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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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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1984년 12월 (대한민국)

감독: 세르조 레오네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

수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안소니 애스퀴스 영화 음악상

수상 후보 선정: 골든 글로브 감독상, 골든 글로브 음악상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유작으로 그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갱스터, 느와르 영화계의 걸작 대부 시리즈에 필적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내용은 유대계 미국인 갱스터들의 우정과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작품이다. 이 아메리칸 드림은 감독 자신에게도, 그리고 영화 자체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결말과도 상통된다. 영화의 구성은 미국의 금주법(1920 – 1933) 시작과 끝을 함께하고 있으며 소년기-청년기-노년기로 각각 1920년(소년기, 금주법 시대)-1930년대(청년기, 대공황기)-1968년(노년기, 베트남전으로 인한 혼란기)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영화는 시대순이 아닌 노년의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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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역중 이시절 제니퍼코넬리를 능가하는 여배우를 본적이없다

hyun**** 2012.07.16 02:46

공감378 비공감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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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쓰레기차 지나가는거 왜 보여줫는지 해설보기전까진 몰랏다

cman**** 2009.01.08 02:39

공감226 비공감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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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을 봐도 7시간 짜리를 더 보고 싶게 만든 영화

naya**** 2009.06.24 16:06

공감168 비공감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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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한 번 살다 온 기분

veni**** 2009.12.22 01:47

공감115 비공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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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를 용서해주고.. 뒷문으로 사라지는 누들스를 잊을수 없다...

llti**** 2012.05.28 10:32

의외로 로튼 토마토에서의 신선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데 아마도 재평가되기 전에는 혹평을 받았던 작품임을 어느정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들어서는 평균 별점에서 보듯이 걸작으로 인정받는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찬란한 명성 뒤에는 사실 큰 우여곡절이 있었다. 처음 229분으로 완성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당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되어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자신의 영화가 229분 이하로 편집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984년 당시 정해진 상영 시간에 맞추기 위해 반강제로 약 139분으로 편집되어 미국 극장에서 상영되었고, 처음과는 정 반대된 반응을 이끌며 혹평을 받기에 이른다. 현재까지의 판본은 229분이지만 원래 감독이 원했던 건 사실 250~260분 사이였다고 한다. 이후 100분 가량으로 재 편집되어 국내에서도 상영되었으나 흥행에도 참패하는 결과를 가져와야만 했다.

지금까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사라진 장면들을 복원하여 251분으로 만드는 작업이 계속 이어져 왔다. 2003년에는 229분 버전 무삭제판 DVD가 전세계 동시 출시되며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본래 감독이 촬영했으나 사라진 장면이 복원된 완전한 무삭제 버전을 원하는 전 세계인들의 바람은 세기를 넘어 계속 됐다. 오는 4월 9일 개봉을 앞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통해 그 사라진 22분을 복원한 감독 확장판 4K리마스터링 버전을 국내 최초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버전에는 주인공 ‘누들스’와 그의 친구들이 차를 타고 물속으로 돌진해 그대로 빠지는 장면부터 저택 앞에서 자동차가 폭파되는 스펙터클한 장면, ‘누들스’가 ‘데보라’와 운명적인 데이트를 마주하기 전 운전기사와 대화하는 장면 등이 추가되었다. 이는 감독과 작가가 상영 시간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삭제하며 탄식했던 장면들로, 이 외에도 ‘누들스’가 ‘데보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후 도로를 거니는 장면, 성인인 ‘데보라’가 연극 무대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장면 등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탈리안 웨스턴의 전설적인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작품을 대형 스크린에서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화려한 귀환은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엘리자베스 맥거번, 제니퍼 코넬리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개봉한지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세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 최고의 영화로 손꼽는 불멸의 고전이다. 또한 전 세계의 관객들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영화배우들과 영화감독 등 수많은 영화인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기도 한 이 영화는 ‘이 시대 최고의 명작’, ‘가장 위대한 걸작’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명작의 위엄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모든 시대와 장르 그리고 전 세계를 통틀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를 선별하여 소개하는 도서인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역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영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즐겨 읽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은 영화 평론가이자 제작자로 영화계와 인연이 깊은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가 책임 편집을 맡아 현존하는 수많은 영화 중 가장 위대하고 인기있는 최고로 뛰어난 영화 목록을 선별한 영화소개서이다. 특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포함하여 이 도서에 소개된 모든 영화들은 시기와 국가, 장르, 감독, 배우, 제작자, 각본가, 촬영감독, 작곡가 등 다양한 부문을 고려하여 선정된 세계가 인정하는 작품들이다.

