도 한다.

이 영화를 기존의 한국 괴담영화와 결정적으로 구분짓는 점은 관객들에게 영화 속에서 펼쳐진 사건의 현실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시키는 장치에 있다. 말하자면 서구의 판타스틱 양식의 영화에 내장된 관객의 망설임과 주저(영화 속 사건이 과연 현실인가 아니면 환상인가?)를 유도하는 구조가 <조용한 가족>에서도 발견된다. 이 영화를 시작하는 나레이터이면서 또한 영화를 마감하는 시선의 최종적 소유자인 미나는 하릴없이 TV에만 몰두해 있다. 그렇다면 <조용한 가족>은 이 조용하지만 괴상한 소녀의 심심한 TV드라마나 권태로운 산장생활에서 잉태된 판타지인가?

 

경기도의 어느 산 속에 위치한 산장을 운영하게 된 6명의 가족들이 연이어 자살한 투숙객들의 시체의 암매장 및 처리로 곤욕을 치르다 끝내 살인에까지 이르는 과정을 그린 코믹 공포물.

한국 영화로는 보기 드문 블랙 코미디 요소를 사용하여,‘코믹 잔혹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여 크게 성공한 작품. 연극에서 연기와 연출, 영화 조감독, 광고 미술 감독 등으로 경험을 쌓았던 김지운이 첫 데뷔작으로 연출했고, 주연은 개성파 중년 연기자 박인환, 나문희가 일가족의 부모 역을, 최민식이 엉뚱한 삼촌 역을, 그리고 연극배우 출신의 송강호, CF 모델 출신의 이윤성, 그리고 당시 17세의 신인이었던 고호경 등이 아들, 딸들로 출연했다. 고호경의 데뷔작이다. 그 외에도 정웅인이 '눈길남'으로, 정재영이 '제비'로, 최철호가 '자살남'으로 출연한다.

작품 중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보도가 TV에서 여러 차례 나오며 등장인물과 엮이게 된다. 즉 시간적 배경은 사건이 일어난 1996년 가을이며, 공간적 배경은 이장이 산장에 찾아와 개발계획 이야기를 하며 펼쳐둔 지도에 '西宗面' 이라 쓰여진 것을 통해 양평군 서종면임을 알 수있다.

4월 25일에 개봉해 상영 2주만에 서울 관객 20만을 돌파하는 등 예상 외의 성공을 거두었다. 최종적으로는 38만. 당시만 해도 단관극장이 상당수였고 지금의 멀티플렉스 극장과 차원이 다른 상당한 대박작이었다. 다음해 나온 쉬리가 588만(서울 245만)을 넘고 역대 최고의 초대박작이라고 하던 상황이었으니, 요즘 식으로 말하면 최소 200만 관객 정도의 성공을 거둔 것이다.[1] 이 영화의 성공으로 김지운 감독이 주목을 받게 되고, 반칙왕과 장화, 홍련 등의 성공으로 이어진다.제1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98년 영평상 미술상,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판타지아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일본에서는 악명 높은 B급 영화의 거장 미이케 타카시감독이 카타쿠리가의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이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평론가 듀나의 경우 '잔혹 코믹극'이라는 딱지는 이 영화의 무표정한 블랙 유머를 아주 망쳐놓는 이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코믹 잔혹극'이란 이름이 관객을 동원한 데 성공한 것도 사실.2000년 개봉한 하면 된다의 결말에서도 이 영화가 등장, 박인환이 정준을 데려온다. 루프물 이는 박대영 감독이 조용한 가족의 제1조감독이었기 때문. (박대영은 접속의 조감독이기도 했다.) 역시 이도 보험사기를 다룬 블랙코미디였으나 조용한 가족과는 달리 서울 12만 관객으로, 당시로서는 중박 정도에 그치고 만다.참고로 Stray Cats가 부른 Ubangi Stomp가 메인음악으로 쓰였다.

코믹잔혹극

시끄러운 건 우리가 용서못하지.

조용한 산장에 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늘 조용한 한 가족이 산장을 개업하느라 떠들썩하다. 이정표를 박고 간판을 달고 손님 맞을 채비를 끝낸 이 산장에 드디어 첫 손님이 등장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첫 손님은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다. 신분을 알 수 있는 지갑도 남아 있지 않은 이 사태를 두고 가족들은 모두 긴장한다. 부모는 전과 기록이 있는 아들을 의심해 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아들은 불신과 보호를 동시에 받는다. 다음 투숙객도 하필이면 이 곳을 동반자살로 택한 남녀이다. 다음날 이 남녀도 시신이 되어 방안에 누워 있고 가족들은 모두 경악하지만 두번째 매장을 조용히 마친다. 하지만 동반자살을 했던 남자가 살아나고 가족 중 한 명이 얼떨결에 남자를 살인한다. 살인 현장에 함께 있었던 가족은 지켜야 할 비밀이 또 하나 늘어난 상황인데...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장사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한 일가족이 산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막내딸 미나(고호경 분)을 위시하여 아버지(박인환 분), 어머니(나문희 분), 삼춘(최민식 분), 오빠(송강호 분), 언니(이윤성 분) 등 여섯 식구다. 그러나 문을 연지 2주가 지나도록 손님이 오지 않자 가족들의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 와진다. 미나는 밤이면 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와 산장 주변에서 만난 괴노파의 불길한 이야기에 심란해하지만 가족들은 아무도 그녀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드디어 산장에 첫 손님이 찾아온다. 가족들은 흥분한 나머지 해프닝에 가까운 친절 공세를 펼친다. 그러나 다음날 손님은 시체로 발견되고, 경악한 가족들은 장사에 지장을 줄까봐 몰래 시체를 암매장한다. 첫 투숙객의 죽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교롭게도 산장에 투숙했던 남녀 한쌍이 동반자살을 한다. 가족들은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로 시체를 또다시 매장 장소로 옮긴다. 그러던 중 음독을 했던 남자가 깨어나, 가족들의 매장 광경을 보게되자 가족들은 어쩔수 없이 그 남자를 죽이게 된다.