이처럼 시대와 국가를 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세기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수 없는 복원과 재편집 과정을 통해 더욱 완벽하게 재탄생 되어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뉴욕 빈민가 출신 유대인 갱스터들의 우정과 사랑, 욕망과 비극의 대서사를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하게 그려 내며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 감독, 배우들의 지침서로 언급되는 작품이다. 이는 서부극과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의 노련한 실력과 영화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감성, 마지막으로 최고의 연기력으로 이 모든 것을 완벽히 표현하는 배우들에 이르기까지 연출, 음악, 연기 모든 것을 완벽히 담아낸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피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앞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인생 최고의 명작으로 꼽은 국내 영화 감독, 배우들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추억에 관한 영화인 것 같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든 음악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다.”(배우_장혁), “어떤 영화에 한 번 꽂히면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5번 넘게 본 것 같다.”(배우_이문식), “제임스 우즈하고 로버트 드 니로가 어렸을 때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는 데, 그 짧은 순간 제임스 우즈가 로버트 드니로가 노렸던 시계를 빼는데 그 때부터 제임스 우즈는 로버트 드 니로가 원했던 모든 것들을 빼앗게 된다. 그 짧은 순간에 앞으로 전개될 둘의 관계와 인생을 보여주는 게 너무 좋았다.”(배우_정보석), “인생을 관조하면서 시대를 조명한 드라마와 영상, 배우들의 연기,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등에 매료됐다. 미국에서는 90분 정도를 자른 뒤 개봉됐는데 칸국제영화제에서는 무삭제판이 소개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쨌든 영화를 보고 난 뒤 주위 사람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권했다.”(배우_손창민), “정말 좋아하는 것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다. 정말 좋다. 어릴 때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다.”(배우_고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심장을 도려내는 고통스러운 영화다.”(감독_이무영)라는 등 다양한 이유들로 작품에 대한 애정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대한민국 영화인들의 청춘과 함께한 영화,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는 사실은 국내 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영화계 관계자들까지도 주목하고 있는 희소식이다. 또한, 사라진 장면이 복원된 251분 감독 확장판이라는 점은 한층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찾아 온 명작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 1980년대 개봉되었던 세기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미국에서 개봉 당시 상영시간 문제로 229분의 완성본이 139분으로 편집되어 개봉되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전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정과 사랑, 욕망이 뒤얽힌 비극적인 스토리가 서정적인 음악, 배우들의 명연기와 어우러져 한 편의 완벽한 대서사로 탄생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은 물론이고 수상 이력 또한 영화의 빛나는 작품성만큼이나 화려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여우조연상, 의상상, 음악상 등 무려 다섯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그 중 의상상과 음악상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국제영화저널리스트 협회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촬영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음악상, 특수효과상 등 무려 다섯 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외에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LA 비평가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하는 한편,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감독상과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눈부신 작품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세계적인 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더 없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매 시상식마다 연출과 음악, 의상, 배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주목을 받으며 이 시대 최고의 걸작임을 증명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여타의 갱스터 무비와 차별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액션 느와르 특유의 마초적인 감성을 우아한 메시지로 전환시켜 주는 아름다운 선율의 OST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음악 감독을 맡았던 영화 음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은 수많은 영화에 감동을 불어 넣었다. 언론은 그의 음악이 영화 <미션>에는 종교적인 숭고함을, <시네마 천국>에는 소년의 동심을, <러브 어페어>에는 애틋한 사랑을, <시티 오브 조이>에는 약동하는 열정을 불어넣었다고 평가 한다. 특히 <시네마 천국>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에 흐르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은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영화계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실력이 화룡점정을 찍은 영화가 바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라고 평가한다. 그의 음악은 우아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영화 전반에 드리우며 몰입도를 높이고 때로는 영화의 묵직한 감동을 배가시킨다. 특히 팬 플루트의 대가 게오르게 잠피르의 팬 플루트 연주와 에다 델오르소의 아름다운 코러스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의 ‘Jill’s Theme’과 유사한 여성 스캣이 흐르는 쓸쓸한 느낌의 ‘Deborah’s Theme’을 비롯하여 애수 어린 팬 플루트 선율의 테마곡 ‘Childhood Memories’, 오보에, 현악기, 하프 등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넘버 ‘O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여러 변주버전들이 특히 유명하다. 또 당시 많은 남자들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극중인물 ‘데보라’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흘러 나오던 곡 ‘Amapola Part 2’ 또한, 그녀의 아름다운 몸짓에 꼭 맞는 서정적인 감성을 듬뿍 담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더불어 금주법 시대의 종언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연주된 ‘Prohibition Dirge’의 비장한 트럼펫 연주 등도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져 작품 특유의 낭만적이고 향수 어린 감성을 자극한다. 이처럼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명작의 감동을 더하는 아름다운 OST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오감만족 무비에 등극했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자녀 안드레와 라파엘라는 잘 알려진 볼로냐 시네마테크와 함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디지털 복원 작업을 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1984년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이후, 새롭게 복원된 버전이 지난 해 칸 영화제에서 다시 상영되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복원 작업은 최고의 기술자들이 참여하여 오랜 시간의 복잡한 과정을 걸쳐 이루어졌다. 복원 작업은 단순히 영화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사라졌던 자료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에 필요한 자료들이 거의 LA에 보존되고 있었지만 후반 작업은 이탈리아에서 진행 되었다. 20세기 폭스사에 조심스레 보관되어있는 오리지널 35mm는 폭스사 자체의 기술력과 워너 브라더스사의 지원에 의해 4K로 스캔 복원 되었다. 그렇게 스캔 된 파일은 [Cineteca di Bologna’s L’Immagine Ritrovata] 작업실로 보내져 각 프레임 별로 완벽히 디지털 복원되었다.

가장 까다롭고 섬세하게 해야 했던 부분은 그을린 듯 하고 안개가 자욱한 20, 30년대와 서늘하고 시퍼런 분위기의 60년대 후반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는 것이었다. 오리지널 프러덕션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는데, 그들은 그들의 경험과 기억들을 통해 레오네 감독 작품의 복원작업을 도왔다. 영화를 복원하는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편집되어버린 장면들을 복원하여 재 삽입하는 것이었다. 영화학자들은 몇 달 동안 사용 가능한 모든 정보와 증언들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이전까지 손실된 것으로 인식되어왔던 이러한 장면들은 가능한 한 가장 조화롭게 감독 확장판 버전에 삽입되었다. 기술적으로는 편집되었던 부분들이 영화 속에 합쳐지면서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완벽하게 그것을 제거할 수는 없었다.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는 폐기되어 좋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조각들이었다. 그런데 서로 참조하고 교류하며 작업 해야 하는 보조 편집자와 사운드 에디터가 그런 면에서 특별히 주의하지 않고 프린트 작업을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이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렇게 완성된 이번 감독 확장판 4K 리마스터링 버전에서는 주인공 ‘누들스’와 그의 친구들이 차를 타고 물속으로 돌진해서 그대로 빠지는 장면부터 저택 앞에서 자동차가 폭파되는 스펙터클한 장면, ‘누들스’가 ‘데보라’와 운명적인 데이트를 마주하기 전 운전기사와 대화하는 장면 등이 추가되었고 ‘누들스’가 ‘데보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후 도로를 거니는 장면, 성인인 ‘데보라’가 연극 무대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장면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스크린에서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복원은 구찌에 의해 가능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찌는 가치 있는 영화적 산물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영화 재단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들은 첫 100년간의 영화를 보존하기 위해 시간에 맞서고 있다. 가치 있는 콘텐츠들에서 영감을 얻는 브랜드인 구찌는 “작품을 복원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필름 재단과 파트너가 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구찌는 앞으로도 레오네와 같은 훌륭한 감독이 제작한 영화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1921년, 좀도둑질을 일삼던 누들스는 맥스를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밀수품 운반 일을 하며 돈을 벌어 들인다. 누들스 무리에 위협을 느낀 벅시는

누들스의 친구를 죽이고, 이에 분노한 누들스는 벅시를 살해한 후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1932년, 출소한 누들스는 어린 시절 첫사랑 데보라와 밀주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맥스를 다시 만나지만,

금주법 철폐로 그들의 밀주 사업도 위기를 맞는다. 맥스는 누들스에게

연방준비은행을 털 것을 제안하지만 누들스는 거절한다.

1968년, 베일리 재단 파티에 초대 받은 누들스는 재단 창립 기념 사진 속에서 데보라를 발견하고

그녀를 찾아가 자신을 초대한 베일리 장관에 대해 묻지만 그를 찾지 말라며 경고한다.