산장 바로 옆에서 새 등산로 공사가 예정보다 일찍 시작되자 시체를 암매장한 곳이 파헤쳐질까봐 불안과 초조에 떨던 가족들은 필사적으로 작업을 저지한다. 이즈음 산장을 가족들에게 소개해준 동네 이장(김재건 분)은 해결사(이기영 분)를 고용해 친아버지와 이복여동생(지수원 분)을 해치고 재산을 차지하려는 음모하에 두사람을 산장으로 데려온다. 너무나 조용했던 가족들은 이러한 연속적인 일들을 마치 게임을 하듯 퍼즐을 풀 듯, 때로는 너무 우스꽝스럽게, 때로는 너무나 처절하게 치뤄 나간다. 더럽게 재수없는 조용한 가족의 지난 며칠간의 일상에 마침내 종말이 다가온다.

줄거리 결말 스포

한 확대 가족이 산에 위치한 변환로의 등산객을 위한 오두막으로 이사한 후 손님이 다녀 갈 때마다 겪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확대 가족은 중년의 아버지 강대구(박인환), 어머니 정순임(나문희), 강대구의 동생 강찬구(최민식) 및 그들의 자녀 강영민(송강호), 강미수(이윤성), 강미나(고호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손님인 한 등산객은 객실과 맥주 세 캔을 달라고 한다. 그는 밤 동안 날카롭게 간 키홀더로 자기 자신을 찔러 죽이고, 다음날 아침 시신이 발견된다. 자살이라고 해봤자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거라고 확신한 강대구는 시신을 숲속에 묻어버린다. 그 후 숙박한 젊은 커플 한 쌍 또한 다음 날 시신으로 발견된다. 잠시 음료를 마시기 위해 들른 청년 두 명 중 한 명이 미수를 좋아하게 되는데, 이후 순간 그녀를 강간하려 하지만 영민이 미수를 구해주는데, 그러다가 그 남자를 절벽에서 밀쳐 죽게 해버린다. 죽은 남자의 친구가 신고를 할까봐 걱정하는 가족은, 남은 남자를 잡아둔다.

이후, 가족에게 집을 준 미스터파크는 그가 상속의 유일한 후계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여동생(사생아)이 로지에서 묵을 때를 노려 가족에게 청부 살인을 부탁한다. 그 계획에 대해 미리 듣지 못했던 강창구(삼촌)는 여동생이 불안에 떨자 폭행 치사를 눈치 채고 여동생을 서울로 돌려보낸다. 이후 이를 모르는 여동생의 살인 청부업자는 마침 그때 잠복하고 있던 경찰을 목표물로 착각하고 살인하게 되면서 계획이 점점 산으로 가게 된다. 게다가 이 살인 청부업자는 그를 의심스러워하는 강영민에 의해 죽게 된다.

심한 폭풍우가 내리면서 묻었던 시체들이 모두 보이게 되어, 결국 가족은 시체들을 소각하게 된다. 삼촌이 서울에서의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미스터파크의 음모를 그대로 진행하려 했던 강대구에게 화를 낸다. 계속되는 싸움 중 강대구에게 무의미한 구타를 당하던 삼촌을, 강영민이 구해주지만 그러다가 발을 헛디뎌 병원에 실려 가게 된다. 수감되어 있던 마을 청년은 탈출을 시도하다가 밧줄이 나무에 뒤얽혀 갇히게 된다.

곧 그의 여동생이 계획대로 살해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들른 미스터파크는 강대구와 정순례가 살인 청부업자가 아닌 잠복 경찰의 시체를 옮기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란다. 미스터파크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도망치려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죽게 된다.

정순례는 강대구와 함께 시체를 쌓아 휘발유를 부은 창고와 로지의 불을 껐다 켰다를 반복한다. 미나는 TV를 보기 위해 삼촌에게 전기를 켜달라고 하는데, 실수로 c창고의 소켓에서 불꽃이 일고 시체더미에 불이 붙게 되는데, 이 때 부부는 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한편, 강영민은 병원에서 뇌진탕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후 강창구, 강영민, 강미수, 강미나는 저녁 준비를 하는데 창고의 화재에서 살아남은 부모는 붕대를 감고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아무 말 없이 식사를 시작하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모두가 문을 열지 못하고 가만히 서있을 때 개가 짖기 시작한다. 가족은 모두 개를 조용히 시킨다. 이렇게 가족은 조용한 가족이 되었다.겨울, 미나가 로지 밖에서 복잡한 표정으로 로지를 바라보며 The Partridge Family의 "I Think I Love You".가 틀어져 나오면서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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