그녀의 만류에도 누들스는 마침내 의문의 베일리 장관과 마주하게 되는데...

1933년의 미국. 영화는 한 여자가 어두운 방 안으로 들어오다가 갑자기 경찰로 보이는 괴한들에게 습격당한다, 이들은 누들스라는 남자의 소재를 불라고 하지만 여자도 모른다고 하고, 결국 총을 쏴 여자가 죽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곧이어 한 뚱뚱한 남자가 천장에 매달린 채로 잔인하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 괴한들은 역시 누들스의 소재를 찾으면서, 이 누들스는 친구들을 배신한 지킬 가치 없는 배신자라고 하면서 뚱뚱한 남자를 마구 폭행하고 죽이려고 한다. 결국 뚱뚱한 남자가, 위치를 '중국인 극장' 이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괴한들은 이 뚱보를 지킬 한명만 남기고 중국인 극장을 습격하여 그 남자를 찾지만 마약에 취해 있던 누들스는 추격을 눈치를 채고 사라진다. 이후 이 남자는 뚱보 남자가 잡혀 있는 곳을 습격해, 그곳을 지키고 있던 일당 하나를 죽이고. 뚱뚱한 남자에게서 열쇠 하나를 받은 뒤 서둘러 기차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기차역의 한 코인락커에서 가방을 꺼내서 열어보지만, 가방 안에는 신문 등 가치 없는 잡동사니만 있다. 누들스는 아무곳으로나 도망치려 하고 이때 잠시 자신의 동료들이 총을 맞아 죽어있는 장면이 회상으로 지나간다. 그러니까 결국 '배신자' 라는 이야기는 경찰에 밀고를 해서 동료들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 이 '동료' 들은 팻시와 짝눈, 그리고 맥스이다.

그리고 35년이 지난 1968년, 비틀즈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노년이 된 그 남자가 의문의 파티 초대장을 받고 다시 뉴욕에 나타나며 이야기는 시작하게 된다.이 노년의 남자는 바로 주인공 '누들스' 로 그의 회상 중 맨 먼저 시작되는 소년기는 1920년대 미국 뉴욕의 유대인 거리와 빈민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유대인 빈민의 아들로 태어난 누들스는 하루하루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패거리 짝눈, 팻시, 꼬마와 함께 취객의 주머니를 털어먹거나 소매치기를 하는 등 갖가지 잡다한 범죄를 저지르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주요 아지트는 '뚱보' 라는 또래의 아이가 사는 집에서 경영하는 레스토랑이었다. 이 식당은 겉으로는 식당이지만 몰래 밀주업도 겸임하고 있었다. 당시 미국은 금주법 시대였기 때문이다. 소년들은 '페기' 라는 몸 파는 여자아이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니 주요 등장인물들의 가족은 맥스가 이사오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그의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대화 상에만 언급될 뿐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이민자 출신 소년 '맥스' 가 등장하면서 그들은 손을 잡고 경찰이 페기와 성매매하던 순간을 사진 찍어 협박하며 사이좋게 돈 되는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다닌다. 또한 뚱보의 여동생 '데버라' 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무용을 하고 연기자를 꿈꾸는 데보라는 불량한 누들스를 좋아하지만 누들스의 친구들은 싫어한다. 드디어 첫 키스의 순간이 오지만 누들스를 맥스가 부르고 데보라가 가지 말라고 만류함에도 결국 맥스를 따라 간다. 그리고 그들은 주류 밀수 등의 나쁜 짓을 해서 번 돈의 절반을 가방 하나에 모아 기차역의 물품 보관함에 넣어두기로 하고 이 돈은 장래에 기금으로 쓰기로 한다. 이 열쇠는 뚱보에게 맡긴다.

그러나 당시 그 빈민가에는 '벅시' 라고 하는 어른 깡패가 패거리를 모아 이미 그 일대의 지하경제를 담당하고 있었고 벅시는 자기의 구역에서 다른 패거리가 기웃거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죽이려고 한다. 결국 벅시와의 분쟁 끝에 벅시의 총에 맞아 가장 어린 꼬마가 죽게 된다. 이 꼬마는 상당히 어린아이인데 영아 살해가 직접적으로 화면에 등장하는 것이 거의 금기시되는 미국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충격적인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분노한 누들스는 근처에 숨어있다가 벅시를 습격하여 흉기로 그를 수 차례 찔러 살해하고 마침 주변을 순찰하다 출동한 경찰도 흉기로 찔러 결국 붙잡혀 감옥을 가게 된다. 여기까지가 소년기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청년기는 1930년대 초 금주법의 끝 무렵에 진행된다. 감옥에 10여 년을 갇혀있다가 나온 누들스를 반갑게 맞아 준 것은 소년기 때의 친구 맥스였다. 그는 어느새 어엿한(?) 갱스터가 되어 밀주업자나 사회주의자 등등과 같이 각종 사업(...) 및 강도짓을 벌이고 있었고 짝눈, 팻시도 마찬가지였다. 맥스는 누들스를 데리고 뚱보네 술집으로 데려가고, 10년전의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누들스에 대한 의리를 지켜서 그간의 수익을 꼬박꼬박 감옥에 있던 누들스의 가족들에게도 나눠주고 있었다. 그리고 뚱보 역시 그들과 한 패거리가 되어 자신의 가게를 아지트로 제공하여 밀주 사업을 하여 큰 돈을 벌고 있었다. 페기의 경우는 엄청난 뚱녀가 되어 있었지만 하던 장사(...)로 성공한 듯 회원제 퇴폐 클럽을 운영하고 살고 있었다.

뚱보네에서 누들스는 그토록 그리던 데보라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 순간 맥스는 누들스에게 마피아 범죄를 제안하고, 소년기 때 처럼 누들스는 다시 데보라를 두고 맥스와 일을 하러 간다. 맥스와 패거리는 온갖 범죄에 연루되어 살인과 강도짓을 일삼으며 점차 거물이 되어 간다.그런데 1933년 금주법이 해제되면서 밀주 운반을 주 수입원으로 삼았던 그들은 순식간에 할 만한 일이 없어져 버린다. 고민하던 와중에 맥스는 누들스에게 연방준비은행을 털자고 제안하지만 너무 터무니 없는 계획이라고 생각했던 누들스는 이를 거절한다. 게다가 맥스의 애인이 된 '캐럴' 은 이러다가 다 같이 죽는 거라면서 누들스에게 대놓고 경찰에 밀고하기를 권유한다. 고민하던 누들스는 결국 경찰에 밀고를 하게 되고 그날 밤 연방준비은행을 습격하던 그들은 함정에 빠져 팻시와 짝눈은 총에 맞아 죽게 되고 맥스의 시체는 불에 타 형체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게 변해버렸다.

결국 동료를 밀고하였다는 비난을 뒤집어쓰고 도피한 누들스는 30여 년이 지나서야 결국 다시 뉴욕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누들스는 의문의 파티 초대장을 받고 뉴욕으로 온 것인데 발신자는 '베일리 장관' 이었다. 누들스는 우선 파티가 일어나는 날까지 뚱보의 가게에서 머물기로 하고 기억을 점차 더듬어 친구들의 흔적을 추적해 나간다. 그러던 와중 자신이 사랑하던 데버라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고 데버라를 찾아가 베일리 장관과 파티에 대해 아는 것이 없냐고 물어보지만 데버라는 자신이 베일리의 숨겨진 애인이라는 것만 밝히고 누들스에게 다음날 파티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그러나 누들스는 데버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그는 곧장 베일리 장관에게 안내된다. 그리고 창가에 서있던 베일리 장관이 몸을 돌리는데...

그는 밀고당해 죽은 줄 알았던 '맥스' 였다.

사실 모든 것은 누들스의 밀고가 아니라 맥스의 계획으로 벌어진 일이었던 것이다. 동료를 배신한 것도 맥스였으며 경찰인 줄 알았던 사람들은 죄다 맥스의 조직원들이었던 것. 굉장히 매력 있는 반전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상 맥스가 왜 배신하였으며 어떠한 과정으로 동료들을 엿 먹였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아마 돈을 털어 혼자 가지려고 벌인 일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다.

맥스는 누들스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말하지만 누들스는 이를 거절하고 파티장을 떠나 저택 뒷문으로 나가다가 맥스가 분쇄압축기가 달린 쓰레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다만 이는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다시 배경은 1930년대. 프롤로그에 나왔던 중국인 극장에 청년 누들스가 찾아온다. 그는 아편을 몇 모금 빨더니 갑자기 천장을 보며 웃음 지으면서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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